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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직장인을 위한 설교-9] 심은대로 거둔다 / 갈 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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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심은대로 거둔다
본  문 : 갈 6:7-9

동양에는 5복 사상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부, 수, 강녕, 고재명, 유호덕이 그것입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복을 좋아합니다. 대문, 처마끝, 방문, 밥그릇, 이부자리 등에 온통 "福"이라는 글자를 써 놓고 복을 기원하여 왔습니다. 어떤 사람도 복을 싫어할 사람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성경이 말하는 진정한 복은 무엇일까요? 무엇을 추구하며 사는 것이 진정으로 복된 삶일까요? 많은 사람들은 기대 이상의 어떤 결과가 나왔을 때, 땀흘린 것 이상의 소득이 생길 때에만 복을 얻었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은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는 것' 이것이 진정으로 복된 삶이라고 말합니다. 씨를 뿌린 대로 열매를 거두는 삶을 복된 삶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믿고 살아가는 삶이 또한 믿음의 삶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심는대로 거두는 삶은 과연 어떻게 사는 삶일까요?

첫째는 요행을 바라지 않는 삶입니다(7절)
사람들은 저마다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열심히 땀흘려 수고를 합니다.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공부하는 학생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 집을 장만하려고 돈을 모으는 사람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기 위해 땀흘려 연습하는 선수들, 자동차 운전 면허를 따려고 돈을 들이고, 시간을 들여서 연습을 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몇 번 시도해보고 안되면 목표와 계획 자체를 포기하든지 요행을 바라고 기대합니다. 수고와 노력으로 되지 않으니까, 수고하지 않은 것, 노력하지 않은 것을 거두려고 꾀를 냅니다. 그러나 성경은 요행을 바라는 삶의 태도는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그렇게 심지 않은 것을 거두게 해서 빈정거림을 당하는(만홀히 여김)을 받는 하나님이 아니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둘째는 올바른 동기와 방법으로 사는 삶입니다(8절)
아무리 좋은 계획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하는 동기와 방법이 올바르지 않으면 안됩니다. 1등 하려고 컨닝을 하는 것이나, 금메달은 따기 위해서 약물을 복용하는 것, 자동차 운전 면허를 따려고 뇌물을 주는 것이나 공사 수주를 따내기 위해서 뇌물을 주는 것 등은 불법입니다.
우리는 어떤 일을 할 때 동기도 선하고 올바르도록 해야 할 뿐 아니라 방법에 있어서도 편법을 써서는 안됩니다. 지금 당장 그것에 대한 징계가 없다고 안심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내가 직장에서 하는 일들 속에 정당하지 않은 일들이 있는지 살펴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부정한 것이 있거나 정직하지 못한 것들이 있다면 모두 버려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이 모든 것들에 대하여 심판하시고, 물으실 때가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욕체의 소욕을 따라서 그 욕망대로 사는 것은 언젠가는 망하고 마는 길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육체를 따라 살고, 심는 자는 썩어지는 열매를 얻게 된다고 성경을 말합니다.

셋째는 때를 기다리는 자세로 살아야 합니다(9절)
하나님은 범사의 모든 것에 때와 기한이 있다(전3:1-15)고 하였습니다. 씨를 심었으면 그것을 거둘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이것은 농사꾼의 삶의 자세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슨 일을 하든지 농사꾼의 정신을 가지고 일을 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속전속결을 원합니다. 기한이 되지도 않았는데 열매를 따려고 하는 사람들입니다. 학교 생활 할때의 삶의 자세를 가지고 살아서는 안됩니다. 학창시절에는 하루 아침에 벼락치기 공부를해서라도 성적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농사는 벼락치기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적어도 6개월 이상은 기다려야 합니다. 유실수를 심었으면 3-5년은 기다려야 열매를 딸 수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인내하는 법을 배우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때를 기다리며 참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이렇게 요행을 바라지 않고, 올바른 방법으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주님께서는 그 열매를 안겨 주실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심는대로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사는 삶의 태도입니다. 이런 믿음과 삶의 태도를 가지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내가 돌이켜 해 아래서 보니 빠른 경주자라고 선착하는 것이 아니며 유력자라고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이 아니며 지혜자라고 식물을 얻는 것이 아니며 명철자라고 재물을 얻는 것이 아니며 기능자라고 은총을 입는 것이 아니니 이는 시기와 우연이 이 모든 자에게 임함이니라"(전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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