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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지혜로운 사람 / 고전 3: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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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사람
고린도전서 3:18-20

지혜로운 사람은 남들이 사고를 당할 때도 사고를 당하지 않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운전할 때도 안전 거리를 유지하면서 늘 방어 운전을 하니 사고를 당하지 않습니다. 1년에 40만 명 가까운 사람들이 자동차 사고로 생명을 잃기도 하고 불구자가 되기도 하지만 지혜롭게 운전하면 거의 사고 없이 일생을 순적하게 살게 됩니다.
또 어리석은 여자는 남편에게 맞으며 살아가지만 지혜로운 여자는 남편의 사랑을 받으며 살아갑니다.
지혜는 경험에서 오기도 합니다.
우리 조상들은 울 밑에 봉숭아를 많이 심었습니다. 그래서 ‘울 밑에선 봉선화야 네 모양이 처량하다’라는 노래도 있습니다. 장독대에도 봉숭아를 많이 심었습니다.
그것은 꽃이 아름다워서, 손톱을 예쁘게 물들이기 위해서만은 아니었습니다.
울 밑에 봉숭아를 심어 놓고 장독대 주위에 봉숭아를 심어 놓으면 뱀이 집에 들어오지 않아서였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뱀이 봉숭아를 싫어하는 것을 알고 울 밑에, 또 장독대 주위에 봉숭아를 심었습니다.
또 우리 조상들은 산에 갈 때면 신발 안에 담배를 뿌렸습니다. 산이나 들, 원두막에서 잘 때도 담배 가루를 뿌렸습니다. 니코틴이 있으면 뱀이 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지혜를 어디에서 얻었는지 아십니까? 뱀에게 쫓기던 개구리가 담배 밭으로 들어가니 오히려 뱀이 다른 곳으로 도망가는 것을 보고 얻은 지혜입니다. 그러니 담배는 사람들이 피우라고 하나님께서 만드신 것이 아니라 개구리를 보호하기 위해서 창조하신 것입니다.
지금도 등산을 갈 때나 텐트를 쳐 놓고 잘 때 주위에 담배를 뿌려 놓으면 뱀이 오지 않습니다.
이것은 경험에서 얻은 것입니다.
그런데 경험하지 않아도 태어날 때부터 지혜롭고 반짝반짝하는 꾀가 많은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자본이 없어도 성공하고, 심지어는 도둑질을 해도 잘 붙잡히지 않습니다.
남송 시대 때 아래야라는 유명한 도둑이 있었습니다. 그는 꼭 부잣집만 털었는데, 털고 나서는 그 집 대문에 ‘아래야(내가 왔다 가노라)’라고 써 놓았습니다.
부잣집은 거의 다 아래야에게 도둑을 맞았습니다. 그러나 얼마나 신출귀몰한지, 도저히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어느 날 밤 길거리에서 서성이는 수상한 사람을 포졸들이 잡아다가 족쳤습니다.
“네가 아래야 맞지?”
“아니오.”
“아래야 맞잖아?”
“아니오.”
계속 족친 후에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수상한 사람이 옥졸에게 말했습니다.
“옥졸님, 내가 여기에서 썩어 죽는 것은 운명이라 치더라도 내가 숨겨 놓은 금 은 덩어리가 썩을 것을 생각하니 얼마나 아까운지 모르겠습니다.”
“그것이 어디에 있느냐?”
“○○ 골짜기 ○○나무 밑에 있는데, 주인 없이 썩는 것이 아깝습니다."
옥졸이 혹시나 하고 가보니 정말 금 덩어리와 은 덩어리가 가득 들어 있는 보따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옥졸이 부자가 되었습니다. 도둑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어 옥졸은 도둑에게 잘 대해 주었습니다. 먹을 것도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도둑이 며칠 후에 또 말했습니다.
"전보다 더 많은 보물을 숨겨 놓았는데 주인 없이 썩는 것이 아깝습니다."
"그것이 어디에 있느냐?"
"○○에 가보면 있을 것입니다.“
옥졸은 도둑이 말한 곳에 또 갔습니다. 그전보다 더 엄청난 보물이 있었습니다. 더 큰 부자가 된 옥졸이 도둑에게 더 잘 대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또 얼마 후 고요한 밤에 도둑이 말했습니다.
“오늘은 내가 직접 나가서 해결해야 할 일이 있으니 나를 좀 보내어 주시면 새벽까지는 반드시 돌아오겠습니다.”
소금을 먹으면 물을 켜는 법입니다. 보물을 두 보따리나 받았는데 어떻게 보내 주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옥졸이 “꼭 돌아오시오.”하며 도둑을 보내 주었습니다. 새벽에 도둑이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날 성안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그 성의 제일 큰 부잣집에 도둑이 들어와 금 천 냥을 훔쳐갔는데, 대문에 ‘아래야’라고 씌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래야라는 도둑은 감옥에 갇혀 있는데 그 집에 나타난 도둑이 아래야라고 하니 감옥에 갇혀 있는 도둑은 아래야가 아닌 것입니다. 그래서 감옥에 갇혀 있던 사람은 밖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 날 저녁 옥졸의 집 대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습니다. 옥졸이 나가 보니 사람은 없는데 엄청난 황금 보따리가 있었습니다. 아래야의 감사 인사였던 것입니다.
그 후로 아래야는 영원히 잡히지 않았다고 합니다.
혹 이 말씀을 듣고 도둑의 비전을 갖는 자가 없기를 바랍니다.
지혜는 대개 경험으로, 그리고 반짝하는 것으로 얻지만, 또 연구해서 얻기도 합니다.
지금 에어백 때문에 많은 사람이 죽지 않고 다치지 않기도 합니다. 그 에어백이 어떻게 해서 나왔는지 아십니까?
한 아버지가 자동차 옆 좌석에 아들을 태우고 달리다가 급정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급한 상황에서도 아버지는 아들이 다치지 않도록 아들의 이마를 붙잡았습니다. 다행히 아들이 다치지 않았습니다. 그때 그 아버지가 ‘앞으로도 이런 일이 있을 텐데, 이렇게 급하게 정지할 때 내 손처럼 앞으로 탁 튀어나와서 사람을 보호할 수 있는 것이 없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연구하다가 에어백을 만들었습니다.
연구하면 지혜도 나오게 됩니다.
자동차도, 비행기도 사람이 연구해서 얻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하나님을 닮게 만들었기 때문에 우리가 지혜를 짜내면 놀라운 것을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이 만든 것들을 보십시오. 유럽을 돌아보십시오. 불가사의한 일들이 많습니다. 그 옛날에 어떻게 그런 건물들을 지었는지…. 사람이 연구하면 놀라운 일도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의 지혜는 한계가 있습니다. 아무리 많은 경험을 하고 깊이 연구하고 머리를 짜내어도 사람은 한계가 있습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땅의 일뿐입니다.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이 사람에게는 너무나 많습니다.
바닷물이 흔하지만 그 바닷물 1g을 사람이 만들 수 없습니다. 소금을 녹이고 아무리 노력해도 바닷물의 성분을 만들 수가 없습니다. 사람들이 아무리 연구해도 피 1g을 만들 수가 없어서 헌혈을 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아무리 연구해도 오는 폭우를 막을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연구해도 밀려오는 파도를 막을 길이 없습니다. 사람은 한계가 있습니다. 밥을 먹고 높이뛰기만 연습해도 3m를 넘을 수 없는 것처럼, 사람은 아무리 지혜를 짜내어도 한계가 있습니다.
특별히 영혼의 문제는 속수무책입니다.
한 설교자가 학생들에게 이렇게 재미있게 설교를 했습니다.
‘한 포수가 독수리를 잡으려고 독수리를 겨냥하고 있는데, 독수리는 그것도 모르고 다른 한 곳을 겨냥하고 있었다. 궁금한 사냥꾼은 독수리가 겨냥하는 것을 쳐다보니 뱀이 있었다. 그런데 그 뱀 역시 독수리가 자기를 잡아 먹으려 하는 것을 모르고 다른 한 곳을 노려보고 있었다. 뱀이 노려보고 있는 것은 개구리였다. 그 개구리도 다른 한 곳을 겨냥하고 있었는데, 뱀이 자기를 잡아 먹으려는 것을 모르고 벌레를 잡아 먹기 위해 노려보고 있었던 것이다.
포수는 갑자기 두려운 생각을 들었다. ’혹시 나를 겨냥하고 있는 것은 없나?‘ 그래서 뒤를 돌아보니 죽음의 사자가 자기를 덮치러 달려오고 있었다.’
사냥꾼은 독수리를, 독수리는 뱀을, 뱀은 개구리를, 개구리는 벌레를 잡아 먹는데, 결국 사냥꾼도 죽음의 사자에게 잡혀 죽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벗어날 아이디어가 이 세상에는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 ‘이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미련한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인공위성을 만들어도, 아무리 하늘 높이 올라가는 것을 만들어도 천국에는 가까이 갈 수도 없습니다. 달나라에는 가고, 금성 수성에는 갈지라도 천국에는 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죽음의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인간의 지혜는 사는 동안에 그저 조금 반짝하다가 끝나는 것입니다. 오히려 그 지혜 때문에 죽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기 지혜에 자기가 빠져 죽는 경우도 많습니다.
부산에 있는 모 회사의 중역 세 사람이 술집에 가서 술을 마셨습니다. 그런데 중역 두 사람이 사장님의 총애를 받는 다른 한 중역을 시기하여 종업원과 짜고 그 중역의 술잔에 마약을 넣었습니다. 그리고는 경찰서에 신고를 했습니다. 사장님의 총애를 받는 중역을 망하게 하기 위해 두 중역이 그렇게 한 것입니다. 사장님의 총애를 받는 중역은 영문도 모른 채 잡혀갔습니다. 마약을 주문한 적도 없고 마약을 청한 일도 없고 술 한 잔만 마셨을 뿐인데, 거기에 마약이 들어있으리라고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시기, 질투는 무서운 것입니다.
여러분이 남보다 조금 뛰어나거나 앞서가면 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일이 어찌된 것인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중역은 그 사건을 변호사에게 의뢰했습니다. 결국 두 중역의 모의가 밝혀져 그 두 사람이 감옥에 가게 되었습니다. 자기 꾀에 자기가 빠진 것입니다.
세상의 지혜는 망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는 이 세상에서 복될 뿐 아니라 영원히 복됩니다.
여러분, 이 세상의 지혜로 살지 말고 하나님의 지혜로 살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니 너의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 그 우편 손에는 장수가 있고 그 좌편 손에는 부귀가 있나니 그 길은 즐거운 길이요 그 첩경은 다 평강이니라 지혜는 그 얻은 자에게 생명 나무라 지혜를 가진 자는 복되도다』
하나님의 지혜를 가진 자는 생명을 얻게 됩니다. 세상의 지혜를 가진 자는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지기도 하지만,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를 얻은 자는 세상에서도 장수하고, 부귀 영화를 누리고, 즐겁고, 첩경이 평탄하고, 세상이 끝날 때도 영원한 나라에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얻어서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지혜로 살 수 있습니까?
본문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가르쳐 주십니다.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원어에는 “네가 지혜롭게 생각하느냐? 그러면 네가 바보인 줄로 알아라. ‘하나님, 나는 바보예요. 나는 아무것도 아니예요.’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면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시느니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잠언 3장 5절에서 7절에도 말씀하십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없이도 나는 살아요. 하나님이 도와 주지 않아도 나는 살 수 있어요.”하는 사람을 제일 싫어하시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의 지혜를 미련하게 만드시고, 그 지혜의 궤휼에 빠지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리석든 지혜롭든 “하나님, 저는 바보예요. 하나님 없이 저는 살 수 없어요. 하나님, 제게 지혜를 주세요.”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십니다.
『…겸손한 자에게는 지혜가 있느니라』(잠언 11:2)
『너희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잠언 16:3)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잠언 3:6)
우리가 범사에 하나님을 의지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범사를 도와 주시는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창세기 40장을 보십시오. 요셉에게 학력이 있습니까? 무엇이 있습니까? 남의 집에서 종살이를 하다가 주인의 아내를 강간하려 했다는 억울한 죄명으로 감옥에 갇혔습니다. 그래도 그는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얼마 후, 왕에게 범죄한 술 맡은 관원장과 떡 맡은 관원장이 그 감옥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술 맡은 관원장과 떡 맡은 관원장의 얼굴에 근심의 빛이 있는 것을 보고 요셉이 물었습니다.
“어르신네들, 무슨 근심되는 일이 있으십니까? 얼굴에 근심의 빛이 보입니다.”
“이 사람아, 우리 두 사람 다 어젯밤에 꿈을 꾸었는데, 그 꿈을 해석하지 못해 근심하고 있다네.”
“무슨 꿈을 꾸셨습니까?”
술 맡은 관원장이 말했습니다.
“내 앞에 포도나무가 있고 그 나무에 세 가지가 있고 싹이 나서 꽃이 피고 열매가 맺혔는데 내가 그 포도를 따서 그 즙을 왕의 잔에 드렸노라.”
“오! 어르신네. 그것은 길한 꿈입니다. 세 가지는 3일을 뜻합니다. 관원장께서는 3일 후에 전직을 회복하여 왕을 섬기게 될 것입니다.”
술 맡은 관원장의 꿈이 길한 것을 보고 떡 맡은 관원장도 말했습니다.
“나도 꿈을 꾸었는데, 하얀 떡 세 광주리가 내 머리에 있고, 그 윗광주리에는 각종 구운 것들이 있었는데 새들이 와서 그것을 먹더라.”
“어르신네, 그것은 흉한 꿈입니다. 3일 후에 당신의 목이 잘리고 당신의 고기를 새들이 파 먹을 것입니다.”
그 날로부터 3일 후는 왕의 생일이었습니다. 왕의 생일에 술 맡은 관원장은 전직이 회복되었고 떡 맡은 관원장은 나무에 달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요셉이 술 맡은 관원장에게 꿈을 해몽해 주고 나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르신네, 어르신네가 잘 되거든 저를 기억해 주세요. 저는 여기에 갇힐 만한 일을 행한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술 맡은 관원장은 요셉을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자기의 꿈을 해석해 준 청년을 잊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난 어느 날, 왕이 꿈을 꾸었습니다.
기름이 자르르 흐르는 암소 일곱 마리가 하수에서 올라와 갈대 잎을 뜯어먹고 있는데, 바로 뒤에 흉악하고 파리하고 무서운 다른 일곱 마리 암소가 또 올라오더니 아름답고 살진 암소 일곱 마리를 삼켜버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그 암소 일곱 마리의 배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깨니 꿈이었습니다.
다시 잠이 들었는데 또 꿈을 꾸었습니다.
아주 충실한 이삭 일곱 개가 나오고 그 후에 파리한 이삭 일곱 개가 나오더니 충실한 이삭 일곱을 잡아먹어 버렸습니다.
꿈에서 깬 왕은 너무나 이상했습니다.
‘이게 무슨 꿈일까?’
술객, 박사, 점쟁이, 그 나라의 똑똑한 사람들, 아무도 그 꿈을 해석하지 못했습니다.
그제서야 술 맡은 관원장은 ‘아하! 내가 무심했구나. 내가 요셉을 잊고 살았구나.’하고 요셉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이 선한 일을 행했는데도, 좋은 일을 했는데도 사람들이 알아 주지 않고 다 잊어버려도 괜찮습니다. 때가 되면 알아 줄 때가 옵니다. 오늘, 내일, 모레, 한 달, 두 달, 10년 후라도 내가 한 대로 반드시 거두게 되는 것입니다.
요셉을 떠올린 술 맡은 관원장이 왕에게 말했습니다.
“왕이시여, 저는 무심한 사람입니다. 제가 감옥에 있을 때 떡 맡은 관원장과 같은 날 꿈을 꾸었는데, 그 꿈의 해석대로 되었습니다. 그 꿈을 해석한 자는 요셉이라는 청년인데 지금 감옥에 있습니다.”
그래서 요셉이 왕 앞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발도 하고 면도도 하고 옷도 갈아입고 요셉이 왕에게 나아왔습니다.
“네가 꿈 해석을 그렇게 잘 한다면서?”
창세기 41장 16절을 보면 요셉이 이렇게 대답합니다.
“왕이여, 그 해석은 하나님께 있나이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시편 111편 10절에 말씀하십니다.
『여호와를 경외함이 곧 지혜의 근본이라…』 할렐루야!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면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시는 것입니다.
다니엘은 왕이 꾼 꿈을 알려 달라고 기도해서 꿈을 알았고 기도해서 그 꿈을 해석했지만, 요셉은 꿈의 해석을 위해 기도하지 않아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갖고 사니 꿈만 들으면 그 자리에서 해석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해 주신 것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입니다.
어디에서나 여호와를 경외하는 마음을 품으시기 바랍니다. 사람을 사귈 때나 장사할 때나 그 어떠한 일을 할 때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있으면 하나님께서 성공할 지혜를 주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왕이 요셉에게 꿈 이야기를 하자 요셉이 해석했습니다.
“왕이여, 그 꿈은 둘 다 같은 꿈입니다. 살진 소 일곱 마리나 좋은 이삭 일곱이나 다 7년 동안 큰 풍년이 있을 것을 뜻합니다. 그리고 흉한 일곱 소와 흉한 일곱 이삭은 7년 동안 큰 흉년이 있을 것을 뜻합니다. 그런데 이 두 가지 꿈을 겹쳐 꾸신 것은 하나님께서 확정하신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지혜롭고 총명한 자를 세워 나라를 다스리게 하시고, 7년 풍년 때 고을마다 창고를 지어 곡식을 저장해 두면 7년 흉년 때 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자 왕이 “이보다 더 지혜로운 사람을 어디에서 찾겠는가?” 하고 그 자리에서 그를 총리로 세우고 자기의 인장 반지를 빼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요셉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너보다 높은 것은 자리뿐이다. 네가 나라를 다스리라.”
요셉이 왕의 직무 대리가 되어 나라를 다스렸는데, 그 때부터 80년간 총리직에서 성공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요셉에게 지혜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도 이런 지혜를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면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십니다. 겸손하면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십니다.
그리고 지혜를 구할 때 주십니다.
야고보서 1장 5절에 말씀하십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우리의 길이 답답하고 어떤 아이디어도 없을 때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아이디어도 주십니다.
남은 인생에 장수와 부귀와 즐거움이 있고, 첩경이 평탄하고, 마지막 날에 영원한 세계가 환히 보이는 길로 나아가 천국에 입성하는 하늘의 지혜가 충만한 여러분과 제가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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