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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부득불 해야 할 일 / 고전 9: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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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부득불 해야 할 일
[본문] 고전 9:16-24

      (고전9:16)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라
(고전9:17) 내가 내 임의로 이것을 행하면 상을 얻으려니와 임의로 아니한다 할지라도 나는 직분을 맡았노라
(고전9:18) 그런즉 내 상이 무엇이냐 내가 복음을 전할 때에 값없이 전하고 복음으로 인하여 내게 있는 권을 다 쓰지 아니하는 이것이로라
(고전9:19) 내가 모든 사람에게 자유하였으나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된 것은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함이라
(고전9:20) 유대인들에게는 내가 유대인과 같이 된 것은 유대인들을 얻고자 함이요 율법 아래 있는 자들에게는 내가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나 율법 아래 있는 자같이 된 것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고전9:21) 율법 없는 자에게는 내가 하나님께는 율법 없는 자가 아니요 도리어 그리스도의 율법 아래 있는 자나 율법 없는 자와 같이 된 것은 율법 없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라
(고전9:22) 약한 자들에게는 내가 약한 자와 같이 된 것은 약한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여러 사람에게 내가 여러 모양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몇 사람들을 구원코자 함이니
(고전9:23) 내가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함은 복음에 참예하고자 함이라
(고전9:24)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아날지라도 오직 상 얻는 자는 하나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얻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본문내용] 16776K bytes
오늘 본문 16절에 보면 바울은 전도에 대해서 '부득불 해야 할 일'이라고 했습니다. 부득불 해야 할 일이란... 안 하면 안되는 일, 꼭 해야만 되는 일을 말합니다.

대학생들이 학교에서 공부하는 과목들을 살펴보면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필수 과목입니다. 이 과목은 학생이 그 대학을 졸업하려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과목입니다. 그 과를 전공하려면 이 과목에서 다루는 내용을 반드시 알아야 하기 때문에 학교에서 강제적으로 이수하게 하는 과목, 결코 피해갈 수 없는 과목을 전공 필수과목이라고 합니다.

다른 하나는 선택 과목이 있습니다. 이 과목은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들을 수 있는 과목입니다.
학생들의 취향이나 관심에 따라 들을 수도 있고 듣지 않아도 되는 과목입니다. 학교가 이 과를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들으면 좋을 과목들을 선정해서 선택과목으로 제공하고 있는 과목입니다. 그래서 얼마든지 들어도 되고 듣지 않아도 되는 과목입니다. 이것을 선택과목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성도에게 있어서 전도는 필수과목입니다. 전공과목입니다. 반드시 해야 할 일인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것을 깨달은 바울은 본문 16절에서 3가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전도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랑할 것이 없다" 그랬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전도는 "부득불 해야 할 일이다" 그랬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 "전도를 하지 않으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라"고 고백했습니다.
16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라"
사도 바울의 이 고백이 우리 모두의 고백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모 증권회사에 부장으로 근무하던 분이 있었습니다. 연봉이 억대가 넘고 앞날이 유망해서 사람들의 부러운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IMF 로 인하여 큰 시련을 맞게 되었습니다. 회사도 다니지 못하게 됐고, 자기 나름대로 투자했던 주식도 다 휴지 조각이 됐고, 빚까지 산더미처럼 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일단 집을 팔고 단칸 방 전세로 옮겼습니다. 그러나 너무 빚이 많아서 빚쟁이를 피해 이곳 저곳으로 숨어 다녀야만 했습니다.

너무도 갑작스럽게.... 준비도 없이 당한 일이어서 이 사람은 도저히 감당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루는 죽을 결심을 하고 한강변으로 갔습니다. 준비한 농약을 마시고 강물로 뛰어들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죽으려니 죽을 용기가 나지 않더랍니다. 그 순간, 옛날 학창 시절에 담임선생님 말씀이 떠오르더랍니다. "무엇이든지 죽을 결심으로 인생을 살면 못할 것이 없다" 그런 말씀이 순간적으로 머리를 스쳐 지나갑니다. "그래! 죽을 결심으로 살면 못할게 뭐가 있겠나! 한번 죽을 결심으로 열심히 살아보자!" 이렇게 생각을 고쳐먹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앞으로 뭘하고 살아가야 하나?" 고민 끝에.... 밑천이 제일 적게 드는 김밥 장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면 어디서 시작할까?" 고민하다가... 자기가 다니던 회사 앞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같이 다니던 동료 직원들과 부하직원들에게 김밥과 도시락을 팔기로 한 것입니다.
예전 같으면 부끄럽고 창피해서 도저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죽을 생각을 했던 사람이니 무엇인들 못하랴 하는 생각으로... 단단히 생각을 고쳐먹고 나니 할 수가 있었습니다. 사무실마다 다니며 주문도 받고, 이리 저리 열심히 뛰어 다녔습니다. 다행히 많은 사람들이 도와줘서 매상도 제법 많이 오르게 되었습니다.
한 TV 기자가 소문을 듣고 찾아와서 인터뷰를 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습니까? 어떻게 그렇게 할 수가 있었습니까?" 하고 질문을 했습니다. 그때 이 사람.... 이렇게 대답을 하더랍니다. "생각을 바꾸니 못할 것이 없습디다!" 그랬습니다.

그렇습니다. 생각을 바꾸면 못할 것이 없습니다. 생각을 바꾸면... 도저히 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일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전도가 그렇습니다. 전도도 생각을 바꾸면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성도들이 "나는 전도와는 무관하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전도는 신앙이 좋은 사람, 교회를 열심히 다니는 사람, 직분받은 사람.... 그런 사람들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나 같이 겨우 주일 지키기도 벅찬 사람과는 더 무관하지..."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도와는 담을 쌓고 삽니다.
그러나 생각을 바꾸시기 바랍니다. 전도는 필수 전공과목인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마가복음 16:15에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고 주님이 친히 우리에게 명령하셨습니다. 주님은 저와 여러분이 복음을 전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계십니다.

마태복음 13장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누룩의 비유로 복음 전파의 과정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밀가루 반죽에 작은 누룩 덩이를 넣으면 얼마 가지 않아서 누룩이 전체에 퍼지는 것처럼 복음도 그렇게 널리 전파되어야 한다고 말씀했습니다.
바로 제가 누룩이고 여러분이 다 누룩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있는 곳에서 이 누룩이 번져가야 합니다. 가정이나 직장이나 학교나... 거리마다 동네마다.... 이 누룩이 번져가야 합니다.

"나도 전도하라는 명령을 받고 있구나! 내게도 전도하라는 주님의 부르심이 있구나!" 라고 이 시간깨닫고... 지금까지 그렇게 안했다면 생각을 바꾸시기 바랍니다.

또 어떤 성도들은 "나는 전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도는 특별한 은사를 받은 사람들, 특별한 사명을 받은 사람들, 혹은 말주변이 있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만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도는 하고 싶지만 능력도 없고 방법도 모르기 때문에 아예 포기하고 사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런 생각도 바꾸시기 바랍니다.

전도는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주님은 우리가 감당할 만한 것을 맡겨 주셨습니다. 너무 어렵고 힘든 짐은 맡기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아시기 바랍니다.
성경을 많이 외우고.... 신학에 관해서... 기독교의 진리에 관해서 해박한 지식을 가져야만 전도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간단하게 교회를 자랑하고, 예수를 자랑하고, 좋은 점들을 자랑하면서.. 이렇게 좋은 것을 함께 다니자고 하면 그게 전도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생각을 완전히 바꾼 사람의 자기 고백이 나옵니다. 그는 바로 사도 바울입니다.
바울은 예수를 믿기 전에... 예수 믿는 사람을 앞장서서 핍박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그가 신약시대에 가장 복음을 열정적으로 증거했던 사도가 되었습니다.
어떻게 바뀌어도... 이렇게 완전히 바뀔 수가 있습니까?....

바울은.... 전에는 자기가 최고요 자기가 제일인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부활의 주님을 만나고 보니까 자기가 추구했던 세상의 모든 것들은 아무 것도 아닌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그의 이름도... 전에는 '큰 자' 라는 뜻을 가진 사울이었는데, '작은 자'라는 뜻을 가진 바울로 바꾸었습니다.

그러면서 바울은 이는 부득불 할 일이요,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런 생각이.... 바울을 놀라운 전도자가 되게 한 것입니다.

뿐만아니라, 로마서 1:14절에 보면 "헬라인이나 야만이나 지혜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그랬습니다.
헬라인은 당시 문명인을 말하고 야만인은 미개인을 말합니다. 또한 지혜 있는 자는 많이 배워서 철학을 아는 사람을 말하고 어리석은 자는 배우지 못해서 무지한 사람들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나.... 모든 사람에게 빚진 자라는 것입니다.
물론 바울은 모든 사람에게 빚을 진 사실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모든 사람에게 복음의 빚진 자의 심정을 가지고 복음을 전한 것입니다.

또한 로마서 11:13절에서는 "내가 이방인의 사도인 만큼 내 직분을 영광스럽게 여기노니" 그랬습니다. 주님께서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명령을 소중한 직분으로 알고... 그것을 영광스럽게 여겼다고 했습니다.

디모데후서 2:1절 이하에서는... 이런 명령을 받고 이 명령을 따르는 모습을 군인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자기가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로 명령을 받았고, 지금 그 명령을 따르고 있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군인은 상관의 명령에 죽고 명령에 사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바울은 복음 전도의 사명을 상관이신 하나님의 명령으로 알고... 목숨을 다하여 감당했습니다.

이렇게 핍박자 사울이 복음 전도자 바울로... 180도 바뀌었습니다. 예수 중심의 삶으로 완전히 변화된 것입니다.
그러면서 본문 16절 끝부분에서 뭐라고 고백합니까?...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것임이로다" 그랬습니다.

화가 있다는 말은 '저주를 받는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왜 전도하지 않으면 화가 있을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저버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어떤 것입니까? 죄 값으로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을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시고 그로 하여금 십자가에 피흘려 죽게 하심으로.... 우리들의 모든 죄를 씻어 주시고 구원해 주신 사랑입니다.
우리는 그 보혈의 피로 의롭다함을 얻었고, 하나님의 진노에서 구원을 얻었습니다(롬5:9). 여기에 우리의 공로는 전혀 없습니다.
우리가 한 일이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단지 예수님의 피가 나의 죄를 씻어 주셨다는 사실을 믿는 것밖에 없습니다.
이 놀라운 구속의 은혜... 이 사랑을 갚는 길이 무엇입니까? 바로 복음을 증거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이것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이렇게 구원이라는 큰 사랑을 입은 내가.... 이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 증거하는 것은 부득불 할 일이며...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화를 당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바울은 고백하고 있습니다.

물에 빠져서 허덕이는 사람을 보고 그냥 지나치면 그는 생명을 잃고 맙니다.
그러나 건져내면 그는 생명을 얻습니다. 복음을 증거하는 것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죄 값으로 죽어 가는 사람들에게 예수를 증거하면 그는 새 생명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죽어가는 영혼을 건지는 놀라운 일인 것입니다.
물에 빠져 죽어가는 내 가족들... 이웃들... 친척들에게 예수의 복음을 전하세요....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은 이런 바울의 심정을 갖게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흔히... 예수 믿는 분들이 전도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 몇 가지 반응을 보입니다.
첫째는, '전도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전도는 특정한 사람만 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직분을 맡은 사람이나... 성경에 대해서 많이 아는 사람, 혹은 전도에 대해서 특별한 달란트가 있는 사람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셋째로는, '나 혼자만 조용히 예수 믿겠다'는 것입니다.  뭐 그렇게 호들갑을 떨면서 야단스럽게 예수를 믿느냐는 것입니다. 조용히 신앙 생활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들은 모두 잘못 생각하신 것입니다. 모두 오해입니다.
'전도'에 대해서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쉽게 생각하고, 쉽게 이해하고, 쉽게 접근해야 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면 되는 것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를 곰곰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전도란 특별한 것도 아니고 이상한 일도 아닌 것입니다. 절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내 일상 생활 중의 지극히 작은 행위도... 그것을 보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그게 전도가 될 수 있습니다.
어떤 분이 교회를 나오면서 뭐라고 그러는가 하면, "나는 예수 믿기 전에 모든 가족들이 손에 손을 잡고 성경책을 들고 교회가는 모습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었다"고 그러면서 그게 부러워서 자기도 교회에 나왔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오늘 예배드리고 나서 집으로 가시면서 성경 찬송가를 손에 들고 길거리를 다녀보세요... 그게 바로 전도입니다.

교회 예배를 마치고 집으로 가실 때 함박웃음을 지으며 집으로 가세요... 그게 전도입니다.
교회 표시가 된 가방을 들고 다녀도 됩니다. 그것은 내가 예수 믿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전도입니다.
찬송을 흥얼흥얼 부르면서... 길을 걸어보세요.... 찬송하는 얼굴이니 기쁨이 있고 평강이 있습니다. 그것도 전도입니다.
산본성광교회 주보를 아주 잘 보이게 들고 다니세요... 아마... 나도 저 교회에 다녀야겠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생길겁니다.
교회 주보를 들고 다니면 행동거지가 더 조심스럽게 되고... 사람들에게 뭔가를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반찬을 사고, 무슨 물건을 사더라도.. 전에는 좀 값을 깎아야 속이 시원했지만... 주보를 들고 있으니... 싱글벙글 웃으면서 그냥 시원스럽게 삽니다.
옆에 지나가던 사람들도.... 그 주보 보고서... "저 분은 산본성광교회 다니시나보구나.... 나도 그 교회 다녀야지!"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식당에 들어가서 식사 주문을 해 놓고... 식탁 위에 성경을 올려 놓아 보세요... 그리고 식사가 나왔을 때 기도를 하신 후에 식사를 하세요... 그것도 전도입니다.
학교를 다니거나 직장을 다닐 때 옆사람에게 비밀스럽게 교회 다니지 말고.... 산본성광교회 다닌다고 자랑해 보세요... 그게 다 전도입니다.

우리 교회는,
·요즘에 21일 특별 새벽기도회를 하고 있습니다.
·교회학교가 점점 좋아지고... 어린 아이들을 아주 잘 가르치고 있습니다.
·성도들이 모두들 얌전하고 사랑이 많습니다.
·특이하게도 우리교회는 솔로보다는 부부들이 많이 교회에 나오십니다. 얼마나 보기에도 좋은지 모릅니다.
·주일날 교회 식당에 음식맛이 기가 막히게 좋습니다. 다 공짜입니다.
·우리 교회 주보를 보면 산본지역을 훤히 알 수 있습니다.
·주보를 보면서 설교 말씀을 들으면 아주 도움이 되고 좋습니다.
·또 인터넷 홈페이지도 자랑하세요...
·설교도 은혜스럽고, 아주 쉽게 설교하는데도 깊은 은혜가 있고... 처음 듣는 분이나 오래 믿었던 분이나... 누구든지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하나 하나... 자랑해 보세요. 이런 것이 다 전도가 될 수 있습니다.

교회에 대해서 자랑하고, 예수를 자랑하시기 바랍니다.
슈퍼마켓에서 바가지 공짜로 준다는 얘기만 전하지 말고... 교회를 자랑하세요... 내가 믿은 예수님을 자랑하시기 바랍니다.
주위의 믿지 않는 이웃이나 동료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 바로 전도인 것입니다.

이처럼 전도는 아주 쉬운 것입니다.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특정한 사람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에게는 예수 냄새가 나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를 믿는 일상의 모든 모습들이 바로 전도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복음의 씨를 많이 뿌리시기 바랍니다. 성도는 씨를 자꾸만 뿌려야 됩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13장에서 씨뿌리는 비유로 복음을 설명하셨습니다.
마가복음 4:26절에도 보면 "또 가라사대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그랬습니다.
씨를 많이 뿌려야 열매를 맺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아름다운 열매로 거두게 하십니다.

미국에 바턴이라는 부자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에게 스트로사라는 젊은이가 찾아와서 돈을 빌려 달라고 했습니다. 워싱턴에 소매상을 하나 하고 싶은데 2,000불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바턴씨는 그에게 담보물이 있는가 물었더니 가난하기 때문에 담보물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회사 규정상 담보물이 없으면 돈을 빌려 줄 수 없다고 했더니... 할 수없이 이 청년은 어깨를 늘어뜨리며 그냥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바턴씨는 그 청년에게 관심이 갔습니다. 그래서 가까운 친구에게 그 문제를 의논했습니다. 친구는 돈을 빌려주는 것을 반대했습니다.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젊은이에게 돈을 빌려주는 일은 위험한 짓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바턴씨는 돈을 은행에 넣어두는 것보다 앞날이 유망한 이 젊은이의 앞길을 돕는 데에 쓰는 것이 훨씬 보람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2,000불을 그 청년에게 빌려주었습니다.
그 청년은 그 돈으로 가게를 하여 많은 돈을 벌게 되었고 짧은 시일 안에 그 돈을 갚았습니다.

그로부터 10년이 흘렀습니다. 미국에 큰 공황이 왔습니다. 바턴씨도 완전히 망하게 되어 큰 빚을 지고 회복하지 못할 지경이 되었습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예전의 청년 스토로사가 찾아왔습니다. 그는 바턴씨에게 빚이 얼마나 되는가 물었습니다. 바턴씨가 7,500$ 이라고 하자 그는 그 돈을 선뜻 드리겠다고 하였습니다. 바턴씨는 깜짝 놀랐습니다.
"전에 빌려준 돈은 다 받았는데 뭘 준단 말이오!"
그때 스토로사는 말합니다.
"아닙니다. 빌렸던 돈은 다 갚았지만 도와주신 은혜는 아직 남아있습니다. 회장님께서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이 저의 의무요 기쁨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바턴씨는 그 돈을 받아들고 엉엉 울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다시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서 사업을 전과같이 크게 회복을 하였던 것입니다.
젊은 청년에게 잘 심었더니.... 10년 뒤에 수천 배로 열매를 맺었습니다.

전도도 그런 것입니다. 지극히 적은 것이라도 복음의 씨를 뿌리면 반드시 큰 수확으로 거둘 날이 올 것입니다.
복음의 씨를 뿌리면.... 성령께서 거두게 하십니다. 나는 부족하고 나는 미약하지만.... 능력의 주께서 크게 역사하시고 놀라운 열매를 거두게 하시는 것입니다.
내가 무심코 던진 한마디이지만 그것이 그 사람의 심령에 박혀서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미국에 한 소년이 살았는데, 이 소년은 늘 말썽꾸러기여서 부모님에게 큰 걱정거리였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마을의 할머니 한 분이 이 소년의 어깨에 손을 얹고 이렇게 말합니다.
"얘야,너는 참 성격이 쾌활하고 말을 잘하니 목사님이 되면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훌륭한 사람이 되겠구나!" 그런 말을 해 주셨습니다.
할머니의 진지한 격려를 들은 이 소년은 늘 그 말씀을 가슴속에 간직하며 자랐습니다.
이 소년은 결국 신학을 공부하고 훌륭한 목사님이 됐는데, 그 소년이 바로 빌리 그레이엄 목사님이었습니다.
말 한마디가 세계적인 복음전도자를 만들어냈습니다.

고린도전서 3:6∼8절에 보면 바울은 이렇게 증거했습니다.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은 자라나게 하셨나니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나게 하시는 하나님뿐이니라 심는 이와 물 주는 이가 일반이나 각각 자기의 일하는 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 그랬습니다.

그러므로 "나만 조용히 예수 믿겠다" 하지 마세요.... 잘못하면 내 믿음도 잃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수는 조용히 믿는 것이 아닙니다. 끊임없이 나의 신앙고백이 계속되어야 합니다. 고여 있는 물은 썩는 법입니다. 전도는 나의 신앙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 일을 계속해야 됩니다. 그러면 내가 먼저 힘을 얻고 능력을 얻습니다. 큰 유익을 얻어지고 열매를 거두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절대로 제발로 걸어서 교회에 나오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전도하니까 마지못해 발을 들여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므로 사람들이 교회에 나오기를 기다리지 말고 잃어 버린 자들을 찾아 나서야 할 것입니다. 그들을 위하여 눈물을 흘려 기도하고... 강권하여 주님께 인도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의무요, 사명이요, 특권이기 때문입니다.

디모데후서 4:2절에 보면,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고 했습니다.
복음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힘써야 할 책임입니다.
전도에 힘을 모으고 집중적으로 기도하며 강권하여 전도하시기 바랍니다.

전도는 우리 부활하신 주님이 하늘로 승천하시면서 마지막으로 남기신 유언의 말씀이요, 지상 최대의 명령입니다(행1:8).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부득불 해야 할 일'입니다. 반드시 꼭 해야만 되는 일입니다.
여러분이 흘리는 땀 속에...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함께 하시므로 많은 열매가 맺어지고... 훗날에 큰 상급과 면류관 받게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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