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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피로 산 사람 / 계 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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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산 사람  (계시록 5:9-10)

이아침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이 여러분에게 임하시길 축원합니다. 성경은 우리를 예수께서 피를 주고 사셨다고 합니다. 죄인, 포로, 인질, 부자유인, 노예였던 우릴 피를 값으로 지불하고 사셨다는 말입니다. 얼마나 놀라운 사랑이십니까? 요한은 생명의 책을 열어 보일 자가 예수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는 일찍 죽임을 당하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서 사람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셨기 때문입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의 올무에서, 헤어날 수 없는 부자유 상태에서, 실패와 무능력의 인질상태에서 건져 내시기 위해 피를 지불하셨습니다. 피로 우릴 사셨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제일 귀한 것으로 샀다는 말입니다

이 세상에서 사람의 생명보다 더 귀한 것이 있겠습니까? 예수님도 생명의 귀중함을 말씀하셨습니다. [마16:2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 바로 그 귀한 예수님의 생명을 지불하고 우리를 사서 하나님께 드렸다는 말입니다. 금이나 은, 썩어질 것으로 산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명을 내어 주셨습니다. [벧전1:23]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예, 말씀으로 되었습니다. 즉, 로고스로 되었습니다. 로고스는 곧 예수님입니다(요1장).

또, 양이나 염소, 송아지 등 동물의 피를 주고 산 것도 아닙니다. 자신의 생명을 주셨습니다. [히9: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 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죽음 앞에 초연한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달랐습니다. [사53:7]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얼마나 억울한 죽음입니까?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의 죄 값을 지불하기 위해 조용히 생명을 내어 주셨습니다.

도살장으로 가는 소, 돼지는 본능적으로 앙탈을 부립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순한 양 같이 나무에 달려 피를 흘리셨습니다. 그럼 왜 예수님이 피를 주셔야만 했을까요? 아마 다른 것으로 된다면 그렇게 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피로 밖에는 죄를 씻을 수 없기에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히9:22]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법대로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그런 율법 준수로 인하여 오늘날 우리는 더 이상 율법을 지키지 않아도 되게 된 것입니다. 가장 갚진 것을 지불하시고 우리를 사주신 것을 늘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의 것이라는 말입니다

우리말 성경은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라고 되어 있지만, 원어는 ‘사서 드리고, 에고라사스’가 한 단어입니다. 의미는 ‘구속(拘束)하다’란 뜻입니다. 피를 지불하는 것 자체가 바로 구속이라는 말입니다. 원래 이 말은 전쟁 포로를 본국으로 데려오기 위해 돈을 지불하거나, 노예가 자유를 얻기 위해 돈을 지불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죄로 인하여 노예상태에 있을 때, 무능력으로 인한 포로상태에 있을 때 구원하시기 위해 주님께서 피를 지불하신 것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일단 대가를 지불하고 사오면 그 소유권은 사온 사람에게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핏값을 지불하고 우릴 사셨다는 것은 곧 소유권이 예수님께로 왔다는 뜻입니다. 죄는 원래 소유주를 모르고 방황하는 게 바로 죄입니다. 우리 모두는 그런 상태였습니다. 원래 하나님 것인데 자기 것인 줄 알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피를 주고 사심으로 자신의 소유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러고는 그 소유권을 하나님께 돌리셨습니다.

EX) 옛날 큰집에서 소를 한 마리 사 왔습니다. 그런데 소의 전주인의 아들이 와서 소를 달라고 했습니다. 아버지가 팔았는데 아들이 와서 달라고 한 것이지요. 부자간에 의논이 안 되었던 모양입니다. 그러나 큰 아버지께서는 줄 수 없다고 했습니다. 마땅히 아버지에게 돈을 주고 샀으니 줄 수 없다는 것이지요. 한참을 실랑이를 했지만 결국 그 아들은 그냥 돌아갔습니다. 정당한 돈을 지불하고 소의 진짜 주인인 아버지에게 샀으니까 당당했던 것입니다.

정당한 값을 지불하고 사면 당당합니다. 예수님은 우릴 피를 주고 사서 하나님께 드리셨습니다. 하나님은 당당하게 그 소유권을 주장하실 수 있습니다. [사43:1]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조성하신 자가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우리는 너무도 엄청난 실수를 합니다. 마치 그 소의 전주인 아들처럼 말입니다. 나의 생명이 나의 것이라 착각합니다. 나의 가족의 나의 것이라 착각합니다. 나의 재산의 나의 것이라 착각합니다. 착각에서 빨리 깨어나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릴 사랑하신다는 말입니다

주님께서 우릴 사랑하시지 않았다면 죄 가운데 있든지, 무지하게 살든지, 지옥으로 가든지 참견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그분은 우릴 너무나 사랑하시기에 죄 가운데 빠져 사는 걸 두고 볼 수 없어 자신의 생명을 지불하고 사 주신 것입니다. [요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계1:5] “또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주님의 무조건적인 사랑 때문에 핏값을 지불하셨습니다.

EX) 옛날 이웃에 사고뭉치 형이 하나 살았습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유치장에 들어갑니다. 그러면 그때마다 그의 아버지가 가서 돈을 주고 빼내 오셨습니다. 그 아버지는 이런 말을 자주 했습니다. “웬수 같은 녀석, 그래도 아들이니 어떡하남” 그렇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우릴 볼 때 그러실 것입니다. 죄 가운데 빠져 허덕이지만 주님은 핏값을 지불하고라도 빼내 주시기 원하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랑입니다. 이 사랑을 감사하며 살아야 할 줄 압니다.

주님은 우릴 핏값으로 빼내어 나라와 제사장을 삼아 주셨습니다. 놀라운 은혜입니다.

1. 하나님 나라의 왕을 삼으셨습니다

요새 대선을 앞두고 대통령 되려고 얼마나 피가 터지게 싸웁니까? 이사람 저사람 이리저리 몰려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세상 왕이야 잠깐 앉았다 물러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릴 자신의 나라에 왕 삼아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이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큰 축복이요 사랑입니다. 왕처럼 사시기 바랍니다. 왕답게 사시기 바랍니다. [롬8:31,32]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할렐루야!

2. 제사장 삼았습니다

제사장은 누구입니까? 백성의 죄를 위해 제물을 드리고 기도하고 축복을 비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세상의 죄를 위해 희생을 드려야 하고, 축복을 빌어 주며, 민족을 위해 기도할 특권이 있습니다. 왕이 세상의 권세를 말한다면, 제사장은 영적 권세를 말합니다. 영적 권위를 가진 자로서 당당하게 세상의 악한 영의 지배에 맞서는 용기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람은 값을 많이 주고 산 비싼 물건일수록 더 아낍니다. 주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의 생명을 주고 산 존재가 바로 저와 여러분입니다. 당연히 제일 아끼십니다. 또, 남의 물건이 아무리 좋아도 내가 산 물건만치 아끼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분께서 그 어느 것보다 아끼심을 믿으십시오. 젖소가 자기를 위해 염려하는 것 보다 주인이 더 염려합니다. 죽으면 주인이 손해가 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바로 우리 주인입니다. 우리에게 병이 발생하고 어려움이 생기면 우리보다 더 걱정하십니다. 우린 하나님 나라의 왕이요, 제사장입니다. 영원히 땅에서도 왕인 권세를 하나님이 주셨음을 믿고 당당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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