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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당신에게 예수는 누구인가? / 마 16:13 -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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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예수는 누구인가?
〈 마 16 : 13 - 17 〉


교회 안에는 세 부류의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자연인과 종교인, 그리고 신앙인이 있습니다. 자연인은 교회는 나옵니다만 전혀 하나님과 관계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저 교회에 다니러 오는 수준으로 세상사람과 똑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종교인은 교회 열심히 다니며 봉사활동도 합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신앙고백이 없습니다. 그는 하나님과 전혀 관계없는 종교인에 불과합니다. 신앙인이 있습니다. 그는 확실하게 입술로, 마음으로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하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어느 쪽에 속합니까?
오늘 본문에서는 예수님께서 12제자들과 함께 오붓하게 시간을 갖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 하느냐?" 묻습니다. 이 질문은 대단히 중요한 질문입니다. 이 질문을 통해서 그가 자연인이냐, 종교인이냐, 신앙인이냐를 구별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만약, "선생님을 성자로 봅니다."라고 답한다면 그는 자연인입니다. 종교인은, "선생님을 선지자로 생각합니다."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그 당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세례요한이나 엘리야, 예레미야라고 말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회개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들으며 세례요한의 메시지를, 예수님의 큰 이적을 보면서 엘리야의 기적을, 예수님의 긍휼하심을 통해 예레미야의 눈물의 기도를 떠올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세상 사람들의 말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제자들의 대답을 듣기 원하셨습니다. 그들의 입술로, 그들의 가슴에서 나오는 고백을 듣고 싶어하신 것입니다. 그때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고백합니다. 예수님은 그를 축복하시며 이를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다 말씀하셨습니다. 신앙고백하는 우리의 의지 위에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있다는 것입니다. 지정의를 사로잡는 성령의 역사를 통해서 우리가 믿을 수밖에 없고, 고백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종교인은 갈등이 많습니다. 어떤 때는 설교가 가슴에 와 닿기도 하고, 또 어떤 때에는 전혀 귓전에도 들어오지 않습니다. 어떤 때는 평안하다가도 어떤 때에는 세상근심이 가득 차기도 합니다. 굴곡이 심합니다. 이곳에 가도 만족이 없고 저곳에 가도 만족이 없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과의 관계보다는 인간관계 속에서 삽니다.
그러나 참된 고백이 있는 자는 주님의 평안 가운데 하나님의 인도를 믿으며 삽니다. 비록 지금은 초라하고 미약하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영광 받으실 것이라는 확신 가운데 살기 때문에 방황이 끝납니다. 그리고 사람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께서 갚아주시리라, 은혜주시리라 하는 담대한 믿음을 가지고 삽니다.
베드로의 고백에는 크게 두 가지의 의미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누구이신가?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리스도는 기름부음 받았다는 뜻으로 쉽게 말하면 메시아, 구원자란 말입니다.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가지신 분입니다. 그 분이 나의 구원자 되시니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도 담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나의 영혼만 구원하는 것이 아니라 이 땅위의 나의 삶도 일으켜 세워주시는 분이신 것을 믿기 때문에 낙망하지 않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고백입니다.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곧 살아 계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관념의 하나님이 아닙니다. 지금 나의 삶에 함께 하시며 역사하는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사실을 믿게 된다면 내 생애 모든 것을 맡길 수 있습니다. 염려 근심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분이 나의 주인이신데, 나의 하나님이신데 무엇을 염려하고 걱정합니까? 그 분에게 나의 생명을 맡기고, 자녀를 맡기고, 모든 것을 다 맡기고 감사하며 찬양하며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람이 어떤 고백을 하느냐에 따라서 그 신앙과 인격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신앙고백은 남의 고백이 아닙니다. 나의 고백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이제,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묻고 계십니다. 당신에게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인가, 당신은 하나님과 어떤 관계가 있는가 물으시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성령의 인도로 이곳까지 왔습니다. 성령에 충만한 사람도 있습니다만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습니다. 자연인, 종교인에 머물고 있는 사람도 없잖아 있을 것입니다. 오늘 성찬에 참여하면서, "예수님은 나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며 죽으셨고 장사지낸지 삼일만에 부활하신 나의 구원자, 그리스도이십니다. 나의 하나님이시며 나의 주인이십니다." 라는 고백이 있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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