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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주님을 알고 계십니까? / 고전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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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알고 계십니까? (고전12:1-3) 


우리는 주님을 너무도 가볍게 취급해 버리려 합니다. 마치 이웃에 사는 동네 아주머니보다도 못한 존재로 여기려 들 때도 있습니다. 이웃 사람들은 우리의 육신의 눈에 언제나 비춰지지만 주님은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신령한 것을 말하라"고 할 때 우리는 가지고 있지 않은 어떠한 물건을 달라고 강요받을 때의 모습처럼 매우 당황합니다. "주님이 언제 저에게 신령한 것을 주셨습니까?"라고 오히려 되물으면서 의아해 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우리는 이미 신령한 것을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것이 선한 것이든지 악한 것이든지 하나님께 속했든지 원수에게 속했든지 인간은 그 존재 자체가 신령하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말 못하는 우상에게 이끌려서 삶을 맡겨버리고 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속에서도 끊임없이 손을 내밀어 죽어진 그들을 살리는 손길이 있는데 바로 주님이십니다. 그분은 우리로 하여금 사랑하지 않을 수 없도록 우리를 감동시키고 사랑하여 주십니다. 이제 우리는 주님을 아는 일에 좀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야 합니다. 그것만이 주님의 사랑을 보답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언제나 우리를 먼저 만나 주십니다.

우리는 스스로가 현명해서 주님을 찾았고, 또한 그 안에서 살고 있다고 착각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 어느 곳에서도 사람이 하나님을 찾은 결과로 만나진 역사는 없습니다.

갈대아 우르에 있는 아브람을 이끌어내어 하란에서 만나셨고, 거짓과 약탈로 물들어진 야곱을 얍복강에서 만나셨고, 좌절과 회의로 얼룩진 늙은 모세를 호렙산에서 만나셨고, 고기 잡던 베드로를 부르셨고, 예수 믿는 자들을 핍박했던 사울을 다메섹 도상에서 만나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미 죽은 자들입니다. 죽은 자는 아무런 힘도 없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썩어져서 냄새만 날 뿐입니다. 그래서 어린 아이 때는 비교적 순진하다가도 장성하여서는 더러운 것을 탐하는 자들이 되어 가는가 봅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생명을 불어넣어 주시기 전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능한 존재들입니다. 다행히도 우리는 복음의 소식을 들었고, 그분의 손길을 통해 생명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그분은 결코 우리가 공로가 있거나 잘나서 살리신 것이 아닙니다. 아무런 값없이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은혜입니다. 주님은 성도들이 이러한 사실을 알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때때로 주님 앞에 자신이 특별한 존재임을 강조하려 합니다. 보는 견해에 따라서 그렇게 볼 수도 있지만 결코 우리는 이 세상을 사는 동안 자신만이 특별한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사는 자는 모두가 은혜를 입은 자요, 죽음에서 살아난 자요, 영원을 향해 걸어가는 자요, 하나님의 왕국 백성인 것입니다. 주님은 언제나 우리 곁에 계셔서 만나주심을 믿기 바랍니다.

십자가! 십자가는 고난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주님을 따르는 자에게 당하는 고난은 당연한 것일 수 있습니다. 주님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명령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 치러야 할 세상에서의 고난은 매우 당연한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배부르게, 넉넉하게 게으름을 피우며 살다가, 천국에서도 영생을 누린다면 조금 문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주님은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고 경고하고 계십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모세, 다윗, 베드로, 바울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삶은 나그네와 같았고 수십 번씩의 죽음의 고비를 넘기면서 복음을 전해왔습니다. "십자가를 내가 지고 주를 따라 가도다..."라는 찬송처럼 고난을 즐거워하고 주의 뒤를 따르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주님은 성장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주님을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당연히 우리는 그분의 자녀가 됩니다. 부모는 자녀가 성장하기를 원합니다. 키가 자라고, 체중이 늘어나기를 위해서 영양가 있는 음식을 섭취하도록 해 줍니다.

그리고 자녀가 성장해 가면서 지혜가 자라고 세상에서 적응할 수 있도록 조언과 여건을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장성하면 출가시켜 그들 스스로가 살림을 꾸려 나가도록 하십니다. 이것이 곧 주님의 마음입니다. 우리가 속히 성장하기 위해 말씀과 기도로 훈련시키시고, 원수 마귀과의 싸움에서 이기게 하시기 위해 각종 은사와 능력으로 덧입혀 주시고, 그리고 성장하였을 때 그들 자신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도록 만드신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주님을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그분은 사랑이십니다. 믿음을 가지고 동행하면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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