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포기하지 말라 / 히 12:1~3

  • 잡초 잡초
  • 508
  • 0

첨부 1



제  목 : 포기하지 말라
성경본문 : 히브리서 12장 1~3절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치 않기 위하여
죄인들의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자를 생각하라"(히브리서 12:1~3) 
<목회기도>
 
생명 주신 하나님!
9월의 아침에 숨쉬게 하시고
기둥교회 예배의 자리에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지나간 2002년의 여덟달은 좋은 일도 있었으나
힘들고 지쳐 한숨쉬고 눈물 흘렸던 시간도 많았습니다.
어제는 큰 비로, 엄청난 바람으로
기막힌 일을 당한 이들이 많습니다.
하나님, 9월은 평안하기 원합니다.
건강하기 원합니다. 승리하기 원합니다.
일으켜 주시옵소서.
전날의 한숨들이 변하여 기쁨과 감사의 찬양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여기 생각과 생활이 다른 사람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함께 앉아 드리는 예배를 받아 주시옵소서.
하나님, 매주일 마다 기도합니다.
기둥교회에서 신앙생활 하다 군대에 간 젊은이들,
외국에 나가 있는 이들, 특별히 병상에 누워있는 환자들을 위하여
다시 한번 구하오니 하나님 저들에게 건강함과 범사의 평안을 주시옵소서.
이 귀한 시간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 계심을 믿사옵고
예수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할렐루야!
사람이 큰소리치고 대단한 것 같이 목에 힘을 주어도
자연 재해 앞에 꼼짝도 못하는 나약한 존재입니다.
기근과 지진이 있고, 난리와 난리의 소문을 들으면 때가 이른 줄 알라고 했는데
점점 무서운 일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막 13:6-7).
어제 태풍 '루사'로 인해 엄청난 비와 바람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제가 몇 주 전에 말씀드리면서 "이번 수해를 당한 사람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펼치는 것은 여러분에게 부담을 드리지 않고,
여러분이 이미 드린 헌금 중에서 구별하여 보내야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너무 엄청난 일들을 겪어서,
여러분이 다른 기관을 통해서 수재민을 돕는 구호금을 내시겠지만…
예수 믿는 우리들이 믿음 안에서 힘들고 어려움을 당한 형제들을 위해
사랑의 마음을 표현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음 주에 정성으로 해 주시면 됩니다.
주보에 끼여진 '첫주일헌금봉투'를
<수재민을 위한 헌금 봉투>로 사용 했으면 좋겠습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우리 기둥교회에서는 언론기관에 보내지 않습니다.
수해를 만난 지역의 교회의 목회자에게 전달하여
피해자에게 직접 전달되게 하겠습니다.
 
따라서 하십니다. "복된 9월이 되기를 원합니다. 평안한 9월이 되기를 원합니다."
9월에는 "웃고 살자. 화내지 말자. 좋은 말만 하자."고 결심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좋은 말이란 "칭찬, 격려, 위로, 기쁨, 소망, 감사의 말"들입니다.
성경에 "말"의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① 시편 141:3  "여호와여, 내 입 앞에 파숫군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
② 롬 10: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③ 약 3:2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에 굴레 씌우리라"
④ 잠 16:24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느니라"
⑤ 잠 25:11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사과니라"
옆의 분, 옆 사람의 입을 보면서 "좋은 말만 하며 사십시다"라고 인사하시기 바랍니다.
9월에는 "믿음의 말, 소망의 말, 긍정적인 말, 사랑의 말, 
감사의 승리의 말"만 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를 바라보자
 
본문(히브리서 12장 1~3절) 말씀은
히브리서 11장에 소개된 믿음의 선진들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본받아
믿음을 잘 지키며 살 것을 가르쳐 주는 말씀입니다.
다시 말해서 믿음의 선배들이 지켜보고 있고 허다한 믿음의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힘들고 어려워도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의 인생이라고 해서
오로지 평탄한 길을 사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은 홍수를 만나 피해를 당하는데,
예수 잘 믿는 사람의 집은 피하여 해를 당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를 믿어도 장애물 코스를 경주하듯
힘들고 어려운 일을 겪을 때가 있습니다.
어떤 장애물은 하나님이 설치해 놓으신 것도 있습니다.
사랑 많은 아버지가 자녀들을 훈육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믿음의 자녀들인 우리를 가르쳐서
올바른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기 위해서 우리들을 연단시키시는 것입니다.
연단 받는 것은 무엇이든지 간에 즐겁지 않습니다.
그러나 훈련받는 동안의 고통과 아픔은 우리에게 유익이 됩니다.
믿음의 사람은 더욱 거룩하게 하고, 더욱 훌륭하게 하며,
더 능률적인 주자가 되게 하고
변화를 일으키는 인생이 되게 합니다(히12:4~11).
 
오늘날의 성도들처럼 초대교회의 그리스도인들도
그들이 처음에 가졌던 믿음의 열정을 잃어버린 때가 자주 있었습니다.
힘차게 달려가지 못하고 연약하고 흔들리며 뒤뚱거릴 때가 있었습니다.
어떤 때는 예수 믿는다고 박해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수많은 예수 믿는 사람들이 힘들고 어려운 일을
잘 극복했기 때문에 오늘까지 복음이 전해졌고,
우리가 예수 믿는 사람으로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신뢰 받는 사람 - 느헤미야
 
느헤미야에 보면
바벨론(페르시아)의 아닥사스다 왕의 술 맡은 관원이었던(느1:11)
'느헤미야'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느헤미야는 능력 있고 신뢰받는 사람이었습니다.
포로로 잡혀간 나라에서 중요한 지위에 올랐던 것을 볼 때
탁월한 실력을 지녔을 것으로 생각됩니다(느1:11, 2:1~8).
그가 했던 술 맡은 관원이라는 직책은
왕이 독살 당하지 않도록 먼저 술맛을 보는 일이었고
이는 신뢰받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자리였습니다.
그는 문제가 생겼을 때 기도했던
기도의 사람이었으며(느1:5~11/2:4/4:4~5/6:9,14)
문제에 대해 주의 깊게 접근하여
철저한 계획을 세웠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반대자들(산발랏, 도비야, 게셈)의 위협에도
굴하지 않는 용기를 지녔으며(느4, 5, 13장),
스스로 모범을 보였습니다(느5:14~18).
또한 백성들에게 율법을 가르쳐,
과거에 지은 죄를 회개하고(느9:1~37)
헌신하도록 가르쳤던 지도자였습니다. 

 
그는 신뢰 받는 자리에 있었지만 그래도 포로생활이었습니다.
어느날 동생 하나니로부터 예루살렘의 소식을 전해들은 후
이스라엘 백성들의 문제로 인해 가슴 아파하며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느1:2~11).
그 당시에 왕궁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왕을 만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기쁜 얼굴을 띠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수일동안 슬퍼 울었고,
그의 근심을 숨길 수가 없었습니다(느1:4).
그리하여 왕은 느헤미야에게
"어찌하여 얼굴에 수색이 가득하느냐"(느2:2)고 질문하였고
그는 왕에게 예루살렘에 있는 그의 민족에 대한 서글픈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들은 근심과 치욕, 그리고 위험 속에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삶에는 고통과 장애물이 가득했습니다.
아닥사스다 왕은 느헤미야에게 기한을 정하여
예루살렘으로 다시 돌아가 성벽을 건축할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하였습니다.
아닥사스다 왕은 여행 중에 그들을 보호할 군대를 보냈고
필요한 것을 요구하는 대로 가지고 갈 수 있도록 조치를 해주었으며,
그 지역의 장관에게 성벽 중건을 시작하도록 허락하라는 서신을 보냈습니다.
느헤미야가 얼마나 잘했으면 이렇게 후한 조치를 받았을까요?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알아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교역자든지 평신도든지 누구든지 남의 밑에서 일할 때
비록 포로로 잡혀 갔다 할지라도 신뢰 받는, 믿을 만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남의 밑에서 일을 해도 인정 받는다면,
하나님께서 크게 쓰실 것입니다.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에 도착해 보니
눈에 띄는 것이라고는 조국이 황폐된 광경뿐이었습니다.
백성들의 신앙은 무너졌습니다.
신앙의 근본이라고 할 수 있는 안식일을 지키는 일도,
십일조를 드리는 것도, 하나님의 전을 거룩히 하는 일도,
이방사람들과 혼인하지 않는 문제까지… 모든 것이 무너져 있었습니다.
그것은 성벽이 무너진 것보다 더 기막힌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결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역시 이 민족은 안 돼. 우리 민족은 가능성이 없어.
  이 민족은 정말 소망이 없어."
느헤미야는 그렇게 절망적으로 말하지 않았습니다. 
 
 
포기하지 않는 사람 - 느헤미야
 
사명을 가진 사람은 절대로 포기하지 않습니다.
어려워도 가망성이 없어 보여도 멈추지 않습니다.
포기하지 않는 느헤미야는 조국의 개혁을 위해, 회복을 위해
일을 계획하고 진지하게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저항에 부딪쳤습니다. 쉽지 않았습니다.
• 느헤미야를 조롱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 느헤미야가 왕을 모반하려는 역모를 꾸민다는 고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조롱을 무시해 버렸고
하나님께 대한 신뢰와 성실함을 보이며 성벽을 재건하는 일을 계속했습니다.
  느헤미야가 성벽을 다시 쌓은 이유 :
고대 세계에서 성읍은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생존을
보장해 주는 중요한 보호벽 역할을 했을 뿐 아니라
그 나라에 정치적인 자주권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했다.
(따라서 느헤미야는 훼파된 예루살렘 성벽을 다시 쌓아서
이스라엘이 포로생활에서 완전히 해방되어
자주적인 나라가 되었음을 보여 주고 정치적인 중심지
예루살렘을 외부의 적들로부터 보호하려고 했던 것이다.
그리고 귀환한 백성들이 함께 성벽 재건 작업에 참여함을 통해
민족의 동질성과 자주성을 회복시키고,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거룩성을
회복하고 유지하려는 이유도 있었다.
            - '도서출판 두란노' 발행 [비전성경사전] 참조 - 

 
• 느헤미야를 비난하던 무리들이
이번에는 성벽을 재건하는 사람들과 싸울 음모를 꾸미며
소란을 피우려 애를 썼습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계속하여 기도하며
성벽을 재건하는 일을 계속 진행했습니다.
• 그런데 이번에는 탈진 상태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일꾼들의 기력이 쇠하여지자
'그들은 '반대하는 무리들이 지쳐 있는 자신들을 덮칠 것'이라는
두려움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느헤미야는 백성들로 하여금 두려우신 하나님을 상기시키는,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말씀을 전했고 일꾼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었습니다.
일꾼들의 절반이 힘든 육체적인 일을 하고 있는 동안에,
절반은 갑옷을 입고 창과 방패와 활을 가지고 보초를 섰습니다.
• 그런데 이번에는 또 다른 어려움이 닥쳤습니다.
성벽을 재건하는 사람들 중에서 몇 사람이
동료 일꾼들로부터 이윤을 탈취하고 있었습니다.
그 결과 많은 일꾼들이 음식이나 혹은 생활 필수품을
살 돈이 없었습니다. 불평과 노여움, 낙담
그리고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일하는 사람들 가운데에서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 그 불공정의 문제가 해결되니까 비난하던 사람들이 또다시
느헤미야를 꾀어 덫에 빠뜨려서 그 일을 못하게 하려고 했습니다.
• 어려움은 그것으로 그치지 않았습니다.
느헤미야를 꾀어서 하나님의 율법을 깨뜨리는
죄를 짓게 하려는 모의가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힘들고 어려운 일이 많았지만
느헤미야는 그때마다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모든 어려움을 극복해 내고 성벽을 재건하는 일을 완성했습니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낙심하지 않는다면, 포기하지 않는다면
우리도 느헤미야처럼 어려움을 이기고 극복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믿음을 가진 믿음의 사람입니까?
여러분은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을 믿습니까?
예수 믿으면 멸망치 않음을 믿습니까?
예수 믿으면 구원받아 영원히 사는 것을 믿습니까?
예수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천국의 주인공이 된 것을 믿으십니까?
그렇다면 우리도 힘들고 지치는 일이 많은 세상에 살지만
느헤미야처럼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 중에도
● 자신을 포기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입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자신을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실패해서 넘어졌다면 다시 일어나면 되는 것입니다.
넘어졌다면 다시 몸을 세워 일으키면 됩니다.
 
사명감이 있는 사람은 자신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이루어야 할 사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통해서 이루고자 하시는 일이 있다. 나는 일해야 한다.
내가 바르게 서고 빛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는
믿음을 가진 사람은 사명감이 있는 사람입니다.
 
사람들은 반복해서 실수하는 자신을 보면서…
날마다 실패하는 자신을 보면서… 스스로 자신을 향해
"너는 안 된다. 너는 할 수 없다"라는 판단을 하고
그것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 들여
자신은 '안되는 사람'이라고 믿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포기하지 않으셨다면, 내가 나를 포기하려해서는 안됩니다.
포기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나를 붙들고 계심을 믿는다면,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심을 믿는다면,
우리는 반드시 쓰임 받는 인생이 될 줄 믿습니다.
 
영국의 '윈스턴 처칠'은 2차 세계 대전을 승리로 이끈 영웅이었습니다.
노벨상을 탔으며, 영국의 수상을 지냈습니다.
그런데 그는 언어 장애를 가졌습니다.
혀가 잘 돌아가지 않아서 말을 할 때마다 힘이 들었던 사람이었습니다.
연설을 많이 해야 하는 정치가인데 언어 장애가 있었다니
그에게 얼마나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윈스턴 처칠이 한 학교 졸업식에 연사로 초대를 받았습니다.
영국의 수상이며 노벨 문학상을 받았고
2차 세계 대전을 승리로 이끈 위대한 인물에게서 어떤 메시지가 나올까…?
사람들이 잔뜩 기대를 하고 기다렸습니다.
청중들의 기대 속에 연단에 선 처칠이 입을 열었습니다.
  "Never never never give up."
이 한 마디만 하고는 연단을 내려가 버렸습니다.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
 
 
"Never never never give up."이라는 이 한 마디가
사람들의 심장을 흔들고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 짧은 한 마디에는 : 
"나는 포기하지 않았다.
내게는 혀가 잘 돌아가지 않는 언어장애가 있었지만…,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나는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늘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는 메시지를 준 것입니다.
 
≫ 여러분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 장애가 있습니까?
그래서 포기할 것입니까? 어렵다고 포기할 것입니까?
지금 포기해 버리면 어떻게 영향력 있는 백성이 될 수 있습니까?
힘들고 어렵지만…, 돈이 없지만…, 타고난 재능이 없지만…,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이루며 산다면
어느 땐가 하나님께서 역전시켜 주실 것입니다.
 
≫ 문제가 무엇입니까?
돈이 없습니까? 머리가 나쁜가요?
"이 머리로 무슨 공부냐?", "나는 못해…" 하면서 포기하지 마세요.
'안되는 것'이라, '안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머리 좋은 학생이 한 시간 걸려 공부를 한다면
머리 나쁜 내가 두시간, 세시간 공부해서라도 따라가면 됩니다.
문제는 포기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포기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내게 원하는 것이 있다고 믿는
사명감에 불타는 사람은 포기하지 않습니다.
자신에 대해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할 수 있습니다. 노력하십시오. 끝까지 해보세요.
하나님이 나를 붙들고 계시기 때문에,
하나님이 나를 포기하지 않으셨기 때문에,
역전될 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욕심을 이루시는 것이 아니라
최선을 다하고 포기하지 않는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실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 중에
● 가정을 포기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는…
가정을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남편을, 아내를, 자식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너는 안 돼. 내가 널 위해 희생한 것… 그랬던 것이 한스럽다."
"내가 너를 낳고 '미역국'을 먹었다니 내가 한심하다"고 하지 마세요.
한 가정에 포기하지 않고 부르짖어 기도하는 한 사람이라도 있으면 됩니다.
여러분에게는 포기할 권리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여러분도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가난해도, 어려워도, 안될 것 같아도…
믿음으로 기도하고 최선을 다하면 뜻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 가운데, 기도하는 사람 가운데 쉽게 하는 말이 있습니다.
"내가 10일 동안 작정기도 해야지. 10일 동안 꼭 응답해 주세요. 믿습니다."하며
작정기도, 금식기도를 합니다.
그런데 10일이 지나 응답이 없으면 "안됐네."라고 포기합니다.
10일동안 작정하고 기도를 한다고
하나님이 그 안에 해결해 주셔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10일이라는 것은 내가 정해 놓은 기간입니다.
내 생각과 기준의 응답이 오지 않아도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정하신 때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선하신 길로 인도하심을 기다리면 됩니다.
자기가 정한 날 자기가 원하는 응답이 오기를 기다리는 것은 
하나님을 자기 마음대로 부리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소식이 없어도, 당장 응답해 주시지 않아도… 포기하지 말고
기도하는 믿음의 삶을 산다면 하나님께서 이루실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여러분의 가정을 어떻게 포기하시겠습니까?
이렇게 생각하며 사시면 어떻겠습니까?
"우리 식구들 참 복도 많지. 우리 식구들 나 때문에 살지.
내가 기도하니까.... 내가 바르게 살려고 몸부림 치니까...
너희들이 잘 사는 줄 알아라."
속으로 이런 생각이 들만큼 최선을 다해 사시기 바랍니다.
 
 
예수 믿는 사람 중에
● 살면서 만나는 <일>이나 주어진 <환경>을 포기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자녀들입니다.
닥친 일이나, 만나는 환경을 보고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극복하여 이겨야 합니다.
 
민수기 13장에 보면 광야에서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전에
열 두 명의 정탐꾼을 보냈습니다.
정탐을 하고 돌아온 족장 중 여호수아와 갈렙은
"예, 우리는 들어갈 수 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열 명은
"아니오, 우리는 못 갑니다. 그들 앞에서 우리는 메뚜기 같았습니다."하면서
포기하자고 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사람입니까?
"된다"고 말하고 믿는 사람입니까?
"안된다"고 말하고 포기하는 사람입니까?
살아 보지도 않고, 가보지도 않았던 세상,
잠시 40일 동안 정탐해 본 자기의 결론으로 '안된다'고 말하는
10명의 정탐꾼처럼 말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앞으로 남은 수많은 세월의 인생 여정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살아왔던 경험으로
"안돼. 틀렸어. 난 안돼"라고 포기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비 왔다고, 태풍에 무너졌다고 포기합니까?
그냥 주저 앉습니까? 아닙니다. 또 일어나야 합니다.
물에 잠긴 논과 밭을 갈아 엎어야 하고, 무너진 것을 다시 세워야 합니다.
물론 힘들고 어려운 줄 압니다.
그렇다고 해서 포기하고 죽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요즘에 이 나라를 향해
"한국은 불가능하다. 정치도 썩었고 경제도, 교육계도 썩었다.
이 나라엔 소망이 없다."는 얘기를 많이 합니다.
사실 그렇게 보입니다. 요즈음 재미없는 세상입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느헤미야처럼 포기하지 않고
세상을 바꾸는 백성들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작은 빛이라도 들어올려야 합니다.
 
 
내가 있음으로…
 
≫ 포기하지 마십시오.
공부하는 학생들 가운데 자기가 다니는 학교에 대해
포기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학교가 나쁘다"고, "선생님이 실력이 없다"고, "나쁜 학생들이 많다"고
무조건 전학 가고 싶어하고 유학 가고 싶어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오히려 그런 환경일지라도 자기가 있음으로
좋은 학교로 만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 학교는 복도 많다. 나 같은 학생이 다니니 복이다." 라고 생각하세요.
명문학교는 학교 건물이나 제도가 좋아 명문학교가 된 것은 아닙니다.
그 학교 출신 가운데 훌륭한 사람이 많이 나왔기 때문에
명문학교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내가 다니는 학교를 나로 인해 명문으로 만들면 되는 것 아닙니까?
 
≫ 교회도…
신앙생활 하는 사람들 가운데 출석하는 교회 목사님과 성도들… 제도 등이
마음에 안 들어 교회를 옮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교회를 옮기고 안 옮기고는 자신의 판단으로 할 것이지만
그냥 교회를 옮기기보다는 적을 둔 교회의 어려운 문제들을 끌어안고, 극복하여
좋은 교회로 만들어가는 사명자가 되는 것이 옳습니다.
여러분, 교만한 마음을 가지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최선을 다하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목사님은 참 복도 많지. 나같은 집사, 권사, 장로가 있으니…"라는  생각이 들만큼
최선을 다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 직장도…
자신이 있음으로 그 직장이 달라져야 합니다.
자신이 다니는 직장을 싫어하고 사장을 원망하며 불평하는 사람은
기도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나를 이 직장으로 보내신 이유가 있는 줄 믿습니다'라고
고백하며 그 직장을 변화시키는 것이 사명자입니다.
종업원, 사원 하나가 회사를 살리기도 죽이기도 합니다.
 
며칠 전 신문에 29세의 여성 디자이너에 관한 글을 보았습니다.
이 사람은 부엌가구를 디자인하는 디자이너입니다.
이 사람이 낸 아이디어로 그 회사가 수십억의 이익을 남기게 되었고
그 사람도 억대의 보너스를 받았다고 합니다. 
여러분이 다니는 직장을 원망하고 불평하기 전에
여러분이 있음으로 그 직장을 변화시키시기 바랍니다.
"사장은 복도 많다. 나 같은 사원을 두었으니… "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사명자는 싸워 이기는 사람입니다.
포기하지 마십시오.
- 자신에 대해 포기하지 마십시오.
- 가정을, 가족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 주어진 환경과 문제들과 대면하여 싸워 이기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무너졌으면 다시 세우고, 넘어졌으면 일어나면 됩니다.
 
 
8월이 힘들었어도 9월이 복될 줄로 믿고 이기십시다.
태풍 피해, 재난 앞에 무기력하게 주저 앉지 마십시오. 다시 일으켜 세우면 됩니다.
포기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셨다면
우리가 우리의 인생을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본문 말씀 2절에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했습니다.
어려움이 있어도, 힘이 들어도… 예수를 바라보고 일어나야 합니다.
우리를 위해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신 예수 그리스도께
우리의 눈을 맞춘다면, 초점을 그분에게 맞춘다면,
우리를 위해 피땀을 흘려가며 고난을 당하신 주님께서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말씀하신 대로
우리를 버리지 않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는 변화의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승리의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이 9월에 복되고, 범사에 승리하는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포기하지 않고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자녀 된 자신을 포기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허락하신 가정을, 가족을 포기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빛 되게 살아야 할 일터와 거기서 만나는 사람들을 포기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기둥교회를 포기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범사의 어려움과 싸워 이기는 사명자가 되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이 끝을 선언하실 때까지 싸울 담대함을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함께 하신다는 말씀을 믿고 결코 포기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승리하는 믿음의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존귀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