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너 요단에 들어갈 수 있겠느냐? / 수 3:7-17

너 요단에 들어갈 수 있겠느냐
본문 : 수 3:7-17 


본 문 : 여호수아 3장 7-17절

(7)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부터 시작하여 너를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크게 하여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 것같이 너와 함께 있는 것을 그들로 알게 하리라 (8) 너는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요단 물가에 이르거든 요단에 들어서라 하라 (9)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이리 와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하고 (10) 또 말하되 사시는 하나님이 너희 가운데 계시사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히위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여부스 족속을 너희 앞에서 정녕히 쫓아내실 줄을 이 일로 너희가 알리라 (11) 보라 온 땅의 주의 언약궤가 너희 앞서 요단으로 들어가나니 (12) 이제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매 지파에 한 사람씩 십이 명을 택하라 (13) 온 땅의 주 여호와의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바닥이 요단 물을 밟고 멈추면 요단 물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끊어지고 쌓여 서리라 (14) 백성이 요단을 건너려고 자기들의 장막을 떠날 때에 제사장들은 언약궤를 메고 백성 앞에서 행하니라 (15) (요단이 모맥 거두는 시기에는 항상 언덕에 넘치더라) 궤를 멘 자들이 요단에 이르며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물가에 잠기자 (16)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그쳐서 심히 멀리 사르단에 가까운 아담 읍 변방에 일어나 쌓이고 아라바의 바다 염해로 향하여 흘러가는 물은 온전히 끊어지매 백성이 여리고 앞으로 바로 건널새 (17)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섰고 온 이스라엘 백성은 마른 땅으로 행하여 요단을 건너니라

지난주에는 직분을 임명하면서 청지기의 사명에 대하여 말씀을 증거했습니다.
주 예수님을 믿음으로 거듭난 우리 성도들을 하나님의 것을 맡은 선한 청지기라 했습니다.
아브라함의 종 엘리에셀을 청지기라고 했는데 그 엘리에셀이 주인 아브라함의 명령을 순종하기 위하여 얼마나 애를 썼으며 또 그 일을 얼마나 지혜롭게 하였습니까?
또 아브라함은 그 충성되게 일하는 종에게 자신의 소유를 다 맡겼습니다.

하물며 우리를 하나님의 선한 청지기라고 하였는데 하나님의 명령 순종하기 위하여 얼마나 애를 쓰며 또 그 일들을 지혜롭게 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습니까?
각자의 맡은 일에 충성되이 잘 하면 더 잘하라고 세상에서도 백배 여러배 더하여 주시며 영생하는 하늘나라에 칭찬과 영광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벧전 5:4)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면류관을 얻으리라 하셨습니다.
영원한 그 나라에 모든 것을 우리에게 영원히 상속시켜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청지기 된 자의
첫째 의무는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둘째 의무는 예물을 드리는 것이라고 했습니다.(기쁨)
셋째 의무는 전도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사랑)
그리고 하나 덧붙인다고 하면 넷째 의무는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빛)
2000년 한해에 무엇인가 각자의 받은 은사대로 충성할 곳을 찾으셔서 힘써 충성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2000년 한해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받지 못하는 성도님이 한 사람도 없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또 장차 주님 앞에 행한 대로 결산하게 될 종말이 오게 될 것인데 그때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칭찬하시며 영광의 면류관을 받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은 분문 말씀을 통하여 "너 요단에 들어갈 수 있겠느냐" 라는 제목으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송구영신 예배 때 이 요단을 건넌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념이 되도록 돌을 가져간 것을 통하여 기념이 될 만한 하나님의 은혜들을 잊어버리지 말고 회복하자.
또 이 한해에 이 기념이 될만한 하나님의 은혜를 입도록 믿음으로 살자고 했습니다.

그러면 이 기념이 되는 은혜를 입도록 하려면 어떻게 하여야 합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념이 되는 돌을 얻은 요단강을 어떻게 건넜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의 인도로 40년 동안 광야를 돌다가 소망하는 가나안 땅 앞에 이르렀습니다.
그런데 인도자 모세는 죽고 앞에는 요단강이 가로막혀있으며 또 요단강 건너에는 많은 대적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때 모세를 대신하여 하나님의 종으로 세움을 입은 여호수아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언약궤를 맨 제사장들에게 요단으로 들어가라고 명하라합니다.
이때 여호수아와 제사장 된 자들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봅시다.

오늘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제사장된 자들입니다.
우리의 인도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중보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고 부활하셔서 먼저 하나님 보좌 우편으로 가셨습니다.
앞으로 우리의 소망이 되는 천국 가기까지는 요단강과 같은 가로막힌 방해와 원수 마귀의 대적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광야 같은 세상 교회에 속한 양무리들을 영원한 가나안 곧 천국으로 인도하라고 하나님의 종들을 세우시고 오늘도 예배를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저와 여러분은 현실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여러분의 가정을, 사업을, 직장을, 친구를, 이웃을, 인도하여 요단강을 건너 영원한 가나안 곧 천국으로 인도해 가야할 막중한 책임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여호수아를 통하여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에게 요단으로 들어가 라고 명하라 합니다.
요단강은 갈릴리바다에서 사해바다로 흘러가는 강입니다.
특히 그때 요단강은 시기적으로 (요단이 모맥 거두는 시기에는 항상 언덕에 넘치더라) 하였습니다.

다시 말하면 이 요단강은 죽음의 강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순종하여 요단강으로 들어가면 소유를 잃게 될 수도 있습니다.
자녀나 부모나 아내를 잃게 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생명도 잃게 될 수도 있습니다.

오늘 우리의 요단강은 어디에 있습니까?
주님 말씀 붙들고 순종하여 가정을 직장을 사업을 친구를 이웃을 상대하려고 하면 물질을 손해 볼 수도 있습니다.
환난이나 핍박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생명을 잃게 되는 순교를 할 수도 있습니다.
곧 자기의 현실에서 주님 말씀 순종하기 위하여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지 아니하면 통과하지 못하는 그곳이 내 앞에 가로막힌 영적 요단강입니다.

이 시간 주님이 명령하십니다.
하나님의 언약궤를 매고 요단강으로 들어가라!
양심에 손을 얹고 물어봅시다.
0 0 야! 너 요단강으로 들어갈 수 있겠느냐? -아멘-

주님이 내 현실에 어떤 명령하시든지 그 명령이 내 마음에 이해가 되든지 안되든지 어떤 환난이나 핍박이나 생명의 위협이 있든지 없든지 아멘하고 순종하여 요단강으로 들어가기만 하면 주님이 일하십니다.
필요하면 기적도 일어 키십니다.
그 핍박이나 위협이나 방해가 크면 클수록 하나님의 일하심도 기적도 크게 일어날 것입니다.
그 기적을 통하여 가족과 동료와 친구와 이웃 등 많은 사람들이 함께 유익을 얻고 생명의 구원을 얻게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여러분이 세상 끝 날까지 신앙 생활을 하는데 여리고성과 같은 어떤 큰 환난과 핍박과 어려움이 온다해도 이길 수 있는 기념이 될 것입니다.
이 기념을 통해서 주님이 함께 하심을 깨닫고 천국 가기까지 어떤 방해와 환난과 핍박 앞에도 꺾기지 아니하고 더욱 열심히 믿음에서 믿음으로 나아가 여러분의 영원한 가나안 곧 천국을 확장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이 시간도 주님은 명령하십니다.
네 앞에 가로막힌 요단강으로 들어가라!
그들은 요단강에 가득 차게 흐르는 물을 보며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 없었겠습니까?
그러나 모세를 통하여 하나님의 기적을 보았기 때문에 모세가 세운 여호수아의 명령에 순종했습니다.
그 결과 흐르든 물이 위로는 물벽이 쳐지고 아래로는 흘러 내려가 마른땅이 되어 건넜습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이 많은 기적들을 보여주시고 맡긴 하나님의 종들의 명령입니다.
"너 요단강으로 들어갈 수 있겠느냐..."
여러분 앞에 가로막힌 요단강이 무엇입니까?
자기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 지고 요단강에 발을 들여놓기만 하면 천국 가기까지 여러분 일생에 기념이 될만한 큰 기적을 보게 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