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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삶을 재조정하는 지혜 / 시 1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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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제목 :삶을 재조정하는 지혜 
본 문 : 시 128:1~6 


오늘은 이 해의 마지막 날이며 마지막 주일입니다. 오늘이 한해를 마감하는 날이라는데도 의미가 있지만 그보다 새해를 준비하는 날이라는데 오히려 더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여러분은 나름대로 지난 한해를 열심히 살아온 줄로 압니다. 바쁘게 열심히 성실하게 잠 한번 푹 자지 못하고, 일찍이 그리고 밤 늦게야 집에 돌아오는 삶을 살아 왔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한해를 마감하면서 느끼는 것은 만족감보다도 아쉬움이 더 많을지 모르겠습니다. 국가적으로 사회적으로 긴 터널을 다 지났나 했더니 또 다시 큰 터널이 입을 벌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엊그제 어떤 신문에 "이대론 안된다."시론이 나온것을 보았습니다. 정치도, 경제도, 교육도, 아니 종교마저도 이대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제 무엇인가 달라져야 하고, 바꾸어 저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이제는 재조정되어야 합니다. 변화가 되고, 개혁이 되고, 디자인이 바꾸어지고, 새로 인테리어가 되고, 페러다임이 바꾸어져야 합니다. 왜 우리는 그렇게도 하기 싫은 구조조정을 해야 합니까? 세계 경쟁적 자유 시장화의 시대 구조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맞이할 2001년은 분명히 지금까지의 시대와는 아주 다른 시대가 될것입니다. 사람들의 생각이 다르고, 감각이 다르고, 기호가 다를 것입니다. 고객의 취향이 다르고 요구가 분명히 다를 것입니다. 삶의 조정이 분명히 필요합니다. 영적으로도 삶의 재조정이 필요합니다. 신앙 생활의 페러다임이 달라져야 합니다. 교회 생활의 방법이 달라져야 합니다. 교회 봉사생활에도 새로운 디자인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시128편은 사실 시 127편의 후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27편은 사람이 아무리 잘 한다고 하여도 그 결과는 헛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바로 여호와를 경외하고, 그도에 행하는 자면 누구나 복되도다 라고 128편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인간 자신만의 삶을 하나님을 경외하며 사는 삶을 재조정하라는 말씀입니다. 

1.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므로 재조정합시다.

사람에게는 자기 자유 의지가 있습니다. 자기가 자유롭게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할 수 있는 기능이지요. 이 자유의지 때문에 자기 나름대로 살려고 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자유의지는 제한되어 있습니다. 이 우주의 역사에 적응한다는 것은 너무도 어리석을 정도로 작습니다. 은 자유의지입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자기 의지대로 살다가 헛된 인생에 주저앉게 됩니다.  시 127장의 저자는 솔로문입니다. 그는 인생을 최고로 살아본 사람입니다. 많이 생각하고, 많이 지어보고, 지켜보고, 많은 것을 해 본 사람입니다. 전도서 2:1∼2,4,5에서는 자기로 즐겁게 해보려고 궁구하고, 사업을 크게 해보고, 집들을 지어 보고, 포도원도 심어 보고, 낙원도 만들어 보았지만 결국은 헛되었다는 것입니다. 전 2:11 에서 보면 그 후에 본 즉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과 수고한 모든 수고가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며 해 아래서 무익한 것이로다 라고 고백합니다. 그러므로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라고 하였습니다(전12:13).
오늘날의 어려운 문제가 왜 있습니까? 무엇을 몰라서 입니까? 아닙니다. 다 압니다. 그런데 왜 안됩니까? 우리 인간은 본질적으로 안되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길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식하고, 두려워 하고, 공경하는 마음이 있을 때만 인간의 모든 부패한 본성을 고칠 수가 있습니다. 왜 오늘날 우리 사회가 이렇게 어렵습니까?

정  치  계 - 하나님을 경외함이 없는 정치. 당회 당략의 비 생산적된 모술수.
경  제  계 - 왜 제2의 IMF입니까?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던 사람, 이북까지 다 차지할 것같은 H대기업도 흔들리는 것.
교  육  계 - 교육 현자으이 황폐회 교육정책의 변태무쌍.
문화예술계 - 이제 발광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시대. 카지노가 때돈 버는 시대. 도덕 윤리 의 인간상실.
종  교  계 - 아니 우리 기독교는 어떻습니까? 사회의 지탄을 받는 대형 사건의 중심에는 기독교인데 숨어 있고, 교인들이 이사를 가면 1년간이나 어느 교회에 가야 할            지 정하지 못하고, 막상 등록했으나 안식하지 못하는 현실.

이 모든 것이 무엇이 원인일까요? 다른 것은 아닙니다. 여호와로 경외하지 않은데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그러므로 내 자유의지대로 삶에서 여호와로 경외함으로 삶으로 재 조정하라는 말씀입니다. 왜 개혁이 안됩니까? 문민정부는 그렇게도 개혁을 잘 해보려 했는데 안되었습니다. 어떤 사회학자의 말에 의하면 개혁이 안되는 이유가 3가지라고 했습니다. 기득권층의 반 개혁적 권모술수 때문이요. 개혁 주체자들의 확고한 신념이 없기 때문이요. 개혁 주체자들의 도덕성의 결여와 헌신이 없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왜 이렇게 됩니까? 하나님을 경외함이 없는 인간 자유의지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참으로 개혁하려면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럼, 왜 하나님을 경외하는 기독교도 힘이 없느냐고 할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자기 생각대로 믿고, 하나님을 경외치 않고, 또한 그 도를 배우고 알기는 하지만 그 도에 행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 도는 하나님의 법도요. 곧 성경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분명히 생명의 양식이요, 삶의 지혜요, 빛이요, 능력이요, 위로요, 은혜요, 치료인데 그대로 행하지 않기 때문에 믿어도 힘이 없습니다. 믿어도 내 생각대로 내 편리한 대로, 내 유익만을 생각하고, 믿기 때문에 맛 잃은 소금이 되어 세상 사람들에게 비웃음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삶을 재조정하십시오.  어떤 사람이 어느 여대 입구애 추어탕 집을 개업했으나 실패하게 되었답니다. 마치 아는 교수님에게 자문을 구했더니 식당 메뉴부터 여대생들이 좋아하는 경향 식으로 인테리어도, 서비스도, 그리고 주인 자신의 옷차림도, 인상도 바꾸어야 한다고 하여 몇 달이 걸려 바꾸었더니 예상외로 영업이 잘 되었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01년도에는 정말 성공적인 삶을 살고 싶으면 삶을 재조정하십시오.

2. 삶을 재조정하면 복된 삶을 살게 됩니다.

손이 수고한대로 먹는 형통입니다. - "네가 네 손이 수고한대로 먹을 것이요. 복되고, 형통하리로다(2절)."고 하였습니다. 사람의 삶에서 안타까운 것은 자기가 수고한대로 먹지 못하는 것입니다. 어떤 농부가 논 3마지기로 시작하여 10년만에 30마지기로 늘렸답니다. 열심히 성실하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후에 허리디스크로 수술 받았는데 잘못되어 죽고 말았답니다. 손이 수고한대로 먹지 못한 불행한 사람입니다. 가정이 잘되는 복이 있습니다. - 현대인의 위기 중 큰 하나가 가정 위기입니다. 가정은 인생의 요람이요, 안식처요, 가정이 깨어지면 인생이 깨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호와로 경외하는 가정은 아내는 견실한 포도나무 같고,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같이 버릴 것 없이 귀하게 쓰임 받는 귀한 인물이 된다는 것입니다. 신령한 복을 받습니다. -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 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복을 보며"라고 하였습니다. 예루살렘의 복은 예배의 복이요. 찬양과 기도의 복이며 교회의 복입니다. 사람은 육신 생활의 복도 필요하지만 더욱 신령한 복도 필요합니다(5절). 건강과 가문이 열립니다. - 네 자식의 자식을 볼지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 지로다(6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새해는 분명 다른 시대일 것입니다. 그런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우리의 삶이 재조정되어야 합니다. 새로운 삶의 디자인, 인테리어, 페러다임이 바꾸어 복된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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