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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관계를 깨뜨리는 것 (고전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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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관계를 깨뜨리는 것 (고린도전서 13:4-7)

4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5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6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7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고린도전서 13:4-7)

  성경을 보면 하나님의 계명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계명 중 대표적인 것이 십계명인데 성경에 나오는 모든 계명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라는 말씀이 곧 하나님의 모든 계명입니다. 하나님과 나 사이에, 나와 내 이웃 간에 가장 좋은 관계는 서로 사랑하는 관계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고, 내가 여러분을 사랑하고 여러분이 나를 사랑하고, 이렇게 서로 사랑하는 관계가 제일 좋은 관계입니다. 이런 좋은 관계가 이루어지면 축복이 있고 행복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얼마나 관계가 중요한지 모릅니다.
  우리는 먼저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가지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무엇보다도 가장 사랑해야 합니다. 누구보다 무엇보다 더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돈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제일 많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명예를, 어떤 사람들은 권세를 사랑합니다. 그래서 자기가 사랑하는 것을 위해서라고 하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은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가질 수 없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은 정비례합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과 제일 좋은 관계를 가진 사람이 있는데 아브라함입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가장 사랑한 증거는 백세에 얻은 아들 이삭을 하나님께서 번제로 드리라고 하시니까 무조건 순종해서 그 아들을 번제로 드리기 위해서 모리아산으로 데려갔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 하나님의 계명을 기쁨으로 자원해서 지켜야 합니다. 뜨겁게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은 정비례합니다. 다시 말하면 내가 하나님을 사랑할수록 기쁨으로 계명을 지키고 그 사람이 지키는 만큼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는 것입니다.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요 14:21) 주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가 주님을 사랑하는 자이고 주님을 이렇게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과 예수님의 사랑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이 사랑의 관계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킴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때 하나님과 나 사이에는 제일 좋은 관계, 사랑의 관계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 사랑하는 자에게 아까울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들어와도 나가도 복을 받고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받고 그 자손이 그 집의 기르는 새끼까지 복을 받고 떡반죽 그릇까지 복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킴으로서 하나님과 나와 너무 좋은 사랑의 관계가 이루어지므로 아까운 것이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평생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주님을 사랑하듯이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니라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하는 이것이라 사람이 친구를 위해서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너희가 너의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니라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고 또 너희 과실이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니라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명함은 너희로 서로 사랑하게 하려 함이로라』(요 15:9-17) 우리가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가지려면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나 사이에 사랑의 관계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 계명의 핵심은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만 사랑하라는 것이 아니라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대로 살면 우리는 하나님, 예수님의 친구와 같은 영광을 함께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사랑의 열매가 우리 삶 속에 나타나면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해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주님이 이런 말씀을 자꾸 하시는 것은 서로 사랑하게 하려 함입니다. 제자들이 서로 사랑하게 하기 위해서 그 말씀을 하시기 위해서 이 말씀들을 하시는 것입니다. 『새 계명을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요 13:34-35)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어떻게 사랑해야 합니까?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같이 너희도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맛본 그대로 다른 사람에게 사랑하라는 말씀입니다.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치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롬 13:8-10) 우리가 모든 사람을 사랑한다면 그 사람은 모든 율법을 다 지키고 있다는 말로써 결국 하나 하나 따져보면 사랑하라는 말인 것입니다. 여기에서 얻을 수 있는 결론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너무 미워서 사랑할 마음이 안 생기고 사랑할 마음이 없어도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 이웃을 사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웃을 사랑할 때 그 사랑의 표준이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 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골 3:23)입니다. 우리가 이웃을 사랑할 때 하나님을 주님을 사랑하듯이 그렇게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증거는 사랑입니다. 그 사람 마음속에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그 사랑이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나타나나니 무릇 의를 행치 아니하는 자나 또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니라』(요일 3:10) 그래서 우리에게는 내 형제에 대해서 “사랑하고 싶다, 사랑하고 싶지 않다”할 자유가 없는 것입니다. 그것은 내 선택 사항이 아닌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확실한 증거가 형제에 대한 사랑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서로 사랑하지 않음으로 생기는 문제: 깨어진 관계]

  그러나 오늘날 하나님의 자녀라고 생각되는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지 아니하므로 생기고 있는 여러 문제를 교회에서 보게 됩니다. 이런 사람들의 큰 특징은 서로 관계가 깨어져 있습니다. 어떤 문제가 생기면 서로 안 볼 것같이 원수라도 된 것처럼 다투고 싸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것이고 매우 불행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줄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마 5:23-24) 하나님 앞에 예배만 많이 드리고 헌금 많이 하고 봉사만 많이 하면 된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입니다. 형제를 사랑하는 좋은 관계가 되어야 하는데 원망들을 짓을 많이 하고 그것은 해결하지도 않고 하나님 앞에 와서 예물만 드리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히 12:14)

[관계를 깨뜨리는 것]

1. 의심, 불신
  의심을 가지게 되면 그 사람을 믿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면 신뢰의 관계가 깨집니다. 그러면 그 사람과 나 사이의 관계는 깨집니다. 믿을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그 사람과 좋은 관계 맺기는 곤란해집니다. 물론 믿지 못하게 되는 것은 그렇게 만드는 사람의 책임이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그를 의심하고 믿어 주지 못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를 믿어 준다는 것은 굉장히 큰사랑인 것입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믿으며』(고전 13:7) 많은 사람이 믿어 주지 않지만 우리가 사랑으로 믿어 줄 때 그 사람은 감동을 받게 되고 감사해서 눈물 흘리며 변화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사랑은 용기를 주게 되고 기적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고전 13:7)

2. 이기심
  『사랑은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고전 13:5)라고 했습니다. 이기적인 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이기심은 매사에 관계를 악화시키고 깨트리게 됩니다. 그래서 이기심의 결과는 불행을 가지고 오고 멸망을 가지고 옵니다. 이기심이 얼마나 해를 주는지 모릅니다. 그 사람이 정말 예수 믿는 사람이라면 나보다 남을 생각하고, 주님과 교회를 생각하고 나라를 생각하는 사람인 것입니다. 그것이 사랑인 것입니다. 누구에게든지 유익을 주려 하고 자기의 유익을 챙기려고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데 매사에 이기심을 가지고 살면 이기심 때문에 서로 싸우게 되고 원수가 됩니다. 재벌들이 살다가 죽은 후에 많은 유산을 남기니까 자녀들이 서로 많이 가지려고 싸우고 재판을 합니다. 어떤 재벌은 죽은 후에 부인과 아들 사이에 재판을 합니다. 돈 때문에 원수 중에 원수가 되는 것입니다. 얼마나 악하고 치사하게 되는지 이기심은 이렇게 무서운 것입니다. 이기심이 가득한 사람들이 사는 곳은 분위기가 싸늘합니다. 서로 손해보지 않으려 하고 남의 것을 빼앗으려고 하니까 지옥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기심을 버리고 서로 돕고 나눠주고 사는 사람들의 분위기는 따뜻하고 평안하고 천국이 되는 것입니다. 이기심을 가지냐 안 가지냐의 차이가 이렇게 큰 것입니다. 이기심을 갖는 것은 사랑이 없다는 것입니다.

3. 거짓
  말과 행동이 정직하지 못한 것입니다. 우리 교회에 개척한 지 얼마 안 되었을 초기에 문제 많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다른 곳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나온 사람들 중에서도 열심히 기도하고 봉사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빛이 납니다. 금방 다 알려지고 존경을 받습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그분 이름을 알고 칭찬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어느 날 “오늘 저녁에 서울에서 몇 천 만 원이 내려오는데 백 만 원도 좋고 이백 만 원도 좋으니 몇 시간만 빌려 달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여기저기서 돈을 빌려서는 도망가버렸습니다. 개척한 지 얼마 되지 않는 교회에 와서 교회를 완전히 흔들어버린 것입니다. 그런 정직하지 못한 행동이 모든 사람의 관계를 다 깨뜨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윗처럼 하나님 앞에서 정직해야 합니다. 누가 보든 안 보든 정직해야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모든 사람과 좋은 관계를 가지게 될 줄 믿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사는 그 정직함 때문에 평생 복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잘못 생각하면 정직한 사람이 못 살게 될 것이라고 하지만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물질의 축복이 그 가정에 있을 줄 믿습니다. 『정직자의 후대가 복이 있으리로다 부요와 재물이 그 집에 있음이여 그 의가 영원히 있으리로다』(시 112:2) 그러나 말과 행실이 정직하지 않으면 아무도 그를 믿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관계가 깨지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언제나 하나님 앞에서 정직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4. 교만
  『사랑은 교만하지 아니하며』(고전 13:4)라고 했습니다. 교만하면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게 됩니다. 『여호와의 미워하시는 것 곧 그 마음에 싫어하시는 것이 육 칠 가지니 곧 교만한 손과 거짓된 혀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과』(잠 6:16-17)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약 4:6)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복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벧전 5:5) 『교만하여 저주를 받으며 주의 계명에서 떠나는 자를 주께서 꾸짖으셨나이다』(시 119:21)
  이렇게 교만한 마음을 가지면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지는 것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교만하면 사람으로부터도 버림받습니다. 『교만이 오면 욕도 오거니와 겸손한 자에게는 지혜가 있느니라』(잠 11:2) 『교만에서는 다툼만 일어날 뿐이라 권면을 듣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잠 13:10) 『거만한 자는 사람의 미움을 받느니라』(잠 24:9)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 16:18)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잠 18:12) 『네가 낮춤을 받거든 높아지리라고 말하라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구원하시느니라』(욥 22:29) 『주께서 곤고한 백성은 구원하시고 교만한 자를 낮추시리이다』(삼하 22:28) 『주께서 곤고한 백성은 구원하시고 교만한 눈은 낮추시리이다』(시 18:27) 『여호와는 교만한 자의 집을 허시며 과부의 지계를 정하시느니라』(잠 15:25) 교만하면 결국 하나님과 사람으로부터 미움을 받고 모든 관계는 다 깨지고 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교만한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마음의 상처를 많이 줍니다. 그리고 그들은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정죄하고 멸시하고 판단하고 자기를 높이기 위해서 다른 사람을 깎아 내리고 과장하기 위해서 자기의 허물을 감추고 속입니다. 우리는 절대로 교만한 마음, 생각, 눈, 말을 갖지 말고 언제나 겸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5. 무관심
  사랑이 없는 증거는 무관심으로 나타납니다. 특히 서로 만나지 아니하면 저절로 무관심하게 됩니다. 떨어져 있을 때, 서로 안 보고 살 때 관심도 없어지기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서로 관심을 가지고 좋은 관계를 가지고 살려면 가능한 한 만나려고 하고 떨어지지 말고 보고 살아야 합니다.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관심을 가지게 되고 사랑이 식어지면 무관심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언제나 좋은 관계를 가지려면 자주 만나야 합니다.
  저는 저 자신을 위한 기도는 한 5분이면 끝납니다. 2,3시간을 하는 기도 전체가 선교사들을 위해, 국가를 위해, 성도님들을 위해, 자녀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그런데 떠올라야 기도하지 떠오르지 않으면 기도하지 못합니다. 예배를 드려도 앞에 있는 분들은 보는 시간이 많으니까 기억도 나고 관심도 생깁니다. 제가 새로 등록하신 성도들을 위해서 그 쪽으로 가서 그분들과 악수하기 때문에 다른 문으로 나가시는 분들은 악수도 못 합니다. 즉 잊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자주 만나고 자주 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하나님과 나와 좋은 관계를 가지기 위해서도 자주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을 갖고 자주 하나님 앞에 나오고 하나님 앞에 예배하고 찬양하고 하나님을 생각하는 사람이 하나님과 좋은 관계가 되는 것이지 한 달에 한 번 한 주간에 한 번 교회 나오고 그 외는 세상에 묻혀 사는 사람은 절대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갖지 못합니다. 관심을 갖고 살아야 좋은 관계를 가지나 관심이 없으면 그 관계는 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6. 불친절
  사랑의 결핍으로 말미암아 나오는 행위가 이것입니다. 제가 여러 지방을 많이 다녀봤는데 어떤 지방에서는 사람들이 얼마나 불친절한지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아브라함은 나그네가 와도 천사가 찾아온 것처럼 생각하고 대접을 잘 해서 친절을 베풀었습니다. 그것이 우리 믿음의 조상이 보여 주는 표본인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 믿는 사람들은 누구를 만나든지 예수 만났다고 생각하고 정말 친절하고 사랑을 베풀 수 있기를 바랍니다. 처음 만나는 누구에게든지 좋은 관계를 맺고 좋은 인상을 주어야 우리가 전도도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사랑이 결핍된 사람들은 친절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관계가 깨집니다.

7. 무례함
  『무례히 행지 아니하며』(고전 13:5)라고 합니다. 예의 없이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 관계를 깨트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노인부터 젊은 사람에게까지 무례히 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사람과 나는 좋은 관계를 가질 수 없는 것입니다. 어린 사람에게도 예의를 잘 지켜 주고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 아무것도 내놓을 것이 없는 사람, 불쌍한 사람들에게도 예의를 잘 지켜 줄 때 그분들이 얼마나 고맙게 생각하겠습니까! 그럴 때 좋은 관계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부부지간에도 무례히 행하면 안 됩니다. 성도들 간에도 아무리 친해도 예의를 지켜야 합니다. 사랑하기에 더 예의를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십 년, 이십 년, 삽십 년의 시간이 지나도 더 좋은 관계가 됩니다. 버릇없이 말하고 행동하면 가까이 하기도 싫어집니다.

8. 성냄
  『사랑은 성내지 아니하고』(고전 13:5)라고 합니다. 여러분, 집에서도 직장에서도 교회에서도 아무리 화가 날 일이 생겨도 화내지 마십시오. 함부로 분노를 품지 마십시오. 웃시야왕이 교만해져서 대제사장들이 분향 드리는 일을 자신이 하려고 할 때, 제사장들이 말리자 분노를 품고 노를 발하는 순간 이마에 문둥병이 생겼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언제나 성전에 나오면 하나님 앞에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배 또한 하나님 앞에서 드리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사람들을 생각하지 마십시오. 눈에 보이지 않는 주님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천군 천사가 저와 여러분의 예배를 통해서 지금도 영광을 받으시는 줄 믿습니다.
  어떤 목사님이 개척교회를 하시는데 교인이 도무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밤새도록 울면서 기도했습니다. 주일에는 사모님 한 분과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이 목사님이 사모님 한 분만 앉아있어도 교인이 꽉 차있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설교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철야를 하는데 주님이 응답하시면서 환상을 보여 주셨습니다. ‘네가 설교할 때 사모님 외에는 아무도 없다고 생각했겠지만 나도 그 자리에 있었다’고 말씀하시면서 영안을 열어 주셨는데 자기가 설교하는 그 시간에 천군 천사가 꽉 차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이 분이 그 다음부터는 사모님 한 분만 계셔도 얼마나 기쁨으로 열심히 설교하시는지 지금은 몇 천 명 모이는 아주 유명한 교회의 목사님이 되셨습니다. 우리는 육안으로 보이는 것만으로 판단하고 적당히 넘어가면 안됩니다. 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이 자리에 계시는 주님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함부로 화는 내겠습니까! 오늘 밤 과거에 몰라서 그런 행동을 하신 적이 있으시다면 회개하시기 바랍니다. 화를 내면 하나님과 나 사이의 관계도 깨지지만 어느 누구와도 좋은 관계를 맺지 못합니다.

9. 미움
  미워하는 마음은 어떤 면에서 사랑이 없는 것을 확실히 보여 주는 것입니다. 미워할 이유가 없는데 미워하는 것은 정말 나쁜 것이지만 나쁜 짓을 하기 때문에 미워하는 것은 정말 쉬운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런 것도 용납하면 안 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좋은 방법으로 미운 짓을 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을 위해서 특별 기도를 하시기 바랍니다. 성령은 사랑의 영이고 미움의 영은 악령인데 내 마음에 미운 마음이 생기면 내 안에 지옥이 되고 하나님과 나 사이의 관계는 안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내가 그 미운 짓을 하는 그 사람을 미워하다 보면 그 사람과 나는 원수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관계가 깨지는 것입니다. 이것을 해결하는 방법이 그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길 때까지 기도하는 것입니다. 얼마나 주님이 기뻐하시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미움이 생기는 상대를 위해서 특별기도와 중보기도를 하고 그의 모든 것이 잘 되기를 위해서 기도하다 보면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시는지... 그리고 그렇게 기도하다 보면 그 사람이 반드시 변합니다. 내 마음에 그 사람에 대한 미운 감정이 사라지는 동시에 그 사람과 나는 좋은 관계가 됩니다.

10. 용서하지 않는 마음
  너그럽지 못하고 용서하지 않는 마음이 관계를 어렵게 합니다.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빌 4:5) 누구도 원수 맺은 채로 있어서는 안 됩니다. 누구도 미워하는 상태로 있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 관계를 깨트리는 것은 섭섭함입니다. 그 섭섭함이 생기는 이유는 내가 베풀려는 마음보다 받고자 하는 마음, 사랑하려고 하기보다 받으려는 마음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결국 그 뿌리는 이기적이고 자기 본위의 생각으로 상대방이 채워 주지 않으면 섭섭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것을 바라지 않고 남에게 잘 해주면 섭섭할 것도 원망할 것도 없습니다. 오히려 상대에게 미안한 것입니다. 특히 여러분들이 교역자들에 대해서 섭섭한 마음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교역자들에게 기도 등을 바랄 때 해주지 못하면 섭섭해하고 그것이 심해지면 관계가 깨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기 입장만 생각하지 말고 상대가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그를 위해서 더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기도해 주다 보면 섭섭함도 사라지고 사랑이 생기는 것입니다.
  요셉은 형님들이 자기에게 잘못했지만 형님들에 대해서 바다같이 넓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절대주권을 가진 하나님이 허락지 않으시면 그런 일들은 일어나지도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형님들이 못된 짓을 하긴 했지만 그것은 심부름에 불과하고 하나님이 보내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형님들을 원망하지 않는 것입니다.
  다윗을 보면 사울왕이 자기를 그렇게 미워했지만 끝까지 미워하지 않고 자손들과 손자들까지 잘 살게 해주고 돌봐주었습니다. 이 다윗의 마음은 이스라엘 전체를 감동시켰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다윗을 별과 같은 존재로 우러러보았던 것입니다. 결국은 다윗의 모든 원수들까지 다윗과 좋은 관계가 되었던 것입니다. 너그러운 마음, 용서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입은 부름에 합당하게 행하여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몸이 하나이요 성령이 하나이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느니라 주도 하나이요 믿음도 하나이요 세례도 하나이요 하나님도 하나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엡 4:1-6)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났나니 저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저희의 죄를 저희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고후 5:17-19) 내가 정말 구원받은 그리스도 안에서의 새 피조물이라면 사랑하고 모든 사람과 화목해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잘못하면 용서해 주고 허물이 있으면 용납해 주고 그래서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는 말씀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미국의 기업가 폴 라이어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3가지를 이렇게 말했습니다. 첫째가 <열심>입니다. 자기 일을 열심히 하면 전문가가 되고 많이 배우게 되고 앞서가게 됩니다. 목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두 번째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사는 것입니다. 세 번째가 성공한 사람들은 <인간관계>가 너무 좋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끝까지 성공하려면 인간관계가 좋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또 모든 사람과 더불어 좋은 관계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하나님 앞에 기도하다가 응답이 안 되어서 답답하고 속상해서 안타까워하시는 분들은 하나님과 나의 관계가 어떤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혹시 내가 미워하는 사람이 있지는 않은지, 섭섭함으로 담을 쌓은 사람이 있는지, 내가 용서하지 못한 사람이 있는지, 아직도 만나기 싫은 사람이 있고, 아직도 상대하기 싫은 관계가 깨진 사람이 있는지 생각하면서 오늘 그 문제를 놓고 기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축복하시고 응답하시는 확실한 증거가 있을 줄 믿습니다. 오늘밤 하나님과 나의 관계를 회복하시고 또 모든 사람과의 관계를 회복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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