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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신령한 사람 (고전 2: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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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 고전2:15-16
  제목 : 신령한 사람

  본문 바로 앞에, 고전 2:14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
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
야 분변함이니라'고 하면서  육에 속한 사람과 영에 속한 사람을 대조적으로 그 정
신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 영(靈), [히] j'Wr(ruach, 루아흐), [헬] pneu'ma(프뉴마) Spirit ]
[ 혼(魂), [히] vp,n,(nephesh, 네페쉬), [헬] yuchv(푸쉬케) Soul ]

육에 속한 사람과 영에 속한 사람의 구분은 쉽게 말해서 하나님을 믿고 세상을 살
아가는 정신의 사람과 세상만 바라보고 살아가는  사람의 차이라고 여기면 될 것입
니다.


1. 신령한 판단

  여기 신령한 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한다는 말의 판단은, 자세히 조사하고 판단
하여 구별하는 것을 말합니다. 무슨 일에든지 사람을 판단한다는 뜻이 아니라 인생
사를 잘 판단해서 바로 살아가는 사람을 뜻합니다. 결론적으로 먼저 정의를 내리면
성경사상대로 사는 삶 자체가 바른 판단으로 사는 것입니다.

  교회가 지상행복주의로 전락하면서 어떤 목사의 영향력 있는 증거로 인해서 너무
잘 아는 요한삼서 2절의 말씀,

요삼 1:2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
가 간구하노라'고 하는 이 구절이 마치 교회의 복음 사상이나 되는 것처럼 알게 하
는데 상당한 문제가 있습니다.

최근에 와서 한국교회 교인들에게 베스트셀러로 팔렸고 아직도 관심을 끄는 야베스
의 기도라는 책입니다.한국교회는 물질적으로 전락하면서 예수 믿고 환경적으로 잘
되는 것이 가장 큰 복이라고 여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성경에 잘되게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만 잔뜩  소개하고 믿음을 가지고 살아
가는 사람들의 고난과 희생 그리고 봉사의 힘겨운 일에 대해서는 도외시하거나, 특
히 경제나 사회 윤리에 관한  설교와 교훈을 은혜가 없다고 하며  심지어 신령하지
못하다 합니다.

  어떤 목사가 예언이나 하고 특별한 일이나 일으키면 그 사람이 영웅이 되고 하루
아침에 신령한 사람이 되어버립니다.한국인의 정서상 샤머니즘적인 요소 때문에 목
회자 스스로도 진짜 신령한 줄 스스로 착각하고 이단이 되어서 양심이 마비되고 상
식을 벗어난 정서로 자신과 그를 따르는 자들이 멸망하게 되는데,지금도 허다한 무
리가 영혼과 육신을 망가뜨리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신령한 판단이란 어떤 뜻입니까? 현실을 잘 살아가게 해주는 지혜로운 방법입니까?
아니면 소위 영통이 좋아서 남의 속 사정을 뚫어 보기나 하는 점쟁이 같은 것입니
까.

성경적으로 보면 신령하다는 말의 본래 뜻은,
신령한 판단은 성경과 그 사상을 잘 따라가는 굳센 의지입니다. 그래서 신령하다는
말은 하나님의 말씀을 절대적  진리요 가치로 알고 받아들이며  그대로 살아가기를
힘을 다하여 때로는 목숨을 다하는 정신이 신령한 것입니다.


  요한삼서 2절의 말씀도 어떤 사람의 표현처럼 삼박자 구원의 중심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말씀의 본래 뜻은 바로  뒤 이어 나오는 성경을 함께 읽고 이해하는
것이 옳습니다. 요삼 1:3 '형제들이 와서 네게 있는 진리를 증거하되 네가 진리 안
에서 행한다 하니 내가 심히 기뻐하노라'

  그렇습니다. 진리 안에서 행함이 신령한 것입니다. 우리가 진리를 알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모든 지식의 근본이고, 삶의 원칙을 아는 자요, 역사의 주관자 되신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는 자의 정신입니다.

성경을 벗어나서 신령한 것처럼 딴 소리를 하는 것은 기독교 역사에 수많은 이단들
이 해오던 거짓 증언이요 잘못된 판단이었습니다.무슨 천사가 전해 준 계시라며 신
령한 예언이라 하면서 유혹하는 비성경적인 소리나(갈1:8),  종말의 날짜를 예언하
는 거짓 선지자들은 얼마나 어리석고 미혹하는 짓인지 모릅니다.

제대로 된 신령한 판단은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생각하고 성경 사상으로 삶의
구체적인 입장을 펴고 주장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열망도 없으
면서 적극적 사고방식이니 포스터모더니즘이니  하는 것들로 신앙을 설명하려는 것
은 어리석고 영혼을 망가지게 하는 무지요 살인적인 마귀의 술책입니다. 오직 신령
한 판단은 성경적으로 생각하고 살아가려는 의지입니다.


2. 신령한 자는 어떤 판단을 받지 않는가?

본문 고전 2:15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

이 말을 이단자나 교주나 되는 자들이 잘 사용하는데,
대부분 특징이 그렇습니다. 가령, 지금까지 기성교회 목사는 모두 정신이 어두워서
잘 깨닫지 못하였다가 하나님이 말세에 자기에게 계시적으로  뜻을  가르쳐 줬다는
식입니다.

하나님이 특별한 은총을 주셔서 성경 해석이나 영적인 것들에 대한 분별력을  주시
기도 하고 이것을 성령의 은사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런 소리 자주하고 억지를 부
리는 자들은 모두 성경을 잘못 오해시키거나  비슷한 소리를  하면서 결정적으로는
자신이 교주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물론, 우리는 세상을 바로 판단하고 그리고 모든 일에 대해 성령의 감화로 분별을
잘 할 수 있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천국도 가봐야 가는 것
이지 이 세상에서는 확신할 일이 아니라고 말해야 겸손한 것이라 말하는데,그런 것
은 겸손이 아니라 믿음의 체험이 없고 깨달음이 없어서 하는 소리입니다.

본래 무슨 일이든 확실하지 않은 세상의 식견으로 공자나 석가나 그런 사람들은 나
도 너도 인생을 제대로 모르니까 너무 개인 주장만 하지 말라는 것이 겸손일 수 있
지만 우리는 이미 하나님이 창조주이시고  우리가 영생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삶의
근거와 이유를 분명히 알기 때문에 그들처럼 그렇게 희미하게 말 할 수는 없습니다.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뜻은 우리  성도들이 진리를 어디서  따로 배울 것은 없다는
말이고,  성령님이 인도하시는 영감을 따를 때,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을 따라 판단
해서 주장해 나가는 것으로 세상적으로  도전하는 것들에게  판단을 받아서는 안될
것이란 말입니다.

육에 속한 사람이란 육감적이라든가 하는 감성적인 뜻이 아니고, 삶의 중심 자체가
하나님이 없는 세인들의 사고 방식을 말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인데,아주 확실하게 못 깨
우쳐도 이것이 주의 뜻이라 선포된 말씀에 순종하여 자신의 삶의 양식으로 삼아 그
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것이 어려울지라도 흔들리지 않
는 순종의 삶이 곧 신령한 자의 태도입니다.

신령한 자가 판단 받지 않는다는  이 말씀은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가는 일에 다른
판단을 도전 받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성도는 성령의 인도를 받는데, 성령님은 진리의 영으로서 진리 가운데로 살게 하십
니다(요14:17). 때문에 진리로 살아가는 것이 신령한 생활입니다.


진리대로 사는데 판단을 받고 비판을 받으면 그것은 핍박이지 판단 받아 고칠 일이
아닙니다.
세상의 지식과 처세와 유행에 밀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확신한 진리를 새롭게 고
쳐 세상 사람에게 이해를 받으려 합니다.  그게 지혜로운 줄 착각하는데 잘못 하는
것입니다.  진리대로 사는 것이 신령한 일이므로 세속주의자로부터 비판을  받아도
그들의 그 판단은 바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계속적으로 진리를 고수해야 합
니다. 이것이 신령한 일입니다.


3. 가장 신령한 사람

본문 고전 2:16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아서 주를 가르치겠느냐 그러나 우리가 그리
스도의 마음을 가졌느니라'고 했습니다.

가장 신령한 사람이란 이 세상 생기고 나타난 사람 중에 누구겠습니까? 당신의 교
회 목사님이십니까? 아니면 자신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니겠지요? 그분은 우리 구주 예수님이십니다.

바울은 육에 속한 사람과 영에 속한 사람을 놓고 본 고전 2장 전체를 서술함에 있
어서 본장 고전 2장 초두를 살펴보면 우리가 본장  끝 절의 뜻을 이해하게 되고 가
장 신령한 자가 되는 길을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본장 고전 2:1-2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
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여기서 바울은 하나님의 나라와 신령함에 대한 뜻을 기술하는데, 우리는 흔히 신령
한 사람이라면 성경은 무시하고 그래서  예수님에 대한 진지한 이해는 무시하고 점
쟁이 수준의 이상한 환상적인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신령한 줄 착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본문을 잘 살피면 신령한 사람은 예수님이시며,  그 예수를 잘 증거하는 자
가 신령한 자인데, 우리가 잘 아는대로 예수께서는 요즘 이해하는 지상 행복주의로
이해될 분이 아니라 고난의 십자가를 지더라도 구원을 위해 헌신하시고 순교하시는
분임을 알 것입니다.

그렇다면 가장 신령한 목사요 교인은 어떤 사람입니까?  답이 나오지요? 예수님이
신령하시니 예수님을 닮으면 신령한 자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신령한 목사도 많고 신령한 성도라고 여기는 사람도 많지만 예수를 닮은 사
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이것이 어떻게 된 일입니까? 신령한 자가 무엇인지에 대
한 이해가 잘못되었기 때문이고 사실은, 회개하지 않고 본래 근성을 따라 세속주의
로 육에 속한 욕심과 생각과 가치관을 따라 생활하기 때문에 찾아온 병입니다.

바울은 신령함을 논하면서,  본장 끝에 결론을 내리기를 초두에 말한 대로 예수 그
리스도를 말해줍니다. 우리가 예수의 마음을 가져야 신령한 자라는 결론입니다.


# 어느 날,  예배의 설교는 성전을 청결케 하시는 예수님에 대한 메시지였는데, 예
배를 마치고 나서 새로 나온 신자가 있기에 잠시 대화를 나누는데, 그 신자는 세계
적으로 가장 유명한 서울 모 교회에 출석하는 신자라며 왈,우리교회 목사님은 성내
지 않으시는데요.,, 그러는 것입니다.

  성전에서 화 내신 예수님이 못마땅했나 봅니다.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비교였습니
다. 그 신자에게는 교회 목사가 예수보다 더 신령하게 보인 것 같습니다. 
예수를 못 느끼게 하는 목사는 신령한 목사가 아닙니다. 그가 혹 지위가 높거나 큰
교회를 인도하거나 해도 그것은 경영이고 상업일 뿐입니다.

이 시대를 잘 판단하고 신령한 성도로 살기 원하십니까? 신령한 사람이 되기를 원
하십니까? 그렇다면 우리는 예수의 마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예수의 마음만 가지면 아무리 세상이 우리를 판단하고 도전해도 두렵지도 의문스럽
지도 않습니다. 그저 평안할 뿐입니다.

요 8: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진리는 예수님을 뜻합니다
(요14:6).

진리를 예수의 인격과 그의 삶에서 배워야 합니다. 성경에 있습니다.
성경은 점쟁이가 말하는 허망한 이야기책이 아니라 사상이요 역사의 시작과 과정과
그 끝을 말하고 있는 창조주와 메시아의 말씀입니다.
교회는 많은데 하나님의 백성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교인이 많은데 성도가 없다는
말입니다.

왜 세상이 교회를 판단하고 비난합니까? 교회가 성경적으로 가르치지 않기 때문입
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세상은 우리를 판단할 수 없습니다. 다만 핍박만 할 뿐입니
다. 그런데 오늘날 핍박이 아니라 우리를 판단합니다. 그것도 바른 지적을 받고 있
다는 말입니다. 얼마나 우습고 부끄러운 현실입니까?

  성도 여러분, 우리는 본래 이 세상에서 환경의 복을 얻어서 살 그런 약한 존재가
아니라 영원히 만족한 에덴 동산의 주인이었습니다.  아담 이후 타락하여 잃어버린
것인데, 이제 겨우 이 세상 짧은 행복을 추구할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생을 얻고 영원한 가치를 따라 하나님의 법을 순종하므로 주시는 평안의  축복을
얻어야 합니다.

지상 행복주의가 아니라 영원한  행복론을 찾아서 정립하시기 바랍니다. 아무라도
함께 따르지 않고  그래서 고독하다 싶어도 기왕에  좁은 길이라 말씀하신 바 천국
백성의 사고방식이 오늘 현대라고 바뀐 것이 없습니다.  성경대로 예수의 사상자로
신령하십시오.

점장이가 무슨 예언을 하고 이단자가 거짓예언을 하는 것에 관심을 갖지 말고, 나
는 오늘 예수님 닮았나를 먼저  돌이켜 반성하고 평가하면서 예수의 사람되기를 간
절합시다.

그렇게 할 때, 어느 시점에서 주변으로부터 신령한 성도라는 별칭을 받게 될 것입
니다. 제가 성경에 손을 얹고 보장합니다.  예수님처럼만 살려고 하십시오. 예언이
나 방언을 못해도 당신은 이미 신령한 자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주님을 닮고자 하
는 저와 여러분에게 신령한 축복을 받으시고  범사에 승리하시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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