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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영적전쟁의 승리 (삿 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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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전쟁의 승리 (삿 7:1-8) 

(서론) 본문은 기드온이 미디안 연합군과 싸울 정예용사들을 선발하는 장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에게 절대적인 열세에 있는 이스라엘 군사들의 숫자를 대폭 줄일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전쟁의 승리가 오직 여호와 하나님에 의한 것임을 알게 하고, 또 승리한 후에는 이스라엘이 마치 자기들의 힘으로 승리한 것처럼 교만하지 않도록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우리는 이와같은 본문을 통하여 우리의 영적전쟁의 승리는 결코 우리 자신의 능력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도우심에 달려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영적전쟁의 승리'에 대해 생각하고자 합니다.

(一) 두려워하는 자는 영적인 일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3절 보면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에게 명령하시기를 "두려워 떠는 자는 돌아가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다시 말하면 두려워하는 자들은 미디안 연합군과의 전투에 참여시키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이들이 미디안 연합군을 무찌르고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일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걸림돌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두려워하는 자들이 전투에 참여하게 된다면 과연 그들이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적과 맞붙어 싸울수가 있겠는가? 결코 싸울 수 없습니다.

그들은 오직 도망치거나 지도자 기드온에게 항명했을 것입니다. 그럴 경우 다른 사람의 사기와 믿음마저 떨어져서 결국 그 전투는 패배로 끝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두려워하는 자들은 영적인 일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오히려 장애물이 될 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런 자들을 당신의 사역에서 철저하게 배제시키고 참여하지 못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가데스바네아에서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온 정탐꾼들의 보고를 듣고 두려움에 떨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정복을 포기하고 애굽 땅으로 돌아가려고 했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모두 광야에서 죽고 말았던 것입니다. (민 14:1-38)

백성들을 두려워하여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했던 Saul 왕은 어떻습니까? 그 역시 왕으로서 하나님을 대신하여 하나님의 선민을 통치하는 일을 더 이상 계속하지 못하고 전쟁에서 비참한 최후를 맞을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오직 담대하여 하나님의 명령을 두려움없이 실행하는 자만이 하나님의 사역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모세가 그러했고, 사무엘, 다윗, 이사야, 예레미야, 엘리야,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가 그러했습니다.
신약시대의 사도들을 비롯한 모든 하나님의 종들은 자신의 생명을 걸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데 담대했습니다. 우리도 그리스도의 군사로서 사단의 세력과 세상을 두려워해서는 안됩니다. 두려워한다는 것은 곧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우리는 결단코 사단의 세력과 세상을 두려워말고, 오직 담대하게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二) 깨어있는 자만이 영적전쟁에서 승리합니다.

5-7절 보면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에게 남은 병사 일만명을 물가로 데려가서 물을 마시게 한 후 그둘중에 손으로 물을 움켜 입에 대고 개가 핥는것같이 물을 핥아먹는 자만 남기고 나머지는 모두 집으로 돌려보내라고 명령했습니다.
이는 물론 하나님께서 소수의 인원만 선발하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그러나 또한 언제나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그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고 있는 자들만 하나님의 군사로 적합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오늘날 사단과의 치열한 영적전쟁을 하고있는 성도들에게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도들 역시 항상 깨어 사단의 공격에 대비하지 않는다면 결코 사단의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지켜낼 수 없으며, 마침내 천국의 기업과 영원한 생명까지 잃게 될 것입니다.
가룟유다와 데마는 그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가룟유다는 비록 예수님의 12제자 중 재정책임자였지만, 영적으로 깨어 사단의 공격에 대비하지 못했기 때문에 사단의 하수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또한 데마는 Paul이 가장 신뢰했던 동역자 중 한사람이였으나 (골 4:14, 몬 1:24), 깨어 사단의 공격에 대비하지 못함으로써 결국 사단의 노예가 되어 Paul과 복음을 저버리고 세상으로 떠나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오직 깨어있어 기도하는 자들만이 사단으로부터 자신을 지켜내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있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눅 21:36) Paul 사도은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남자답게 강건하여라"고 했습니다. (고전 16:13)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항상 영적으로 깨어있어 철저하게 사단의 공격에 대비해야 합니다.
Peter 사도는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하여 저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니라"고 했습니다. (벧전 5:8-9)
우리가 깨어 있으면 사단은 결코 우리를 넘어뜨릴 수 없으며, 우리는 사단을 굴복시킬 수 있습니다.


(三) 영적 일은 준비된 소수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7절 보면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에게 물을 핥아먹는 300명만 선발하고 남은 백성은 각각 그 처소로 돌려 보내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고 목적의식이 불분명한 다수보다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고 능동적으로 자신의 사명을 이루어 갈 수 있는 300명을 통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시겠다는 의도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준비되지 못한 다수보다 준비된 소수를 통하여 일하십니다.하나님은 결코 믿음도, 사명감도 없는 다수를 통해서 일하시지 않으십니다.
출애굽 사건은 어떠했습니까? 200만명이나 되는 대민족(이스라엘 민족)을 당시 근동지역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애굽에서 이끌어 낸 것은 결코 많은 군사들이 아니었습니다. 오직 하나님을 철저하게 의지하고 투철한 사명감을 가진 모세 한 사람을 통해서 이루신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바알과 아스다롯을 비롯한 각종 우상숭배에 빠졌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한 것은 오직 사무엘이었습니다. (삼상 7:3-4)

이밖에도 예후나 아사, 히스기아, 요시야의 종교개혁도 준비되지 못한 많은 사람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 앞에서 준비된 한사람 아니면 몇사람의 소수에 의해 이루어졌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일은 결코 사람이 많다고 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투철한 믿음과 사명감을 가진 몇사람(소수)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주님은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 하면 한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 12:24)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기드온에게 그를 따르는 이스라엘 군대의 감군을 명하신 것은 참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명령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미디안 군대에 비하면 이스라엘 군대는 1/4도 되지 않은 소수의 병력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드온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300명만 남기고 나머지는 돌려보냈습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그 대적을 물리치고 승리한 것은 많은 병력도 물자도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께 대한 신뢰와 말씀에 대한 순종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는 삶에 승리를 위해 전혀 불필요한 것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질에 집착하기도 하고 때로는 자신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에 너무나 집착합니다.

(결론) 이제 우리가 영적전쟁에 승리하려면 대적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만 의지하는데 집착해야 합니다. 그리고 깨어있어 기도생활에 전념하고 소수의 준비된 기드온의 300명의 용사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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