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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어떻게 영광을 돌릴까?(1) / 고전 6:1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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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영광을 돌릴까?(1)
(고린도전서 6:19, 20)

천국을 말하는 자체를 삶에서의 도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실패한 사람들이 이상향으로 설정해 놓고 천국을 들먹이는 것이 아니냐고 말합니다. 그러나 천국을 소망함은 도피가 아니라 본능입니다. 고향을 그리워하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천국을 향한 소망이야말로 고향을 그리워하는 향수병입니다. 성도는 천국을 바라보며 살아야 합니다. 지난 시간 살펴본 말씀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성도는 이 세상을 딛고 살아야만 합니다. 이 세상에 살아가야 할 이유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해서입니다. 모든 사람은 이 세상에서 살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태어난 존재입니다. EX) 유리창에 “Glory to God in the Highest.”(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라는 글씨가 쓰여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아이들이 돌팔매로 유리 한 쪽을 깼는데 영어 글자 “e”자가 떨어져나가 “Glory to God in the High st.”(큰 길에서 하나님께 영광)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런데 여기 진리가 있습니다. 성도는 하늘에서가 아니고 거리(세상)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오늘 성경은 말씀합니다.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성도의 몸은 성령의 전입니다. 그런데 그 성전인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몸은 이 세상에 존재할 동안 사람의 영혼을 담습니다. 몸으로 영광을 돌리라는 말씀은 이 세상에서 영광을 돌리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은 이 세상에서 하여야 합니다. 주님께서 하시라는 일을 함으로 영광 돌릴 수 있습니다. [요17:4]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그럼, 그것이 무엇입니까?

예배를 드림으로

예배를 드림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립니다. 예배는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사람을 내신 첫 번째 목적입니다. ‘예배’의 사전적 의미는 초월적 존재 앞에 경배를 드리는 행위입니다. 하나님 앞에 엎드리고 찬양하는 게 바로 예배입니다. 사람 앞에는 엎드리면 굴욕적인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는 엎드리면 기쁨이 넘칩니다. 바로 그게 예배입니다. 왜 엎드리는데도 기쁠까요? 그분의 선행적 사랑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 사랑에 보답하는 행위가 예배입니다. 루이스는 “그를 찬양하라고 우리에게 명하시면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당신을 즐기라고 초대하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즐기는 게 바로 예배입니다. 늘 하나님을 즐겨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십니다.

예배라고 말할 때, 많은 사람들이 의식적인 예배시간을 생각합니다. 그러나 예배는 그 이상임을 알아야 합니다. 예배시간에 찬양하고 말씀을 듣고 기도하며 헌금을 드리는 것 이상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즐겨야 합니다. 의무가 아니라 즐거움이 따르는 헌신이어야 합니다. [롬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몸이 없으면 드릴 수 없는 게 예배입니다.

예배는 사랑 때문에 헌신하고, 사랑 때문에 시간을 드리고, 사랑 때문에 물질을 드리는 행위입니다. 야곱이 라헬을 사랑하였기에 칠 년을 수일같이 여기며 라반의 집에서 종살이를 자처합니다. 예배는 이런 사랑의 심정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모든 삶이 예배가 되게 하십시오. 하나님은 그런 분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시기 원하십니다.

이웃을 사랑함으로

가장 큰 계명은 사랑의 계명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보다 더 귀한 게 없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행위는 예배를 통하여 나타납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행위는 이웃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데서 나타납니다. 우리는 모두 한 형제요 한 자매입니다. 때로는 울렁거리며 때로는 침몰하는 것 같은 위기를 맞기도 합니다. 그러나 가족보다 더 질긴 사랑의 울타리는 없습니다. 가족이기에 용납되고 가족이기에 덮을 수 있습니다. 바로 신앙공동체인 교회는 가족입니다. 좀 못 마땅해도 덮고 사랑하고 받아주어야 합니다. 그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길입니다. [롬15:7] “이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심과 같이 너희도 서로 받으라”

하나님이 우릴 사랑함으로 예수님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릴 용납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셨습니다. 우리 죄를 따져 물었다면 구원을 얻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받아주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면, 하나님처럼, 예수님처럼 사랑해야 합니다. [요13:34,35]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하나님 사랑은 예배로, 이웃 사랑은 상대를 용납함으로 나타나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할 때 우릴 통하여 영광을 받으십니다.

이웃을 섬김으로

신앙인의 모범은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예수님처럼 살아야 합니다. 물론 사람이 예수님의 신적 모습을 다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인간적 모습은 얼마든지 닮을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예수님의 삶을 말하라면, 그것은 희생하며 남을 섬긴 삶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20:2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섬김은 예수님이 오신 목적만이 아니고 우리의 삶의 목적이기도 합니다. [마23:11] “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 재산, 은사, 기술을 가지고 이웃을 섬겨야 합니다. 하나님께 자기 혼자 먹고 살라고 여러 가지 재능과 은사와 물질을 주신 게 아닙니다. 다른 사람을 도우라고 주셨습니다. 다른 사람도 우리를 도우라고 그런 것을 주셨습니다. 서로 도와야 합니다. 서로 섬겨야 합니다. [벧전4:10,11]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라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토록 있느니라 아멘” 서로 봉사하고 섬기는 것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주어진 모든 것이 여러분 자신을 위해 주어진 것이라고 착각하지 마십시오. 교회를 위하여, 나라를 위하여, 이웃을 위하여 사용하십시오.

말씀을 전함으로

하나님은 이제 우리에게 입을 주신 이유를 말씀하십니다. 입은 말함으로 그 가치를 드러냅니다. 무슨 말을 해야 합니까? 욕하고 불평하고 남을 판단하고 정죄하는 말입니까? 아닙니다. 하나님은 진리를 말하라고 하십니다. 진리를 안다면 당연히 전해야 합니다. [고후4:15] “우리의 이러한 고난은 모두 여러분의 유익을 위한 것입니다. 여러분 가운데 그리스도에게 인도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그분의 크신 은총에 감사하는 마음도 더해져서 주께서 더욱더 큰 영광을 받게 되실 것입니다.”(현대어) 그렇습니다. 여러분의 전도로 예수님께 나오는 자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하나님은 더 큰 영광을 받으십니다.

먼저 진리를 깨달은 자는 전해야 합니다. 들어야 믿음이 생깁니다. 그리고 들은 사람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행21:20] “저희가 듣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행위 자체만으로도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십니다. 설교하는 목사의 직임이 귀한 것도 바로 여기 있습니다. [갈1:23,24] “다만 우리를 핍박하던 자가 전에 잔해하던 그 믿음을 지금 전한다 함을 듣고 나로 말미암아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니라” 예수님을 박해하던 바울이 예수님을 전한다는 사실 자체가 하나님께는 영광이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태어났고 살아가게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피상적인 생각은 버리십시오.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은 단순합니다. 구체적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사는 동안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함으로 예배를 바치십시오. 이웃을 사랑으로 용납하고 받아주십시오.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섬기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전하십시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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