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남전도회 헌신예배] 남자의 힘 / 눅 22:35-38

◎ 본문 : 누가복음22:35-38
◎ 제목 : 남자의 힘 

☞본문:35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전대와 배낭과 신발도 없이 보내었을 때에 부족한 것이 있더냐 이르되 없었나이다 36 이르시되 이제는 전대 있는 자는 가질 것이요 배낭도 그리하고 검 없는 자는 겉옷을 팔아 살지어다 37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기록된 바 그는 불법자의 동류로 여김을 받았다 한 말이 내게 이루어져야 하리니 내게 관한 일이 이루어져 감이니라 38 그들이 여짜오되 주여 보소서 여기 검 둘이 있나이다 대답하시되 족하다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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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 여자를 상징하는 것은 부드러움, 아름다움을 꼽을 수 있고, 남자는 힘, 강인함을 말할 수 있습니다. 나무로 말하면 여자는 바람에 하늘하늘 부드럽게 움직이는 수양버들이라 하면, 남자들은 우뚝 솟은 큰 느티나무에다 비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항상 남자는 힘을 드러내려고 합니다. 많은 남자들이 생각하기를 남자가 가장 강력한 힘을 나타낼 수 있는 것은 권력과 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 권력을 잡으면 돈은 함께 따라온다고 생각하여 남자들이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피가 튀깁니다. 하기사 요즈음은 여자들도 그러습디다만 아무튼 남자가 더 강한 것은 사실입니다.

무인시대를 보면 무인으로서 무사도를 지키며 황실을 보위하면서 나라의 안정에 기여해야 하는데 기어코 정치판에 뛰어드는 이유는 권력과 부를 한꺼번에 움켜쥐고자 합니다. 결국 그들로 나라를 말아먹고 맙니다.

요즈음 정치판 돌아가는 것도 보면 그런 것들이 눈에 보여지지 않습니까?

과연 남자의 힘이 권력과 돈에 있을까요? 당연하지!라고 말 할거에요!

그러면 그리스도인 남자의 힘도 권력과 돈에 있을까요? 당근이지! 예수 잘 믿어 하나님께서 주신 복으로 권력을 잡고, 부를 얻으면 그것이 큰 힘이지!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물론 힘입니다. 남자로서 신앙생활 잘 하여 권력을 얻고 부를 얻는다면 막강한 파워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권력을 잡지 못하고, 돈을 가지지 못한 그리스도인들은 아무 힘이 없습니까? 회사에 평사원으로 근무하며 매월 봉급받고 사는 그리스도인 남자는 아무런 힘이 없는 남자입니까?

남자들은 오늘부터 열심히 기도하면서 전부 정치판으로 가야 되겠습니까? 그럴 필요 전혀 없습니다. 왜냐구요? 남자의 힘은 권력과 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힘의 근원이 따로 있습니다.

본문을 보세요. 예수께서 체포되시던 저녁에 제자들에게 잘 이해가 안 가는 말씀을 하십니다. 혹시 이제 곧 십자가를 지셔야 되니까 혹시 정신이 오락가락 하시는가?할만큼 평소답지 않는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질문을 하십니다. “제자들아 내가 너희를 전대와 배낭과 신발도 없이 보내었을 때에 부족한 것이 있더냐?” 제자들이 대답하기를 ”없었습니다“

다시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제는 전대있는 자는 가질 것이요, 배낭도 그리하고, 검 없는 자는 옷을 팔아서 사라“고 하십니다.

이것은 너희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파워를 가지라는 것입니다. 돈주머니 가지고, 칼도 가져 힘을 나타내라고 하십니다.

아니! 다 버리고 나를 따르라고 하시던 양반이, 돈도 가지고 배낭도 가지라니! 당신은 한번도 칼로서 무엇을 해결하려고 한 적이 없으시던 양반이,  칼을 쓰면 칼로 망한다고 하실 양반이, 옷을 팔아서라고 칼을 가지라니 이 무슨 망령된 말씀이신가? 이제 당신은 제자들의 힘이 될 수 없다는 말씀이신가? 예수님께서도 역시 남자의 힘은 돈과 권력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시는 것인가?

오늘 우리는 여기서 확실히 집고 넘어가야 합니다. 예수 믿는 남자들이 힘이 있어야 교회가 힘이 있고, 기독교가 힘이 있어 전도가 잘 됩니다.(그렇다고 여자들을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말씀은 그리스도인 남자의 힘이 어디서 나오는가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결코 그리스도인은 불신자들처럼 돈과 권력을 위해 목숨 걸지말라는 메시지를 주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질문을 할 때 뭐라고 하였습니까?

“내가 너희를 전대와 배낭과 신발도 없이 보내었을 때에 부족한 것이 있더냐?” 제자들이 “없었나이다”

그들이 예수의 이름으로 예수의 명령을 따라 갔을 때는 빈손으로, 맨몸으로 세상에 나갔지만 조금도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귀신도 내어쫓고, 병자들도 고치면서, 겁날 것 없이 활동하였습니다. 당당하였습니다.

그런데 예수께서 이제는 가지라.고 말씀하신 후에 37절에“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기록된 바, 그는 불법자의 동류로 여김을 받았다 한 말이 내게 이루어져야 하리니 내게 관한 일이 이루어져 감이니라”즉 이제는 내가 불법자와 똑같이 취급을 받아 죽을 때가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너희들과 당분간 함께 할 수 없으니, 너희들의 힘은 돈을 가지고 칼을 가져야 된다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저의가 무엇일까요? 내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가 얼마나 큰가를 알아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를 믿는 남자의 힘은 세상의 부와 권력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나오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세상권력이 힘이 있다 해도 오래 못갑니다. 세상재물 쌓아도 그것이 날 지킬 수 있는 힘이 못됩니다. 트럭으로 받았다가 줄줄이 감옥가는 것 보세요. 그러나 예수는 영원하십니다. 세상권력, 재물 없어도 예수 때문에 강합니다. 당당합니다.

여러분! 예수 안에서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전대도 없고, 배낭도, 신발도 없이 나아가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2남선교회 회원여러분! 여러분들이 예수 믿었다는 것을 생각해 보세요. 웬일입니까? 웬은혜입니까? 어떻게 해서 여러분이 이 자리에 와 앉아있는가를 생각해 보세요.

분명히 여러분 예수 믿은 것입니다 예수를 주인으로 모신 것입니다. 이제 그 어떤 세력도 여러분들을 예수와의 관계를 끊을 수 없습니다. 누가 뭐래도 예수는 여러분 안에 계십니다. 그러니 당당하세요.

새벽기도 나와서 하루를 주님께 맡기고 시작해 보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주시는 은혜를 맛보세요.

나도 이 교회를 위해 뭔가를 위해 일해야 되겠다고 뜻을 세우고 해 보세요.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너무 일에 매이지 말고, 기도하고 봉사하는 것은 마누라가 하고 나는 돈이나 벌지 뭐! 하시지 말고 여러분이 해 보세요. 교회가 달라지고 가정이 달라지고 여러분의 사고방식이 달라집니다. 남자는 가족들을 먹여 살리기 위한 기계가 아니고, 가정을 이끌어갈 가장입니다. 믿음있는 가장이 힘 있는 가장입니다.

가족들 앞에서, “우리가 비록 수입이 적을지라도 우리안에 예수님이 계시니 염려할 것 없잖니! 우리의 삶은 예수님께서 책임지는 거야! 오늘도 감사하며 기도하고 시작하자꾸나!” “여보? 기도하고 있으니 모든 것 잘 될거야!” “너 막내! 공부 좀 못해도 돼! 예수님이 책임지시니까! 최선을 다했으면 되!”

예수 믿는 가정이 예수님 때문에 즐거워야지! 한 자리 못 차지했다고 싸웁니다. 돈 때문에 불화가 일어납니다. 돈 못 번다고 불화가 일어나고, 공부 좀 못한다고 불화가 일어납니다. 이런 것 가장의 책임이 아닙니까!

예수 있으면 다 있습니다. 예수 없으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분이 우리를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주십니다. 

예수 없는 삶은 곧 사탄의 지배를 받는 삶입니다. 31절에 보세요 사탄이 시몬 베드로를  밀까부르듯 하려고 요구하였다고 합니다. 사탄은 우리를 가지고 놀만한 능력이 있는 놈입니다. 그러나 보세요 예수께서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에서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32)고 하셨습니다. 결국 예수님의 기도로 베드로도 다시 회복되어 위대한 사도가 될 수 있음을 말해줍니다. 예수 없으면 사탄의 노리개감에 불과합니다. 

예수는 힘입니다. 세상의 어떤 권력보다 더 강한 힘입니다. 세상의 모든 재물보다 더 큰 힘입니다. 힘 되신 예수님 온전히 모시고 아무것도 두려워하거나, 부끄러워하지 마시고, 당당하고 떳떳하게 사세요. 여러분들은 그럴만한 충분한 이유! 있습니다.

예수 안에서 강한 남자가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