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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 탄 핵 ♣ / 암 5:24, 막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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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  핵 ♣
              암 5:24,막15:1-5.2004.03.14.늘찬양교회


    엊그제 56년 헌정사상 처음으로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재적의원 271명 가운데 야당과 무소속 의원 195명이 참여한 무기명 비밀투표에서 193명이 찬성, 가결됐다. 반대는 2표였다. 총선을 불과 33일을 남겨놓은 시점에서 너무나도 엄청난 일이 일어났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탄핵소추 의결서를 전달받은 시점부터 대통령 권한이 정지됐고, 고건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을 대행하여 국군통수권, 계엄선포권, 조약 체결·비준권 등 헌법과 법률상의 모든 권한을 위임받아 국정운영 전반을 총괄하게 됐습니다.

앞으로 180일 안에 헌법재판소의 9인 재판관은 대통령의 탄핵소추 의결서를 찬성해야할지 아니면 부결해야할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재판관 9인중 6명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만 국회의 탄액소출 의결서가 빛을 보게됩니다. 하지만 국민들의 여론과 국가의 위기를 감안할 때 헌재의 결정은 부결로 나타날 확률이 높은 가운데 있습니다.

여기 서 있는 저 자신도 야당은 야당대로 대통령의 탄액을 절대다수의 찬성으로 통과시키므로 명문을 얻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대통령도 이번 일을 기회로 정신을 차리고 국정운영과 경제발전 그리고 민생안정에 더욱더 정진할 수 있는 회개의 기회를 열어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은 이번 국회 탄핵소추 의결로 말미암아 '투신' '분신'자살 등 애꿎은 국민들의 희생이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거기다가 국민의 불안심리 확산으로 인한 사회. 경제적 혼란이 가중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으며, 국가의 대외 신인도 및 경제에도 엄청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믿음의 사람들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가며 국가와 정치지도자 그리고 경제의 안정을 위하여 뜨겁게 기도할 때라 생각합니다. 괜스레 국회 탄핵안 찬성파 반대파에 끼여서 마음상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아무튼 이번 탄핵안 가결의 충격을 어떻게 흡수하고 극복해날 것인지의 여부에 따라 향후 우리 사회발전에 걸림돌이 될지 아니면 디딤돌이 될지 판가름날 것으로 전망이 되어집니다.
이런 정치대란의 위기 속에서 대통령을 위시하여 여당과 야당의 국회의원은 물론 국민 모두가 다 똑같이 시험대에 올라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세계는 대한민국을 주목해보고 있습니다. 이대로 무너질지 아니면 다시금 정치, 경제, 문화, 예술, 체육, 선진국으로 새롭게 도약할지...... 이 모든 것이 우리 국민들의 결단에 달려있습니다.

우리는 지금의 현실을 고통스럽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대로는 갈 수가 없습니다. 지금의 고통은 썩은 정치판을 새롭게 하기 위해 반듯이 거쳐야 할 과정의 하나일 뿐입니다.
40여 년 뿌리내린 썩은 정치판의 얽키고 섥긴 악의 뿌리를 잘라내고 불태워 버리는데 기득권자로 돈맛을 즐기던 더러운 정치판과 국회의원들이 순순히 망해줄 이는 없다는 것쯤은 우리국민은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어느 정당이 망하던 어느 걸출한 정치꾼이 옥살이를 하던, 대통령이 하야를 하던 아니면 다시금 복권이 되든 우리 민족은 영원하고 국가는 나날이 새로워질 것입니다. 이 모든 일은 나라가 새롭게 태어나기 위한 몸부림이고 성장의 과정에 필히 치러야 할 홍역의 대가로 지불되는 값진 희생 일뿐입니다.

썩고 병들어 죽지 않기 위해서 부패하고 냄새나는 부정한 지체를 잘라내는 아픔을 겪은 후에 몰라보게 성장한 대한의 아들딸들은  당당한 민주국가로 지구촌에 우뚝 설 것입니다.
이제 선택은 국민의 몫이 되었습니다.

3월 한파로 쓰러진 비닐하우스, 날아가 버린 지붕, 붕괴된 축사, 불타버린 가옥들, 죽어 나뒹구는 가축과 썩어버린 채소들 이 모두가 다 우리가 딛고 일어서야 할 아픔이자 현실입니다. 남이 해주기를 바라지 맙시다. 정치권이 해결할 일이 아닙니다. 분연히 일어서서 해야할 나의 몫이고 우리들의 몫입니다. 이제라도 남의 도움을 구하지 말고 이를 악물고 다시 일어서는 슬기로운 국민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지난 시간 우리는 슬로보핫의 다섯 딸들이 모세에게 나아가 아버지가 받을 땅의 몫을 자신들에게 상속해 달라고 요청하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헤벨의 아들 슬로보핫이 아들을 한 명도 낳지 못한 상태에서 딸 다섯만을 남겨둔 채 세상을 떠나고 만 것입니다.

이렇게 되자 당시의 유전에 의해 슬로보핫의 땅은 송두리째 다른 형제에게 넘겨주게 된 것입니다. 더욱이 아버지 슬로보핫은 하나님 앞에 범죄한 일이 없는데도 단지 자식 중에 남자가 없다는 이유로 다른 형제에게 넘어간다는 것은 다섯 딸이 보기에 너무나 억울했습니다. 더욱이 상속자가 남자가 없이 죽으면 아버지의 형제 중 하나가 죽은 형제의 아내에게 들어가 동침하여 낳은 아들로 그 죽은 형제의 재산을 상속해 가는 것은 더 더욱 비 성서적인 것이요 불합리한 유전이라고 생각하고 슬로보핫의 다섯 딸은 모세에게 찾아가 "우리에게 아버지가 받을 유업을 상속할 수 있게 해달라"고 강하게 항변한 것입니다.

슬로브핫의 딸들은 하나님 앞에서 가나안 땅에서의 기업을 포기할 수 없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언약의 공동체에서 제외될 수 없다는 그들의 결심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 앞에 옳게 보였던 것입니다. 한마디로 구원의 반열에서 구원의 은총에서 하나님의 사랑에서 제외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런 결심으로 하나님을 찾고 계시고 늘찬양교회를 오십니까?
안타깝게도 우리에게는 이런 열망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유다의 며느리 다말이 시아버지의 자식을 잇기 위하여 기생으로 분장하고 유다를 유혹하였을 때 유다는 며느리 다말인 한 행위를 보고 "그는 나보다 옳도다."고 하였습니다. 이 말은
뜻은 다말의 행동 모두가 옳았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자신이 저지른 올바르지 못한 행동과 비교해볼 때 타당성이 있다는 것이지 다말의 행동이 '의롭다' '선하다'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도 불의한 청지기가 주인이 돌아온다는 소식을 접하고 주인으로부터 돈을 빌려간 사람들을 불러 "네가 내 주인에게 얼마나 빚졌느뇨? " 말하되 "기름 백 말이니이다." 가로되 "여기 네 증서를 가지고 빨리 앉아 오십이라 쓰라."하고, 또 다른 이에게 이르되 "너는 얼마나 졌느냐?" 가로되 "밀 백 석이니이다." 이르되 "여기 네 증서를 가지고 팔십이라 쓰라" 하였을 때 주인이 돌아와서 이 옳지 않은 청지기가 일을 지혜 있게 한 것을 보고 칭찬한 것과 같이(눅16:1-9) 며느리로서의 자신의 권리를 되찾으려는 용기와 지혜와 믿음을 칭찬한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침체되어 가는 분열되어 가는 국가를 하나로 만들고 다시금 경제성장을 이루어야 하듯 하나님의 몸된 제단 늘찬양교회를 다시금 살리고 부흥시키기 위한 열정과 믿음이 필요합니다. 마음의 결단과 도전과 행동이 필요합니다.

안일한 사고와 어정쩡한 사과가 오늘의 국가대란을 자초한 것처럼 늘찬양교회를 바라보는 여러분의 영적 태도가 어정쩡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두 팔을 걷어 부치고 복구대열에 끼여들어야 합니다. 전도의 대열, 기도의 대열, 봉사의 대열에 참석해야 합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과 축복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① 빌라도는 무죄한 예수를 처형하는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예수를 제사장에게로(요 18:31), 헤롯에게로(눅 23:7, 12) 넘기다가 결국은 십자가 판결을 내리고도(눅 23:22-25) 자신의 책임을 군중들에게 떠넘기며 자기는 죄 없다고 손을 씻었습니다(마 27:24). 이와 같은 그의 무책임함과 비겁함은 오늘날까지도 사도신경을 고백하는 모든 성도들의 비난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훗날 여러분이 하나님 앞에 섰을 때 그리고 늘찬양의 2세들이 교회를 이끌어갈 때 빌라도처럼 자신의 환경과 삶과 물질의 어려움만 생각하다가 전도한번 봉사한번 십일조 한번 못 내다가 주님 앞에 탄액받는 우리들의 모습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곳에는 노무현 대통령을 구제해줄 헌법재판소도 없다는 것을 명심하시기를 바랍니다.

② 빌라도는 군중들의 민란만을 두려워한 나머지 진리를 외면하였고, 결국 역사의 죄인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비겁함과 적당한 타협주의는 비단 빌라도 에게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역구 싸움으로 아직도 피투성이된채 싸우는 국회의 모습과 당락적 정치싸움으로 여당과 야당의 끝없는 대결구도는 국민의 대 타협의 여론을 무시한채 외길로 달리더니만 결국은 탈선하고 말았습니다. .

이렇듯 자신의 이해관계에 따라 진리를 외면하고, 또 자기의 유익을 위해서 무죄한 자의 생명까지도 소홀히 여긴 빌라도의 행동은 자신의 세속적 이익을 위해서 때로 주님께서 떠나주시기를 간구 하는 많은 현대 기독교인들의 행동과 전혀 다를 바 없다 할것입니다.

③ 빌라도는 예수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자 손을 씻었습니다. 그러나 단지 씻는 것으로 예수의 죽음에 가장 큰 책임을 지닌 사형 집행인으로서의 그의 오명(汚名)을 씻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저는 엊그제 박관용 국회의장의 모습과 발언 그리고 탄핵 소추 결의서를 통과시키는 모습을 보면서 저가 빌라도와 같은 일을 하였구나 생각하며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오늘 본문 아모스 5장 24절에
"오직 공법을 물같이 정의를 하수 같이 흘릴지어다." 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공법을 물같이"
물은 근본적인 생명의 원천으로서 사람이 살아가는데 절대로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것입니다. 이렇듯 공의(公儀) 없이는 아무 것도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정의를 하수 같이"
하수는 홍수가 아닙니다, 하수는 소리 없이 스며드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정의는 소리치는 것이 아니라,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소리 없이 공의를 실천하는 것입니다.
"흘릴지로다"
물과 하수는 언제 어느 때 어디서나 위에서 아래로 흐릅니다.
法이라는 한자는 삼水 변에 갈去자를 씁니다.
공법(公法)이란  물처럼 자연스럽게  위에서 아래로 흘러가는 것입니다.
위에서 깨끗하면 아래는 저절로 정결하게 됩니다. 윗물이 맑으면 아랫물도 맑은 법입니다.

중국춘추전국시대 노나라에 [공무제] 라는 분이 살았습니다.
신부라는 고을에 원님으로 있었습니다. 그는 원님으로 매사에 덕망이 있어 뭇사람에게 존경을 받는 터였습니다.
어느 날 이웃 제나라의 군사가 이 마을을 습격해 왔습니다. 공무제는 재빨리 백성을 성안으로 모아들인 다음 성문을 닫았습니다. 마침 추수기라 성밖에 보리가 누렇게 익어가고 있었습니다. 백성들도 이를 안타갑게 여겼습니다. 그때 백성중 한사람이 공무제를 찾아와 요청을 했습니다. "저 무르익은 곡식을 그냥 고스란히 제나라 군사들에게 줄 수는 없지 않느냐, 그러니 누구든지 네 것 내 것 할 것 없이 거둬들이도록 명령하고 그래도 남는 것이 있으면 불질러 버리라고 명령하십시오. 원수들에게는 식량을 줄 수는 없지 않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공무제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생각대로 모든 곡식을 노나라군사들이 싹 쓸어가고 말았다. 이윽고 전쟁은 끝났습니다. 공무제는 利敵 罪로 기소되었고 공무제는 왕 앞에 심문을 받게 되었습니다. 왕은 공무제를 닦달하였습니다. "너는 어찌하여 이런 죄를 범했나?" 공무제는 조용히 말했습니다. "일년 동안 농사한 것을 적에게 빼앗긴다는 것은 아깝기 짝이 없는 노릇입니다. 하지만 전시라고 비상시라고 해서 남의 곡식 내 곡식 가리지 않고 거둬 들여먹게 한다면  그 버릇은 10년이 걸려도 고칠 수 없는 무서운 해악입니다." 이 말을 들은 왕은 "과연 네 말이 옳구나!" 하면서 그를 벌하지 않고 도리어 후한 상을 주어 집으로 돌려  보냈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 민족은 그 동안 외세의 침입과 잦은 전쟁 그리고 내부적인 혁명과 항쟁등 많은 혼란기를 겪어 왔습니다. 이 혼란 속에 우리 민족이 배운 나쁜 버릇은 정의(正義)와 공법(公法)을 잃은 것입니다. 피란 길에는 공법도 정의도 질서도 무시되어야 하는 것인가? 배고프면 도적질 해 먹어도 괜찮은 것입니까? 혼란 속에는 정의와 질서가 무시되어도 되는 것입니까? 나라와 국민의 안녕과 질서는 무시하고 당에 유익만 되면 무엇이든 해치워도 되는 것입니까? 이것이 진정 국민과 나라를 위한 일이었습니까? 만일 이번 사태가 4.15일 총선과 거리가 먼 이야기 이였다면 그렇게 서둘러 일을 처리하였겠습니까? 진정한 구국의 길이 무엇입니까?

공의의 선지자라 하는 선지자 아모스는 그의 세 번째 설교가 되는 본문에서 " 오직 公法을 물같이 正義를 河水 같이 흘릴지어다"라고 외쳤습니다.(24절) 그것만이 이스라엘이 사는 길이요. 또한 하나님을 바로 섬기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1. 나라가 사는 길은 여호와를 진정으로 찾아야 합니다.(암5:4-9)

아모스 5장 4-5절에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벧엘을 찾지 말며 길갈로 들어가지 말며 브엘세바로도 나아가지 말라 길갈은 정녕 사로잡히겠고 벧엘은 허무하게 될 것임이라."하였습니다.

북 이스라엘의 멸망은 진정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찾지 아니한 결과입니다. 하나님을 찾되 습관, 형식적으로 찾아서는 안됩니다. 벧엘과 길갈, 브엘세바는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한 성지여건만 이제는 우상숭배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나는 노무현 대통령이 한번도 기독교에 대한 칭찬과 격려의 말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독교 인사들은 이번 탄핵의 부당함을 들고 일어서고 있습니다. 이번 차제에 노무현 대통령이 기독교인들의 고마움을 알고 기독교에 대하여서도 우호적인 정책을 펼쳐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온 땅을 두루 감찰하시는 하나님은 전심(全心)으로 하나님을 찾는 자에게 능력을 베푸십니다. (대하 16:9. 요 4:23-24).
① 하나님만 찾아야 합니다. 혼합주의와 우상숭배를 금해야 합니다. (수 24:14-15. 왕상 18:21.습2:1-3).
② 사람이 자신의 행복에 이르려고 여호와를 찾음이 아니고 하나님을 최후의 목적으로 찾아야 합니다.
③ 인격적인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나와 너로 부르시는 생명이신 하나님)
④ 하나님을 심판주, 창조주, 통치자로 믿고서 찾아야 합니다.(암5:6-8)한

2. 불의와 압제를 버리고 공(公)과 의(義)를 행하여야 합니다.(본문 10-14절)

아모스 선지자는 북 이스라엘이 불의와 압제, 교만과 탐욕, 방탕과 방종 나태의 삶을 살아오므로 하나님의 진노를 가져왔다고 하면서 이를 회개하고서 공과 의를 행할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어떤 역사가는 '한 나라가 패망하는 까닭은 군사력이 약해서라기보다는 부정과 부패로 스스로 망한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공의로우신 하나님은 불의한 나라를 심판하십니다.
검찰이 발표한 정치자금을 놓고 여야가 1/10의 옳고 그름을 따질 것이 아니라 '잘못된 정치자금의 관행을 용납하고 받아드린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두 번 다시 이러한 잘못을 하지 않도록 대책을 간구하고 발표해야 옳은 일이지 최고 통치자가 검찰의 조사가 얼마나 자세하고 치밀한지 두렵고 떨릴 뿐이라는 말을 왜 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스스로가 탄핵을 자초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어떻든 이번 4.15일 총선만큼은 돈 봉투가 오고가거나 정치자금이 용납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젊고 깨끗한 정치인들이 대거 등용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정치권에 뿌릴 돈이 있으면 느닷없는 한파와 농수산물 개방에 시름하고 있는 농어민들에게 헌납하기를 바랍니다.

3. 서로 사랑하여 연합 단결하여야 합니다.(본문 14-15절)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과거에는 영남과 호남으로 나뉘어 싸우더니 이제는 탄핵지지파 탄핵반대파 해서 서로 양분되어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언제가 되어야 이 나라는 하나가 될 것입니까?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믿는 사람들끼리도 교파가 다르다고 서로 헐뜯고 싸우는 마당이니 우리가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도 아직은 우리 국민들 속에  믿음의 사람들 속에 정의와 사랑이 살아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있기에 대한 민국은 분명 다시 일어설 것입니다.
아니 전보다 더 멋지고 신선한 개혁의 모습, 발전의 모습으로 일어설 것입니다.
대통령도 국회도 이번 총선의 결과를 승복하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민의(民意)가 호된 평가를 내릴 것입니다.
나라와 국민은 이번 위기를 통해 더욱 하나로 결집될 것입니다.
우리 국민은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하나가 되어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왔습니다.
이번에도 분명 그런 역사의식이 들러날 것입니다.

결론으로 말씀드립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이 일파만파로 다양한 색깔을 내며 역풍으로 번져가고 있는 이 때에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탄핵지지파 탄핵반대파에 휩싸여 마음 상하지 말고 오직 나라의 안녕과 질서 그리고 경제 안정을 위하여 열심히 기도해야 하며 맡은바 자신의 일에 충성을 다하는 지혜롭고 슬기로운 국민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 위정자들이 먼저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찾고, 공과 의를 행하며 서로 사랑하여 연합과 단합하여 복이 넘치는, 잘 사는 나라와 민족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함께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함으로 오늘의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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