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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징계의 복 / 신 8 :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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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징계의 복

본문: 신 8:5-6

한 목회자에게 세 아들이 있었습니다. 둘째아들이 중학교 3학년 때 주일에 교회에 가지 않고 친구들과 강으로 놀러갔습니다. 저녁이 되어 불안한 마음으로 집에 돌아왔을 때 아버지는 채찍을 들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종아리를 때리면서 아버지는 말했습니다. “나는 네가 일류대학에 가고 출세해서 돈 많이 벌기를 바라지 않는다. 하나님 사랑하고 믿음을 지켜 신앙의 자식이 되기를 더 원하고 있다. 왜 거룩한 주일을 우습게 여기느냐?” 종아리를 맞던 아들은 잘못을 고백하고 용서를 빌었습니다. 그 후 그 채찍은 아들의 신앙과 장래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지금 변호사가 된 그 아들은 모범적인 가정을 이루었고 교회에 훌륭하게 봉사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채찍에 대한 분명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사무엘하 7장 14절에 “나는 그 아비가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니 저가 만일 죄를 벌하면 내가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 하시면서 채찍 없는 인생은 불쌍하게 된다고 교훈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은 채찍으로 그 사랑하는 자를 징계하십니다(히 12:6). 우리가 진정 영혼을 사랑한다면 채찍을 들어야 합니다. 채찍은 아프지만 하나님은 그 은총을 빼앗지 않습니다(삼하 7:15). 영혼을 때리는 채찍은 바로 내 자신에게 먼저 필요합니다. 바울은 이것을 깨달았습니다.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다”(고전 9:27) 부자는 자기 영혼에 대해 채찍을 들지 않았습니다. 그 영혼은 저주 받았고 음부에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채찍 없는 세대는 영적 암흑입니다. 채찍 없는 엘리 제사장과 그 아들들의 방자함이 제사장 가문을 망하게 했듯(삼상 2:34) 영혼을 때리는 채찍을 통해 구원과 생명의 존귀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진정 영혼을 사랑하십니까? 그러면 채찍을 드십시오.
한 사형수가 형장에서 죽으면서 마지막으로 그의 어머니를 불렀습니다. 사형수는 어머니의 귀에 대고 “내가 이렇게 사형수가 된 것은 어머니 때문이에요. 당신이 내가 잘못할 때 한 마디라도 꾸짖었다면 이 지경까지는 되지 않았을 텐데”라고 말하고 어머니의 귀를 물어버렸습니다. 외아들인 자식이 나쁜 짓을 할 때 그 어머니는 채찍을 들지 않았던 것입니다. 결국 아들은 버릇을 고치지 못하고 사형수가 되고 만 것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채찍이 있는지요? 방자하게 행할 때 꾸지람이 필요하고 오만해질 때 채찍이 있어야 합니다. 미국 속담에 “매를 아끼면 자식을 버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한국 속담에는 “예쁜 자식 매로 키운다”는 말이 있습니다. 부모가 야단칠 때 ‘네, 알겠습니다. 잘못했습니다.’ 하고 뉘우치는 자녀는 희망이 있습니다. 그러나 부모가 야단친다고 대들고 거역하는 자녀들은 학교에서 선생님께 대항하고 사회에서도 법을 지키지 않아 실패한 인생을 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부모에게 순종하고 선생님께 순종하고 사회에서는 직장상사에게 순종하고 법을 잘 지키는 사람은 훌륭한 인물이 됩니다. 성공적인 삶을 삽니다. 더 나아가서 부모에게 효도하는 효자가 됩니다.
어렸을 때부터 엄하게 키워야 성공하고 효자가 됩니다. 부모보다 키가 커지면 그 때는 늦습니다. 초등학교 때 길을 잘 들어야지, 중학생, 고등학생이 되면 이미 늦은 것입니다.
"초달을 차마 못하는 자는 그 자식을 미워함이라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계하느니라 "(잠13:24)
징계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를 알아봅시다.
첫째,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순종하지 않는다면 징계가 오래되고 계속해서 반복되지만 순종하면 징계가 짧아집니다. 하나님께서 왜 우리를 징계하십니까? 명령을 지키고 경외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명령입니다. 하고 싶으면 하고 싫으면 관두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그 명령을 지키라, 순종하라, 마음에 간직하고 하나님께 도를 행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가르쳐주신 그대로 올바르게 살라는 것입니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이 세상 그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제일 두려워하라는 것입니다. 부도가 두려운 것이 아닙니다. 암이 두려운 것이 아닙니다. 정치적인 권력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제일 두려워하라는 것입니다.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고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며 역사를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 앞에 겸손한 삶을 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11장 28절 말씀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지키면 자손이 번창합니다(창 26:4~5). 질병을 고침 받습니다(출 15:26). 가난한 자가 없어집니다(신 15:4~5).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시며(신 28:1), 그가 하는 일을 형통케 하십니다(신 29:9). 번성하게 만들어 주시고(신 30:16), 구하는 것마다 기도하는 것마다 다 응답을 받습니다(요일 3:22). 만일 여러분이 기도의 응답을 받지 못했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겸손하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영혼이 잘되고 범사에 잘되고 강건해지는 축복의 역사가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둘째, 징계하는 이유는 교육을 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벌을 주는 것입니다. 잘못된 것을 가르쳐 고치기 위한 것이 바로 징계입니다. 체벌과 징계는 그 사람의 잘못된 것을 깨닫게 하고 올바르게 하도록 가르치는 것입니다. 마치 아버지가 방탕하고 타락하고 불순종하는 아들의 잘못된 인생을 바로 잡아주기 위해 체벌하거나 훈계하거나 올바른 길로 가도록 교육시키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부모가 자녀를 사랑하기 때문에 그러는 것입니다. 자기 자식이기 때문에 그러는 것이지 자기하고 아무런 연관이 없다면 어떻게 징계를 할 수 있겠습니까? 자녀는 이 징계를 통과하여 더 큰사랑과 축복을 얻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징계를 받을 때는 마치 아버지가 아들을 징계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사랑하시기 때문에 징계하시는 것으로 생각하라고 했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말고, 원망하지 말고, 버림받았다고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내 잘못된 것을 고쳐주기 위해 징계한다고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생각을 잘해야 합니다. 생각을 잘못해서 인생을 망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긍정적인 생각, 항상 좋은 생각을 해야 합니다.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참 아들이 아니니라 "
(히12:8)
고아에게는 부모로서 징계를 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잘못했을 때 바로 잡아주고 야단쳐 줄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나 부모가 있으면 그 자녀를 반드시 징계하므로 징계로 인해 낙심하거나 또 절망에 처하지 말고 경히 여기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어느 날 유명한 부흥사인 무디에게 어떤 여자 교인 한 사람이 찾아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가 아무리 범죄해도 하나님은 저를 그대로 놔두시데요. 그러므로 하나님은 계시지 않는 분이신 것이 분명해요." 이 이야기를 듣고 있던 무디는 그 여인을 지그시 바라보면서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부인! 부인은 지금 부인이 스스로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왜요? 제가 교회를 얼마나 오래 출석했는데요." 무디는 다시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그리스도인이라면 하나님은 당신을 그대로 놔두지 않았을 것이요." 옛말에 '엄하게 키운 자식이 훗날에 효도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자식을 키울 때, 잘한 것은 칭찬해주고 잘못한 것은 징계하며, 말로 꾸짖어서는 안되면 채찍으로 때려서라도 바른 길로 가도록 교육 시켜야 합니다. 이렇게 잘 교육시켜 놓으면, 훗날 자식이 장성한 후에 부모에게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올바른 인생의 길을 가며 부모에게 효도하여 부모를 편안하게 기쁘게 해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무가치한 영혼에게 시련을 주시지 않습니다.
미국의 하버드대학에서 미국의 불량청소년들을 상대로 성격형성에 미치는 원인들을 분석해보았더니 92%가 가정에서 잘못되었다고 합니다. 부모로부터, 또 친구나 학교로부터 잘못된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불량청소년의 90%는 잘못을 해도 부모가 징계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잘못했을 때 부모가 징계하지 않았기 때문에 잘못된 길로 가게 된 것입니다. 자식이 잘못된 것은 부모의 책임입니다. 어려서부터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주지 않아 불량청소년이 된 것이므로 부모의 잘못이 가장 크다고 하였습니다.
여러분, 자녀를 위해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자녀들의 앞날을 위해서 여러분이 지혜를 가지고 잘 교육해서 장차 이 나라와 이 민족과 하나님 앞에 충성되게 일할 수 있는 훌륭한 인물들이 많이 나올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백성을 훈련하고 연단할 목적으로 징계하십니다.(히12:11- 13)
큰 섬유회사를 이끄는 사장이 있었습니다. 이 사장에게 아들이 하나 있었는데, 대학교 입학시험을 치르고 방학이라고 집에서 놀고 있는 아들에게 공장에 나와서 아르바이트를 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들이 공장에 나가자 아버지는 걸레로 기계를 닦게 하고 물건을 나르는 등 고된 일만 시켰습니다. 처음 하루 이틀은 열심히 하던 아들은 “아버지, 왜 나에게 이렇게 고생스럽고 힘든 일만 시키십니까? 내 친구들 중에는 이렇게 고생하는 애들이 한 명도 없는데 왜 나만 고생을 시키십니까?” 하고 따지며 물었습니다. 그러자 아버지는 그렇게 해야 인생을 배운다고 하며 “네가 앞으로 월급쟁이로 살겠느냐? 아니면 회사를 맡아서 오너, 지도자, 사장이 되겠느냐? 네가 이렇게 기계를 닦고 고된 일을 경험하고 쌓아야 밑에서 고생하는 사람들의 노고를 알고 그 사람들을 잘 인도하는 훌륭한 경영자가 될 수 있단다. 네가 아버지의 하는 일을 계승하기 원한다면 고된 일서부터 시작을 해라.”라고 하였습니다. 고생은 고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고생 끝에 낙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여러 가지 훈련과 연단을 시킵니다. 물질적으로 연단을 시키고 또 건강으로 연단시키고 그밖에 다른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연단을 시키고 또 우리에게 징계하는 것은 반드시 그 위에 생각보다 더 큰 축복을 주시기 위해서라는 믿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인내하시기 바랍니다. 프랑스의 신학자 칼뱅은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많은 환난을 겪은 다음에 라야 축복이 임한다”고 하였습니다. 많은 환난을 겪고 난 다음에 하나님께서 축복을 주시지, 환난을 겪지 않고 받는 축복은 교만함, 불신앙에 빠지게 합니다. 또 재물 때문에 하나님을 떠납니다. 겸손하게 연단 받고 올바른 시련을 겪고 난 다음에 주셔야 그 축복이 귀한 것을 알고 값진 것을 알고 올바르게 쓰고 그 축복을 통해 하나님께 보답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징계를 통해 얻는 유익이 무엇인가를 살펴봅시다.
첫째,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습니다.
<가이드 포스트> 7월 호에 김정문 알로에 회장님의 간증이 실렸습니다. 그는 일제시대에 시골에서 태어나 시골학교를 다니다가 서울의 국비 장학생이 되어 서울에서 공부를 하였는데, 서울 생활 1년도 안되어 16세 때 폐결핵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가난했기 때문에 끼니를 굶거나 죽으로 때우다가 영양실조가 되어 폐결핵에 걸렸습니다. 할 수 없이 그는 고향에 내려갔지만 위궤양, 만성 변비, 류머티즘 관절염까지 합병증만 갖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렇게 몸이 불편한데도 공부만은 포기할 수 없어 누워서도 항상 책을 들고 공부를 했습니다. 그렇게 독학을 하여 대학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건강은 점점 더 악화되어 불면증, 불안증 등 각종 병으로 시달려서 정신과 치료까지 받으며 33년 동안 병으로 고생하였습니다. 그렇게 49세가 되었을 때 의사는 앞으로 길어야 두 달밖에 살지 못한다는 진단을 내렸습니다. 그는 의사의 말에 충격을 받아 하나님 앞에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지난 33년 동안 갖은 질병으로 고통받게 하시더니 이제야 나를 쉬게 하시렵니까? 이렇게 살다가 데려가시려면 차라리 태어나게 하지 마시지 원망스럽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알로에라는 약초를 주며 위장병에 좋다고 먹어보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열심히 알로에를 복용하였는데 두 달만에 죽지도 않았을 뿐더러 1년 만에 그를 괴롭히던 13가지 병에서 모두 고침을 받았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응답을 주시기를 “이제 네가 고침을 받았으니 너처럼 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알로에 같은 건강식품을 만들어 공급하는 역할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50세가 되었을 때 ‘김정문 알로에’라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사업을 한 결과 사업은 날로 번창하였고, 지난해에는 6백억 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전국에 450개의 대리점을 가지고 있으며, 올해는 750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며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 세월을 돌이켜보면 하나님께 감사할 일뿐입니다. 꿈 많고 철없던 소년이 질병이라는 암초에 걸려 날개도 펴지 못하고 33년 동안이나 앓았지만 그 고난의 세월도 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고 축복을 주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50세가 되어 비로소 사업을 시작하여 성공하고 그 사업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을 도와주면서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다.
“볼지어다 하나님께 징계 받는 자에게는 복이 있나니 그런즉 너는 전능자의 경책을 업신여기지 말지니라 하나님은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시며 상하게 하시다가 그 손으로 고치시나니"(욥5:17- 18)
둘째,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됩니다.
다섯 살 된 어린이가 아버지로부터 호되게 매를 맞았습니다. 어린이는 호기심으로 교회의 헌금 주머니에서 동전 하나를 훔쳤던 것입니다. 이 어린이는 그 날의 실수를 교훈 삼아 평생 단 한번도 남의 것에 손을 대지 않았으며, 정직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는 살면서 땀흘리지 않고 거액을 벌어들일 수 있는 몇 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이를 단호히 거부했습니다. 그의 정직성은 갈수록 빛을 발하였고, 훗날 미국의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지금도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며 남을 돕는 일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사랑의 매는 그의 일생에 가장 중요한 기억이자 가르침이었습니다.
"아이의 마음에는 미련한 것이 얽혔으나 징계하는 채찍이 이를 멀리 쫓아내리라"(잠22:15)
잠언 3장 11 -12절 말씀에 솔로몬 왕이 젊은이들에게 “내 아들아 여호와의 징계를 경히 여기지 말라 그 꾸지람을 싫어하지 말라 대저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같이 하시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아버지가 사랑하고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같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징계하신다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2장 5- 6절 말씀에도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의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셋째, 영혼을 음부에서 구하게 됩니다.
“아이를 훈계하지 아니치 말라 채찍으로 그를 때릴지라도 죽지 아니하리라 그를 채찍으로 때리면 그 영혼을 음부에서 구원하리라"(잠23:13∼14)
빌리 그래함에게 안네 로츠라는 큰딸이 있습니다. 이 딸은 지금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주 랄리시에 살면서 성서연구 지도자로 수고하고 있는데, 이 딸의 어렸을 때 이야기입니다. 잘못을 저질러서 어머니 루스 여사가 매를 드니까 안네는 얼른 “엄마. 내가 잘못한 것이 아니고 내 안에 마귀가 있는데 그 놈이 잘못하게 했어.”하고 둘러대더라는 것입니다. 어머니 루스 여사는 “오. 알아. 그래서 나는 그 마귀를 쫓아내려고 하는 거야.”하면서 회초리로 딸을 때렸습니다. 두 시간 뒤에 딸이 또 잘못을 저질러서 루스 여사가 매를 드니까 딸은 얼른 “엄마. 마귀란 놈이 벌써 내 속에서 밖으로 도망갔어.” 하더라는 것입니다. 루스 여사는 하는 수 없이 회초리를 놓을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딸은 이렇게 애교로 매를 피했지만 우리는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에서 피할 수가 없습니다. 빌리 그래함 목사의 가정 교육은 엄격한 것으로 소문나 있고, 이렇게 엄격한 가정교육 덕택에 지금은 가족 모두가 전도 사역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넷째, 평안과 기쁨을 얻게 됩니다.
"네 자식을 징계하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평안하게 하겠고 또 네 마음에 기쁨을 주리라"(잠29:17)
다섯째, 지식과 지혜를 얻습니다.
북극 탐험대의 한 사람인 존 프랭클린은 어느 날 눈과 빙산 사이에서 추위에 떨며 잠든 일행을 보았습니다. 탐험 대장은 30분이 지나면 의식이 없어진다는 사실을 알고 그들을 깨웠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얼지 않습니다. 우리는 단지 얼마간 쉬기를 원할 따름입니다."
30분이 지나자 그들은 잘 움직여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탐험 대장은 그들을 치고 때렸습니다. 그들은 오두막 안으로 비틀거리며 들어갔고 살아났습니다. 그들을 때린 손이 그들을 구해 낸 손이 된 것입니다. 건방지고 으스대는 사람은 징계를 받아도 듣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들 따라다니던 어리석은 사람들은 그가 징계 받는 것을 보고 정신을 차립니다. 한편 명철한 사람은 잘못했을 때 굳이 징계까지 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금방 깨닫고 잘못을 고치기 때문입니다. 지혜롭게 명철한 사람이라 해서 실수나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사람은 꾸짖으면 빨리 알아듣고 바로 돌이킬 뿐 아니라 이전보다 더욱 지식을 얻고 지혜로워 지는 것입니다.
"거만한 자를 때리라 그리하면 어리석은 자도 경성하리라 명철한 자를 견책하라 그리하면 그가 지식을 얻으리라"(잠19:25)
여섯째, 세상과 함께 정죄를 받지 않게 되고, 가나안 복지(낙원)로 가게 합니다.
"우리가 판단을 받는 것은 주께 징계를 받는 것이니 이는 우리로 세상과 함께 죄 정함을 받지 않게 하려하심이라"(고전11:32)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생활은 징계의 세월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연단의 세월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새 땅에 들어 갈만한 믿음과 겸손과 순종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허락하여 주신 시간이었습니다. 40년 연단과 징계의 세월을 보내고 난 다음 때가 되어 하나님께서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가나안 복지에 들어가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징계는 반드시 목적이 있고, 끝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1년, 5년, 10년 때로는 징계의 세월이 지루하고 고통스럽다 할지라도 믿음을 가지고 인내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배운다면 하나님께서 축복의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일곱째, 진리를 알게 되고, 성경말씀을 깨닫게 해줍니다.
"거역하는 자를 온유함으로 징계할지니 혹 하나님이 저희에게 회개함을 주사 진리를 알게 하실까 하며"(딤후2:25)
러시아의 작가 톨스토이는 “행복을 얻고자 한다면 하나님의 법칙대로 하라”고 말했습니다. 과학자 아이작 뉴턴은 만유인력을 발견해서 역사적으로 유명해진 사람입니다. 그런데 아이작 뉴턴은 과학자로서도 유명하지만 성경을 많이 읽어 신앙과 신학에도 많은 업적을 남겼습니다. 뉴턴은 어릴 때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가 곧바로 재혼을 하는 바람에 할머니 밑에서 자랐습니다. 이렇게 불행한 어린 시절을 지냈지만 영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 중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뉴턴은 어려울 때마다, 외로울 때마다 성경을 읽었다고 했습니다. 성경을 통해 삶과 신앙도 터득하게 되었습니다. 뉴턴은 “성경보다 더 훌륭하게 입증되는 과학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성경이 과학보다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에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연구하여 훌륭한 정치가가 되고 성경을 읽어서 훌륭한 지도자가 되고, 성자가 되고, 성경을 통해서 사업에 성공하고 성경을 통해서 위대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하나님의 말씀 속에는 지혜가 있습니다. 명철이 있습니다. 그래서 올바른 삶을 삽니다. 죄악이나 탐욕이나 뇌물에 물들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그 말씀으로 인해 우리의 삶이 행복해지고 성공적인 삶을 살아서 발전과 번창케 하는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 결국 복의 지름길이고 성공과 행복을 보장받게 되는 것입니다.
여덟째, 회개하여 바르게 살게 해줍니다.
어느 한 사람은 15살 난 중학생 아들이 3번이나 사고를 내어 학교에서 호출하여 아버지가 학교로 불려 갔습니다. 그러나 그는 집에 돌아와서 아이를 데려다 놓고 "이제부터 너를 위해서 너도 조금 고생하고 나도 조금 고생하자"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는 3일 동안 금식 기도를 하고 와서 아들과 같이 기도하고 매를 때린 후 또 기도하기를 "하나님, 제가 이 아들을 잘못 키웠습니다. 기도도 등한히 하고 잘못 가르쳤으며 나쁜 성격을 유전시킨 것을 회개합니다. 앞으로 이 아이를 위해서 더 가르치고 기도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라고 회개하며 기도하였더니 그 아들이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울먹이면서 "아버지, 다시는 그런 일이 안 하겠습니다"라고 용서를 빌었으며 그 후 그 아이는 절대로 그런 일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17세기 프랑스의 수학자, 철학자인 파스칼은 자신이 죽을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깨어져서 하나님께 기도하고 성경을 연구하고 새로운 신앙과 믿음을 터득하고 남은 인생을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살게 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섬기라고 건강을 주셨건만 저는 세상에서 죄악으로 그것을 다 써버리고 말았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저를 일깨워주시려고 징계의 채찍으로 때리셔서 병을 주셨습니다. 깊이 반성하며 참회의 기도를 드립니다.” 하고 회개하였습니다. 병들 때가 있습니다. 어려움을 당할 때가 있습니다. 고난과 고통을 당할 때가 있습니다. 감당치 못할 문제에 봉착할 때가 있습니다. 이것을 우리가 신앙과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면 하나님의 징계요, 하나님의 연단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아홉째, 의의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
히브리서 12장 11절 말씀에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달한 자에게는 의의 평강한 열매를 맺나니”라고 하였습니다. 징계를 당할 때는 슬프고 고통스럽고 때로는 마음에 외로움을 느끼지만, 징계가 끝나면 열매가 나타납니다. 축복이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넘쳐나는 것입니다. 징계를 통해 기도의 문이 열리게 만들어 주십니다.(사 26:16)
여러분, 시련과 징계가 있을 때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기도하면 응답을 주시고 축복하시고 기적을 행하십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고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 가까이 나가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기도: 우리를 아들같이 여기사 징계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징계를 경히 여기거나 그 꾸지람을 싫어하지 말게 하시고 징계를 통해서 희망과 꿈을 갖게 되고, 징계를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과 존귀를 드릴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하나교회)
http://je333.c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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