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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마음과 건강 / 잠 4:2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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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과 건강

본문: 잠4:20-27

한의원 원장님의 이야기입니다. "중풍으로 늘 오시는 할아버지가 한 분 계셨습니다. 성격이 과격하여 집에서 한의원까지 오는 동안 버스기사 택시기사 간호사, 심지어는 지나가는 사람에게까지 지팡이를 휘두르며 혈기를 부린다고 합니다. 한의원에서는 대기번호도 무시하고 자기가 원하는 자리를 고집하고 치료비조차 내지 않았습니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침을 맞고 나가면서 길에서 동냥을 한다고 합니다. 자신의 말로는 세 아들이 모두 죽고 불우한 노인들과 함께 지내고 있으며 젊었을 때는 힘이 장사여서 낯선 동네 사람들에게 골탕을 많이 먹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항상 ‘썩을 놈의 세상’이 입에 붙은 말입니다. 그러는 그분의 영혼이 딱해 보여 원장이 교회에 다녀보라고 권고하였습니다. 많은 사람이 자신에게 권하였지만 안 들었는데 원장이 권하니 한번은 가보겠다고 했습니다. 몇 개월 후 그의 표정이 밝아졌습니다. 건강도 좋아졌습니다. 하나님을 영접한 그에게 평강의 미소가 보이고 있습니다." (롬 15:13)

유명한 의사 벤슨이 쓴 "마음과 육신과의 관계"라는 책에 의하면 육신의 질병에는 많은 세균이 있지마는 세균에 지는 것은 그 상태에 따른다고 하며
많은 질병들이 생기는 원인 중 70%이상이 마음의 장애로 말미암는다고 하 였습니다. 우리의 생활에는 언제나 즐겁다거나 혹은 괴롭다거나 좋다거나 나
쁘다거나 하는 마음과 감정이 주축을 이룹니다. 그런데 마음이 상처를 받게
되면 첫째, 두려운 마음이 생겨 불안 염려가 따르게 되고, 둘째, 분노심이 생
겨 남을 미워하고 시기 반항 등이 생겨나며 셋째, 낙심과 실패의 감정으로
좌절감과 열등의식 등이 생겨나며 넷째로는 교만한 마음이 생겨 편견과 이 기심, 만용과 자만심이 나타납니다. 그런데 문제가 되는 것은 이 같은 마음의 상처를 치료할 의약품을 발견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사람들은 건강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또 힘쓰고 있습니다. 어떤 이는 새벽 일찍 일어나서 가까이 있는 산에 오르고, 생수를 마시고, 어떤 이는 10리 이상 걷거나 조깅을 하고 그밖에 여러 가지 운동을 함으로 건강을 지키려합니다. 건강해야 우리에게 맡겨진 일을 무엇이든지 잘 감당해 나갈 수가 있습니다. 몸에 병이 들면 마음으로는 하고 싶은 일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육신의 건강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마음의 건강입니다. 그래서 요사이는 건강을 말할 때 단순히 육신의 건강만을 말하지 아니하고 정신적인 건강을 같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몸의 병이 우리 마음과 연결이 되었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현대인에게는 마음의 병이 문제되고 있습니다. 이 마음에 병이 들게 되면 아무리 주위 환경이 좋다고 하더라도 참 행복을 누리며 살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현대 의학에서는 정신과 감정의 질병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이 분야에 많은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사는 이 사회에는 마음에 심각한 병이 들어있는 사람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사회의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저는 육체적인 병에 대해서 더구나 그 치료 방법은 모릅니다. 그것은 그 방면에 전문적으로 공부하신 의사님들이 하시는 일입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가 생각하고자 하는 것은 마음의 병입니다. 마음의 병을 고쳐야 육체의 건강도 유지할 수가 있습니다. 성직자들은 사람들의 마음의 건강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끔 육체적인 건강을 위해서 일하시는 의사님들과 이야기 해 보면 사람의 마음이 모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크다는 것을 듣습니다. 마가복음 2장에서 중풍병에 걸려 고생하는 사람을 그의 친구 네 사람이 침상채 메고 예수님께로 온 사실을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 예수님 계신 곳에 도저히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 사람들은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아니하고 방법을 연구 한 끝에 그 집의 지붕을 뜯고 중풍병 환자를 예수님 앞으로 내려보냈습니다. 그 열의가 대단했습니다. 사실, 이 환자는 걸음도 걷지 못하고 자기 몸을 자기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육체는 아무 쓸모가 없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의 육체적인 병 뒤에 숨어 있는 영혼의 병 다시 말하면 그의 마음의 병을 보셨습니다. 그래서 그 환자를 향하여 처음으로 하신 말씀이 소자야,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언제나 육체적인 병보다 마음의 병을 더 중요시하셨습니다. 따라서 중풍병 환자는 마음의 병이 고침을 받고 육체적인 병까지 치료를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는 대로 요사이는 의술과 의약의 혁신적인 발전으로 말미암아 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던 어려운 병, 불치의 병이라고 하던 것도 많이 치료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 말로 다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육체적인 병을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마는 그보다 더 심각한 것은 마음의 병입니다. 이 마음의 병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어디에 있습니까? 마음의 병을 고치려면 몇 가지 약이 있습니다. 첫째로, 겸손의 약입니다. 만병의 의사가 되시는 예수님께서 마음에 병이 든 사람을 어떻게 치료하셨어요? 교만한 마음 이것은 하나의 심각한 마음의 병입니다. 교만한 마음을 품고 있는 동안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아무것도 하시지 아니하셨습니다. 한번은 어느 젊은이가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제가 무슨 일을 해야 영생을 얻을 수가 있겠습니까? 고 물었습니다. 문맥상으로 볼 때 이 젊은이가 예수님께 와서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길이 무엇인가를 물었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이 젊은이는 도덕적으로 건전하게 살고 있었으며 재산도 많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마음속에 교만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돈이 면 무엇이나 할 수 있고, 무엇이나 살 수 있으며, 무엇이나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돈 없는 사람은 사람처럼 여기지도 않았습니다. 여러분, 오늘도 돈 때문에 교만의 병에 걸려 있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그 젊은이를 향하여 네 소유를 다 나눠주고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고 하셨습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가난한 사람만 따르고, 부자는 따를 수 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이 젊은이의 마음의 병은 교만인데 그 교만의 원인은 재물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교만의 원인을 제하고 주님을 겸손한 마음으로 따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이 젊은이의 많은 재산을 반대하신 것이 아닙니다. 교만의 병 원인은 반드시 재산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지식 때문에 교만의 병에 걸려 있기도 합니다. 고린도전서 8장 1-2절에 보면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은 덕을 세우나니 만일 누구든지 무엇을 아는 줄로 생각하면 아직도 마땅히 알 것을 알지 못하는 것이다. 고 했습니다. 사람이 무엇을 좀 배워서 그 방면에 다른 사람보다 아는 것이 있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교만해지기가 쉽습니다. 그런데 그 지식을 얻게 된 것도 하나님에 의해서라고 생각한다면 교만해질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지식 있는 사람은 그 지식으로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하려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영적으로 교만한 사람이 있습니다. 이것은 아주 심각한 것입니다. 모든 죄가 여기에서 시작이 되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교만은 하나님의 은혜보다도 자기 자신의 덕을 더 내세웁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하나님의 심판을 면치 못하는 것입니다. 전에 바리새 사람들이 그렇게 영적으로 교만하지 않았습니까? 그들은 하나님께 기도할 때 '하나님, 내가 저 다른 사람과 같지 아니한 것을 감사하나이다'고 했습니다. 스스로 잘난 척하는 자만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이것은 비극입니다. 야고보서 4장 6절에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고 했습니다. 바리새 사람들은 자기들만 하나님을 바로 섬기는 것으로 알고 다른 사람은 다 그렇지 못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까지도 그들의 눈으로 볼 때 이단으로 보였습니다. 하나님을 바로 섬기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영적으로 교만하게 되면 이렇게 됩니다. 그 경과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게 했습니다. 영적으로 교만한 사람은 다른 사람을 헐뜯고 비난하는 것을 일삼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교만한 사람을 싫어하십니다. 미워하십니다. 우리 마음의 병의 하나인 교만이란 병을 고치는 약은 자신을 버리고 하나님의 사랑에 강권함을 받으며 헌신하는 것입니다. 겸손이란 자신을 부인하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지배를 받는 생활을 의미합니다. 겸손은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첫 번째 약입니다. 둘째는, 진실의 악입니다. 우리 마음의 병중에 심각한 것 중의 하나는 거짓입니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가식의 병에 걸려 있습니다. 죄를 범하면서도 이를 합리화하려고 변명합니다. 그래서 옛날부터 내려오는 말 중에 핑계 없는 무덤이 없다 고 했습니다.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려 하지 않는 것이 우리 인간의 약점 가운데 하나입니다. 잘못을 덮어 버리려고 합니다. 마음에 병든 사람이 그렇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우리가 우리의 병을 인정하기 전에는 고칠 길이 없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제는 알코올 중독된 분들을 따로 수용하는 병원이 생긴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는 알코올 중독 환자들만 수용하는 병원이 있는데 거기서는 아침마다 모든 다른 환자들이 있는 앞에서 나는 알코올 중독 환자입니다 라고 말하게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대개 처음에는 그 일을 하지 않으려고 피하고, 반항하고, 다툰다고 합니다. 자신의 병명을 알고 인정할 때에야 치료가 시작됩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자백하면 하나님은 미쁘시고 의로우셔서 우리의 죄를 사해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마음의 병을 고치려면 내 자신이 얼마나 거짓된 것을 인정하고 자신이 범한 죄를 고백하는 일입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가 죄를 범했다는 무서운 사실 에 눈을 돌려야 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그리 쉽지 않습니다. 인류의 조상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죄를 범했는데도 하나님이 왜 그렇게 했느냐고 추궁할 때 각자가 책임을 회피하려 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만드실 때 인격적인 존재로 만드셨기 때문에 선택도 자신이 하고 따라서 책임도 지게 되어 있습니다. 누구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는 것이 사실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인류의 조상들은 제각기 책임을 전가했습니다. 죄는 각자의 책임이지 다른 사람 때문도 아니고 환경 때문도 아닙니다. 여러분, 기억하시지요? 다윗이 우리아 장군을 일선에 내보내고 자기는 궁전에 남아 있으면서 낮잠을 자다가 일어나 보니 담 너머 우리아 장군의 아내가 목욕하는 것을 보고 그만 정욕이 일어나 죄를 범했습니다. 나중엔 마음에 가책을 받아 이 죄를 덮어 버리려 했으나 생각대로 되지 않자 교묘하게 우리아 장군을 격전지에 내보내도록 지시해서 전사하게 했습니다. 아무도 모르게 감쪽같이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에게 숨길 수는 없었습니다. 나단 선지에게 하나님이 말씀해서 나단 선지는 다윗 왕을 만나 이야기하는 도중에 처음에는 비유를 들어 말했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오히려 그런 나쁜 사람이 있으면 그를 잡아다가 다른 사람을 손해 시킨 그 사람에게 4배나 갚게 하라고 호통을 쳤습니다. 그 때 나단 선지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당신이 바로 그 사람이요. 하나님께서 당신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기 위해서 기름을 붓고 사 울의 손에서 구원하고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당신에게 맡겼소. 그리고 당신 주인의 처들을 당 신 품에 안겼소. 이것이 부족했다면 더 주었을 것이요. 그런데 무엇이 부족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했습니까? 충복 우리아를 죽이는데 그것도 당신 손으로 하지 아니하고 암몬 자손의 칼로 죽였습니까? (삼하 12:1-15) 이 때 다윗은 거꾸러졌습니다.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했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다윗은 솔직해 졌습니다. 그가 진실해졌습니다. 그의 죄를 자백했습니다. 그때 나단 선지의 말도 하나님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셨습니다 고 했습니다. 자기 자신에 대해서 진실한 것은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기적을 낳게 합니다. 여러분, 자신의 죄를 고백하십시오. 아무리 큰 죄, 더러운 죄, 무서운 죄라고 해도 다 용서함을 받을 뿐더러 마음의 병을 고침 받습니다. 셋째는, 용서의 약입니다. 우리가 복음서를 읽을 때 예수님이 마음의 병이 든 사람들을 향해서 주신 말씀을 읽을 수가 있습니다.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 내가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더 이상 죄를 범하지 말라.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시기 위해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십자가는 모든 죄를 용서하신다는 용서의 표시입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께서 하신 말씀 '아버지여, 저희들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이 하는 일을 몰라서 그럽니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마음의 병을 고칠 수 있기 위해서 하나님이 우리를 용서하신다는 사실을 믿고 우리의 죄를 고백하여 하나님의 용서를 받은 믿음을 간직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 주변에는 치료받지 못한 마음의 병 때문에 시달리고 있는 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 분들의 고뇌는 심각합니다. 죄의 짐이 마음 한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하나님의 용서라는 약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우리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용서의 약 중에 다른 하나는 내가 다른 사람을 용서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아니 할 때 내가 그와 같은 사람으로 되어 버립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실 때도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이렇게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용서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는 용서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죄를 자백하면 하나님은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의 죄를 다 용서하여 주셔서 기쁨의 날을 얻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죄를 용서받게 될 때 하나님께로부터 유쾌하게 되는 날이 임하는 것입니다. 넷째는, 봉사의 약입니다. 이 세상에서 자기만을 위해서 자기 본위로 사는 사람을 보셨습니까? 그 사람에게 무슨 참된 기쁨, 만족, 행복, 감사, 보람 같은 것을 찾을 수 있습니까? 없습니다. 언제나 부족하고 보람이 무엇인지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모릅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하고 희생하는 사람을 보셨습니까? 남에게 주는 생활을 하는 사람을 보셨습니까? 거기에 보람과 만족과 행복이 있습니다. 이것은 돈으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지식으로 배우는 것이 아닙니다. 권력으로 누리는 것은 더욱 아닙니다. 내가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할 때에만 얻어지는 축복입니다. 사도 바울이 빌립보서 2장 17절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봉사 위에 내 가 나를 관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 이와 같이 너희도 기뻐하고 나와 함께 기뻐하라.' 사도 바울은 자기 자신을 온 성도들을 위하여 관제와 같이 붓는 생활을 했습니다. 온전한 헌신 봉사였습니다. 여기서 오는 기쁨과 보람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열심히 봉사하는 사람 치고 마음에 병이 든 사람이 없습니다. 반면에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하지 않는 사람 치고 마음이 건강한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의 신앙 생활도 열심히 봉사할 때 신앙 이 병들지 아니하고 건전하게 성장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 돈이 많은데도 마음에 기쁨이 없는 분이 안 계십니까? 공부는 많이 했는데도 마음에 흐뭇한 것을 느끼지 못하는 분은 안 계십니까? 권력은 얻었는데 마음에 평화가 없는 분은 안 계십니까? 왠지 아세요? 마음에 병이 들어서 그럽니다. 여러분이 가진 것으로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해 보세요. 마음의 병이 고침을 받게 되고 삶의 보람과 의미를 갖게 될 줄 믿습니다. 끝으로 가장 좋은 약은 하나님께 나아오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너무 간단합니다. 너무 쉽습니다. 너무 쉽고 너무 간단해서 사람들은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 아마 돈을 몇 천만 원 내면 그 약을 살 수 있다고 하면 차라리 그 방법을 택하는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약은 너무 구하기가 쉽기 때문에 찾으려 하지 않습니다. 여러분, 일찍이 이사야 선지를 통해서 말씀했습니다. '돈 없이 값없이 와서 사라.' 이 약은 돈으로 사는 약이 아닙니다. 너무 비싸서 값을 맥일 수가 없습니다. priceless입니다. 공짜입니다. 하나님께 두 손들고 나아오기만 하면 됩니다. 우리가 언제 하나님을 만나지 아니하리오 마는 내 마음이 병들었을 때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이 병들었을 때 가까이 계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찾고 부르짖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마음의 병을 고쳐 주십니다. 이 시간 심각한 마음의 병과 육체의 병을 가지고 이 자리에 나오신 분이 계십니까? 하나님 앞에 나아와 병 고침을 받고 새 사람이 되어 희망과 용기, 보람과 의미를 찾고 돌아가시기를 기원합니다.
재미 의학자인 이상구 박사는 건강한 삶을 위한 필수요건은 항상 평안하고 기쁜 마음을 유지하려는 생활태도라고 하면서 아무리 좋은 보약이라 해도 기쁘고 편한 마음가지만 못하다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몸의 건강에 가장 중요한 길잡이는 병에 대한 저항력인데, 저항력은 핏속에 있다고 합니다. 즉 핏속에는 백혈구가 있어서 여기서 저항력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백혈구 가운데는 임파선이 있고 이 임파선 안에 티 임파구가 있어 티 임파구가 모든 저항력에 관한 것을 완전히 통제하며 티 임파구가 약해지면 저항력은 풍지박산이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티 임파구는 화내거나 남을 미워할 때 아드레날린 호르몬이 나와 이로 인해 티 임파구가 약해져서 저항력을 잃고 모든 질병이 생기게 되고 남을 사랑하고 웃을 때는 엔돌핀이라는 호르몬이 나와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고 티 임파구를 강력하게 해 준다고 합니다. 많은 의사, 심리학자 그리고 성경에서도 마음의 상처를 치료해 주고 건강하게 해주는 단 하나의 치료법은 온전한 사랑이라(요일 4:18)고 말합니다.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로 마르게 하느니라"(잠 17:22)
오늘 대부분의 사람들이 건강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경제문제가 해결되니까 이제는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을 소원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면 육체가 건강해진다고 말씀합니다.“내 아들아 내 말에 주의하며 나의 이르는 것에 네 귀를 기울이라 그것을 네 눈에서 떠나게 말며 네 마음 속에 지키라 그것은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 온 육체의 건강이 됨이니라”(20∼22) 네 마음 속에 지키라…. 그러면 그것이 온 육체의 건강이 된다는 것입니다. 건강은 마음 속에 있습니다. 마음이 건강하면 몸도 건강합니다. 그 마음이 건강하려면 지혜를 얻어야 합니다. 지혜인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이 생명이 되고 육체의 건강이 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23) 마음은 중요합니다. 마음에서 선도 나오고 악도 나옵니다. 의도 나오고 불의도 나옵니다. 모든 것이 마음에서 나옵니다. 마음을 지키면 모든 것을 지킬 수 있습니다. 마음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습니다. 돈을 지키는 것과 잃는 것은 마음에 달려있습니다. 마음이 흐려지면 잘못된 판단을 하게 됩니다. 잘못 판단하여 증권에 손을 댔다가 한순간에 물질을 다 잃는 일을 우리 주변에서 얼마든지 봅니다. 건강도 그렇습니다. 마음이 고요하고 평안하면 건강합니다. 마음이 괴롭고 고통스럽고 힘들면 건강을 잃게 됩니다. 마음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마음을 지키려면 말조심해야 합니다.“궤휼을 네 입에서 버리며 사곡을 네 입술에서 멀리 하라”(24) 나쁜 말을 버리라는 것입니다. 나쁜 말을 하면 마음이 어두워집니다. 나쁜 말을 하면 할수록 마음은 점점 더 악해집니다. 분해서 분한 말을 합니다. 분을 말하면 더 분해집니다. 말이 곧 마음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말을 함부로 합니다. 입에서 나오는 대로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이 어두워지는 것입니다. 악해집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말을 조심해서 합니다. 함부로 말하지 않고 가려서 합니다. 좋은 말을 합니다. 마음을 지키려면 입을 조심해야 합니다. 아무 말이나 할 것이 아닙니다. 좋은 말을 할 것입니다. 마음을 지키려면 보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네 눈은 바로 보며 네 눈꺼풀은 네 앞을 곧게 살펴(25)…” 바로 보아야 합니다. 좋은 것을 보아야 합니다. 아름다운 것을 보아야 합니다. 아름다운 것을 보면 마음이 좋습니다. 나쁜 것을 보면 마음이 혼란스럽습니다. 무엇이든지 볼 수 있다고 다 보면 안됩니다. 좋은 것을 가려서 보아야 합니다. 마음을 지키려면 행동을 조심해야 합니다.“네 발의 행할 첩경을 평탄케 하라”(26) 나쁜 길을 가면 마음도 나빠집니다. 행동이 마음에 영향을 줍니다. 바르게 행동할 것입니다.
건강과 운명은 마음에 달려 있습니다. 마음을 지킬 때 건강과 운명이 바로 지키게 됩니다. 성도여러분 모두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 영육간에 건강하시기를 축원합니다.
* 기도: 하나님, 우리에게 지혜의 말씀을 주시고 그 말씀으로 우리의 마음을 다스려주옵소서. 건강과 올바른 마음을 갖기를 소원합니다. 마음에 허망한 것을 버리고, 썩어져 가는 구습을 버리고 예수님의 보혈로 날마다 심령을 새롭게 하여주셔서 건강한 마음으로 건강한 삶을 살아가게 도와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하나교회)
http://allcome.w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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