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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주를 기쁘시게 하라(2) / 시 147: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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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를 기쁘시게 하라(2)
(시편 147:10-11)

인생의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기쁘게 해드리는데 있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하여 먼저 주님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알아야 합니다. 마음을 알아주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은 없습니다. 주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100% 순종하는 자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립니다. 지난시간 드린 말씀입니다. 오늘도 이어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기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본문은 공동번역이 더 의미가 또렷합니다. “힘센 말을 기뻐하지 않으시고 힘 좋은 장정의 다리도 반기지 않으신다. 당신 두려운 줄 아는 사람, 당신 사랑 믿는 사람, 그들만을 반기신다.” 하나님은 자신을 의지하고 잘난체하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힘들고 어려울 때, 주님을 의지하고 주님 사랑에 기대는 사람을 좋아하십니다. 목회를 하며 성도들 가정의 여러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봅니다. 할 줄도 모르면서 자기가 하겠다고 떼를 쓰고 자기 고집을 피우는 아이는 솔직히 밉습니다. 주님도 마찬가지라는 걸 잊으면 안 됩니다. 어떻게 하면 주를 기쁘시게 할까요?

위를 봄으로

성경은 성도를 규정하기를, 이 세상에 살지만 이 세상 사람만은 아니라고 말씀합니다. 땅 위를 걷지만 땅만 보고 살아선 안 됩니다. 하늘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오늘을 살지만, 내일을 향해 살아야 합니다. 이상과 목표가 항상 하늘에 있어야 성도입니다. 그런데 이게 설익으면 더 큰 고난과 고통이 따릅니다. EX) 벽돌을 격파할 때, 힘껏 내리쳐 다 깨뜨리면 아프지 않습니다. 그러나 모자라는 힘으로 쳐 다 깨뜨리지 못하면 상처만 입습니다. 마찬가지 원리가 우리 삶에도 적용됩니다.

몸은 세상에 있지만 마음은 하늘에 두어야 합니다. 하늘에 목표를 두면 세상의 것은 물론 하늘의 목표도 이룰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목표를 높이 잡길 원하십니다. [골3:1,2] “이제 여러분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아났으니 천상의 것들을 추구하십시오. 여러분은 지상에 있는 것들에 마음을 두지 말고 천상에 있는 것들에 마음을 두십시오.”(공동번역) 염세주의를 말하는 게 아닙니다. 땅에 애착을 갖지 말고 하늘에 애착을 가져야 합니다. 인생의 목적을 하나님께 두어야 합니다.

바울은 정말로 그랬던 사람입니다. 그의 고백을 들어보십시오. [빌3:12-14]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라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위를 향하여 달려간 사람이 바로 바울입니다.

실존주의 철학자 하이데거는 ‘인간이란 죽음을 향해 가는 존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성경의 사람인 성도는 영원을 향해 가는 존재입니다. 티모시 존스는 말했습니다. ‘우리가 인생을 지나 다른 곳을 겨냥할 때 비로소 합당하게 살 수 있다. 오직 영원만이 우리 삶에 궁극적 목표다.’ 그렇습니다. 성도의 눈은 현실에 고정되어선 안 됩니다. 천국을 겨냥해야 합니다. 그 힘으로 세상의 어두움과 어려움도 헤쳐 나갈 수 있습니다. 인생을 넘어 그 어떤 곳에 여러분의 목표를 두시기 바랍니다.

찬송과 감사로

작은 호의에도 감사할 줄 알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 사람을 보면 마음이 기쁩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감사와 찬송으로 사는 사람을 기뻐하십니다. 예배란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송하는 모든 행위입니다. [히13:15,16]은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를 말씀합니다. “이러므로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거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눠 주기를 잊지 말라 이 같은 제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느니라” 주님은 찬미의 제사를 받기 원하십니다. 그런 제사를 기뻐하십니다.

[시69:30,31] “내가 노래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광대하시다 하리니 이것이 소 곧 뿔과 굽이 있는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함이 될 것이라” 그렇습니다. 주님이 받으시고 기뻐하시는 예배는 찬양과 감사가 넘치는 예배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주님 되심을 찬송하고 그 분께서 우릴 위해 하신 모든 일을 감사할 때 주님은 기뻐하십니다.

감사와 찬양은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집니다. 감사한 마음이 있으면 찬양하게 됩니다. 찬양하면 감사꺼리가 생깁니다. 감사하지 못하는 것은 아직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풍성한 은혜를 베푸신 분이란 걸 알면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골3:16,17]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감사와 찬양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상호작용으로 이뤄집니다. 사람이 감사한 마음으로 찬양하면 하나님도 기쁜 마음으로 성도를 받으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해주신 것들을 기뻐하고 즐거워하면 하나님도 그런 우리의 모습을 보며 기뻐하십니다. 마치 부모가 어린아이에게 선물을 주었을 때, 그 선물을 애지중지하며 기쁘게 가지고 놀 때 부모 마음이 흐뭇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기쁜 마음으로 찬양하고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시기 바랍니다.

재능을 잘 사용함으로

하나님은 사람을 지으시고 재능을 주셨습니다. [창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의 복이 다름 아닌,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을 정복하며 모든 생물을 다스리는 능력을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일을 하든, 놀든, 쉬든, 먹든, 무엇을 하든 자신이 주신 능력을 사용하는지 세밀히 관찰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갈 길을 정해 놓으시고 그리로 가면 기뻐하십니다. [시37:23]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 길을 기뻐하시나니” 충만하고 정복하고 다스릴 능력을 주셨는데도 자꾸 정복당하고 지배당하면 속상하십니다.

하나님은 사람들마다 다른 재능을 주셨습니다. 그의 능력에 따라 다섯, 혹은 둘이나 한 달란트를 주십니다. 수학에 재능이 있는 사람, 예능에 소질이 있는 사람, 창의력이 있는 사람, 컴퓨터에 재능을 가진 사람 등 사람이 할 수 있는 여러 가지를 주님은 각각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걸 사용하기 원하십니다. 사람은 다 다릅니다. [엡4:11]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자신의 위치에서 자기 재능을 사용해야 합니다. 어렸을 때는 아이가 오줌을 싸는 것을 보고도 부모는 기쁩니다. 그러나 나이가 돼 가릴 수 있는데 싸면 귀염을 받는 게 아니라 회초리를 맞습니다. 마찬가지로 주신 재능을 잘 사용할 때 주님은 기뻐하십니다.

주님께서 주신 능력을 잘 사용하면 복이지만 잘못 사용하면 화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달란트 비유는 그것을 보여주는 내용입니다. 다섯 달란트 받은 사람과 두 달란트 받은 사람은 주께서 주신 능력을 잘 사용하여 칭찬을 받습니다. 그러나 한 달란트 받은 자는 능력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화를 받습니다. 부자와 거지 나사로 비유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부자는 거지에 비해 돈을 복으로 받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가 복, 즉 돈이라는 능력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으므로 지옥백성이 됩니다.

특정한 일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것이라는 생각은 버리십시오. 그게 어떤 일이든 남에게 유익을 주고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지닌 어떤 재능도 하나님 마음에 꼭 들게 활용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목적을 가지고 사용한 능력을 좋아하십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재밌게 살까 하는 걸 목적으로 살면 안 됩니다. 어떻게 하면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릴까 고민하며 살아야 합니다. 바울의 당당한 고백입니다. [고후5:9] “우리는 이 육체를 가지고 여기서 살든지 육체를 떠나 하늘에서 주님과 함께 살든지 항상 주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이 목적입니다.”(현대어)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땅에 산다는 이유로 너무 여러분의 이상이 낮은 것은 아닙니까. 하나님께 목표를 두십시오. 땅에 것도 이룰 것입니다. 늘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함으로 사십시오. 여러분도 기쁨으로 행복해질 것입니다. 어떤 재능을 받았든지 묵혀두지 마십시오. 잘 활용하십시오. 열심히 사용하십시오.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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