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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효과적 기도] (잠 28: 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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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과적 기도 (잠28:9-12)

[1] 하나님이 기도를 시키시는 이유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는 전지전능하신 분이십니다(창1:1). 또한 하나님은 영시요 말씀이신 무소부재하신 분이십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십니다. 물론 우리의 삶도 알고 계시지요. 그럼 알고 계시고 전지전능하심에도 불구하고 그냥 상황의 필요에 따라 주시면 되지 우리로 하여금 기도하라고 하십니까?
하나님은 무엇 때문에 우리가 큰 일을 위하여 기도할 때는 더욱 부르짖어 절박하게 오래도록 기도하게 하신 후에 이루어 주실까요?

이에 대하여 칼빈은 그의 기도론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기도하게 하시는 것은 첫째는 모든 좋은 것이 오직 그 분께로 온다는 것과, 둘째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만을 의뢰하며 살게 하시려고 함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실 때에도 똑같은 뜻과 방법으로 인도 하시며,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이시고 오직 하나님만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의지하라는 것을 교육시키십니다.
홍해 앞에 다다른 이스라엘 백성들이 완전히 사면초과의 위기상황에 빠져서, 앞에는 홍해 바다요 양 옆에는 절벽이요 뒤에는 애굽의 바로 왕이 추격해 올 때 백성들은 놀라서 모세를 원망하고 통곡합니다.  이때 모세는 믿음으로 백성들에게 오직 하나님만 기도하는 마음으로 잠잠히 바라 볼 것을 선포합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심히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부르짖고 그들이 또 모세에게 이르되 애굽에 매장지가 없으므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뇨 어찌하여 당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내어 이같이 우리에게 하느뇨 우리가 애굽에서 당신에게 고한 말이 이것이 아니뇨 이르기를 우리를 버려 두라 우리가 애굽 사람을 섬길 것이라 하지 아니하더뇨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낫겠노라.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또 다시는 영원히 보지 못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출13:11-14).

에스겔 36:36-38에서도 우리가 기도해야 할 것을 말씀합니다.
"너희 사면에 남은 이방 사람이 나 여호와가 무너진 곳을 건축하며 황무한 자리에 심은줄 알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으니 이루리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와 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찌라 내가 그들의 인수로 양떼 같이 많아지게 하되
제사드릴 양떼 곧 예루살렘 정한 절기의 양떼 같이 황폐한 성읍에 사람의 떼로 채우리라 그리한즉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하셨느니라."

미국 한인 교회에 다니는 어느 교포가 사업이 망하고 궁지에 몰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살하기로 결심하고 마지막으로 목사님께 축도나 받고 죽자 그리고 그날 밤 목사님 댁에 가서 자기의 어려운 사정을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목사님은 그 딱한 사정을 듣고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면서 그를 위해 축복을 빌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이튿날 며칠 전 무심코 사 둔 복권 발표가 있었는데 100만 불에 당첨이 된 것입니다. 그는 엄청난 거액을 상금으로 받게된 것을 알자마자 이 놀라운 일은 그 전날 목사님이 자기에게 손을 얹고 눈물로 간절히 기도해 주었기 때문이라고 굳게 믿고 목사님께 기쁜 소식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고는 하나님께 십일조와 감사헌금을 정성껏 드렸습니다.
저는 지금 여러분들이 그런 식의 요행수를 기도에 걸어 보라고 말씀드리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가 목사님과 함께 기도하지 않았다면 비록 복권에 당첨되는 기적의 역사가 일어났어도 이것은 하나님의 역사다 라고 고백할 수 없었을 것이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가 만약 기도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말했을 것입니다. "야, 오늘 내 재수 한 번 끝내주는구나!" "야, 내가 어제 꿈을 잘 꾸었구나!.  이게 웬 횡재냐? 잘 될 사람은 넘어 져도 보석을 줍는다더니" 아마 이렇게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이 이루어주셔도 그 일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다는 생각을 못하고 감사가 없습니다.  축복을 받아도 그것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기도하는 믿음의 사람들에게 감사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를 원하십니다. 감사가 있는 기도는 오병이어의 기적과 죽은 야이로를 살리는 역사가 있습니다.

19세기 미국의 교육학자 호리스만이라는 사람은 소년 감화원 개원식에서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나는 여러분에게 분명히 말할 수 있습니다. 단 한 사람이라도 여기서 감화되어 나간다면 이 건물을 세우는데 든 모든 예산과 인력은 조금도 아깝지 않을 것입니다." 개원식이 끝나자 한 신사가 다가와 호리스만에게 조심스럽게 물었습니다. "단 한 사람이라도 감화되어 나간다면 수십 억의 예산과 인력이 아깝지 않는다는 것은 지나친 표현이 아니십니까?" 그러자 호리스만은 진지하게 대답합니다. "지나치다니요? 그 아이가 당신 아이라고 생각해 보십시오. 당신은 모든 수단을 다 동원 할 것입니다."그렇습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에도 기도가 응답되기 위해 간절함과 베스트를 다해야 합니다.  우리가 이런 마음으로 기도한다면 그 기도는 반드시 성공하는 기도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여러분은 오늘 어떤 마음으로 기도하고 계십니까?
그냥 매일 하는 형식적인 기도를 드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물론 다른 것도 성공해야 하겠지만 그것에 비해 우리는 기도의 성공을 해야한다는 것을 중요하게 여겨야 합니다. 기도에 성공이라는 단어를 붙이는 것이 조금은 어색할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우리의 기도가 응답 받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 되기 위해서 우리가 어떻게 효과적으로 기도해야 될 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보려고 합니다.

[2] 효과적 기도

1. 기도를 소원하라

첫째 기도를 소원하라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잠28: 25절에 보니까 '마음이 탐하는 자는 다툼을 일으키나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풍족하게 되느니라'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여 소원하는 자는 풍성함이 있다고 합니다. 의지하고 소원하는 자가 얻는다는 말입니다. 소원이 없으면 소득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무슨 일이든지 우리 안에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십니다.
"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 (빌2:13).  소원해야 일이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먼저 기도하고 싶은 소원을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기도 못한다고 처음부터 입을 다물지 마시고 나도 기도할 수 있다고 외치십시오. 하나님께서 기도할 수 있을 만 하기에 우리에게 기도하라고 말씀하시지 않았겠습니까?
그러므로 자신을 보지 말고 약속의 말씀에 의지하여 기도를 시작하십시오. '구하라 주실 것이요, 찾으라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열릴 것이니라'기도하기를 결심하고 뜨거운 소원이 일어나도록 간구하는 것이야말로 기도생활의 첫 걸음입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면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면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 (마7:7-11).

한 마리의 여우가 토끼를 쫓고 있었습니다. 물론 여우가 토끼보다는 빠르지요. 그렇지만 여우는 토끼를 잡을 수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왜 그런 줄 아십니까? 여우는 한 끼 식사를 위해 뛰지만 토끼는 살기 위해 죽기 살기로 뛰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무엇인가 소원을 이루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얍복강가의 야곱처럼 죽기살기로 간절히 원하십시오.
지금 여러분이 무엇을 하지 못하거나 안되는 것은 그만큼 애타게 간절히 원하지 않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 되어도 그만 안 되어도 그만이라고 생각하고 행한다면 그 어떤 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하지만 심히 모자랄지라도 간절하게 원할 때 자유스러운 용기와 적극적인 행동이 저절로 나오게 되어 자신도 모르는 커다란 능력이 발휘되는 것입니다. 지금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일이 있다면 그것은 내 자신이 간절히 원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먼저 간절히 원하십시오. 그러면 우리 여러분의 소원은 절반은 이미 얻고 들어가는 것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인생으로 고생하며 근심하게 하심이 본심이 아니십니다(렘애3:33).
따라서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33:3)"라고 하십니다.

2. 기도의 시간을 정하는 원칙을 가지라(정시기도를 하라).

두 번째 기도의 시간을 정하는 원칙을 가져야 합니다.
기도의 소원만 가지고는 불충분합니다. 소원을 행동으로 옮기기 위한 시간을 정해야 합니다. 우리는 육신을 위해서는 꼬박 하루 3끼씩 식사를 하면서, 영을 위해서는 양식을 들지 않고 기도를 정시로 하지 않습니다.
기도로 유명한 사람들은 모두 규칙적인 기도의 시간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다니엘은 하루에 세 번씩 시간을 정하여 기도했습니다. 다윗도 마찬가지입니다. 베드로는 매일 정오에 기도를 드렸고 고넬료도 매일 오후에 기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처럼 시간을 정하여 기도를 드리지 않고는 기도의 생활화는 불가능합니다.
본문 18절 후반부에 보면, '성실한 자는 복을 얻느니' 라고 했습니다. 나름대로 기도의 시간을 정한 후에 성실히 기도한 자는 복을 얻습니다. 무슨 복을 받습니까?
기도 응답의 복을 받습니다.

성도 여러분은 기도 시간이 정해져 있으십니까? 기도 시간은 규칙적일 때 더 효과적이다. 처음에는 아주 짧은 시간으로부터 출발을 해야 합니다. 첫 주간에는 하루에 5분에서 10분 정도의 시간을 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그 후로부터는 각자의 믿음의 분량에 따라 시간을 점차적으로 늘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처음에는 기도 자체보다 정해 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기도하는 습관의 정착이 가장 중요합니다.
기도를 배우는 가장 효과적인 최선의 방법은 되도록 자주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기도의 시간을 보내지 않고서 어느 누구도 기도의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매일 신문은 1시간씩 읽으면서 성경은 단 10분도 읽지 않고 하루에 평균 텔레비전을 1, 2시간씩 시청하면서도 기도는 단 5분도 하지 않는 사람은 삶의 투자 가치를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아프리카 서부의 어느 마을에 교회가 있었습니다. 그 교회 구조가 기도를 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고로 교회 뒤에 있는 숲의 오두막을 기도의 장소로 삼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얼마 후에 교회에서 숲 속의 기도처로 가는 길이 없어져버렸습니다.
그 원인을 알아보니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이 기도를 하기 위하여 기도처로 가는 일이 점점 없어지자 사람들의 왕래가 끊어진 숲 속의 길에 풀이 무성하게 자라나게 되어서 길이 아예 없어져 버렸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이처럼 기도를 쉬는 우리에게 기도의 통로에 풀이 자라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을 들은 즉시 오늘 이 시간부터 기도의 시간을 정하되 조용한 곳을 찾아서 지속적으로 계속해서 기도를 실천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3. 기도 노트를 사용해 보라

세 번째 기도의 원칙은 기도 노트를 사용해 보십시오. 기도 노트를 쓰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어려운 만큼 그 효과는 굉장히 큽니다.
잠언 28장 18절에 보니 '성실히 행하는 자는 구원을 얻을 것이나 사곡히 행하는 자는 곧 넘어지리라'그랬습니다. 무슨 일이든 차곡차곡 성실히 행하면 열매가 있습니다. 열매 맺는 신앙을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성실하게 기도 노트를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어떤 면에서 기도 노트를 사용을 하는 것은 기도 응답을 체험하며 살라는 것과 같은 말입니다. 기도 노트를 사용하면 그만큼 기도 응답의 체험을 많이 하게 됩니다. 기도 응답 체험이 있으면 더욱 굳센 믿음을 가지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확신하며 기도하게 됩니다. 따라서 영적인 세계에도 " 부익부 빈익빈의 현상"이 나타납니다.
기도응답의 체험이 있는 자는 더욱 믿음의 부자가 되어 믿는 대로되는 역사를 누리게 됩니다. 그러나 기도응답의 체험이 없는 자는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믿음이 적은 연고로 믿음의 가난뱅이로서 항상 얼굴이 이지러져 있고 불평 원망으로 가득하고 모든 일을 남의 탓으로만 돌립니다. 그러니까 더욱 영적 빈곤 속에서 신앙생활에 기쁨이 없습니다. 기도노트는 당신을 믿음의 부자로 만드는 중요한 비밀의 창고 열쇠입니다.
5만번 이상 기도응답을 받았던 죠지 뮐러의 성공적 기도 비결도 기도노트였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양어장이나 낚시터에 있는 고기는 사람들이 물고기를 유인하기 위하여 먹이를 던지면 한 떼가 몰려듭니다. 그러나 낚시꾼들이 살지 않는 자연에서 사는 물고기들은 물위에 무엇인가 먹을 것을 던져 주면 도망가 버립니다. 사람들을 만나기 어려운 깊은 계곡의 개울이나 강 혹은 먼바다에 사는 물고기들은 그런 식으로 먹이를 받아먹어 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기도응답의 경험이 없이 살면, 하나님이 은혜 주시고자해도 도망가 버리는 어리석음을 범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기도 응답의 경험이 있으십니까? 기도 생활도 마찬가지로 늘 기도응답 속에서 살아 온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을 인도해 가신다는 사실을 잘 압니다. 앞으로 자신의 인생이 어떻게 전개될지 모두 알지는 못하지만 하나님께서 기도하면 응답해 주시는 대로 순종하며 사노라면 결국은 하나님의 섭리가 드러나고 자신의 인생이 하나님 앞에서 최선의 것으로 드려 지리라는 것을 분명히 압니다.
우리가 깊은 기도 속에서 살아갈 때 우리에게 의미 없는 하루는 없습니다. 하루를 살아도 기도 속에서 살면 그 하루가 영원을 향한 하루이며 우리 인생 전체를 하나님께 드려지게 하는 데에 기여하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
모세처럼 세월을 계수하는 지혜의 마음을 달라고 기도하는 인생이 되십시오(시90:12).
기도의 아름다움은 응답에 있습니다. 응답 받는 기도는 기도에 헌신하며 자신을 쏟아 붓는 사람에게 가장 큰 영광입니다. 아무리 길이 남을 명문의 내용으로 기도한다고 할지라도 기도의 영광은 단연 하나님의 응답일 것입니다. 따라서 기도하는 사람들은 먼저 자신의 기도가 하나님 앞에 드려지는 것을 가장 큰 즐거움으로 삼아야 합니다.  기도하는 것은 마음과 입술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라고 하는 것은 손으로 기록함으로써 우리의 기도가 훨씬 더 효과적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기도 노트를 사용하면 우리의 기도가 얼마나 분명하게 응답되는지에 대해 놀라게 될 것입니다. 기도 노트는 우리의 기도를 보다 생산적이고 효과적이며 목적에 부합되게 만드는 힘이 됩니다.

호프 맥도널드 목사는 기도 노트의 유익 5가지를 소개한 바가 있습니다.

1) 첫째 기도 노트는 구체적이고 질서 있게 기도하게 한다.
  기도의 제목을 문자로 써 봄으로써 자신의 기도 내용을 명확하고 구체적인 것으로 집중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집중된 기도는 불을 일으킵니다.

2) 둘째로 기도 노트는 중보기도를 위해 유익하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을 기억하고 관리할 수 있게 해 줍니다.

3) 셋째 기도 노트는 감사하는 태도를 가지게 합니다. 작은 것이라도 응답된 것을 기록해 놓으면 얼마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관심을 가지시는가를 실감나게 깨닫게 되고 그만큼 감사의 마음을 가지게 합니다. 감사가 있는 기도는 응답이 신속하고 풍성하게 임하게 됩니다.

4) 넷째 기도 노트는 목표를 세우고 점검하게 합니다. 기도란 하나님이 원하시는 목표를 설정하는 행위입니다. 목표란 입으로 말하고 글로 쓰여질 때 훨씬 더 확실해 지고 실현 가능해 집니다.

5) 다섯째 기도 노트는 자신의 기도 생활과 신앙 생활을 규칙적으로 점검하고 더 풍성하게 해 준다는 것입니다. 기도제목만 적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기도일기가 되면 자신의 신앙 생활에도 반성이 될 수도 있습니다.
효과적인 기도를 위해서 기도 노트는 마치 기도자의 변화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생명력있는 신앙의 체험을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오늘부터 여러분, 기도할 때 반드시 내가 어떤 기도를 어떻게 하고 어떤 기도를 해야 할 것인가 큐티 기도 노트를 적어 보십시오. 분명히 여러분의 기도에 더 큰 능력이 일어날 줄 믿습니다.

4. 성경을 기도의 교과서로 삼아라.

오늘 본문 9절을 보십시오.
'사람이 귀를 돌이키고 율법을 듣지 아니하면 그의 기도도 가증하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바탕으로 한 기도가 아니면 가증히 여긴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반드시 말씀을 바탕으로 한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즉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해야 하는데, 그 하나님의 뜻은 성경에 나타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심령이 갈급해 지면 성경을 읽는 기쁨을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그럴 때는 경건 서적을 반찬 삼아 성경을 읽으면 새로운 말씀의 은혜를 경험하게됩니다.
그래서 하나님 면전으로 나아가 그 분을 대면하고 싶은 기도의 마음을 불러일으킵니다. 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의 교과서는 성경입니다. 성경이 밥이며 기도는 반찬일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자 죄를 자복하고 회개하는 역사가 일어났고 이윽고 그들은 부르짖을 수 있는 기도의 영을 회복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의 감화 없이 기도하려고 하기 때문에 우리는 기도하지만 핵심을 비껴갑니다. 아무리 열정을 품고 간절함을 가지고 기도에 매달려도 그 기도를 후원하시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지 못하면 그것은 기도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인격적으로 감화를 받은 기도생활이 멈춘 그리스도인의마음 속에는 쓸데없는 편견이나 잘못된 생각들이 돌덩이처럼 굳어지고 쌓여갑니다. 저는 종종 매우 혼란스러운 사고 속에서 헝클어진 사람이나 혹은 거의 이단에 가까운 잘못된 교리를 믿으며 살아오다가 교회를 찾은 성도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런 사람들은 열심히 기도할수록 자신이 그렇게 기도할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자신의 생각이나 삶 모두가 하나님께 인정받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따라 가는 기도를 한 적도 없는 사람이 기도했다는 사실하나만으로도 자신을 무조건 정당화하는 사람을 누가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말씀을 깨달으면 기도의 제목이 새로워집니다. 우리가 무엇을 붙들고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분명히 알게 됩니다. 따라서 열렬히 기도하는 것보다 더 큰 급선무는 하나님의 말씀에 은혜를 받는 것입니다. 그러면 무엇을 기도해야 할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이 때 비로소 기도할 수 있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바른 기도의 제목을 찾고 나면 영적인 게으름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을 받게 됩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삶의 교과서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뜻이 담긴 성경입니다.
이렇듯 인생에 교과서가 있듯이 기도에도 교과서가 있습니다. 성령이 인생의 교과서라면 성경은 기도의 교과서입니다. 기도는 교과서에 따라 드려야 효과가 있습니다. 기도의 주체는 사람이 아니라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성령께서 나를 통하여 기도하게 하셔야 합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기도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뜻은 성경 말씀에 온전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도의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성경에 정통해야 합니다. 기도 없는 성경지식은 무가치하지만 기도와 함께 하는 성경말씀은 기적을 가져다줍니다. 역사상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기도의 용사가 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기도할 때 어떻게 성경을 사용할 것인가? 기도 생활에 성경말씀을 묵상하고 그것을 소화한 후에 나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를 기도 중에 고백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큐티를 생활화 하십시오.  가급적 성경을 암송하여 기도할 때 여러 번 사용하는 것도 기도에 힘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특히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는 기도를 드릴 때 시편의 기도 시를 외워서 활용하면 무엇을 달라고 간구하는 기도의 차원을 극복할 수 있게 됩니다.

기도의 말씀이 함께 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훈련에 절대적입니다. 기도는 쌍방적이어야 합니다. 나 혼자 말을 많이 하는 것이 기도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시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기도의 참 모습입니다. 내가 얼마나 기도했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에게 무엇을 말씀하셨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오늘 많은 사람이 기도를 열심히 합니다. 그러나 "주여, 말씀하시옵소서! 내가 듣겠나이다."라고 간청하는 사람이 한 명이라면 "주여 들으소서 내가 말씀하겠나이다." 하는 사람은 10명이 넘는 실정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귀를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는 것은 어떤 육성을 듣는다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하여 내적 확신을 얻는 것입니다.

요즘 우리 사회에 비만 때문에 마음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 언젠가 획기적으로 자신의 체중을 감량한 사람의 체험담을 방송으로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두 해 전에 몸무게가 116Kg이던 이 미혼 여성이 자신을 쳐다보면서 밥맛없다고 말하던 어느 남성의 비아냥거림에 자극을 받아서 감량을 결심을 했는데 다이어트를 하는 동안 매일 사과 반쪽과 반 공기의 식사로 체중을 조절하여56Kg까지 줄였다고 합니다. 매일 식사의 마지막 시간이 오후 3시 였다는 고백에 모두 그 이야기를 듣고 감탄을 합니다. 비만으로 고생하는 많은 사람들은 다이어트에 성공한 소수의 사람들을 단지 존경에 찬 시선으로 바라만 보고 있을 따름입니다. 그렇게 바라만 보고 감탄하는 한에 있어서는 그들의 체중에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신앙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앙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하고 기도의 거장이 되는 상상을 하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직접 시도해 보아야 합니다. 기도는 이론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실제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결 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 이론을 배웠습니다. 이 이론을 바탕으로 오늘부터 기도를 실천하는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당신의 삶에 분명히 달라진 것들이 나타날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는 것을 체험하게 되실 것입니다.
5중복음과 3중 축복의 복음을 확신하시고 그 복음의 약속을 말씀을 믿음으로 붙잡고 주장하며 선언하며 간구해 보십시오. 당신에게는 반드시 좋은 일이 일어 날 것입니다.
진정한 효자는 부모님을 그리워하는 것이 아니라 모시는 것입니다. 기도 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직접 주님을 모시고 기도의 맛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 기도의 세계에 동참하여 성공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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