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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수님 안에서 서로 뜨겁게 사랑합시다 (벧전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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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안에서 서로 뜨겁게 사랑합시다.”  (벧전 1:22)

마더 데레사 수녀가 생전에 남긴 말입니다.
가장 큰 병은 결핵이나 문둥병이 아닙니다.
아무도 돌보지 않고 사랑하지 않고 필요로 하지 않는 것 그것이 가장 큰 병입니다.
육체의 병은 약으로 치유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독, 절망, 좌절의 유일한 치료제는 사랑입니다.
세상에는 빵 한 조각이 없어서 죽어가는 사람들도 많지만, 작은 사랑이 없어서 죽어가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올해의 표어를 “은혜를 누리며 나누며 섬기는 교회”로 정하고 세 가지 실천사항을 정하였는데 첫째가 하나님을 향하여 즐거이 예배합시다.(시 27:6) 둘째가 예수님 안에서 서로 뜨겁게 사랑합시다.(벧전 1:22) 셋째가 성령님 안에서 충성으로 섬깁시다.(롬 12:11)로 정하였습니다.
오늘 둘째 실천사항을 주제로 설교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사랑 합시다”라는 말만 들어도 식상하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랑이라는 말을 너무 많이 듣고 있고 사랑이라는 주제로 한 설교도 수없이 많이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에 대한 설교를 또 할 수밖에 없고 강조할 수밖에 없는 것은 <사랑>은 기독교 신앙의 본질이고 실제로 성경에도 수없이 명령형으로 강조되어 교훈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자꾸 강조되는 것은 사랑의 중요성에 비하여 사랑이 늘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데레사 수녀의 말처럼 “세상에는 빵 한 조각이 없어서 죽어가는 사람들도 많지만, 작은 사랑이 없어서 죽어가는 사람들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2004년도에는 무엇보다도 여러분의 가정과 우리의 교회가 서로 뜨겁게 사랑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어떻게 하면 진실하고 뜨거운 사랑을 할 수 있을까요?

첫째,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체험하여야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근원이십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말합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요1서 4:7-8)
하나님의 사랑은 어떠한 사랑입니까?
나 같은 죄인을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셔서 대신 피 흘려주시고 나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신 사랑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말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요1서 4:9-10)
얼마나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요 사랑입니까?
이제 하나님은 여러분의 모든 죄를 사하여 주셨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셨습니다. 영생을 주셨습니다. 하늘나라의 모든 기업을 잇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아야합니다. 체험하여야합니다. 누려야합니다.
그것이 바로 신앙생활입니다.
이 하나님에 대한 깊은 사랑의 체험은 바로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말합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요1서 4:11)

둘째, 진리에 순종함으로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야합니다.
맑은 영혼에서 나온 진실한 사랑만이 다른 사람을 감동시킬 수가 있고 영혼을 구원시킬 수가 있으며 하나님의 영광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랑의 구호는 요란하고 사랑의 행함이 진지하고 넘치는 것 같은데 사회는 여전히 분쟁과 다툼과 시비와 분열이 끝없이 이어지고 황량한 모습만 남습니까?
진실한 사랑이 아니라 거짓된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성경은 위선이라고 말합니다.
거짓된 사랑은 십자가의 희생과 헌신을 바탕으로 한 사랑이 아니라 자신의 이기심을 근거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거짓 사랑을 어떻게 구별해낼 수 있습니까?
리차드 포스터는 “위선적인 사람은 <변덕스러운 방법>으로 사랑합니다. 내가 사랑하고자 하는 ‘기분’이 들 때만 사랑합니다. 참 사랑은 언제나 변함이 없이 사랑합니다.”고 했습니다.
독일의 참 신학자요 목사인 본회퍼는 말합니다.
“위선적인 사랑은 자기 자신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자신을 위하여 사랑의 목표를 설정하며, 자신이 숭배하는 우상을 만들며, 그것에 누구든지 복종해야 합니다. 자신이 이상이며 자신을 사랑하며, 많은 것을 사랑하는 것같이 행하나 실제로 그 자신 외에는 이 세상의 아무도 사랑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참사랑은 예수그리스도로부터 오는 것이며 그분만을 섬기는 것입니다. 그것은 다른 사람에 대해 자신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사랑으로 접근합니다.”
어떻게 맑은 영혼을 가지고 거짓 없이 사랑을 행할 수 있을까요?
진리에 순종하여야합니다.
진리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십니다. 그 분은 우리의 복음이 되십니다.
바울은 진리 되신 예수그리스도를 알자 그 분에게 절대적으로 순종하였습니다.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라.”(고전 9:20)
아직 내 속에 세속적인 자아가 남아 있고 세속의 정욕과 전통과 자랑이 남아 있으면서 그리스도에게 복종할 수는 없습니다. <나>와 <그리스도>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여야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로 무장하여야합니다. 여러분의 영혼을 진리 안에서 새롭게 하여야합니다. 참사랑을 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사랑이 진실한 사랑, 참사랑이 되기를 바랍니다.

셋째, 마음으로 피차 뜨겁게 사랑하여야 합니다.
저는 전자제품을 내 나이 또래에 비하여 잘 다루는 편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최근에야 핸드폰을 사용하여 문자메시지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보내게 되니 참 편리할 뿐 아니라 문안 등 축하를 전하는데 매우 유용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성도여러분에게 문자메시지가 종종 전달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집사님!”이란 메시지를 받을 때 오해하시거나 깜짝 놀라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기에서의 <사랑>이란 말은 통속적인 사랑이란 말이 아니라 <주안에서의 사랑> <신령한 아가페의 사랑>을 의미하는 단어이기 때문입니다.
본문에서의 사랑이란 단어도 육적인 사랑인 에로스가 아니라 아가페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육적이고 이기적이고 주고받는 사랑이 아니라 주께서 우리를 향하여 행하신 십자가의 사랑, 희생적이고 헌신적인 사랑을 의미합니다.
이런 사랑이 우리 가정이나 사회에나 교회에 절실히 필요한 것입니다.
예수님과 같이 희생적이고 헌신적인 한 사람의 사랑은 놀라운 큰 기적을 나타냅니다.
그러한 사랑은 또 다른 사랑을 낳게 됩니다.
오래 전에 이름을 밝히지 않은 사람이 고아원에 찾아와 이렇게 물었다. "어느 누구도 원하지 않을 아이가 있습니까?"
그 물음에 원장은 망설이지 않고 대답했다. "네, 있어요. 열 살짜리여자아이인데 매우 흉한 꼽추예요. 단지 이름만은 좋아서 머시 굿페이스(Merch Goodfaith:훌륭한 믿음의 은혜라는 뜻)이지요."
"바로 그런 아이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이렇게 대답하고서 그 아이와 함께 떠났다. 35년이 지난 후, 아이오와 주 고아원 감사실의 실장은 한고아원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보고서를 작성했다.
"이 고아원은 매우 특별한 곳인데 깨끗하고, 음식도 훌륭하며 특히 그곳 원장은 사랑이 넘쳐흐르는 영혼을 가진 사람이다. 이곳에 수용된 어린이는 모두 잘 보살펴지고 있으며, 원장은 풍부한 사랑의 영향을 보여주고 있다. 그들이 저녁식사 후에 피아노 앞에 모여 섰을 때 나는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분위기를 느꼈다. 나는 결코 그 원장의 눈과 같은 아름다운 눈을 본 적이 없다. 아이들이 그 원장의 얼굴이 보기 흉하고 꼽추라는 사실을 잊고 있는 데 놀라워했다. 그 원장의 이름은 머시 굿페이스이다."
이름도 알 수 없는 한사람이 추하고 보기 흉한 고아를 보살펴 줄 용기를 가지고 있었기에 머시 굿페이스는 사랑의 방법을 배우고 또 그 사랑을 백배로 증식시킬 수 있었던 것이다.
교회 안에는 특히 소외된 사람, 연약한 사람, 죄 가운데 있는 사람들이 많이 찾습니다.
이 때에 서로를 향하여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함으로 그들이 세워짐을 받는다면 얼마나 귀한 일이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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