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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네 부모를 공경하라.(잠 23: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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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네 부모를 공경하라
본문 : 잠언 23:22-25
설교 : 김상현 목사

"네 부모를 공경하라" 이 말씀은 십계명 중 제5계명입니다. 오늘은 어버이 주일입니다.  이 날은"어머니 주일의 어머니"라고 불리는 미국의 안나 M. 자비스 부인에 의해 창시되어 미국에서 처음 지켜졌습니다. 미국 버지니아주 웨브스타 감리교회에서 주일학교를 위해 심혈을 기울인 한 부인이 있었는데, 그 부인이 세상을 떠나자 그의 공적을 크게 칭송하였습니다.  수 년 후, 그 교회 주일학교 교장이 고인의 딸 안나 M.자비스 부인에게 편지하기를, 모친의 봉사 정신을 추모하며 기념하는 모임을 갖자고 제의 했습니다. 추억 깊은 교회단에서 기념회를 마친 M.자비스 부인은 해마다 한 번씩 모든 사람들이 어머니의 사랑에 보답하는 일을 했으면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는데, 다행이 많은 공명자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 후 6년이 지난 1914년에는 상원의 결의를 얻어 월슨 대통령의 포고로 5월 둘째 주일을"어머니 주일"로 정하고 전 미국 교회가 지키게 된 것이 오늘날에는 세계 사람들, 신자 불신자를 막론하고 이날을 지키게 된 것입니다. 원래는 어머니주일이었던 이 날을 정부가 어머니날을 어버이날로 바꾼 후 교회도 함께 어버이주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기독교가 때로는 효에 대하여 오해를 받고 있습니다.  제사의 문제로 인한 오해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기독교는 어느 종교보다도 부모님에 대한 효를 강조하는 종교입니다.  기독교는 효도의 종교입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며 하나님에 대한 성도의 자세를 효와 연결하여 생각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세상을 살면서 반드시 지켜야할 원리인 계명을 주셨습니다. 
그 가운데 부모공경에 대한 계명은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  중요한 계명입니다.  부모에 대한 계명은 사람을 대하며 지켜야 할 원칙가운데 첫 번째 계명입니다.  가장 중요한 계명이라는 것입니다.  사람의 가장 기본적인 도리인 것입니다.

*  약속이 포함된 계명입니다.  모든 계명에는 복에 대한 약속이 있지만 부모에 대한 계명은 추가 약속이 있습니다.  당연히 하여야 할 것이지만 특별한 권면을 위하여 상급을 약속한 것입니다. 

* 적극적 계명입니다.  모든 계명은 "하지말라"의 계명이지만 부모공경은 하라는 계명이다.  제 4계명인 안식일 계명은 거룩히 지키라는 말과 함께 아무 일도 하지 말라로 표현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부모공경은 계명이며 하나님의 뜻이다.  특별히 적극적으로 행동하여야 하는 계명입니다.
나쁜 짓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선한 일을 하여야 합니다.  불효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효도를 하여야 합니다.  속을 썩이지 않는 것이 효도가 아니라 기쁘시게 하는 것이 효도입니다.

오늘의 본문은 자녀가 부모에게 어떻게 대하여야 하는가를 알려주는 귀한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은 핵심은 부모를 즐겁게 기쁘게 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성경이 말하는 부모님께 효도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부모의 말을 청종하며 경히 여기지 않고 귀히 여기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그치지 않습니다.  부모를 적극적으로 공경하는 것입니다. 
행동으로 부모를 기쁘시게 해 드리는 것입니다.  삶 전체를 통하여 부모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행실을 통하여 부모의 마음을 기쁘게 해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무엇으로 부모의 마음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까?  잠언의 기자는 부모를 즐겁게 하고 어미를 기쁘게 하라고 권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부모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가를 깊이 생각해 보면서 은혜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효도는 무엇입니까?

첫째로  인정해 주어야 합니다.  청종하여야 합니다.
* 귀한 분으로 인정해 주어야 합니다. 처칠이 어느 고등학교 졸업식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내가 16세 때에는 우리 부모가 너무나 아는 것이 없어서 무시했는데 21세 때에는 너무나 많이 아는 것 때문에 놀랐다"  부모의 삶의 경륜을 인정해 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진정 중요한 것은 그 분의 경륜이 자녀들에게서 인정을 받는 것이 아니라 그 분의 기도로 인하여 내가 살게되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우리의 부모을 인정하여야 할 부분이 있다면 복의 샘으로서 인정을 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복이 임하는 통로임을 알아야 합니다.

누가 부모를 귀히 여깁니까?  지난날에 받은 은혜를 기억하는 사람이 귀히 여깁니다.  그 동안 받은 은혜가 너무나 크다는 사실을 인정합니다.  잊지를 못합니다.  참된 효도는 부모님을 은혜를 베푼 분임을 인정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부모님의 은혜를 쉽게 잊어 버립니다.  그러므로 인정을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내가 은혜를 받은 존재임을 인식하면 달라집니다.  무슨 은혜가 있습니까?  낳아 준 은혜입니다.  길러준 은혜입니다.  평생토록 기도해 준 은혜입니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노래를 부릅니다.  그러나 가 노래가 실제인가를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나실 때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르실 때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 자리 마른 자리 다 잊으시고 손 발이 다닳토록 고생하시네
하늘아래 그 무엇이 높다하리요 어머님의 은혜는 가이없어라.
진정한 우리의 마음인가를 다시 한 번 돌아 보아야 합니다.  어느 나이가 많은 분이 안타까움으로 다음과 같은 노래를 불렀습니다. 효도의 마음을 잃어 버린 세대를 탄식하는 노래입니다.  안타까움으로 부르는 부모님의 노래에 우리의 귀를 기울여 보아야 합니다.
부생모육 그은혜는 하늘보다 높건마는 청년남녀 많은 중에 효자효부 귀할세라
시집가는 새악시는 시부모를 싫어하고 장가가는 아들네는 살림나기 일심이라
제자식이 꾸짖으면 싱글벙글 웃으면서 부모님이 책망하면 듣기싫어 성을내며
시끄러운 자식소리 듣기좋아 하면서도 부모님은 두말안해 잔소리라 빈정대네
소가아파 누으며는 가축병원 찾아가도 늙은부모 병들면은 예사롭게 생각하네
열자식을 기른부모 하나같이 길렀건만 열자식이 한부모를 어이하여 못섬기나
안먹어도 상관없는 술담배는 빨고먹고 한자리에 앉으면은 수많은돈 쓰면서도
부모위해 쓰는돈은 울리암리 치고보니 늙은부모 기쁘시게 무슨대접 할수있나
반만년의 오랜역사 깊이상고 하여보면 명문기적 번영함은 효자후손 분명하고
불효자식 끝이없이 무궁무진 고생이라 사랑하는 형제자매 지성으로 효도하세
지난 날의 은혜만을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아직도 그 분에게서 나올 것이 있음을 알 때 귀히 여깁니다.  돈 많은 부모님들이 자식들에게 귀히 여김을 받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우리들의 부모님의 입술에서 나오는 기도의 소리가 하늘에 상달되고 그 기도가 응답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기도의 응답의 통로로 인정하고 귀히 여겨야 합니다.  이삭의 입에서 복의 기도가 나오도록 별미를 대접하였던 야곱처럼 귀히 여겨야 합니다.  좋은 차에 자주 기름을 치듯이 부모의 입술에 기름을 쳐야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을 인정해 주면 기뻐합니다.  부모를 귀한 분으로 인정하면 부모는 기뻐합니다.  효도의 기본은 귀히 여기는 것입니다.  귀히 여길 때 그의 말을 듣게 됩니다.

두 번째로, 부모를 섬김으로 기쁘시게 하여야 합니다.
  귀한 분에게는 귀한 것으로 드릴 줄 알아야 합니다.  야곱은 아버지 이삭에게 별미를 드렸습니다.  아버지를 섬긴 것입니다.  고금의 귀한 효자들의 특징은 부모를 잘 섬겼던 사람들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학생 때 외운 효도에 관한 시조 중에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모두가 다 섬김이 주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효도는 섬김으로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 조선 철종과 고종 때 가객으로 살았던 박효관(1781-1880)이 지은 시조입니다.
뉘라서 가마귀를 검고 흉타 하돗던고
반포보은이 그 아니 아름다운가
사람이 저 새만 못함을 못내 슬허하노라
효조(孝鳥)라고 불리우는 까마귀를 노래한 시로서 까마귀 새끼는 다 자란 뒤에는 제 어미 까마귀에게 먹이를 물어다가 먹여준다.  미물인 까마귀도 효도를 행하는데 사람 가운데에는 제 부모에게 효도하지 않는, 짐승만도 못한 사람이 많다는 것을 탓하는 것입니다. 

  * 정철, 윤선도와 함께 조선 3대 작가로 꼽히는 오륜가를 지은 박인로의 시조가 있습니다
반중 조홍감이 고와도 보이나다 유자 아니라도 품음직도 하다마는 
품어 가 반길 이 없을새 글로 설워하나이다.

옛날 중국 오나라의 육적이, 6세 때에 원술의 집에서 접대로 내놓은 유자귤 세 개를 슬그머니 품안에 숨겨 나오다가 발각이 되었습니다. 그 까닭을 물었더니, 어머니에게 가져다 드리고 싶어서 그랬노라고 대답하여, 그 지극한 효성이 모두를 감동시켰습니다. 자신은 섬길 부모마져 없음을 탄식하는 것입니다.
효도는 귀히 여기는 부모님에게 정성을 다하여 섬기는 것입니다.  작은 정성이라도 수시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섬김을 받는 부모는 정성을 크고 작음에 상관없이 기뻐하십니다.  섬김은 부모를 기쁘시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송강 정철은 다음과 같은 시조로 노래한 것입니다.
어버이 살아신제 섬길 일란 다하여라
지나간 후이면 애닯다 어찌하랴
평생에 고쳐 못할 일이 이뿐인가 하노라.

섬김을 다하지 못하면 후회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효도는 섬김의 모습에서 증거됩니다.
셋째로, 섬김을 받음으로 부모를 기쁘시게 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부모를 섬기는 것이 효도인 줄을 알지만 섬김을 받는 것이 효도라는 생각은 쉽게 하지를 못합니다. 부모님의 섬김을 받을 줄 아는 것도 효도의 한 방편입니다.  무조건 섬김을 받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이 기뻐하시는 섬김의 자리에서 받아 주는 것도 효도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부모가 기뻐하는 일이라면 자식이 그대로 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얼마전 고신 의료원에 근무하는 박영준이라는 분의 글을 읽었습니다.
제목은 "나도 효도 한번 해 봤다"라는 글이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은 어릴 적부터 아버님의 말씀을 거역한 일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힘들 고 어려운 일이 있어도 아버님이 원하시며 그렇게 해드렸다는 것입니다.  나이 드신 아버님이 교회 가까운 곳에 사시고 싶다고 하여 직장은 멀어도 집을 옮겼다고 합니다.  그는 생신이나 명절에 빠짐이 없이 귀한 선물을 해 드렸다고 합니다.  몸이 조금만 불편해도 입원을 시켜서 치료해 드리고 90노인에게 치주를 심는 수술을 통해 의치도 해 드리고 백내장 수술을 하여 안경없이 성경과 신문을 보게 해 드렸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분의 말의 핵심은 그것이 효도가 아니더라는 것입니다.  다른 것이 효도라던 것입니다.  그가 느낀 효도를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  아버님께서 우리병원에 입원해 계시는 동안 목욕탕에 모시고 갖다. 아버님의 등을 밀어 드리려 해도 한사코 거절 하시면서 오히려 나의 뒤로 오셔서 그 쇠약하신 팔로 나의 등을 밀기 시작 하시며 "너도 이제 나이 좀 들었구나, 올해 몇이지?"라고 물으시기에 "예, 저 올해 쉰넷 인데요"라고 무심코 대답을 하고나니, 아니, 나이 오십이 넘은 아들이 아흔이 다 되신 아버님께 등을 맞겨 놓고 밀어 달라니 이런 일도 있을 수 있는가, 울컥 눈물이 주르르 흐름은 무었 때문 이었을까? 그날, 근 50년만에 아들의 등을 밀어 주시며 목욕을 시켜주신 아버님의 흡족해 하시던 모습은 초등학생 코흘리게 아들을 목욕 시켜주는 다른 젊은 아버지의 모습과 과히 비교가 될 수 있을까? 좀처럼 나의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그래, 아버님께서 살아 계실 동안에 또 한번 목욕시켜 달라고 응석 부리려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은 나이든 아들의 마음이 바로, 바로 그것 일 꺼야 …… "
효도는 부모가 자식을 위해서 하고 싶은 일을 다도록 하는 것이 효도입니다.  자식을 위하여 희생하되 기쁜 마음으로 하도록 놔두는 것이 효도입니다.

한 석봉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 석복은 홀어머니의 희생속에서 열심히 글 쓰기를 하였습니다. 어머니는 아들의 글씨 공부를 위하여 끼니를 거르더라도 종이와 먹은 모자라지 않게 사 주었습니다.  어느날 한 석봉은 자기에게만 밥을 주고 어머니는 슝늉으로 때우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그날부터 한석봉은 어머니 몰래 땅 바닥과 마른 모래 바닥에 물로 글씨를 연습하며 종이를 아꼈습니다.  어느날 어머니가 너 요즘 글씨 연습을 게을리 하는구나라고 물었습니다.  그 때 한석봉은 사실대로 이야기 했습니다.  그 때 어머니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어머니의 고생을 안타까워하는 네 마음은 알겠다. 그러나 너는 이 어미에 대한 참다운 효도가 무엇인지 모르고 있구나. 그것은 하루빨리 학문을 완성하고 명필이 되는 것이다. 땅바닥이나 모래 위에 써서야 어떻게 글씨가 늘 수 있겠느냐. 너에게 종이와 먹을 사다 주는 일은 어미에게는 기쁨이요, 즐거움이다. 어찌 그것을 헤아리지 못한단 말이냐."

  참된 효도는 무엇입니까?  부모님의 자식을 위한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살아가는 것입니다. 부모가 희생할 때 자신의 본분에 최선을 다하여 승리하는 삶을 살아 드리는 것입니다.  효도는 드리는 것만이 아닙니다. 부모님의 사랑을 잘 받아 주는 것이 더욱 중요한 것입니다.
잘 되어 드리는 것입니다.  섬김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살아 드리는 것입니다.
학생 때 읽은 책이 있습니다.  "아낌 없이 주는 나무"라는 책입니다.  한 그루의 나무가 자라면서 한 사람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준다는 것입니다.  그늘을 만들어 줍니다.  놀이터를 만들어 줍니다.  과실을 맺어 줍니다.  나중에 재목을 통하여 집을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그루터기로서 늙은 노인의 쉼터를 마련해 주는 것입니다.  우리의 부모가 그러한 분입니다.  그러한 삶을 살면서 기뻐합니다.  자식에게 유익이 되면 기뻐하는 것입니다.  진정 부모를 기쁘게 하는 것은 그 분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살아가는 것입니다.

넷째로, 복된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효도입니다.
나의 삶의 복된 모습으로 부모를 기쁘게 하여야 합니다. 잘되는 인생을 살면서 부모를 기쁘게 하여야 합니다.  부모가 기뻐하는 삶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며 살아야 합니다.  능력있게 사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원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때로는 자식이 소식이 없어도 편안하게 살면 부모는 기뻐합니다.  아무런 걱정을 끼키지 않는 것이 자식의 도리입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도 합니다.  복되게 살아가는 것이 근심을 끼치며 사는 것보다 분명히 나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부모는 자식의 복된 삶을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삶을 살아야 할 의무가 자녀에게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합니다
"의인의 아비는 크게 즐거울 것이요 지혜로운 자식을 낳은 자는 그를 인하여 즐거울 것이니라"
복된 인생이 무엇입니까?  의로운 삶을 사는 것입니다. 성공적인 삶이 아니라 부모가 원하는 바른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결혼하지 않는 노총각과 노처녀를 둔 부모의 마음은 상합니다. 능력은 있어서 돈을 벌지만 죄를 짓는 자녀를 둔 부모는 지옥같은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동양의 효도 가운데 몸과 머리털이 다치지 않는 것이 효도의 시작이고 부모를 드러내는 것이 효도의 마침이라고 하였습니다.  결국 복된 삶을 살아가는 것이 효도라는 것입니다.
부모가 원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귀한 삶을 살아야 진정한 효도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진정한 효도가 있습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닌 우리의 부모님을 진정으로 잘 모시는 것입니다.  무엇입니까?

다섯째로, 구원의 길에 이르도록 돕는 것입니다.
믿는 부모님을 모시고 산다면 남은 세월 하나님을 마음껏 섬기고 살 수 있도록 도와 드려야 합니다.  부모의 구원을 염려하여야 합니다.  지난 번 이경선집사님이 간증을 하면서 참으로 은혜가 되었던 것은 그가 믿게 된 동기, 복음을 전하며 열매를 맺었던 이야기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더욱 마음을 뜨겁게 한 것은 마지막 자신의 어머니의 구원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다는 것과 그래도 많은 효과가 있다는 고백이었습니다.  진정 효도를 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부모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을 무엇이겠습니다.  주님의 날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영원한 나라에 들어가도록 도와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에서 함께 살게 되는 것입니다. 

*  가나안 농군학교 교장인 김평일 장로님이 쓴 효도 십계명을 소개합니다. 자신의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습니다.

1. 신앙을 갖도록 해 드린다.  2. 대답을 잘하고 말씀을 잘 들어 드린다.  3. 표정을 밝게 하고 웃음을 잃지 말자.  4. 궁금증을 풀어 드린다.  5.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용돈을 드린다. 6. 향토적인 음식을 해 드린다.  7. 외모를 아름답게 꾸며 드린다.  8. 일거리를 찾아 드린다.  9. 친구를 자주 만나게 해 드린다.  10. 등을 긁어드리고 손톱과 발톱을 깎아 드린다. 

그가 권하는 효도의 제 일은 신앙을 갖도록 도와 드리는 것입니다. 신앙가운데 남은 여생을 보내도록 도와드리는 것입니다.  진정한 효도는 부모의 구원을 이루어 드리는 것이다.
저는 저희의 교회가 가정을 바로 세우는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바로 선 가정의 원리는 위에 있는 부모에 대한 태도가 바라야 합니다.  효도가 실천되는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부모가 기뻐하는 자녀들의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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