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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살아계신 하나님께 살리심을 입을자 (계 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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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계신 하나님께 살리심을 입을자


인류의 죄를 담당하시고 대속의 십자가를 지신 주님께서는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안식 후 첫날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간 막달라 마리아에게 마태복음 28:5,6에 보면 “천사가 여자들에게 일러 가로되, 너희는 무서워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의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라고 말씀했습니다. 다시 살아나신 주님은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을 ‘살아계신 하나님’ 또는 ‘사신 하나님’으로 많이 표현했습니다. 여호수아 3:10에 보면 ‘사시는 하나님이 너희 가운데 계신다’고 했습니다. 기드온은 사사기 8:19에 “내가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노니”라고 하면서 자기의 결단을 표현했습니다. 다윗도 열왕기상 1:29에 보면 “내 생명을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신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라”라고 말씀했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예레미야 10:10에 “오직 여호와는 참 하나님이시요, 사시는 하나님이시요, 영원한 왕이시라”라고 말씀했습니다. 다니엘 6:20에 보면 다리오왕이 다니엘의 호칭을 “사시는 하나님의 종 다니엘아”라고 불렀습니다. 사시는 하나님은 오늘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주를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함께 하시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호세아 1:10에 “너희는 사신 하나님의 자녀라”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면 살아계신 하나님께 살리심을 입을 자는 어떤 자일까요?

첫째, 하나님의 인치심을 받은 자입니다.

“가로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나 해하지 말라 하더라”(3절) 인친다는 것은 도장을 찍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도장을 찍는다는 것은 ‘내 것이다’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소유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영원히 주의 소유, 천국의 합격자’라는 의미로서, 또 원수 마귀가 손 못 대게 하고 죽음으로부터 보호하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의 표시로서 하나님의 인을 쳐주셨습니다. 그런데 마귀도 이마와 손에 표를 주어서 그들의 신분을 나타내고, 사탄의 백성이 되게 하여 사탄이 기뻐하는 일을 하게 합니다(계 13:16). 우리는 하나님의 인치심을 받은 자로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해야 합니다.

이 지구상에 황인종이나 백인종이나 흑인종이나 어떤 족속을 불문하고 하나님의 인치심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과 마귀의 표를 받은 사탄에 속한 백성으로 갈라져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 된 우리는 항상 마귀 즉 어둠의 권세와 싸우는 전사이기 때문에 날마다 영적인 무장이 필요합니다. 사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승리하는 길은 간단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자기의 소유로 삼으면 됩니다. 우리 스스로 가진 힘 가지고는 자신도 이기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능력을 가지면 자신과 세계와 마귀를 다스릴 수 있고 반드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디에 가든지 사신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능력을 구해야 합니다.

둘째, 지은 죄를 하나님 앞에 철저히 회개하는 자입니다.

“내가 가로되, ‘내 주여 당신이 알리이다’ 하니, 그가 나더러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계 7:14) 이것은 철저한 회개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용서를 받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달린 행악자 중 한사람은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생각하소서”(눅 23:42)라고 간청했습니다. 그 때 예수님은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눅 23:43)고 말씀했습니다. 어떤 죄인이라도 주님 앞에 철저히 회개하면 하나님께서 지난 죄를 다 용서해주시고, 하나님의 나라에 이끌어주시며, 그 영혼을 살려주시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인간적인 방법으로 자기 죄를 씻고자 하는 자들을 향해 “네가 잿물로 스스로 씻으며 수다한 비누를 쓸지라도 네 죄악이 오히려 내 앞에 그저 있으리니”(렘 2:22)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잿물로 씻고 좋은 비누로 씻는다고 죄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님 앞에 회개하는 자만이 예수의 피로 말미암아 사함을 받을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죄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만 씻을 수 있습니다. 요한일서 1:7에 보면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라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은 죄를 회개하는 자에게 죄인도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살리심을 받게 하셔서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 새사람의 신분을 주십니다.

셋째, 하나님의 영이 거하는 자입니다.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로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리라. … 너희 속에 생기를 두리니 너희가 살리라.”(겔 37:5,6) 여기에서 ‘생기’란 ‘호흡, 바람, 기운, 영, 용기’ 등 다양한 의미를 지닌 단어로서 ‘어떠한 대상에게 생명을 부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하나님의 영’을 의미합니다. 에스겔 36:27에도 보면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라고 말씀했습니다.

창세기 2:7에도 보면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라고 말씀했습니다. 우리 육체는 하나님이 흙으로 빚으셨습니다. 하나님이 흙으로 빚은 인간에게 하나님의 생기를 불어넣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영이 떠나면 육체는 흙으로 돌아가고 마는 것입니다. 우리 육체가 귀한 것은 영혼이 살았기 때문에 귀한 것입니다.

로마서 8:9에 보면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거하는 자가 곧 그리스도의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새 영을 주셔서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속에 그리스도가 살고 우리 안에 성령이 계심으로 우리로 하여금 성령의 마음과 영의 생각으로 살고 우리의 육체가 하나님의 성전이 되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게 하십니다.

인간에게 가장 귀한 것은 하나님의 영이 그 속에 계심으로 말미암아 그 속에 계신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쓰임 받도록 은사도 주시고, 권세도 나타나게 해주시며, 선을 베풀게도 하는 것입니다. 악한 사람은 악한 일을 하게 되고, 선한 사람은 선한 일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의로운 사람은 의로운 일을 하게 되고, 겸손한 사람은 겸손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강퍅한 사람은 매사에 강퍅한 일을 하게 되고, 거짓이 있는 사람은 거짓말을 하고 거짓된 것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성령이 함께 하는 사람은 거짓말을 하지 아니하고 정직하게 삽니다.

우리에게는 그리스도의 영이 있기 때문에 나 혼자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와 함께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것입니다. 주의 성령이 함께 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자입니다. 사도행전 1:8에 보면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라고 말씀했습니다. 성령은 악세사리가 아니라 생명 자체입니다. 그래서 성령이 함께 할 때는 어린아이에게도 능력이 나타납니다. 할머니 할아버지에게도 권세가 나타납니다. 청장년에게도 하나님의 위대하신 역사가 나타나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성령이 충만할 때는 말 한마디라도 하나님이 그대로 책임져주시고 이끌어주시고 역사해주십니다. 성령이 충만한 자에게는 그 손과 발길에도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 수반함으로 손을 얹은즉 병든 자가 낫게 되고, 여러분이 축복할 때 그 복이 임하게 되고, 기도할 때 하나님의 보좌가 움직이게 되며, 여러분이 행하는 모든 일에 하나님께서 일일이 역사해주셔서 영광 받아주실 줄 믿습니다.

넷째, 부활의 주님을 믿는 자입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 11:25,26) 부활의 주님을 믿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새 생명을 주십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고,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부활과 생명이 되시기 때문에 그분 안에 있는 자들에게 죽음은 더 이상 두려운 존재가 아니라 새로운 삶의 시작인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1:17에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라고 말씀했습니다. 우리의 가장 큰 보화는 믿음입니다. 여러분은 믿음의 부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래서 말도 믿음으로, 생각도 믿음으로, 일을 해도 믿음으로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농부가 씨를 뿌릴 때에는 싹이 날 줄 믿고 뿌리는 것입니다. 또 김을 메고 밭을 갈 때도 곡식이 익어서 추수하게 될 줄 믿고 땀을 흘리며 밭을 갈고 수고를 하는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들이 무슨 일을 하든지 일을 할 때마다 주님의 이름으로 행하시고 주님의 이름으로 잘 될 줄 믿고 행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은 “너희 믿음대로 되라”(마 9:29)라고 말씀했습니다. 믿음은 곧 생명입니다. 오늘 우리를 위하여 부활하신 주님의 이 부활은 바로 믿는 자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에 하나님의 인치심을 받고, 지은 죄를 하나님 앞에 철저히 회개하며, 성령 충만 받고, 부활의 주님을 믿어 살아계신 하나님께 살리심을 입는 모든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 살리심을 입은 자에게 우리 주님은 목자가 되어주셔서 그들을 생명수 샘으로 인도해주시고,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계 7:17). 이 위로와 소망이 여러분에게 항상 함께 하시기를 예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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