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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희망이 있는 민족 (신 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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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서해원 목사 (대광교회)

  ‘인간이 무엇인가’에 대해 고대로부터 사람들은 수많은 정의를 내려 왔습니다. 그 중에 의미 깊은 것 중의 하나는 ‘호모 에스페란스’입니다. 호모(Homo)는 ‘인간’이란 뜻이고, 에스페란스(Esperans)는 ‘희망’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니까 이 말은 곧 ‘인간은 꿈과 희망을 가진 존재’라는 뜻입니다.

  ‘엘리 위젤’ (Elie Wiesel) 이라는 유명한 작가는 2차 대전 당시 혹독한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경험하고 그의 책에서 이런 말을 쓰고 있습니다. ‘수용소에서 유대인들은 매일 수없이 죽어갔다. 배고프고 지쳐서 죽고 ,메말라죽고, 가스실에서 죽고…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그들은 희망이 없어 죽어갔다...’

  희망이 없으면 사람은 죽습니다. 그래서 절망이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고 말합니다. 성경에서도 꿈이 없으면 망한다고 강조합니다. 사람은 희망으로 사는 존재입니다. 개인도, 공동체도, 가정도, 교회도, 국가도, 민족도 결국 희망이 살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절망가운데에서도, 힘들고 어려운 현장에서도, 어지럽고 혼탁한 상황에서도, 우리는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성경의 맥을 이루고 있는 이스라엘 민족공동체를 이런 관점에서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 언급한 것처럼, 다윗 시대를 제외하고 이스라엘 역사는 그리 밝지 못했습니다. 공과 의가 실현되지 못했고, 부정과 부패가 떠나지 않았습니다. 몹시 어지러웠고, 질서가 잡히지 않았습니다. 사람을 사람으로 대접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희망을 잃지 않았습니다. 어느 시대, 어느 때에라도 그들은 꿈과 용기를 가졌습니다. 그래서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으뜸 되는 민족으로 세워진 것입니다.

  우리도 그래야 합니다. 살기 좋은 나라를 꿈꾸지만 실제로 지금은 많이 힘들고, 어렵습니다. 그러나 꿈과 희망을 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공동체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희망’입니다. 이스라엘은 희망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도대체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성경에 그 이유들이 잔잔히 흐르고 있지만 오늘은 본문을 통해 찾아보면서 우리의 현실과 상황을 대비해 보려고 합니다.

  첫째는 하나님이 택하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는 신명기 11장의 말씀을 함께 읽었습니다. 신명기는 출애굽 한 이스라엘이 광야 40년의 세월을 보낸 뒤에 이제 가나안의 목전에서 모세가 선포한 3편의 설교로 이루어진 말씀입니다. 본문은 두 번째 설교의 중간부분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의 내용을 살펴보기 전에, 먼저 이 말씀을 받고 있는 대상을 주목해야 합니다. 모세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있는 이 민족은 이스라엘백성입니다. 이스라엘은 한마디로 하나님이 선택한 민족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택하셨고, 야곱을 택하셨습니다. 야곱을 통해 민족공동체로 성장했습니다. 이것이 이스라엘입니다. 성경은 끊임없이 이스라엘을 향해 택한 족속, 민족임을 상기시켜 주고 있습니다. 신명기 10장 15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오직 네 열조를 기뻐하시고 그들을 사랑하사 그 후손을 너희를 만민 중에서 택하셨음이 오늘날과 같으니라” 특히 이사야 43장 1절은 이렇게 선포하고 있습니다.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며 불렀나니 너는 내것이라”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선택했다는 것은 그의 능력으로 붙잡고, 전적으로 책임지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책임지셨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오늘날 세계 열방 앞에 우수한 민족으로 세웠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후회가 없고, 그가 행하는 일은 시행착오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선택하신 것처럼 한국을 택하셨습니다. 한국은 세계의 지도에서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 나라입니다. 그러나 이 나라를 향한 하나님의 선택과 계획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120년 전 황무지와 같은 이 땅에 선교사를 보냈습니다. 비록 기독교 역사는 짧지만 우리는 지금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 볼 수 있는 부흥을 이루었습니다. 지금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선교사를 파송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도움이 아니고는 이룰 수 없는 기적이요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한국을 축복하셨고, 세계에서 가장 열정적이고, 가장 뜨거운 민족으로 세웠습니다. 한국민족이 가진 영성은 어느 민족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우리처럼 기도하는 민족이 그리 흔치 않습니다. 중국사람들은 모이면 식당을 차리고, 일본사람은 모이면 비즈니스를 시작하지만, 우리 한국사람은 모이면 교회부터 세웁니다. 전 세계에 흩어져 사는 민족가운데 한국사람이 사는 곳만큼 교회가 많은 곳이 없습니다. 세계의 교회가 술집으로, 망년회 장소로, 파티장소로 대여하고 있을 때, 교회 구석 작은 곳에서 한국인들은 예배를 드립니다. 엎드려 하나님께 절하고 경배하며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이 시대에 한국을 택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뜻대로 이 나라를 붙잡고 계십니다. 애국가에 나온 것처럼 ‘하나님이 보호하사 우리 나라 만세’입니다. 하나님이 이 나라를 붙잡고, 책임지고 계십니다. 우리는 그것을 믿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상황이 과정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택한 민족입니다. 하나님의 손안에 있습니다. 그래서 희망이 있습니다. 이 사실을 믿고, 하나님께 맡기며, 어려움을 극복해 가는 여러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둘째는 지금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모세가 백성들에게 설교하면서 유독 강조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오늘’이란 말입니다. 2절, 8절에 나옵니다. 특히 4절에는 ‘오늘까지’ 이른 것으로 아주 의미 있게 전하는 것을 봅니다. 이 말은 신명기의 설교에서 가장 많이 반복되는 말이기도 합니다. 여기 ‘오늘’을 말하는 것은 곧 지금 이들이 살아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렇다면 지금 이들이 살아 있다는 것이 왜 중요할까요? 당시 이스라엘의 배경을 생각하면 더욱 그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을 탈출할 때의 인구는 장정만 60만이고, 여자와 아이들을 합하면 200만이 넘었습니다. 이 많은 사람들이 민족의 대이동을 하며 홍해를 건넜습니다. 그러나 홍해를 건넌 뒤 바로 가나안으로 들어온 것이 아니었습니다. 광야 40년의 세월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 긴 광야의 생활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었는지 모릅니다. 병들어 죽고, 늙어 죽고, 지쳐서 죽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하나님을 거역하다가 죽었습니다. 우상을 숭배하고 금송아지를 만들다가 죽었습니다. 그리고 가나안을 정탐한 뒤 그들의 불신앙으로 광야 1세대는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하고 다 죽었습니다. 그러니까 40년 동안 200만이 넘는 민족가운데 많은 사람이 죽고, 세대교체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지금 모세가 설교하는 대상들은 1세대가 아니라 2세대입니다. 광야시대를 지나 이제 가나안시대의 주역들입니다. 그래서 지금의 사람들은 살아 있다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결국 이들이 역사와 나라를 새롭게 합니다. 바로 그들에게 하나님은 ‘가나안’이란 희망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가나안의 꿈을 그들을 통해 이룬 것입니다.

  살아 있는 것이 희망입니다. 이제 꿈을 이루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지금 우리가 살아 있다는 것이 곧 희망입니다. 힘들고 어려워도 지금 살아 있습니다. 생명이 곧 희망입니다. 죽으면 아무 것도 하지 못합니다. 계획도, 비전도, 모두 살아 있을 때만 가능한 것입니다. 지금 내가 살아서 숨을 쉬고 있는 그 자체가 희망입니다. 지금 살아서 꿈을 꾸고 있는 나를 보십시오. 그 깊은 생명의 호흡으로 민족을 보십시오. 이제 우리 앞에 펼쳐질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을 바라보면서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힘있게 전진해 가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셋째는 역사의 흔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은 신명기에서 가장 많이 반복되는 말씀입니다. 한마디로 모세는 지금까지 달려온 과거 하나님의 행하시는 역사를 백성들에게 상기시켜 주고 있습니다. 그 역사는 기적의 역사였습니다. 하나님은 기적적으로 애굽에서 탈출시켜 주셨습니다. 기적적으로 홍해를 건너게 하셨습니다. 기적적으로 광야에서 많은 대적을 물리쳐 주셨습니다. 기적적으로 광야생활동안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셨습니다. 기적적으로 그들의 필요를 공급해 주셨습니다. 모두가 기적입니다. 모두가 하나님이 행하신 일입니다. 이런 역사의 흔적이 있기에 앞으로도 하나님이 도우실 것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온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고, 또 앞으로도 하나님은 민족 앞에 더 큰 기적을 이루실 것이라고 선포합니다. 이것이 모세가 신명기에서 설교한 메시지의 초점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함께 하셨고, 이제 또 함께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과거 이스라엘을 도우신 것처럼, 앞으로도 더 도와주실 것입니다. 이것이 희망입니다. 그러면서 모세는 두 가지를 강조합니다. 하나는 잊지 말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이제부터 하나님을 잘 믿으라는 것입니다. 1절에서 7절까지가 잊지 말라는 것이고, 8절부터 계속되는 말씀은 하나님을 잘 믿으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민족이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이 민족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이런 관점에서 이해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한국을 선택하셨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도와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 민족에게 ‘한강의 기적’이라는 축복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그 역사의 흔적을 알고 있습니다. 이제 그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더 하나님을 잘 믿어야 합니다. 이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화합하면 희망은 곧 현실로 올 것입니다. 신앙인은 이 믿음과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최근 인터넷에서는 김충배(金忠培) 육군사관학교 교장의 연설문이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이 연설은 지난 해 11월 22일 김 교장이 천 여명의 생도들에게 전한 것이었습니다. 김 교장이 강연할 당시 생도들의 분위기는 모두 숙연했고, 눈물을 흘리는 생도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 연설은 어려운 나라의 상황을 생각하며 계층과 세대의 화합을 강조하고 우리민족이 열정으로 일구어낸 한강의 기적을 잊지 말고 새롭게 다시 시작하자는 것입니다. 어느 연설이나 그렇듯이, 이 글이 나온 후의 반응이 각각 다릅니다. 긍정적인 것도 있고, 물론 부정적인 것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것을 조금 다른 각도에서 보려고 합니다. 여기에서 어떤 특정한 계층을 변호하거나 옹호하려는 것이 아니고, 어떤 사람에 대한 잘잘못을 평가하려는 것도 아닙니다.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이 도우셨던 역사의 흔적이 있던 것처럼, 이 민족이 걸어왔던 역사의 흔적을 알자는 것이고, 또 그것을 잊지 말자는 취지에서 생각해 보자는 것입니다. 전체를 다 말할 수 없기에 중요한 부분을 요약해서 소개합니다. 한번 들어보십시오.

  우리 대한민국의 장래를 짊어질 개혁과 신진의 주체, 젊은이들이여!

  여러분들은 50, 60대가 겪은 아픔을 얼마나 알고 있는가? 그대들은 조국을 위하여 얼마만큼 땀과 눈물을 흘렸는가? 지금 누리는 풍요로움 뒤에는 지난날 50, 60대의 피와 땀과 눈물이 있었다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5. 16혁명 직후 미국은 혁명세력을 인정하지 않았다. 그 때 미국은 주던 원조도 중단했다. 당시 대통령은 케네디, 박정희 소장은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태평양을 건너 백악관을 찾았지만 케네디는 끝내 박정희를 만나주지 않았다.

  이제 가난한 한국을 도와 줄 나라가 없었다. 돈 빌려줄 나라도 없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마음에 우리와 같이 분단된 서독에 대사를 파견해서 미국의 방해를 무릅쓰고 1억 4000만 마르크를 빌리는데 성공했다. 당시 우리는 서독이 필요로 하는 간호사와 광부를 보내주고, 그들의 봉급을 담보로 잡혔다.

  고졸 출신 파독 광부 500명을 모집하는데 4만6천이 몰렸다. 그들 중에는 정규 대학을 나온 학사 출신도 수두룩했다. 면접 볼 때 손이 고와서 떨어질까 봐 까만 연탄에 손을 비비며 거친 손을 만들어 면접에 합격했다. 서독 항공기가 그들을 태우기 위해 온 김포공항에는 간호사와 광부들의 가족, 친척들이 흘리는 눈물로 바다가 되었다.

  낯선 땅 서독에 도착한 간호사들은 시골병원에 뿔뿔이 흩어졌다. 말도 통하지 않는 여자 간호사들에게 처음 맡겨진 일은 병들어 죽은 사람의 시신을 닦는 일이었다. 어린 간호사들은 울면서 거즈에 알코올을 묻혀 딱딱하게 굳어버린 시체를 이리저리 굴리며 닦았다. 하루종일 닦았다. 남자 광부들은 지하 1000미터 이상의 깊은 땅 속에서 뜨거운 지열을 받으며 열심히 일했다.
서독 방송, 신문들은 대단한 민족이라며 가난한 한국에서 온 여자 간호사와 남자 광부들에게 찬사를 보냈다. “세상에 어쩌면 저렇게 억척스럽게 일할까?” 해서 부쳐진 별명이 ‘코리안 엔젤’ 이었다.

  한국의 대통령이 서독을 방문했을 때, 광부들은 뤼브케 대통령 앞에 큰절을 하며 울면서 ‘고맙습니다, 한국을 도와주세요. 우리 모두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무슨 일이든 하겠습니다.’를 수없이 반복했다. 대통령의 연설이 끝나고 광부들은 떠나는 대통령과 영부인을 붙잡고 ‘우릴 두고 어디가세요. 고향에 가고 싶어요. 부모님이 보고 싶어요.’ 하며 한동안 놓아 줄 줄을 몰랐다.

  60년대 우리는 머리카락을 잘라 가발을 만들어 팔았다. 동네마다 엿장수를 동원하여 ‘머리카락 파세요!’ 하며 아낙네들의 머리카락을 모았다. 시골에 나이 드신 분들은 서울간 아들의 학비를 보태주려고, 또 먹고 살 쌀을 사기 위해 머리카락을 잘랐다. 싸구려 플라스틱으로 예쁜 꽃을 만들어 팔았고, 곰 인형을 만들어 팔았다. 또 전국에 쥐잡기 운동을 벌려 코리안 밍크를 만들었다. 그야말로 돈 되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만들어 팔았다. 여기에 월남전 파병은 우리 경제 회생의 기폭제가 되었다. 참전용사들의 전후 수당 일부로 경부고속도로가 건설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한반도에 동맥이 힘차게 흐르기 시작했다. 우리가 올림픽과 월드컵을 개최하고, 세계가 한국을 무시하지 못하도록 국력을 키웠던 것은 광부와 간호사들, 월남전 세대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대들이 명심할 것은 이방인의 시신을 닦던 간호사와 수 천 미터 지하 탄광에서 땀흘리며 일한 우리의 광부, 목숨을 담보로 이국전선에서 피를 흘린 국군장병, 사막의 중동 건설현장에서 흘린 피와 땀과 눈물이 있었기에 그대들이 오늘의 풍요를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국가경영을 세계와 미래라는 큰 틀로 볼 줄 아는 혜안을 지녀야 하지 않겠는가?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오늘의 고통을 참고 국민소득 4만불의 고지 달성 때까지 우리들 신, 구세대는 한 덩어리가 되어야 한다. 이제 갈라져 반목하고 갈등하기에는 갈 길이 너무 멀다. 이제 우리 모두 한 번쯤 자신을 돌아보며 같은 뿌리에 난 상생의 관계임을 확인하고 다시 한번 뭉쳐보자.

  우리 모두 선배를, 원로를, 지도자를 존경하고 따르며, 우리 모두 후배들을 격려하고, 베풀고, 이해해주면서 함께 가보자. 그러면 이제 우리 대한민국의 앞날에 더욱 밝은 빛이 비추어 지리니...!

  해방이 된 후, 우리가 즐겨 부르던 노래 중에 현제명씨가 만든 ‘희망의 나라로’는 노래가 있습니다. ‘자유, 평등, 평화, 행복 가득한 곳, 희망의 나라로...’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은 희망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 민족을 선택하셨기 때문이고, 우리가 살아 있기 때문이고, 그리고 기적을 이룬 역사의 흔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이 나라와 민족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바라보면서, 희망을 잃지 맙시다. 나라를 위해 기도합시다.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몫을 잘 감당하면서 하나님을 의지합시다! 이제 하나님이 우리에게 예비하신 ‘가나안’을 오늘도 바라보면서 힘있게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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