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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믿음에는 역사가 있어야합니다! (살전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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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자 : 성완석 목사 


우리가 너희 무리를 인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고 기도할 때에 너희를 말함은 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쉬지 않고 기억함이니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  (데살로니가전서 1장 2~4절 말씀)

  모든 장사나 사업에 소문이 얼마나 중요한지 몰라요. 입에서 입으로 전달되는 소문에 따라 흥하기도 하고 망하기도 합니다. 좋은 소문이 자꾸 퍼지면 자연히 잘 됩니다. 반대로 나쁜 소문이 자꾸 퍼지면 자연히 안 되고, 쇠퇴해져 갑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소문을 내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 믿고 변화된 사람 때문에 나는 소문, 예수 믿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된 사람 때문에 나는 소문, 이런 거룩한 소문이 퍼져 나가는 교회가 부흥합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다고 했고, 믿음의 소문이 난 교회였다고 했습니다. 데살로니가는 큰 도시였어요. 콘스탄티노플, 로마와 더불어 당시 3대 도시 중 하나였을 정도로 큰 도시였고, 성적 방종과 타락이 극심했던 도시였습니다. 그런데 사도행전17:6절에 보면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천하를 어지럽게 하던 사람들" 이렇게 나옵니다. 영어 번역에는 "천하를 뒤집었던 사람들" 예수믿고 은혜받은 사람들이 방종하고 타락했던 도시를 복음으로 뒤흔들어 놓고, 뒤집어 놓았다는 말입니다. 그만큼 좋은 영향력을 끼쳤다는 말이에요. "그러므로 너희가 마게도냐와 아가야,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노라." 마게도냐와 아가야 지방에는 많은 교회가 있었는데, 데살로니가 교회는 역사는 짧은 교회였지만 믿는 사람들에게 본이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완전한 사람들만 모인 교회도 아니었고, 교회 안에 문제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에도 단점이나 고쳐야 할 점이 없지 않았어요. 그러나 좋은 점이 더 많은 교회였더라!

우리 교회가 믿음의 역사를 일으키고, 믿음의 좋은 소문난 교회 되려고 하면, 다른 사람 볼 것 없습니다. 내가 본이 될 수만 있다면, 각자의 위치에서, 이제 막 믿은 사람은 초신자의 본이 되고, 집사의 직분을 받은 분들은 집사의 본이 되고, 중직을 받은 분들은 중직자의 본이 되면 되는 거예요. 저 자신도 교역자의 본이 되고, 보고 따라 올 만한 그런 사람 되야겠는데, 때로는 그렇지 못할 때가 있을 거예요.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 각자 각자가 다른 사람에게 본이 될 만한 복된 길을 걸어가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마음에 꼭 드는 교회가 되어지고, 우리 교회에 나와서 말씀듣고, 은혜받고, 기도하는 여러분의 가정도 더 큰 복을 받는 놀라운 은혜가 임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실 지금도 우리 교회가 이 지역에 참 소문이 잘 나 있어요. 주변에 시민교회에 한 번 가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소문 못지 아니하게 이 지역에, 본이 될 만한 더 좋은 교회가 되어가기를 축원합니다. 믿음의 아름다운 소문이 이 나라 부분 부분에 알려지고, 온 세계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교회로 소문나기를 축원합니다. 

  데살로니가 교회에는 무엇보다 믿음의 역사가 있었다고 했습니다. 믿음의 역사라는 말은 믿음의 구체적 결과가 나타난 교회라는 말입니다. 믿음은 그렇게 되었으면 좋으련만... 이런 희망사항이 아니에요. 믿음에는 역사가 있어야합니다. 우리 개인에게도 믿음의 열매와 역사가 나타나야 되겠거니와 특별히 이 시대에 우리 교회를 향하여서 주신 사명이 있다면, 구역이 새로워지고, 교구가 새로워져야 할 사명을 주셨습니다. 모여서 은혜받고 신앙생활 재미있게 행복하게 하는 것 좋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감당해야 할 사명이 있다면, 잘 모이는 교회의 역할을 감당할 뿐 아니라 우리 주변에 흩어지는 교회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기를 원하시더라는 거예요. 우리에게 은혜주신 주님은, 우리를 들어 쓰셔서 주변을 살리시기를 원하시더라는 거예요. 주의 뜻을 보시기를 바랍니다. 이 귀한 일에 헌신하는 제물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무엇보다 우리가 역사를 일으키는 믿음의 사람 되려고 하면 우리의 믿음이 성숙해지고, 믿음이 건강해져야 합니다. 어느 회사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하는데, 지원한 사람들을 한 방에 모아놓고 인터뷰를 한다고 해놓고는 아무 광고 없이 30분이 지나고 한 시간이 지나도록 그냥 내버려 둔 거예요. 그랬더니 여기 저기서 불평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왜 시간을 안 지키느냐? 뭐 이런 회사가 다 있느냐? 사람을 뭘로 보는거냐? 온갖 이야기가 다 나오는데, 어떤 사람들은 그럴만한 사정이 있겠지, 그러고는 묵묵히 기다리는 거예요. 그런데 회사에서 미리 준비해 두었다가 그 모습을 다 녹화해 놓은 거예요. 따로 인터뷰나 면접이 필요가 없었어요. 한 마디 광고, "인터뷰가 끝났습니다" 묵묵히 기다리던 몇 사람을 채용한 거예요.

오늘 우리가 사는 시대는 조급한 시대입니다. 참고 기다릴 줄을 몰라요. 미국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주차장에 들어가는데, 흑인이 탄 차가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니까, 우리 한국 사람이 성질이 급하잖아요. "빵! 빵!"하고 경적을 울렸더니 흑인이 나와서, 총으로 쏴 죽인 일이 있습니다. 좀 지난 이야기지만 공중 전화에서 너무 오래 전화를 거니까, 기다리던 여자가 좀 빨리 끝내라고 한 마디 했다가 칼로 그 여자의 배를 찔러 죽게 한 일도 있어요. 얼마 전에 어떤 여대생이 시내버스에 올라타고 주머니에 숨겨 가지고 간 망치를 가지고 그냥 운전기사를 막 두들겨 패고 때려 가지고 부상을 입혔습니다. 그 다음 또 차에 올라 가지고 운전수를 닥치는 대로 두들겨 패고 망치를 가지고 내려쳤어요. 22살 난 여대생이요. 왜 그랬느냐고 경찰에 붙잡아가 물어보니까 너무 집 앞에 자동차 브레이크를 밟는 소리가 싫어 가지고 그게 스트레스가 늘 되었어요. 그래가지고 두들겨 팬 거예요. 조급한 시대, 마음들이 메마르고 강팍해져서 참지 못하는 시대를 살고 있어요. 내 마음대로 좀 안 되어도 참을 줄 아는 마음, 기다릴 줄 아는 마음이 귀한 거예요. 그런 사람이 큰 그릇 되는 거예요. 주님이 귀하게 쓰시는 그릇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이사야 30장 18절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공의의 하나님이심이라 무릇 그를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도다" "무릇 그를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도다" 아멘!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이 쓰던 낡은 성경이 지금도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는데요. 특별히 손때가 많이 묻고 눈물 자국이 많은 부분이 시편 37편 7절이더랍니다.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아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말지어다" 때로 환경이 내뜻대로 안 되어도, 내 때에 맞추어 안 열려도, 좋으신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 나를 사랑하셔서 좋은 결말을 주실 하나님! 이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건강이 약해지면 별것 아닌 음식에도 탈이납니다. 소화가 잘 안되요. 건강한 사람은 어지간한 것 먹어도 다 소화해 냅니다. 밤늦게 음식 먹는 것이 몸에 안좋다고들 하지마는 건강한 젊은이들에게는 그런 것이 별 문제가 안 되는 거예요. 마찬가지로 건강한 마음, 건강한 믿음은 어떤 상황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건강한 믿음의 사람들에겐 어지간한 문제도 문제가 되지 않더라는 거예요. 초대교회 성도들은 건강한 믿음을 가졌습니다. 핍박이 일어나서 순교당하기도 하고, 지하에 숨어 지내야 했지만 별 문제가 안 되었어요. 오히려 로마를 복음화할 정도였어요. 지금 우리의 환경보다 훨씬 믿음의 삶을 살기 힘들었을 거예요. 그런데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을만큼 건강한 믿음 가졌더라는 거예요. 오히려 예수 믿는 것 때문에 문제가 생기고 어려움이 닥쳐와도 거뜬하게 감당을 한 거예요. 옆에분들 인사합시다. "건강한 믿음 가집시다" 더 건강한 믿음 가지시기를 축원합니다. 

  믿음이 건강하지 못하면 아무것도 아닌 일 가지고도 시험에 들어요. 불평을 하게 되고, 하나님 사랑받는 자리에서 멀어지고, 은혜의 자리에서 멀어져 가는 거예요. 믿음이 병들면 조금만 어려워도 쉽게 주저 앉습니다. "하나님이 정말 계시다면 이럴 수 있을까?" 장사만 좀 안되어도, 몸에 조그만한 병이 생기기만 해도, 마치 하나님이 자신을 버린 것 같아서 안절부절합니다. 작은 일로도 상처 받고 시험에 드는 일이 많이 생깁니다. 요셉을 보십시오. 형들의 미움을 사지요, 노예로 팔려가지요, 거기다가 억울한 누명까지 쓰고 감옥생활 해야 하지요, 세상이 뭐 이렇느냐? 잘못하면 돌아버릴 수 있는 여건 속에서도, 한 번도 불평하고, 신세를 한탄하지 않았어요. 요셉이나 우리나 느끼는 감정은 똑같아요. 다른 점이 있다면 이 모든 것 다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한 믿음을 가졌더라! 보통 사람 같으면 신세를 한탄하고, 내 팔자는 왜 이러느냐? 낙심하다가 자살을 했을지도 몰라요. 요셉만 어려웠던 것이 아니에요. 다윗도 그랬고, 다니엘도 그랬어요. 힘든 환경 속에서도 이들이 우뚝 서게 된 성공 비결이 무엇이었느냐? 믿음! 건강한 믿음! 불가능한 환경 속에서도 역사를 일으키는 믿음 때문이었어요. 건강한 믿음으로 환경을 이겨 나가고, 문제를 이겨 나가고, 장애물을 능히 이겨 나가고, 자신을 이겨 나가고, 사탄의 권세를 이겨 나가는 승리의 사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같이합니다. "건강한 믿음 가져서, 환경을 이겨 나가고, 문제를 이겨 나가고, 자신을 이겨 나가고, 사탄의 권세를 이겨 나가는 승리의 사람 되게 하옵소서!" 아멘! 힘들다고 포기하지 마세요.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아멘! 


  오래 기다리는 큰 믿음! 오래참는 큰 믿음! 역사를 일으키는 믿음입니다. 신실하신 하나님, 그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끝까지 나아갈 때 말씀이 성취되는 것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아들을 주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받고 나서 자그마치 25년이나 기다렸어요. 자기 몸은 100세가 되어 고목 나무처럼 되었고 사라의 몸은 이미 경수가 끊어진 지 오래였더라는 거에요. 그러나 말씀대로 아들 이삭을 받았잖아요? 히브리서 10장 23절에 "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고 굳게 잡으라" 믿음의 사람은 나만 잘되는 것이 아니라, 남도 잘 되게 합니다. 같이합니다. "나도 잘 되고, 남도 잘되게 하는 사람으로 살게 하옵소서!" 아멘! 남도 잘 되게 하는 사람으로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승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옵니다. 골리앗을 죽인 것은 물맷돌이지만, 물맷돌 이것, 아무것도 아니에요. 승리의 원천은 하나님이셨던 거예요. 어려운 시대 가운데에도 믿음으로 승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큰 믿음이 무엇입니까? 주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믿고 따라가는 거예요. 당장 큰 열매가 안 나타나고, 큰 기적이 안 보여도 순간순간 주님의 말씀따라, 주님의 손 붙들고 살아갈 때 주님이 되게 하시는 위대한 역사들이 일어나는 줄로 믿습니다. 오늘 이 시간도 복된 주의 전에 나온 성도들, 정말 귀한 믿음, 영원히 변치 않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 역사를 일으키는 믿음의 소유자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때로는 우리는 앞일을 모르기에 불안합니다. 불투명하기에 힘이듭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기에, 하나님의 인도하심 따라 사는 것이 가장 확실한 길이더라!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어려운 시대일수록 사람들이 자꾸 흔들려요. 이곳 저곳 한 눈 팔지 마세요. 더 좋은 조건 찾지말고 주님을 찾으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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