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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어버이주일] 건강한 가정을 위하여.....! (골 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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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어버이 주일을 맞이해서 우리 모든 어버이들에게 평안과 건강과 후대의 복이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날까지 출입하시고 총기도 있으시고, 치매도 걸리시지 않기를 축원합니다. 그리고 우리 젊은 사람들은 부모 공경을 잘 하시기를 바랍니다. 가정을 잘 돌보지 못하거나 불효한 사람은 큰일을 못할 사람입니다.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계실 때 잘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부부간에도 서로 있을 때 잘 하시기 바랍니다. 후회하지 마시고! 아내들의 마음을 자주 아프게 하면 여러분의 노년이 편치 않습니다. 어쩌면 아무도 없는 곳에 내다 버릴지도 모릅니다. 피차간에 잘 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건강한 가정들을 세우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무튼 저는 오늘 골 3장 말씀을 가지고 어버이 주일에 우리의 가정들이 건강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것에 대한 주제 설교를 하려고 합니다.

1. 좋은 생각을 하시기 바랍니다.

파스칼은 우리 인간을 '생각하는 갈대'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생각들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을 봅니다. 그런데 여러분! 생각은 자유이지만 우리가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인생이 달라진다고 하는 사실을 아십니까?

어제 제자훈련 교재를 보았더니 그런 글이 있었습니다. "생각을 심으면 행동을 거두고, 행동을 심으면 습관을 거두고, 습관을 심으면 인격을 거두고, 인격을 심으면 인생을 거둔다." 그 사람의 생각 여부에 따라 그 사람의 운명 내지는 인생을 좌우한다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이 말은 참으로 우리 모두가 귀담아 듣고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말이라고 생각됩니다. 그야말로 적어두어야 할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고로 여기서 우리는 우리가 어떤 생각을 하며 사느냐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항상 좋은 생각을 하시기 바랍니다.

여기 계신 여러분은 좋은 환경과 조건, 그리고 소유유무가 행복의 조건이 아니라는 것에 대해서는 잘 아실 것입니다. 그러면 무엇입니까? 그것은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한 좋은 생각들을 많이 하며 사는 가정이 곧 건강한 가정, 행복한 가정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우리 가운데는 아주 좋지 않는 습관이 있습니다. 좋은 기억들은 잘 잊어버리고 반면에 안 좋은 기억들과 생각들 즉 과거에 나를 마음 아프게 했던 슬픈 기억들과 생각들은 좀처럼 잘 잊어버리지를 않고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은혜는 물에 새기고 원수는 돌에 새긴다"는 말이 있나 봅니다. 여러분이 가정의 행복을 원한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먼저 아내는 남편에 대한 장점들 즉 좋은 기억들을 오래 오래 간직하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이것은 부부지간뿐만 아니라 부모 자식간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식은 부모님에 대한 좋은 생각을 가져야 하고 부모님 역시 자식에 대한 좋은 생각을 가져야 할 줄 믿습니다. 그럴 때 부모님들도 자녀들을 사랑하게 될 것이고 자녀들 역시 부모님들을 더욱 사랑하며 마음에 우러나오는 효도를 하게 될 줄 믿습니다.
성도 여러분! 행복한 사람은 행복해 질 수밖에 없는 생각이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진실로 행복한 생각에 몰두하다 보면 불행해질 겨를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조금만 생각을 바꾸시면 행복이 보이고 행복의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옆에 분에게 이야기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생각을 좋게 합시다. 좋은 생각을 합시다."

2. 사랑과 존경입니다.

오늘날 우리나라 가정의 가장 큰 비극은 무엇보다 이 사랑과 존경이 갈수록 땅에 떨어져가고 있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애정과 존경! 이것은 좋은 가정을 세우는데 필수조건입니다. 사랑은 영어로 Love입니다. 이 단어에는 사랑이라는 말과 함께 "만족케 하다, 배부르게 하다"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따라서 사랑이란 상대방을 만족시키며 배부르게 해 주는 것입니다. 남편을 만족케 해주고 아내를 만족케 해 주며 부모님을 만족케 해 주며 자녀들을 만족케 해 주는 것이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어떤 분이 사랑이라는 단어를 몇 가지로 해석을 했습니다.

첫째는 웃음(Laugh)이라고 했습니다.
사랑이란 함께 많이 웃는 것입니다. 한번 옆에 분을 쳐다보면서 웃어 주시기 바랍니다. 상담학적으로 볼 때 웃음은 만병통치약이라고 합니다. 그런고로 건강한 가정, 행복한 가정이란 온 집안 식구들이 주님의 은혜 안에서 활짝 웃으면서 살아가는 것인 줄 믿습니다. 우리가 삶이나 신앙 생활 속에서 웃으며 산다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것입니다. 옛말에도 한번 웃으면 한번 젊어지고 한번 화를 내면 한번 늙어진다"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종종 우리 주위에 보면 웃어야 할 때 웃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을 봅니다. 이 사람은 분명 마음의 상처를 안고 있는 사람일 것입니다. 우리가 진실로 오늘 말씀에 나오는 주님의 평강과 말씀의 은혜 안에서 마음껏 찬양하며 웃을 수 있다고 한다면 우리 마음의 맺힌 모든 아픔과 상처들이 깨끗하게 치유될 수 있을 줄 믿습니다.

또 사랑이란 "O. K"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사랑이란 서로 서로 O. K하며 사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진실로 우리가 부부간에 그리고 부모 자식간에 "아니요"가 아니라 항상 오케이하며 살아갈 때 거기에 사랑과 행복이 꽃이 피지 않겠습니까? 또한 그렇게 살 때 부모 공경과 효도 역시 오케이하며 더욱 잘 하게 될 줄 믿습니다.

또 사랑이란 승리(Victory)를 의미합니다.
여기서 사랑이란 피차 승리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는 대로 보통 싸움을 하면 한 사람은 이기고 다른 한 사람은 집니다. 그래서 가정에서 싸움으로 부부나 부모 자식 사이에 승자가 있고 패자가 있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부탁을 드립니다. 부부 싸움을 하십시오! 그러나 남편 여러분! 가정건강을 위하여 절대로 이기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내 여러분! 가정 건강을 위하여 절대로 이기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해서이기면 나중이 더 좋지 않습니다. 서로 져 주십시오! 그것이 서로 이기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참된 사랑이란 서로 양보하고 져 주는 것을 말합니다. 둘 다 져 준다는 것은 사실 둘 다 이기는 윈윈((win-win)입니다. 다시 말해서 서로 져 주는 여기에 진정한 승리! 즉 사랑이 무르익어 가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이 주안에서 서로 낮아져서 양보함으로 이런 사랑의 역사, 승리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또 사랑이란 즐기는 것(Enjoy)입니다.
물론 주안에서 엔조이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사랑이란 주안에서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함께 즐거움을 마음껏 누리는 것입니다. 산다는 것, 일하는 것, 가정 생활을 하고 신앙 생활을 한다는 것 이는 주님 주신 은혜와 축복을 즐기고 누리며 사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웃고, 오케이하고, 함께 승리하고, 함께 주안에서 즐기는 이것이 바로 사랑이며 행복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가정이 이런 분위기로 바뀌게 될 때 부모님을 공경하며 효도를 다하는 것이 결코 부담이 아니라 기쁨으로 잘 감당하게 될 줄 믿습니다.

그리고 존경함으로 건강한 가정을 세울 수 있습니다. 사랑과 존경 이것이 가정에서 사라지면 가정은 붕괴됩니다. 사랑과 존경은 가정이라고 하는 건물을 떠받들고 있는 양 기둥과 같습니다. 그러면 존경이 무엇입니까? 서로 세워주고 높여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 권위를 인정해 주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남편과 아내사이, 그리고 부모와 자식사이에 차별은 없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구별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서 아내는 남편을 존경해야 하고 자식은 그 부모를 존경해야 할 것입니다. 이는 반드시 남편이 존경받을 만하고 부모가 존경받을 만하기 때문만은 아닌 줄로 압니다. 잘났든지 못났든지 하나님께서 가정에 남편으로 세워주셨고 그리고 부모님으로 세워 주셨기 때문에 무조건 존경해야 하는 것입니다. 아내가 남편을! 남편이 아내를 무시하면 그것은 곧 들어 누어서 침을 뱉는 것과 같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그 침이 어디로 가겠습니까? 부디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가져서 우리 가정을 건강한 가정으로, 행복과 기쁨이 넘치는 가정으로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3. 칭찬과 격려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인간은 다 칭찬을 먹고산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우리 남자들은 자존심과 칭찬을 먹고삽니다. 우리 아내들은 이 점을 잘 기억하셔서 적극적으로 활용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어떤 분은 칭찬을 하고 격려하려고 해도 그 사람의 약점과 섭섭한 감정이 되살아나서 할 수 없게 된다는 말을 합니다. 아마도 그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피차 좋지 않은 삶의 태도일 것입니다. 사실 우리가 다른 사람들의 잘못을 지적한다고 그 사람이 쉽게 그 잘못을 고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그로 인하여 먼저는 내 마음이 상해야 하고 그 사람의 마음에 상처로 남게 될 터이니 이중으로 고통을 가져오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가 남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정말 조심해야 하고 기도 준비를 많이 해서 해야 할 것입니다.

할 수 있는 대로 칭찬을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장로님들은 칭찬과 격려를 많이 하시는 분들입니다. 참 좋은 성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책망과 칭찬을 할 때에 어느 경우가 더 효과적인가 하면 칭찬 쪽이라는 것은 말 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아무리 욕을 하고 때려도 고쳐지지 않던 버릇이 칭찬을 하니 저절로 고쳐지는 예는 허다합니다. 그러므로 서로 서로 장점을 찾아 칭찬하며 사는 여러분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래서 어떤 심리학자는 칭찬은 사랑의 기술 가운데 가장 으뜸이라고도 합니다. 칭찬은 사람을 만드는 놀라운 힘이 있습니다. 칭찬 한 마디가 한 사람의 인생을 완전히 달라지게 할 수도 있다는 말씀입니다. 돈은 사람을 잠깐 기쁘게 하지만 칭찬은 사람을 평생 기쁘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칭찬은 귀로 먹는 보약이요 우리에게 행복한 삶과 건강한 가정을 세우는 비결입니다. 건강한 가정을 위하여 남편을 칭찬하시고 아내를 칭찬하시고 자녀들을 칭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칭찬보다 더 귀한 것은 격려라고 하는 것입니다. 칭찬 중에 칭찬이 격려입니다. 왜냐하면 칭찬은 잘한 것을 중심으로 하는 말이라고 한다면 격려는 잘 못한 것에 대해, 실패한 것에 대해 위로해 주며 용기를 주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부모로부터 많은 격려를 받고 자란 자녀는 결코 잘못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어떤 의미에서는 칭찬보다 격려가 우리 개인과 가정 속에 더 필요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런고로 우리 주변에 어려움을 만난 가족이나 성도들이 계시거든 한번 찾아가셔서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내가 사는 길이며, 다른 사람을 살리는 길이기도 합니다. 말할 수 없는 격려로 용기와 힘을 북돋우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 가정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해 지고, 우리 교회도 가정 같은 교회가 되어 행복을 주는 교회로 발전해 나갈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4. 마지막으로 수용과 감사입니다.

수용이라는 말은 내가 현실적으로 고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로 결단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여러 병원에서 의사로부터 똑같이 아주 중요한 병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면 마음 아픈 일이지만 이럴 때에 이 사람이 행복해 질 수 있는 비결은 어서 빨리 자신이 그 병을 앓고 있는 자라는 사실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여기서 사실을 사실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을 가르쳐 "수용"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은 자기에게 일어나고 있는 크고 작은 변화들에 대해서 쉽게 받아들이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서 원망이 나오고 불평이 나오는 것을 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이 수용의 자세를 가질 때에 우리 마음에는 말할 수 없는 평안이 찾아오고 또한 거기에서 문제 해결의 방법을 얻고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게 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모든 삶의 부분 특별히 인간관계의 부분에서 이 수용의 자세를 배울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남편이 아내를 결단코 고칠 수 없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물론 아내 역시 남편의 나쁜 면들을 고칠 수 없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또한 자식이 부모의 성격을 고칠 수 없고 부모 역시 자식을 고칠 수가 없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이 사실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곧 수용인 것입니다. 왜 집안이 시끄럽고 싸우고 다툽니까? 고칠 수 없는 것을 고치려고 쓸데없는 에너지를 쏟아 붓기 때문에 탈진해서 싸우는 것입니다. 불필요한 일입니다.

이렇게 있는 그대로 수용의 자세를 가지게 될 때! 우리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평안이 오게 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는 여기에 두신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불평하는 마음이 바뀌어 감사로 변화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수용이 잘 이루어지는 곳에 감사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바로 이 수용과 감사가 이루어지는 가정이 건강한 가정이요 행복한 가정인 것입니다. 여러분의 가정이 건강하기 위해서 이제부터라도 서로 수용하고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부디 처음부터 행복한 가정은 없습니다. 좋은 가정도 없습니다. 행복이 좋은 환경과 조건과 소유의 많고 적음에 있지 않습니다. 행복한 가정은 하나님께서 주셔야 합니다. 만들어야 합니다. 건강한 가정을 위하여 노력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기왕이면 좋은 생각을 하시기 바랍니다. 꿈보다 해몽을 잘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사랑과 존경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칭찬과 격려를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쓸데없이 고치려고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지 마시고 주님께 맡기고 있는 그대로 수용하시고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반드시 여러분의 가정이 건강한 가정! 행복한 가정이 될 줄 믿습니다. 그리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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