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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어린이주일] 아름다운 포도원(A Beautiful Vineyard) (사 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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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어린이주일인 동시에 우리교회 창립29주년 기념주일입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강권적인 역사로 말미암아 우리교회를 개척할 수 있었으며, 지난 29년을 하나님의 특별하신 섭리와 인도하심으로 전진해 왔습니다. 오늘 본문은 “아름다운 포도원을 예찬한 노래”입니다. 이는 곧 신약시대에 세워질 “거룩한 하나님의 교회”를 노래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아침 “아름다운 포도원(A Beautiful Vineyard)"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묵상하며 은혜 나누고자 합니다.

과연 아름다운 포도원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1. 하나님께서 친히 가꾸어 주시는 포도원입니다.

1) 본문 2절에 “그날에 너희는 아름다운 포도원을 두고 노래 부를찌어다”라 했습니다. 여기 포도원은 곧 교회를 상징합니다. 그 이유는 첫째, 포도원은 기름진 땅에 심고 특별히 돌봐야합니다. 둘째, 포도나무는 스스로 아름답게 자랄수 없기 때문에 세심하게 돌봐야 합니다. 셋째, 포도나무는 열매가 중요합니다. 열매를 풍성하게 맺어야 그 포도원의 가치가 인정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를 포도나무에 비유한 것은 좋은 열매를 많이 맺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됨을 의미합니다.

2) 그런데 “그날에 아름다운 포도원을 두고 노래한다는 것”입니다. 여기 “아름다운 포도원”은 히브리어 “케렘 헤멜”로 묵은 포도주의 포도원(a vineyard of old wine)”이란 뜻입니다. 그러나 스펄죤은 “케렘 헤메드”로 읽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헤메드”는 붉은 포도주(red wine)”를 의미하는 것으로 “케렘 헤메드”는 결국 최상급의 붉은 포도주를 생산하는 포도원을 뜻하는 것입니다. 이는 교회야말로 하나님께 지상에 있는 모든 것 중 가장 아름답고 소중하고 귀함을 의미합니다.

3) 특히 본문 3절에 “나 여호와는 포도원지기가 됨이여 때때로 물을 주며 밤낮으로 간수하여 아무든지 상해하지 못하게 하리로다” 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친히 포도원지기가 되어주신다는 의미는 첫째로, 교회는 가장 이상적인 포도원이요, 둘째로, 물을 주듯 가꾸신다는 것이며, 셋째는 밤낮으로 간수하여 아무든지 상해하지 못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필요한 모든 것을 매순간 공급하시고 간수하심을 믿고, 더욱 하나님만 의지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하나님께서 친히 안팎의 모든 적을 물리쳐 주시는 포도원입니다.

1) 본문 3절에 “밤낮으로 간수하여 아무든지 상해하지 못하게 하리로다”라 했습니다. 아무리 최상급의 명당자리에 최상품의 포도를 심었다 할지라도 울타리를 두르고 망대를 세워 안팎의 원수와 적을 막지 못한다면 아름다운 열매를 얻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잘 가꿀 뿐 아니라 잘 간수해야 하는 것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아름다운 교회라 할지라도 안팎으로 공격해 오는 사탄의 모든 궤계를 분쇄하지 못하면 아름답게 성장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하나님께서는 극악한 원수들과 대적들을 막아주시는 것입니다.

2) 오늘 본문에는 우리 하나님께서 친히 보호자 및 보존자가 되셔서 완전하게 지켜 주심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첫째 밖의 적을 다 제거하십니다. 날래고 꼬불꼬불한 뱀 리워야단(Monster: 괴물/사탄의 민첩성, 간교성)과 바다의 용(사탄의 음흉성/ 시74:14, 사51:9, 겔 29:3)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크고 강한 말씀의 검으로 쳐 이기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둘째 안의 적을 제하십니다. 즉, “질려와 형극”을 밟아 모아 불사르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시노릇하는 자는 하나님께 화친하듯 굴복하고 순종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3) 마지막으로는 아무든지 상해하지 못하게 하십니다. “밤낮으로 간수하여 아무든지 상해하지 못하게 하리로다”했습니다. 저는 지난  29년을 돌아볼 때, 우리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신 그 놀라운 사랑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과연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도록 지켜 주셨습니다. 또한 못된 짐승, 감히 나를 상치 못하게 인도하셨습니다. 눈동자 같이 지키시며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으시며 지켜주셨습니다.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지키시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3. 하나님께서 친히 그 결실을 풍성케 하시는 포도원입니다.

1) 본문 6절에는 하나님께서 친히 포도원지기가 되시는 포도원의 마지막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후일에는 야곱의 뿌리가 박히며 이스라엘이 움이 돋고 꽃이 필 것이라 그들이 그 결실로 지면에 채우리라” 이는 곧 택한 백성들에게 다가올 찬란한 미래를 소개하는 말씀입니다. 즉 후손들에게 이뤄질 영광스런 미래를 약속한 말씀입니다. 이 놀라운 역사가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교회를 통해 지금 우리 가운데 이뤄져가고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 이 찬란한 미래의 꿈은 모두 5가지 단계로 성취될 것입니다. 첫째, 뿌리가 박히는 역사, 둘째, 새 생명의 움이 돋는 역사, 셋째, 아름다운 꽃이 피는 역사, 넷째, 꽃이 떨어진 후 더 아름다운 열매가 맺히는 역사,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 결실이 온 지면에 가득해 지는 역사입니다. 바로 이 다섯 가지 단계가 건강한 교회, 아름다운 교회, 번영하는 교회의 모습입니다.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우리교회는 아직도 뿌리를 내리는 단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한 단계 더욱 전진해야 합니다.

3) 지난 29년을 회고해보면 초기 10년은 기초를 튼튼히 하는 기간이었으며, 그다음은 10년은 은혜의 맛을 보며 놀랍게 부흥하는 기간이었고, 마지막 10년은 시련의 터널을 통과하며 위대한 새 역사를 위해 재정비하는 기간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들은 새로운 Vision과 꿈을 안고 새롭게 도약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심어주시고, 물을 주시고, 보호해 주실 때, 온 누리에 향기와 열매가 충만한 교회가 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성경적인 교회의 꿈을 성취하는 귀한 동역자들이 되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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