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가문의 복을 받게 하자 (신 6:1-9)

  • 잡초 잡초
  • 641
  • 0

첨부 1


- 설교 : 이윤현 목사 (한남제일교회)

4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5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8 너는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9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5월은 가정의 달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복 주시는 가정이 되게 하자" 는 주제로 한달동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5월 첫째주일 어린이 주일입니다.
그래서 어린이 주일에 어른들이 이 자녀들을 어떻게 복 받게 하겠는가에 관심을 가져야 되겠기에 오늘의 설교 제목은 <가문의 복을 받게 하자>입니다.

가문이라는 말은 집안, 문중을 의미합니다.
우리 개인이 하나님을 믿을 때 하나님은 개인 뿐 아니라 그 자손까지, 그 집안뿐 아니라 그 문중까지 복을 받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의 계약을 하실 때를 보십시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 그 한 개인이 아닌 그 후손들까지도 포함하여 복을 약속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와 네 대대 후손의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너의 우거하는 이 땅 곧 가나안 일경으로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창17:7, 8)."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하십니다. 가문에 복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르며 그의 의는 자손의 자손에게 미치리니 (시103:17)."
"그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겠고 그들의 생산한 것이 재난에 걸리지 아니하리니 그들은 여호와의 복된
자의 자손이요 그 소생도 그들과 함께 될 것임이라 (사65:23)"

반대로 부모의 죄가 자손에게 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출20:5)."
그러나, 이 말씀을 오해하시면 안됩니다. 우리 아버지가 하나님을 믿지 않았다 할지라도 설령 죄를 많이 지었다 할지라도 내가 예수님을 믿는 순간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주안에서 우리는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고, 새로운 가문을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이처럼 내가 하나님을 믿지만 하나님은 그 후손들, 즉 가문에 복을 주시기를 원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몇 년 전에 한 잡지에 한때 뉴욕에 살았던 두 가문에 대해 아주 흥미있는 통계를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맥스주크라는 사람은 기독교를 믿지 않았는데, 자기와 같은 불신자와 결혼했습니다. 이 결혼에서 도합 1,025명의 후손이 나왔는데, 그중 300명이 단명했고, 100명은 교도소에 수감되었으며, 190명은 아주 부도덕하게 살았고, 100명은 술주정뱅이였으며, 그 가문이 뉴욕에 끼친 손해가 무려 백십만 달러나 된다고 합니다.

조나단 에드워즈는 그리스도인으로서 기독교의 가르침을 믿었습니다. 그는 자기와 같은 그리스도인과 결혼했습니다. 이 결혼에서 도합 729명의 후손이 나왔는데, 그중 300명은 설교자였고, 65명은 단과대학 교수였으며, 13명은 종합대학 교수였고, 6명은 좋은 책들을 지은 작가였으며, 3명은 국회의원, 1명은 미국의 부통령을 지냈다고 합니다. 이 가문에서는 뉴욕에 한 푼의 손해도 끼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두 가문이 빚어 낸 엄청난 차이를 보십시오.
우리 자녀의 운명은 바로 우리 손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가 자녀의 운명을 복되게 할 수도 있고 망쳐 놓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듯 내가 예수님을 믿는 것은 한 사람의 신앙의 문제가 아니라, 이것은 내 후손의 문제요, 가문의 문제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라기는 여러분과 여러분의 자손과 가문이 복 받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바랍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바로 우리의 자녀들이 잘되고 더 나아가 우리의 가문이 잘 되는 복을 받게 하기 위하여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1-3절 말씀을 같이 읽겠습니다.

1 이는 곧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가르치라고 명하신 명령과 규례와 법도라 너희가 건너가서 차지할 땅에서 행할 것이니
2 곧 너와 네 아들과 네 손자들이 평생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내가 너희에게 명한 그 모든 규례와 명령을 지키게 하기 위한 것이며 또 네 날을 장구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
3 이스라엘아 듣고 삼가 그것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받고 네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심 같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네가 크게 번성하리라

하나님께서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주신 첫 번째 목적은 너와 네 아들과 손자들이 평생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고 하나님 명령하신 대로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하십니다. 먼저 자손들에게 이 말씀을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자손들에게 이 말씀을 가르치기 위해서 이 말씀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네 날을 장구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이 말씀을 나 혼자만 듣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후손들에게 전해야 한다는 자세로 들으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너 자신도 장구하게 되고,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네가 크게 번성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나 한 사람의 신앙생활만이 아니라, 나를 통해서 내 후손과 가문 대대로 복 받는 계획을 갖고 계신 것입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오늘 말씀을 중심 구절을 찾아 보았습니다. 6-7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6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7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자녀교육을 위한 2가지 가르침입니다.
첫째,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하는 것과
두 번째,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하는 말씀입니다.

가문이 복을 받게 하는 자녀교육 두 가지

1. 부모가 해야 할 일, 하나님이 명하신 말씀을 마음에 새기는 것입니다.

6절을 보겠습니다.
6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새긴다는 말은 무슨 뜻입니까? 도장을 판다! 의 `판다`는 말과 같은 뜻입니다. 도장? 아시지요? 나무든, 돌이든, 도장에 글을 쓴다고 하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파내어 글을 쓰기 때문입니다. 도장은 어디나 꼭 같은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말이나 행동이나 모든 것들이 마음으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새기고" 라는 말은 언제 어디서나 어떤 상황 속에서든지 내 속에서 나오는 것은 말씀이 나와야 되는 것입니다. 도장을 오랫동안 계속 찍으려면 깊이 파져야 합니다. 얕게 파면 얼마 못 가서 닳아서 쓰지 못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마음에 하나님이 명령하신 말씀을 새긴다는 한 두번 글을 쓰듯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번 그것도 아주 오랜 시간 새기고 새겨서 잊혀지지 않을 정도로 익숙해진 상태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 말씀을 깊게 파야 되는 것입니다. 도장을 찍을 때 매일 다른 것이 나온다면 그것은 도장이 아닙니다. 언제나 똑같아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 마음에 새겨야 할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오늘 네게 명하신 이 말씀`은 마로 앞의 절, 5절 말씀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입니다.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이 말씀을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도장은 찍으면 언제나 그 모양으로 나와야 합니다. 항상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보여져야 합니다.

교회에 와서는 하나님을 잘 믿다가, 사업하는 자리에 가면 하나님도 없고, 접대하는 자리에 가면 유일하신 하나님이 없습니다. 이것은 안 된단 말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할 때에 하나님 또한 우리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지난 목요일 노회의 목사 안수식 때 설교하신 목사님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어느 목사님이 설교 초청을 받아 그 교회에 가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겨서 아무리 찾아도 초청받은 교회를 찾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리저리 헤매다가 마침 복덕방이 있길래 그 앞에 차를 세워놓고 물어보았답니다. 그랬더니, 그 복덕방 할아버지가 친절하게 가르쳐 줘서 그 교회를 찾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시간이 되서 그 복덕방을 찾아 가서 감사인사를 했습니다.

"할아버지, 감사합니다. 어떻게 그렇게 친절하신지 너무 고마워서 인사를 하려고 다시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할아버지 예수는 믿으시지요?" 물었더니, "아니요, 나는 예수님 믿지 않습니다."
"아니, 왜요? 예수님 믿으면 복을 받아 잘 살게 되고, 죽어서는 천당을 가게 되는데 왜 그렇게 좋은 예수님을 믿지 않으신단 말입니까? 제가 천당가는 길을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
그랬더니, 이 할아버지가 뭐라고 했는지 아십니까?
"교회가는 길도 모르면서 어떻게 천당가는 길은 가르쳐 준다는 말입니까?"``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주일날 예배당 가는 것 알고, 내가 얻었으면 하나님 앞에 십일조 생활할 줄 알고, 교회에 일이 있을 때 앞장서서 일을 해야 하는데, 이것 할 줄 모르고 어떻게 하나님 사랑한다하고, 하나님을 믿는다 할 수 있습니까?

시91:14 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저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저를 건지리라 저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저를 높이리라." 내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것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건져 주시고 높여 주시는 축복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어떻게 가능합니까? "하나님이 가라사대 저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저를 건지리라 내 이름을 안즉 내가 저를 높이리라" 하나님을 사랑하면, 결코 나를 외면하시지 않는 것입니다. 어려움 중에 건져 주시고 우리를 더 높여주실 줄로 믿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받는 복입니다.
어떻게 사랑합니까? 말로만 사랑합니까?

요14:21, 23에 예수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저에게 와서 거처를 저와 함께 하리라"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신7:9 "그런즉 너는 알라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오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 그를 사랑하고 그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그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시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말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이 계명대로 항상 사는 것입니다. 이 계명이 삶의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신명기 6장은 이렇게 시작이 됩니다. "이는 곧" 이것은 그 앞에 무엇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신명기 5장에 우리가 잘 아는 십계명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5장 6-21절까지 읽겠습니다.
6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로라
7 나 외에는 위하는 신들을 네게 두지 말지니라
8 너는 자기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밑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도 만들지 말며
9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10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11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나 여호와는 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를 죄 없는 줄로 인정치 아니하리라
12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명한대로 안식일을 지켜 거룩하게 하라
13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14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소나 네 나귀나 네 모든 육축이나 네 문 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못하게하고 네 남종이나 네 여종에게 너 같이 안식하게 할지니라
15 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 네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너를 거기서 인도하여 내었나니 그러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명령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느니라
16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가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17 살인하지 말지니라
18 간음하지 말지니라
19 도적질하지 말지니라
20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지니라
21 네 이웃의 아내를 탐내지 말지니라 네 이웃의 집이나 그의 밭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네 이웃의 모든 소유를 탐내지 말지니라

이 말씀을 하고 27절에 이스라엘 백성이 "우리가 듣고 행하겠나이다" 라고 했습니다.
28절 여호와께서 너희가 내게 말할 때에 너희가 말하는 소리를 들으신지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 백성이 네게 말하는 그 말소리를 내가 들은즉 그 말이 다 옳도다
29절 다만 그들이 항상 이같은 마음을 품어 나를 경외하며 내 모든 명령을 지켜서 그들과 그 자손이 영원히 복 받기를 원하노라

우리 신앙의 조상들은 이런 예배당이 아니더라도, 무릎꿇고 앉아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에는 가마니를 깐 데도 있었고, 다다미 깔고 예배를 드렸었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십계명을 마음에 새기고 지키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아십니까?

일= 일; 절 나 외에는 다른 신을 두지 말라.
이= 이; 상한 우상을 섬기지 말라.
삼= 삼; 가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하지 말라.
사= 사; 업을 하지 말고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
오= 오; 늘도 부모님을 공경하라.
육= 육; 혈포(대포 일종 살인 무기)로 살인하지 말라.
칠= 칠; 보 단장한 여인을 간음하지 말라.
팔= 팔; 로 도적질하지 말라.
구= 구; 차한 변명으로 거짓 증거하지 말라.
십= 십; 원이라도 남의 것을 탐내지 말라.


1960년대 미국의 케네디 대통령이 공립학교에 써 있던 십계명과 주기도문을 없애 버렸습니다. 그 때부터 미국은 마약과 향락에 찌들게 되었습니다. 세계에서 유래없는 타락이 시작되었습니다. 언제부터? 하나님의 말씀인 십계명을 학교에서 뜯어낸 후부터입니다. 안되겠다 싶어 지금은 다시 붙였습니다만, 우리가 십계명을 마음에 새기고 언제든지 이 말씀대로 지키기를 힘써야 합니다.

여러분, 복 받게 삽시다! 십계명을 지켜 행합시다! 내가 계명을 지켜 행함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증인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 자손들도 자연히 따라하게 될 것이고, 이런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그들과 그 자손이 복 받는 그런 가문이 될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늘 새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는 것입니다.

오 헨리의 작품 가운데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떤 한 남자가 아내를 잃고 어린 딸만 데리고 살았는데, 직장에서 갔다 오면 신문만 보고 딸아이가 공부하다 모르는 것이 있어서 물어 보면 가르쳐 주지도 않고, 함께 놀자고 해도 놀아 주지도 않고 무관심하게 대해 주니까, 그 소녀가 점점 자라서 불량한 짓을 하고 거리의 깡패가 되고 말았습니다.후에 그 소녀가 죽어서 천당 문 앞에 이르렀을 때, 베드로가 너 같은 사람은 여기에 못 들어갈 것이라고 말하니까, 이때 예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아니다, 그 소녀를 들어오게 하라. 그러나 너무 바쁘다고 해서 자기 자녀를 돌보지 않은 이 아버지 같은 사람은 못 들어오게 하라"고 말씀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일리가 있는 말씀 아닙니까?

7-9절 말씀을 같이 보겠습니다.
7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8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9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부지런히 가르치며..(7)라는 말에서
가르친다는 말은 히브리 말(솨난)에서 `찌르다, 뾰족하게 날을 세우다`는 뜻이 있습니다.

1) 히4:12에도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으며 우리의 혼과 영을 찌르는 능력이 있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말씀 그 자체가 사람의 마음을 찌르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것은 큰 무기입니다.
인간은 근복적으로 말씀을 들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꾸 말씀을 찔러야 합니다. 예수 천당하고 외치는 것도, 찬양을 듣게 하는 것도 다 능력이 됩니다.

2) 또한 `날을 세운다`는 말은 사용하는 도구가 되게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며칠 전에 길을 걸어 가는데, 칼을 갈고 있었습니다. 그 칼을 왜 가는 겁니까? 날을 세운다는 것은 교육을 시켜서 일 할 수 있는 교회가 되게 하고, 도구로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교육을 시켜서 모르는 것을 알게 했다는 것만이 교육이 아니고, 그 사람으로 하여금 일할 수 있는 일군이 되게 하는 것이 가르치는 것입니다. 우리 자녀들이 이 가르침을 잘 받으면, 모르는 것을 알 뿐 아니라 훌륭한 일군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오늘 이 시대의 큰 문제 가운데 하나는 노숙자입니다. 노숙자는 일을 안 하는 사람입니다. 평생 일할 수 있는 사람은 큰 복입니다. 우리 자녀들이 평생 일할 수 있는 복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1) 하나님의 말씀을 뿌리는 일을 부지런히 해야 합니다.
`부지런히`라는 말에 대해서 더 신경을 쓰게 된 것이 10절부터 마지막까지 말씀입니다.
`부지런히` 라는 말은 농부의 농사짓는 것을 연상하게 합니다. 농사는 부지런해야 합니다.
두 가지 일에 부지런해야 합니다.
① 씨 뿌리는 일과
② 이삭이 자랄 수 있도록 보살피는 것입니다.

또 양치는 것을 생각합니다.
양을 칠 때 잘 먹어야 합니다. 그러나 양을 잘 키워도 양을 잡아먹는 이리떼들이 있으면 양들이 잘 클 수 없습니다. "부지런히 전하라" ,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쳐야 합니다.
어디를 가던지 이 말씀을 강론하고 "너는 그것을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요즘에는 인쇄술이 발달해서 이런 책들도 늘 쉽게 구할 수 있지만, 그 당시만 해도 이런 책이 없었기 때문에 쉐마(신6:4-5)를 가죽 종이에 써서 그것을 돌돌 말아 성냥곽보다 조금 큰 곳에 집어 넣어서 그리고 시계처럼 만들어 어디를 가던지 그것을 꺼내어 읽고 마음에 계속 새기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이마에 그것을 넣어서 마음에 새기는 것입니다.
"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
그리고 집에 들어가면 기둥에도 쓰여 있고 문에도 쓰여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고, 정성을 다해 사랑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이 십계명까지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부지런히 전하고 또 전해야 합니다.

저희 아버지는 어려서 저녁에 잠자기 전에 천장에 시편을 써서 붙여 놓고 읽습니다. 아버지가 좀 부지런하시면 일주일에 한번씩 말씀이 바뀌고, 좀 바쁘시면 한달에 한번 바뀌고, 그러나 잠자기 전 불을 끄기 전에 그것을 보는 것입니다. 아침에 밝은 해가 뜨면서 일어나서 그것을 한 번 또 읽고 일어나는 것입니다. 항상 이것을 하셔서 저와 동생에게 읽게 하셨습니다.
여동생 하나는 초등학교때 죽었는데, 그 동생도 제일 똑똑해서 잘 읽었습니다. 부지런히 이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농사에서 중요한 것처럼 김매기를 잘해야 합니다.

2) 말씀이 자랄 수 있도록 돌보아야 합니다.
말씀이 자라지 못하게 하는 잡초가 자라지 못하게 제거해야 합니다. 그 잡초는 3가지입니다.
① 돈이 있어야 더 잘 살수 있다는 것
②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
③ 구원의 확신이 없이 신앙 생활하는 것

① 돈이 있어야 더 잘 살수 있다는 잡초를 뽑아야 합니다.

10-15절 말씀입니다.
10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향하여 네게 주리라 맹세하신 땅으로 너를 들어가게 하시고 네가 건축하지 아니한 크고 아름다운 성읍을 얻게 하시며
11 네가 채우지 아니한 아름다운 물건이 가득한 집을 얻게 하시며 네가 파지 아니한 우물을 차지하게 하시며 네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나무를 차지하게 하사 네게 배불리 먹게 하실 때에
12 너는 조심하여 너를 애굽 땅 종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를 잊지 말고
13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를 섬기며 그의 이름으로 맹세할 것이니라
14 너희는 다른 신들 곧 네 사면에 있는 백성의 신들을 따르지 말라
15 너희 중에 계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신즉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진노하사 너를 지면에서 멸절시키실까 두려워하노라

여러분, 아담의 범죄가 가난해서입니까? 아니면 너무 많아서입니까? 너무 많아서 짓는 죄입니다. 선악과를 왜 따 먹었습니까? 하와 때문에? 뱀 때문에? 아닙니다. 먹을 것이 없고 배가 고파서? 이것도 맞는 말이 아닙니다. 아담은 에덴 동산의 모든 것을 다 가졌습니다. 선악과를 먹지 못해서 굶은 것도 아닙니다. 얼마든지 잘 살 수가 있었습니다. 없어서 못 산 것이 아닙니다. 그는 더 갖고자 하는 욕심이 생겼고 하나님 없어도 살 것이라고 믿었기에 선악과를 따 먹은 것입니다.

오늘도 같은 말씀입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 갈 때, 농사 짓지 아니한 것으로 먹게 되고, 짓지 않은 집에 살게 되고 파지 아니한 우물을 마시게 되면 감사해서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하고 잘 섬길 것 같지만 실제는 그렇게 되지 않고 더 잘 살고자 하는 욕심이 생겨 오히려 다른 신을 섬기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돈이 있어서 잘 사는 것도 아니고, 돈이 잇다고 하나님을 더 잘 섬기는 것도 아닙니다.
자식들에게 유산을 남겨 주지 않아서 부모에게 효도하지 않고 많이 남겨 주어서 더 효도한다는 말을 한다면 맞습니까? 아닙니다. 분명히 기억하십시오. 돈이 있어도 하나님을 섬기지 않으면 저주를 받게 되어 있습니다.

2) 하나님을 시험하는 잡초를 뽑아야 합니다.

16-19절 말씀을 보십시오.
16 너희가 맛사에서 시험한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시험하지 말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하신 명령과 증거와 규례를 삼가 지키며
18 -19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고 선량한 일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받고 그 땅에 들어가서 여호와께서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쫓아내시겠다고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아름다운 땅을 차지하리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으니라
시험한다는 말은 하나님을 믿지 않고 원망 불평하는 것입니다.
맛사에서 이스라엘의 행동을 예로 들고 계십니다.
우리에게 어려운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 때에도 믿음을 지키는 일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어려운 일이 생길 때 하나님이 계신거야? 안 계신거야? 하면서 시험하기가 쉽습니다. 그 결과는 망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은 무엇입니까?
아담은 앞에서도 말씀을 드렸듯이 에던 동산이라는 많은 것을 주시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라고 했지만 최초의 인간은 이를 거부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는 필요한 것을 먼저 주시지 않고 약속으로 주셨습니다.

창12:1-4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찌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그 나이 칠십 오세 였더라."

하나님은 복을 약속하시고 그대로 하면 주십니다. 그래서 구원의 문제도, 하나님은 천국도, 하나님의 자녀 됨도, 성령도, 다 준비 해놓으셨다가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기만 하면 즉시 이 모든 것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수 없느니라고 하시면서 길을 가라, 진리를 행하라, 그러면 복을 받는다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사도바울도 말합니다.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면류관이 예비되었음이라, 길을 갔고 믿음을 지켰다! 그러니 하나님은 면류관을 주신다!

여러분, 자연의 법칙이 무엇입니까? 심는 대로 거두는 것입니다. 씨를 심지 않고 거두는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때를 맞추는 것입니다. 이 때를 잘 맞춰야 합니다. 이처럼 신앙의 선배들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내게 원하시는 것을 하며 사는 것으로 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자연의 법칙처럼 우리들을 사랑하십니다.
아담에서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따르는 믿음으로 바뀌어야 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17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하신 명령과 증거와 규례를 삼가 지키며
18 -19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고 선량한 일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받고 그 땅에 들어가서 여호와께서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쫓아내시겠다고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아름다운 땅을 차지하리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으니라
시험하지 말고 시험에 들 때 오히려 말씀 안에 살아서 복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3) 구원의 확신이 없는 신앙생활의 잡초를 제거해야 합니다.

20절 후일에 네 아들이 네게 묻기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증거와 규례와 법도가 무슨 뜻이냐 하거든 아들들만 묻는 것이 아니고, 세상 사람들이 주일날 예배당에 왜 가냐? 그게 무슨 복이냐고 물을 때에 어떻게 대답하겠습니까? 이렇게 대답하라고 가르쳐 주시는 것입니다.

21-23절
21절 너는 네 아들에게 이르기를 우리가 옛적에 애굽에서 바로의 종이 되었더니 여호와께서 권능의 손으로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나니
22절 곧 여호와께서 우리의 목전에서 크고 두려운 이적과 기사를 애굽과 바로와 그의 온 집에 베푸시고
23절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을 우리에게 주어 들어가게 하시려고 우리를 거기서 인도하여 내시고
24절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모든 규례를 지키라 명령하셨으니 이는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항상 복을 누리게 하기 위하심이며 또 여호와께서 우리를 오늘과 같이 살게 하려 하심이라
25절 우리가 그 명령하신 대로 이 모든 명령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삼가 지키면 그것이 곧 우리의 공의로움이니라 할지니라

십계명의 5계명은 부모를 공경하라고 했습니다. 요즘 자녀들은 부모를 공경하라 대신에 공격하라고 합니다. 부모를 공격할 때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내가 너를 낳았다", 자식된 입장에서 그것보다 무서운 말이 없습니다. 우리가 이 말씀대로 왜 살아야 합니까? 하나님이 나를 구원하셔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천국백성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나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이 사실을 우리들이 알고 우리들이 증거하고 이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사랑의 법이고, 이 사랑 안에서 우리는 승리할줄로 믿습니다. 부지런히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십시오. 씨를 열심히 뿌리세요. 그리고, 우리의 신앙생활의 잡초들을 제거하십시오. 돈이 우리를 살게 하는 것 아닙니다. 시험하면 안됩니다. 구원의 확신을 갖고 말씀대로 사는 것, 하나님이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25절 말씀 같이 보겠습니다.
우리가 그 명령하신 대로 이 모든 명령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삼가 지키면 그것이 곧 우리의 공의로움이니라 할지니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 공의로움입니다. 오늘 이 땅에 하나님의 공의가 세워져서 우리 뿐 아니라 우리의 가문이 복받기를 원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 말씀 안에서 살아야 될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자손들에게 부지런히 가르치십시오. 그래서 하나님이 여러분을 공의롭게 여기시고 약속하신 은혜가 충만히 임하게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바랍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