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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지구상의 첫 결혼식 (창 2:2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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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아담이 모든 육축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라 아담이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
[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22]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23] 아담이 가로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칭하리라 하니라
[24]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25] 아담과 그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 아니하니라

질문을 드려 보겠습니다. 우리 인류 역사상 최고의 제국은 어느 나라였습니까?
예, 로마제국입니다. 주전 100년 경, 희랍을 제압하고 새로운 강자로 등장하면서 약 1000년 이상 세계를 호령하였습니다.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Rome was not built in a day)/ 모든 길은 로마로!/ 세계의 도시, 인류의 도시 로마!.... 이러한 찬사들은 로마제국이 인류 역사상 최고의 제국이었음을 확증해 주고 있습니다.
두 번째 질문입니다. 이토록 위대한 로마제국이 왜 멸망하였을까요?
군사력의 약화였습니까? 경제력의 약화였습니까? 정치력이 허약해서였습니까?
아닙니다. ‘가정의 붕괴’가 저 로마제국 몰락의 주 된 원인이었습니다.
이처럼 ‘가정’이라는 존재는 너무 너무 중요한 것입니다. 가정이 붕괴되면 그 시대, 그 사회, 그 나라, 그 역사가 몰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심지어 교회마저도 몰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2004년, 지금 우리는 이것을 진지하게 걱정하기 시작할 때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들의 가정은 어떻습니까? 건강합니까? 안전합니까? 행복합니까? 문제없습니까? 안심해도 괜찮습니까? 일일이 수치를 引用하지 않더라도 그 불안함과 위험수위가 심각한 상태에 와 있다는 것만은 그 누구도 否認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우리 가정들이 안고 있는 심각한 질병들을 구체적으로 한 번 진단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종합 진찰을 받아 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 신체를 위하여 종합 건강진단 받는 것 못지 않게 우리 가정의 건강상태를 종합 진단해 보는 일이 시급합니다.
그러면, 우리 가정의 종합 건강 진단은 어디서 어떻게 받을 수 있습니까?
성경이 정확하게 종합 진단을 해 줍니다.(시편119:67,71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히4:12-13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칼)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지으신 것이 하나라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오직 만물이 우리를 상관하시는 자의 눈앞에 벌거벗은 것같이 드러나느니라.”)

그런데 참 고마운 것은 성경이 우리 가정 종합 검진 진단에서 드러난 어떠한 질병이라도 능히 치료까지 해 준다는 사실입니다.(할렐루야) (시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의 빛이니이다”/ 시119:28 ”나의 영혼이 눌림을 인하여 녹사오니, 주의 말씀대로 나를 세우소서“/ 시119:50 ”이 말씀은 나의 곤란 중에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이니이다“/시119:143 ”환난과 우환이 내게 미쳤으나 주의 계명은 나의 즐거움이니이다“/ 시119:176 ”잃은 양같이 내가 유리하오니 주의 종을 찾으소서. 내가 주의 계명을 잊지 아니함이니이다“/ 눅5:5, 행20:32, 딤후3:16-17)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걱정할 것 없습니다. 불안해하지 마십시오. 말씀으로 우리의 가정들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축복스러운 가정들로 회복될 수 있음을 믿으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이야말로 만병 통치약입니다. 이 소망을 가지고 가정을 생각해 봅시다.

그러면 이처럼 소중한 가정을 구성하고 있는 세 가지 관계(3 Relations)는 무엇입니까?
부모관계, 부부관계, 자녀관계입니다. 이 세 가지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어느 것일까요?
예! 부부입니다. 부모님 여러분! 자녀 여러분! 섭섭하게 여기지 마십시오. 가정의 중심은 부부입니다. 부부는 몸으로 말하면 ‘허리’입니다. 허리에 문제가 생기거나 허약해지면 결정적인 타격을 입게 됩니다. 성경 에베소서를 보더라도 가정 문제를 다루면서 부부 문제를 먼저 다루고, 가장 비중 있게 취급하고 있습니다.(엡5:22-33) 그 다음이 부모문제요,(6:1-3) 그 다음이 자녀문제입니다.(6:4)

자, 이제 오늘의 본문을 봅시다. 창세기 2장입니다.
먼저 21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그리고 22절 앞부분을 읽어봅시다.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께서 사람(인간)을 창조하셨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는 이 대 전제를 믿음으로 다음의 내용들을 다루어 나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남자와 여자로 만드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이 남자로 태어나고, 또는 여자로 태어난 데 대하여 우월감이나 열등감을 가져서는 안됩니다. 하나님께서 완전하고 선하신 뜻을 따라서 우리를 남자 또는 여자로 보내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순종하고 감사하고, 서로를 인정할 것뿐입니다. 하나님 모르는 인간들은 아무리 뛰어난 철학자요, 지성인이더라도 이 중요한 인간의 기본윤리를 모른 채 무례와 망발을 일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와를 창조하시는 세심한 손길을 보십시오. 먼저 아담의 갈빗대로서 하와의 골격을 구성하십니다. 아담의 머리뼈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아담의 발가락뼈도 아닙니다. 갈빗대는 아담 신체의 중심부요, 가장 소중한 뼈입니다. 그래서 아담은 잠시 후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 뼈 중의 뼈요,” 어려운 말 같지만 그러므로 여자는 남자보다 우수하다고도 못하겠고, 남자보다 열등하다고는 더욱 말해서는 안됩니다. 분명한 것은 아담의 가장 소중한 갈빗대로서 하와를 창조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담의 새카만 후배 되는 우리 남자들은 대 선배 아담이 한 대로 자기 아내를 향하여 동일하게 고백을 해야 합니다. “그대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그리고 살로 채우셨습니다. 갈빗대로만 완성했더라면 여성들이 너무 거칠고 딱딱할 것입니다. 남편들이 한 번 접근했다가 기겁을 하고 물러설 것입니다. 그러나 가장 부드럽고 포근한 살(flesh)로서 뼈 골짜기들을 채웠으므로 오늘의 부드러운 여성들이 탄생된 것입니다.(할렐루야) 그러므로 여성 여러분들은 부드러우셔야 합니다. 마음도 부드럽고, 음성도 부드럽고, 영혼도 부드러워야 합니다. 단단함보다 부드러움이 훨씬 강합니다.
22절 아래 부분을 읽읍시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녀(하와)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the Lord God brought her to him)
그리고 23절 아래를 읽어봅시다.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칭하리라.”
그리고 20절 끝 부분을 보세요. “.......아담이 돕는 배필(a suitable companion)이 없으므로(참고 창2:18)
하나님께서 하와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십니다.(22절.. brought her to him)

하나님께서 하와(신부)의 손을 살며시 잡고는 아담에게로 데리고 오십니다. 지금 결혼식 입장이 시작됩니다. 지구상의 첫 결혼식은 신랑 아담, 신부 하와 그리고 주례자는 하나님이십니다. 특이한 장면은 주례자 하나님께서 신부를 리드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신부입장 전에는 최고의 보호자(주로 아버지)가 리드를 하는 것입니다. 신부 아버지는 애지중지 키운 딸을 신랑에게로 리드해 가서 넘길 때 “내가 이 신부를 이십 수년간 완벽하게 보호했듯이 이제부터는 신랑 자네가 나의 그 역할을 완벽하게 이어받을 줄로 믿고 신부를 자네에게 맡기네” 모든 신랑(남편)들은 신부 아버지의 이 멧세지를 들을 줄 알아야 합니다. 저는 우애가 두터운 오누이처럼 서로를 생각하고 배려하는 부부가 현명한 부부라고 말해줍니다. 지구상의 첫 결혼식 아담과 하와는 이렇게 하나님께서 맺어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이를 분명히 재확인해 주셨지요. 마19:6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What God then has joined, man must not separate)"

그렇습니다. 결혼하고 부부가 된 이상 우리는 하나님 말씀(선포)을 그대로 믿고 받아 들여야 합니다. 인간적인 기분이나 타산을 하면서 실수하여 결혼한 것처럼 불평하거나 후회, 원망한다면 옳지 못합니다. ‘내가 눈이 멀었지, 내 인생에 가장 큰 실수였어. 저 사람을 선택(결혼)했다는 것을!’ 그럼 마19:6의 말씀은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이 한 구절을 삭제하시렵니까?(잠5:18) 헛된 꿈을 아예 꾸지 말고 꿈 깹시다. 그리고 아내는 어디까지나 ‘돕는 배필’입니다.

‘suitable companion"이라는 이 단어가 참 좋습니다. 최고의 동역자, 협력자, 꼭 맞는(몸에 너무 잘 맞는 양복처럼) 동반자(동지)라는 뜻입니다. 남편의 머리가 아니고 협력자입니다.(not head, but helper for man) 남편을 들(밭, 일터)에 나가서 땀흘려 일하여 가족(아내, 자녀)을 부양하고, 남편으로서 가정을 든든히 보호해야 합니다. 아내는 집안에서 집을 잘 관리하고, 자녀를 양육(교육, 훈련)해야 합니다. 경건한 후손을 많이 낳아 믿음으로 양육하는 일은 여성들의 특권이며 축복입니다.(시127-128편) 대신에 인내와 눈물과 희생과 기도를 각오해야 합니다. ’하와‘입니다.
24절입니다.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결혼은 인생학교(인생훈련소)에 입학하는 것입니다. 현실은 냉정합니다. 공부해야 하고 훈련받아야 합니다. ‘떠남의 법칙과 연합(하나됨)의 법칙’을 따르는 것입니다. 부모로부터 독립, 자치, 자립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남편과 아내는 함께 한 방향(목표,vision)을 바라고, 보는 것입니다.

부부 두 사람의 연합을 방해하고 깨려는 시도가 가까운 주변 사람들에 의해 종종 발생합니다. 이것은 아주 미련하고 사악한 행위입니다. 그 누구도 부부우애를 깨면 안됩니다. 심지어 부모님들이 좀 섭섭하더라도 모든 것을 감수하실지언정(자식) 부부의 애정을 금가게 하지 맙시다. 아들 부부가 하나되어 잘 살아야 ‘효도’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현명한 부모님은 계획적으로라도 아들, 며느리 우애 있게 살도록 신경 써주고 특히 며느리에게 힘을 실어 줍시다. 특히 부모와 함께 살고 있는 며느리에게는 ‘절대적인 지지자’가 되어 주어야 합니다. 25절을 보세요. 그렇게 되어질 때 부부 사이에는 ‘부끄러움’이 없어집니다. 인간관계에서 부끄러움이 없이 진정한 우정(사랑, 아껴줌)이 존재하는 곳은 ‘친구관계’입니다. 우리 부부들이 도달해야 할 최고의 목표, 이상향은 친구관계 즉 동지관계(a suitable companion)로 뿌리내리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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