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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부흥 (합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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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문기태 목사 (창원침례교회)

(합 3:1) 시기오놋에 맞춘 바 선지자 하박국의 기도라
(합 3:2)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합 3:3) 하나님이 데만에서부터 오시며 거룩한 자가 바란 산에서부터 오시도다 (셀라) 그 영광이 하늘을 덮었고 그 찬송이 세계에 가득하도다
(합 3:4) 그 광명이 햇빛 같고 광선이 그 손에서 나오니 그 권능이 그 속에 감취었도다

하박국 선지자가 활동하던 B.C 610년경은 고대 근동 지역의 신흥 제국 바벨론의 급부상으로 일대 격변을 겪고 있었습니다. 북부 지역의 패권국이었던 앗수르 제국은 B.C 612년 수도 니느웨성이 바벨론에 의해 함락된 후 거의 몰락 상태에 있었고, 근동 남부 지역의 강국이었던 애굽도 B.C 605년 바벨론과의 전쟁에서 패하므로 세력이 크게 약화되었습니다. 이런 강대국의 소용돌이 속에서 유다는 한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도 어리석은 유대 민족은 위기를 깨닫고 영적으로 하나님앞에 전심으로 돌아와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신차리지 못하고 영적, 도덕적 타락이 극에 달해 있었습니다.

어려움이 닥치면 사람들은 두 가지 반응을 보이는데, '정신을 차리고 힘을 모아 이겨 나가자!' 하고 용기를 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될대로 되라 난 모르겠다.'하고 쉽게포기해 버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스도인과 비그리스도인과의 차이도 이런데서 나타납니다. '무언가 하나님의 뜻이 있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길이 있을 것이다. 기도하며 믿음으로 이기자!' 하고 용기를 내서 극복해 가는 사람이 참 그리스도인입니다.
여러분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위기를 만날 때 여러분의 가정이나 여러분의 직장, 사업, 그리고 교회와 민족 앞에 있는 어려움을 포기하지 말고, 어떻게든 극복하고 이겨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그리스도인이 된 증거입니다.

그러나 유다는 조국이 처한 위기앞에서 낙담하고 그냥 포기해 버렸습니다. 이때 하박국선지자만은 하나님앞에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아무도 기도할 의욕조차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으나 혼자서 하나님앞에 나아와 엎드려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그 내용이 바로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입니다. 1절에 '시기오놋에 맞춘 바 선지자 하박국의 기도라' 그렇다면 위기에 처할 때 우리는 하나님앞에 어떻게 기도하면 좋습니까? 하박국은 무엇을 하나님앞에 간구했습니까?

1. 부흥을 갈급한 마음으로 간구해야 합니다.

하박국은 무엇보다도 부흥을 간구했습니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옵소서' 라고 부르짖었습니다. 이 나라를 부흥시켜 달라는 의미입니다. 이 백성의 심령을 부흥시켜 달라는 말입니다. '부흥케 하옵소서' 이 말은 다시 회복시켜달라는 말입니다. 쇠패해가는 이 나라가 다시 일어나게 해 주십시오. 영적으로 하나님을 멀리 떠나 침체에 빠진 이 백성의 심령이 다시 깨어나고 기쁨과 믿음을 회복시켜 주십시오. 다 죽어가는 이 백성들이 다시 살아나게 하나님의 생기를 불어 넣어 주십시오. 라는 뜻입니다. 쇠잔했던 것이 일어나야 합니다. 기업이 일어나고, 사람들의 마음에 식어진 '열심'이 살아나고, 가라앉은 마음들이 일어나야 합니다. 지치고 곤하여 매일 주저앉아 있는 영혼에게 주님 다가 오셔서 '일어나 걸으라'고 '내가 새 힘을 줄테니 일어나 걸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의 등 뒤에서 밀어 주시는 주님을 바라 보시며 일어나 걸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여러분! 지금은 부흥을 위해 기도할 때입니다. 이 나라가 가라 앉고 있습니다. 발 돋음을 하려다가 그만 주저 앉고 있습니다. 정치, 경제, 군사, 외교, 문화, 교육, 사회 무엇 하나 제 자리를 잡지 못하고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희망에 가득차서 허리를 졸라매고 달려갔었는데 그래서 한강의 기적을 일구어 부강해지고 민주화도 이루어내고 올림픽과 월드컵도 치루어냈는데 주변 나라에서 모두 부러워하고 배우러 왔는데 이제는 누구 하나 눈여겨 보지 않습니다. 갈수록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 나라의 부흥을 위해 그리스도인들이 더욱 간구해야 합니다. 이 나라가 힘있는 나라, 세계 역사에 기여하는 나라,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고 영향력이 큰 나라로 발돋음하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에 앞서 진정한 부흥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새로와져야 합니다. 참된 믿음을 회복하고 성령충만을 회복하고 감사와 헌신을 회복하고 하나님앞에 바로 서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자신의 부흥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영적인 침체를 벗고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유대 백성들이 하나님앞에 범죄하고 오로지 물질적인 욕심에 눈이 어두워 하나님을 멀리하며 살다가 징계가 임한 것 같이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이 자기 만족에 눈이 어두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 관심이 없습니다. 많은 이들이 세상의 향락과 쾌락의 유혹에 마음을 빼앗기고 자신을 더럽히는 일에 무방비하지 않습니까? 그러다가 하나님의 은혜로부터 멀어지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멀어지고 있습니다. 진실한 회개운동이 일어나야 합니다. 그리고 은혜를 회복해야 합니다. 부흥을 회복해야 합니다.

이 땅에 하나님께서는 부흥을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고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주고 눈 먼 자를 다시보게 하고 눌린 자에게 해방을 주며 은혜의 해를 선포하시기를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하나님을 모르는 이들에게 구원을 확산시켜 생명과 은혜와 축복이 강물처럼 흘러가게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소원을 마음에 품고 부흥을 간구해야 합니다. "제발 이 땅의 황무함을 보세요. 주의 은혜로 이 땅을 새롭게 해 주세요. 은혜를 물붓듯이 부어주세요. "하고 모두 부르짖어야 합니다.
특별히 '이번 부흥회를 사용하셔서 우리에게 큰 부흥을 주세요!' 하고 갈급한 마음으로 부르짖으며 부흥의 소원을 품고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2. 부흥을 간구할 뿐아니라 주의 말슴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하박국선지자는 고백하기를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부흥은 인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놀라움으로 다가올 때 새로운 영적 변화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사람의 변화는 하나님의 말씀의 역사가 일어날 때 가능합니다. 사도행전 6장7절에 보면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왕성하게 되면 부흥은 따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부흥이 지체되는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이 강단에서 선포되지 않고 있든지 선포되어도 교인들이 귀를 막고 듣지 않든지 둘중의 하나입니다.

하박국은 주께 대한 소문만 듣고도 놀랐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도 놀라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까? 하나님이 나에게 말슴하시는 것을 깨닫고도 놀라지 않는 사람은 강심장이든지 아주 둔하디 둔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을 듣기를 사모하고 듣게 되면 놀라고 적극적인 반응을 보여야 합니다. 성경을 보면 침체기에는 하나님의 말슴이 희귀하여 사람들이 어떤 방법으로도 들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기의 소견에 옳은대로 살아갑니다. 그러다보면 죄를 범하며 살면서도 심각하지도 않고 오로지 욕심에 끌려 부끄러운 삶을 살고 사소한 문제로 서로를 해치며 목숨을 걸고 싸우는 어리석은 삶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부흥의 불이 붙는때는 하나님의 말씀이 자주 선포됩니다. 하나님의 일과 하나님의 뜻에 포커스를 맞추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을 감당하려는 일념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달려갑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 데는 일곱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 이유는 관계가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주파수가 맞아야 합니다. 라디오의 주파수가 방송국과 맞으면 선명하게 들리듯이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맺으면 하나님의 음성은 선명하게 들립니다. 누구든지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가지고 살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주파수가 맞는데 들리지 않는 이유는 접속이 불량하기 때문입니다. 관계가 정상적일지라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숨은 죄가 있거나 죄를 버리지 않고 죄 가운데 있으면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지 않습니다. 이기심, 욕심, 원망이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충고가 들리지 않습니다. 아무리 좋은 말을 해도 들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아무리 말씀을 해도 듣지 못합니다.

세 번째, 동기가 불순할 때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지 않습니다. 이기적인 동기로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지 않습니다. 누구를 미워하거나, 어떤 이익을 취득하려 하거나, 야망을 성취하기 위해 교회에 나오고 사람을 이용하면 금식을 한다 해도 음성은 들리지 않습니다.

네 번째, 성경에 대해 지식이 부족하면 하나님의 음성이 잘 들리지 않습니다. 성경을 통해 말씀하시기를 기뻐하십니다. 우리 물음의 해답 대부분은 성경에 있습니다. 성경에는 십계명부터 직업선택 원칙, 사람 사귀는 원칙, 상처 받았을 때 해결하는 방법이 다 있는데 사람들은 성경은 멀리하며 하나님께 음성을 들려달라고만 합니다.

다섯 번째, 교만하면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지 않습니다. 교만은 자기를 높이는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고도 잘 살 수 있다고 하는 것이 교만입니다.

여섯 번째, 믿음으로 순종하지 않을 때입니다. 사람은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다 정해놓고 하나님을 이용합니다. 자기 이기심은 다 숨기고 겉으로 교양있고 신앙적으로 행동합니다. 이기심도 만족시키고 신앙적 칭찬도 받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일곱 번째,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지 않는 이유는 자기 포기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진정한 적은 사탄이 아니라 내 자신입니다. 자기를 쳐서 복종하게 해야 합니다. 대화도 그렇습니다. 내가 조용해야 상대방 말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내 소리가 크면 상대방 이야기가 들리지 않습니다. 내 생각을 죽여야 하고, 내 자존심과 의지를 꺾고 '주님 어떻게 해야 할까요'하고 주님께 의뢰할 때 하나님의 음성이 들립니다.
이번 부흥회는 말씀이 잘 들려지는 부흥회가 되기를 기대합시다. 말씀을 통해 은혜받고 말씀을 통해 축복받고 말씀을 통해 잘 깨달아 순종하여 살아계신 하나님을 우리의 삶속에서 경험하는 놀라운 기회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3. 영적인 눈이 열려 비젼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놀라며 부흥을 간절히 간구하는 하박국의 눈을 하나님께서 열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하박국은 그 영광이 하늘을 덮었고 그 찬송이 세계에 가득함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광명이 햇빛같고 광선이 그 손에서 나오니 그 권능이 그 속에 감추어져 있는 것 까지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권능으로 역사하셔서 햇빛보다 더 강렬한 하나님의 영광이 하늘을 덮고 온 세계에 수 많은 백성들이 하나님을 찬송하는 장엄한 광경을 환상으로 보았습니다. 당시의 유대나라는 어떤 형편입니까? 전쟁의 시련을 겪고, 국토가 폐허화되고, 예루살렘이 초토화 되어 대부분의 백성들은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하박국선지자는 부흥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께서 큰 영광을 나타내시고 수 많은 백성들이 돌아와 기쁨속에 하나님을 찬송하는 찬송소리가 세계에 가득한 환상을 보았습니다. 현실과 동 떨어진 말도 안되는 것을 보고 하박국은 너무너무 기뻐하는 것입니다. 미치지 않고야 어찌 그럴 수 있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이 보여주시면 미치지 않고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부흥이 무엇입니까? 나의 만족이나 욕심의 성취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일이 실현되고 하나님의 이름이 높아지며 하나님의 나라가 견고하게 서는 것이 진정한 부흥입니다. 마귀 사단의 나라가 망하고 악한 권세가 쫓겨가서 하나님의 나라가 서고 하나님의 일이 이루어지면 그것이 곧 우리의 기쁨이고 만족이고 인생의 보람이 되는 것입니다. 아울러 하나님께서 그 귀하고 굉장한 일을 이루시는데 나를 주역으로 사용하신다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흥분되고 가슴뛰는 일입니다. 그 굉장한 사역을 통하여 온 세상에 그리스도인이 가득하게 되고 저들이 모두 구원의 감격속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데 하나님께서 그로인해 큰 영광을 받으시는데 우리 교회와 우리들의 이름이 불려지고 일등공신이라고 칭찬과 상급을 주신다면 이 얼마나 신나는 일입니까?

오늘 우리는 타임 캡술을 교회당 화단에 묻습니다. 여러분, 타임캡술에 무엇을 적어서 묻고자 합니까? 어떤 꿈을 묻습니까? 2020년에 창립 36주년 기념예배를 드리고 우리는 다시 타임캡술을 꺼낼 것입니다. 여러분. 그 날을 상상해 보셨습니까? 그날에 여러분 자신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요? 그리고 우리 교회는 어떻게 달라져 있을까요? 그 날의 모습이 상상이 되십니까? 무엇이 보입니까? 어떤 굉장한 감동이 여러분의 가슴에서 요동치고 있습니까? 아무리 상상해도 지금 현재의 모습만 보이는 분은 비젼의 눈이 열리지 않는 분입니다. 제 눈에는 백 천 만 비젼이 성취되어 구름떼같은 성도들이 모여서 옛날을 회상하며 내 일생의 가장 아름다운 꿈이 비로소 성취되었다고 감격스러워하며 눈물을 흘리며 여기까지 도우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께서도 우리 교회로 인하여 영광을 받으시고 흐뭇해하시는 장면이 보입니다. 여러분도 보입니까? 여러분도 하박국과 같이 저와 함께 영광이 하늘을 덮고 찬송이 수 많은 백성들의 입을 통해 세상에 가득함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백 천 만 비젼이 무엇입니까? 예, 국내외에 백 명의 선교사를 파송하는 것입니다. 교회안의 작은 교회인 소그룹 천 개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만 명의 평신도 사역자를 훈련시켜 교회 안팍에서 사명을 감당하도록 세우는 것입니다. 앞으로 16년동안 가능할까요? 우리 힘으로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함께하셔서 우리를 쓰시면 백 천 만 비젼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여러분이 확신을 갖고 제가 이끄는대로 따라만 주세요. 전도하자고 하면 전도하고 새 가족 정착시키자고 하면 정착에 힘을 쏟고 정착한 성도를 양육하자고 하면 양육에 에너지를 쏟아 붓고 다시 제자가 되어 성숙하고 또 제자로 삼아 훈련시키자고 하면 그대로 따라만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저를 본받아 저와 같은 제자가 되고 또 2020년까지 열 두 명만 제자삼는 목표를 삼고 헌신하면 됩니다. 물론 여러분의 제자로 또 다른 사람을 전도하고 제자삼도록 도와주어야 하겠지요?

부흥은 그냥 오는 것이 아닙니다. 어느날 갑자기 저절로 찾아 오는 것이 아닙니다. 비젼을 품어야만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비젼을 의심이 몰려와도 포기하지 않고 실패와 좌절이 덤벼들어도 낙심하지 않고 끝까지 붙잡고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온 힘을 다해 헌신하는 이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백 천 만 비젼은 하나님이 저에게만 주신 것이 아닙니다. 우리 교회에 주셨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주셨습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붙잡아야 합니다. 온 교회가 같은 비젼을 품고, 같은 비젼을 말하고, 같은 비젼에 힘을 합해 헌신하고 함께 달려가야만 이루어집니다.

오늘부터 부흥회가 시작됩니다. 여러분 매 년 연례행사로 하는 부흥회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기회라고 생각하십시오. 내 일생에 아주 중요한 기회가 찾아온 것일 수 있습니다. 기회는 정작 자신의 앞에 다가올때는 소리없이 옵니다. 그리고 그것이 아주 중요한 기회인지 깨닫지 못합니다. 그러나 붙잡지 못해 그냥 지나가고 나면 후회합니다. 아쉬워합니다. 그러나 지나간 기회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오는 기회만을 붙잡을 수 있습니다. 이번 집회가 바로 그 기회입니다. 인생의 문제를 해결받을 수 있고 전환점으로 삼을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기회일 수 있습니다. 어쩌면 어떤 사람에게는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릅니다.
우리 교회에서 여러 번 부흥회를 하였는데 꼭 그 부흥회가 자기를 위해 준비된 특별한 집회였다고 감격하여 고백하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이번 집회는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여러분을 위해, 여러분 개개인에게 특별한 복과 특별한 은혜를 주시려고 하나님이 준비하신 집회입니다.

여러분 모두 집회에 열심히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여러분의 심령에 부흥이 일어나도록 간구하며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되기를 기대하고 귀를 기울이며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비젼을 품고 하나님이 이루실 놀라운 역사를 꿈꾸며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부흥을 소원하며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큰 비젼을 꿈꾸는 여러분에게 반드시 놀라운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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