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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낙원의 부부가 되려면 (창 2: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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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유병의 목사 (한양교회)


하나님의 특성 가운데  하나는 바로 창조성입니다. 하나님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되 유형무형의 모든 것을 창조하셨습니다. 창조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바라” 라는 단어입니다.
이는 아무것도 없는 절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그래서 창조는 하나님만이 하시는 고유한 사역입니다. 인간은 절대로 창조자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다는 것이 성경의 진리입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어진 인간이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인간에게도 창조적 기능을 지니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미 있는 것들을 가지고 또 다른 것들을 만들어 내는 인간의 재능도 매우 놀랍니다. 그래서 과학, 문화, 예술을 발달시켜나가고 있지 않습니까?

오늘 본문을 보면 하나님께서 아담을 만드시고 독처하는 것이 좋지 않아 아담을 돕는 배필을 만드시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각종 들 짐승과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어떻게 이름을 짓나보시려고 아담에게 이끌어 오셨습니다. 그리고 아담이 이름을 지은 것이 그의 이름이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여러분 이름 짓는 것이 쉬운 일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자기가 난 자식의 이름을 짓는데도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더구나 남의 자식의 이름을 짓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일까요? 이름을 짓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아담에게 모든 것을 불러다놓고 그 이름을 지으라고 했으니 얼마나 피곤했을까요. 아담은 피곤해서 잠이 들었습니다. 아니 하나님께서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신 것입니다.
얼마 후 아담이 잠에서 깨어났는데 그 앞에 이상한 동물이 지나갑니다. 지금까지의 동물과는 전혀 다른 동물이 지나갑니다. 아담의 마음의 느낌도 다릅니다. 가슴이 뛰고 말입니다. 온몸이 짜릿 해지고 눈빛이 달라집니다. 감탄을 하지 않을 수없었습니다. 정말 wonder Women입니다.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이는 내 뼈 중에 뼈요 살 중의 살이로다.” 그리고 “남자에게 취하였으니 ‘여자’ 라 하리라.” 이러한 고백을 들으신 하나님은 “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한 몸을 이룰지로다.
이것은 일종의 결혼을 선언하는 것입니다. 부부의 창조 혹은 가정의 창조를 선언하는  말씀입니다.
오늘 부부의 주일에 ‘원초적 낙원의 부부상’ 을 살펴보면서 우리의 가정들이 낙원의 행복한 부부로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이 의도하신 부부상은 어떤 것입니까?
낙원의 부부가 되려면 무엇을 추구해야 할까요?

1. 서로 돕는 부부가 되어야 합니다.18절

(창 2:18)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사람의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영어로 ‘helper(돕는 자)를 지으시겠다.’ 하였습니다. 하와를 만드신 것은 돕는 자로 의도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돕는 자’ ‘에제르’ 라는 단어를 남성명사로 쓰여 졌습니다. 그러므로 여자만 돕는 것이 아니라 남성도 돕는 자입니다.  여자를 만드신 의도가 돕는 배필이지만 남성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서로서로 도와야 합니다. 부부는 둘(2)이 하나(1) 되는 것입니다. 가정의 달 5월 21(둘이하나)일을 부부의 날이라 하였답니다.  우리는 부부가 서로에게 도우미가 되게 하신 것이  부부에 대한 하나님의 디자인입니다.
여자들은 돕는 자라고 하니까 열등한 것으로 여겨 기분 나빠합니다.
유교적인 관습 때문입니다. 하나님도 도움이십니다. (시 46:1)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하나님이 열등하십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2. 서로 잘 통하는 부부가 되어야 합니다.18절

(창 2:18)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사람의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사람이 독처하는 것이 보시기에 좋지 않다고 하였습니다. 사람이 동물을 사랑하고 친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불완전합니다. 애완용동물이 요즘 극성을 부립니다만 버려진 애완용동물 때문에 문제라고 합니다. 남성은 여성을 여성은 남성이 필요합니다. 서로 교제를 위해서 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적합한 반려자로 여성을 만들어 남성에게 주신 것입니다. 실낙원의 저자 밀턴은 그렇다 고독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지 못한 것이었다. 하와를 만드시고 둘이 하나 되는 그날에 하나님은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하셨습니다. 서로 통할 수 있는 적합한 파트너 서로 교감이 가능한 부부가 될 때 낙원의 부부가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얼마나 잘 통합니까? 생각이 통하고 말이 통하고 신앙이 통하고 마음이 통하는 부부입니까? 잘 통하면 이는 친구입니다. 낙원의 부부는 친구입니다. 좋은 파트너입니다.

3. 둘이 하나 된 부부가 되어야 합니다.24절

(창 2:24)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아내와 연합하여 한 몸을 이룬다는 것입니다. 이 하나 됨은 육체적인 연합을 의미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부부사이에 성적인 결합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그뿐이 아닙니다. 인간은 육체적인 것으로만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인간은 영적인 존재입니다.  영적인 하나로의 결합이 없으면 부부관계를 이룰 수 없습니다. 그래서 짝짝이 신앙 부부들을 보면 평안하시지 않고 많은 고통을 당합니다. 저들이 부부가 되어 하나를 이루었을 때 벌거벗었어도 전혀 부끄러워  하지 않았다고 하였습니다. 3장에 가서 범죄 한 후에 저들은 부끄러워합니다. 그리고 두려워하기 시작합니다. 단절 됩니다. 소외 됩니다. 갈등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다시 원초적 낙원의 부부로 회복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원초적인 부부로 되돌아갈 때  가능하리라 봅니다. 그것은 죄 문제를 해결할 때  가능하다고 봅니다.
저는 며칠 전에 심방을 가다가 운전 중에 전화를 받았습니다.  강서 구에 산다는 어떤 이름도 전화번호도 밝히지 않은 40대 남성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운전 중이라 나중에 집에 돌아와서 그분과 전화상담을 하였습니다. 그는 일찍이 결혼을 하였는데 아내가 들어온 후에 형제간이나 친척 간에 우애가 다 깨어졌고 아내는 교통사고로 인하여 불구가 되어 더 이상 아내의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하소연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직장에서 함께 일하는 직장의 어느 여인과 서로 좋게 지나게 되었답니다. 그러다 관계가 깊어져 잘못을 저질렀다고 하였습니다.

그렇게도 그 여인이 좋고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어머니 같은  따스함과 포근함을 느끼면서 이 여인을 끊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여인은 교회를 다니는 모 교회 집사라고 하였습니다. 서로 만나서 차를 마시며 대화를 할 수는 있지만 그 이상의 관계는 안 된다고 거절한다는 것입니다.
이 남자는 이 여인과 꼭 결혼을 하고 싶다고 합니다. 불구가 된 여인과는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여러분 이 남자의 소원대로 된다면 두 가정은 어떻게 될까요? 어떻게 하면 이 가정 모두 낙원의 행복을 회복할 수 있을까요?

당신은 가정에서 당신의 배우자를 도와야 할일이 있다면 어떤 일들일까요?
당신이 당신의 배우자에게 도움을 기대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당신은 서로 통합니까? 하나 됨의 만족도는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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