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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가족으로 살기 (히 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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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김학현 목사 (예은교회)

우리는 의연하고 담대하게 살아가다가도 닥치는 환난 앞에서 무너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보이지 않기에 안 계신다고 착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믿든 안 믿든 지금도 계획대로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고난의 때, 위험의 때에 하나님을 바라고 주님께 자신을 토로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언제나 변함없는 하나님을 확신하고 함께 하리라 약속하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나아갈 때 삶은 승리로 향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자신의 가족의 일원으로 살기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이런 계획은 이미 우리가 태어나기 전부터 세워두셨습니다. [엡1:4,5]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창조하시기 전에 이미 그리스도를 통해 이룰 일을 정하시고 우리를 하나님의 것으로 택하셨습니다. ... 하나님의 뜻은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우리 대신 죽게 하시어 우리를 하나님의 가족으로 삼아 주시는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원하시는 대로 이 계획을 실천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저와 여러분을 가족으로 삼기 위해 창조하셨습니다. 육신의 가족에게도 의무와 복이 있듯, 하나님의 가족으로 살기 위해서도 조건이 있으며 하나님의 가족이기에 누리는 특권이 있습니다. 그것은 무엇일까요?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그 가족은 당연히 그 집안에서 태어난 사람입니다. 김씨 집안에서 태어나면 김씨 가족이고, 이씨 가정에서 태어나면 이씨 가족입니다. 어느 집안에서 태어났냐가 가장 기초 요건입니다. 우리의 육신은 이미 어느 집안에서 태어나 그 가족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영적으로 다시 태어나야 하나님의 가족이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나라 백성이 될 수 없다고 하십니다(요3:3).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하나님은 아버지가 되시고 믿는 이는 그 분의 자녀가 됩니다. [요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예수님을 믿지도 않으면서 하나님의 자녀 행세를 할 수는 없습니다. 가짜 대학생은 있을지 모르지만 가짜 성도는 있을 수 없습니다. 사람은 속일 수 있어도 하나님은 속일 수 없습니다. 믿는 이는 하나님의 자녀요, 예수님 안에서 형제자매입니다. 교회에서 ‘형제’니, ‘자매’니 부르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믿음 안에서 다른 교회 교인도 형제자매입니다. 과거에 믿고 죽은 사람도, 앞으로 믿을 사람도 다 형제자매지간입니다. 우리들의 가족은 이 살아있는 동안 세상에서만 가족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가족은 영원합니다. 어머니 뱃속에서 남으로 인간 가족이 됩니다. 두 번째 성령으로 예수님 안에서 거듭남으로 하나님의 가족이 됩니다. [벧전1:3] “하나님께서는 헤아릴 길 없는 자비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거듭나는 특권을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지금 하나님과 한 가족이 되어 영원한 희망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할렐루야! 사람의 가족이 되는 길은 그 집안에서 태어나거나 양자로 가면 됩니다. 하나님의 가족이 되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 단 한 가지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함은 예수님의 대속의 십자가 공로로 구원받는 다는 사실과 부활을 마음으로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므로 하나님의 가족이 모두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의 가족이라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엡5:8]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하나님의 가족은 그 징표가 있습니다. 성도는 자신이 성도라고 말하지 않아도 성도다운 행동이 나올 때 성도라는 것이 드러납니다. 사람들이 그 가정만 방문해도 그가 어떤 종교를 가지고 있는지 압니다. 성도의 가정에는 성화나 성구액자가 하나쯤은 있기 마련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가족에겐 무엇인가 특별한 게 있습니다.

바울은 이를 냄새로 비유했습니다. [고후2:15,16] “우리는 구원 얻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 좇아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 좇아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누가 이것을 감당하리요” 세상 사람들은 술 냄새, 향수 냄새가 관심거리인지 모르지만, 성도에게는 그리스도의 냄새가 관심이어야 합니다. 살아 다녀도 죽은 냄새를 풍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몸은 쇠약하여도 생명의 냄새를 풍기는 이들이 있습니다. 생명의 냄새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자에게서 납니다.

하나님의 가족은 당연히 생명의 냄새를 풍기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모두를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나 모두가 하나님의 가족이 되는 게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만이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가족이 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모두가 하나님의 가족답게 사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막3:35]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자는 내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니라”

교적부에 등재된 사람은 교인입니다. 그러나 교인을 뛰어넘어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 때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가족이 된 것을 자랑하기보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감을 자랑하십시오. 대통령의 가족이 되었으면 대통령의 가족답게 살았어야 합니다. 자랑만 했지 의무를 다하지 않았기에 비극적인 사태들이 발생했습니다. 구원받았음을 자랑하기보다 구원받은 자로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고 있는지 점검하십시오.

유업을 받아 누립니다

사람들은 어느 집안에 태어났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삶이 따릅니다. 재벌의 아들로 태어났다는 특권 때문에 큰 회사의 회장이 됩니다. 큰 교회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는 이유로 큰 교회를 물려받습니다. 대통령의 아들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심지어는 감옥까지 갑니다. 그들이 만약 다른 집안에서 태어났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저는 이 아침 이들을 비난하자고 말하는 게 아닙니다. 다만 어느 집안의 가족이 되느냐가 얼마나 중요한지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고후6:18]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 전능하신 주의 말씀이니라” 이것은 우리가 바꿀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선언하고 계십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가족으로서 가진 특별한 게 있지 않겠습니까. [롬8:17]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하나님의 가족이기에 영광과 고난이 동시에 따릅니다. 아니 잠시 고난을 당하지만 결국 영광을 받습니다.

성경은 여러 군데에서 하나님의 가족이 누릴 축복을 말씀하십니다. [갈4:6,7] “너희가 아들인 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네가 이 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이을 자니라”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를 수 있고 그 아버지의 유산을 물려받을 수 있다고 말씀합니다. 세상의 상속은 엄청난 상속세를 물어야 하지만, 하나님의 유산은 아무런 대가 없이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풍성함, 하나님의 은혜, 인내, 영광, 지혜, 힘, 자비를 받습니다.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하는 축복을 누립니다(살전4:17). 아픔, 고통, 죽음으로부터 자유를 얻습니다(계21:4). 상급을 받고 섬김을 받는 자리에 앉게 됩니다(막9:41). 그리스도의 영광의 자리에 동참하게 됩니다(살후2:4). 일일이 다 열거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세상의 유산은 다 없어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가족이 누릴 유업은 다릅니다. [벧전1:4]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기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 할렐루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 누구의 가족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아직 육신의 가족만 있는 것은 아닙니까. 아무리 애지중지해도 육신의 가족은 이 세상에서만 가족입니다.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마19:29] “또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마다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리라” 이 말씀을 오해하여 예수님을 가정파괴범으로 몰지 마십시오. 진정한 가족이 무엇인지 말씀하심입니다. 영원한 하나님의 가족으로 살기 위해 예수님을 믿고 다시 태어나십시오. 하나님의 뜻인 말씀을 좇아 사십시오. 그리하여 하나님의 영원한 유산을 받아 누리며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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