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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마가복음(28) "안전한 씨보다 교류하는 꽂이 되어라 (막 7: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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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교 자 : 전병욱 목사 (삼일교회)

본문은 예수님께서 데가볼리 지방을 가시면서 귀먹고 어눌한 병자를 고치는 장면입니다. 고치실 때 손가락을 양 귀에 넣고 침을 뱉아 그의 혀에 대시며 고치셨습니다.

오늘 말씀의 메시지는 예수님을 만나면 풀린다, 열린다, open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에바다” 했을 때 귀가 열리고 혀의 맺힌 것이 풀려 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 만났을 때 육체의 맺힘이 풀린 것입니다.

그런데 이는 단지 육체 뿐이겠습니까? 이사야서 6장에서 이사야가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했을 때 하나님은 “이 백성들이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영적인 닫힘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영적인 닫힘도 예수님을 만나면 열리게 됩니다.


1.일하는 방법에 있어 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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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다양한 방법으로 일하십니다. 사도행전 10장에서 하나님은 베드로에게 환상을 보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환상 중에 베드로에게 나타나 유대인에게 더러운 음식을 먹어라 하였습니다. 이에 베드로가 “속되고 깨끗지 아니한 물건을 내가 먹지 않겠삽나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15절에서 “하나님께서 깨끗게 하신 것을 네가 깨끗지 아니하다 할 수 없느니라”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도 이런 모습 아닙니까?  선입견 가지고 내 생각과 다르면 하나님이 틀렸다 말하지는 않습니까? 우리는 예수님이 안수기도를 통해 병고쳐 주는 것을 기대합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 기사는 안수기도가 아닌 더러운 방법으로 병을 고치셨습니다.

성공하고 은혜 받은 자의 약점은 자기 방식대로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께서는 어떤 방법으로든 사용할 수 있다는 열린 마음 가져야 합니다.

근대까지 전쟁 때 서서 총을 쏘고는 몇발짝 나아간 후 또 총을 쏘는 방식으로 전쟁을 치루었습니다. 그런데 보오전쟁 당시 프러시아의 몰트케 중위는 왜 전쟁시 서서 총을 쏘다 적의 공격에 많은 병력이 죽게 되는가 생각하였습니다. 그 결과 엎드리는 방법(포복)을 생각하여 훨씬 전력이 우세한 오스트리아를 이겼습니다.

우리도 선입견 가지고 병고칠 때는 안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발상을 바꾸어야 합니다.  엎드리는 방법, 새로운 방법 생각해야 합니다. 공식에서 벗어나십시오. 과외 받고 대학가서 좋은 직장 취직하는 것이 인생을 잘 사는 길이라 생각하지 마십시오.

사무엘처럼 "하나님 사용하시옵소서 내가 따르겠나이다"라는 열린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2.대상에 대해서도 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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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3장에서 구레네와 구브로는 헬라인에게도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 결과 안디옥 교회가 크게 부흥하였습니다. 항상 만나는 사람만 만나지 말고 만나는 대상을 여십시오.

죤 웨슬레는 이태껏 예배당에서 설교하던 관념을 벗어나 직접 광산으로 가서 설교하자 많은 광산 노동자들이 회심하였고 큰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생명은 교류하고 교제가 가능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생명 주실 때 씨를 주십니다. 그래서 그 씨가 싹을 튀어 꽂 피우기 원하십니다.

요한복음 12장 24절에서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왜 그럴까요? 썪지 않으면 한 알 밖에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닫혀 있기 때문입니다.

썪는다는 것은 연다는 것입니다. 꽂 피우고 열매 맺음으로써 교류가 가능합니다. 인생을 꽂 피우십시오. 살아가십시오! 명사가 아닌 동사가 되십시오! life 가 아닌 living이 되어야 합니다. love 가 아닌 loving, song이 아닌 singing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모든 가능성을 가지고 마음껏 누리십시오. 그러기 위해서는 열려야 합니다..   

구한말 마펫 선교사는 한국인 너무 사랑하였기에 한국인의 지나친 음주를 개탄하였습니다. 그결과 복음과 함께 성도가 술마시는 금하는 신앙지침이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각 민족마다 약점 있습니다. 그런데 그 약점을 제한해야 진전한 자유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 삼일교회도 힘들지만 특별새벽기도를 통해 더 풍성히 누리고 있습니다. 주님은 이시간 ”에바다” 하시면서 우리들이 열리기 원하십니다.


3.진실함만이 전파의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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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절 말씀과 같이 예수님은 병을 고치신 이후 이를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경계하실수록 예수님의 소문은 더 멀리 전파되셨습니다.

예수님이 소문을 금하신 이유는 기독교가 과시와 선전을 통해서 전파 되는 것 원하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진실함 만이 전파의 지름길입니다.

요즈음 서점가에는 심리학류의 서적이 유행하고 잇습니다. 이 사회는 조작하는 사회입니다. 싸이 월드는 심리학적 분석을 통한 이 사회 조작의 극치를 보여주는 싸이트입니다. 교회가 이런 심리학적 조작 통해서 전파될 수는 없습니다.

미국에서도 열린 교회, 요란한 교회만 부흥하는 것이 아닙니다. 뉴욕에서는 1만명 이상 모이는 교회인데도 얼마나 차분하고 경건한지 모릅니다. LA의 그레이스 커뮤니티 Church도 비슷한 케이스입니다. 진실한 교회가 더 부흥합니다.

요한 1서 3장 18절에서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복음의 능력은 진실함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께 진실함으로 나아갑시다. 그리고 형제 앞에도 진실함으로 나아갑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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