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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네가 낫고자 하느냐? (요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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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이강호 목사 (익산영생감리교회)

이곳에 모여 예배하는 모든 분들에게 하나남의 크신 사랑과 은총이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은 마치 집을 나간 자식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부모와 같이 여러분들을 애타게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을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잘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너무 잘 알고 계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이 땅에 살게 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렘1:5 “내가 너를 복중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태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구별하였고 너를 열방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나님께서는 천지와 만물을 지으시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습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우리들에게는 너무나 귀하고 아름다운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존재들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은 참으로 귀한 가치를 가진 분들이십니다. 여러분들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에게 주신 것입니다. 비록 지금의 상황이 나쁘고 모든 일들이 힘들고 어려워도 여러분 한분 한분은 존귀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에게 주신 보물들이 있습니다. 이 시간 그 보물들을 발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 안에 있는 그 보물들을 사용하면서 풍성하고 유익하며 아름답고 가치 있는 삶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옆에 있는 분들과 인사합시다.
성도님은 참 귀한 분이십니다. 성도님은 굉장한 보물을 가지고 계십니다.
형제님은 참 아름다운 분이십니다.

여러분들 안에 있는 보물을 발견하므로 풍성하고 아름답고 가치 있는 삶은 하나님을 만남으로 여러분들 앞에 활짝 열려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초청하는 말씀을 들어보십시오.
아가 2:10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의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 반구의 소리가 우리 땅에 들리는 구나 무화과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는 꽃이 피어 향기를 토하는 구나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하나님께서 이렇게 우리를 초청하고 계십니다.
이제 하나님의 초청하시는 말씀을 들으시고 주님과 함께 동행하므로 복된 삶의 길로 나아가시는 축복이 함께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예루살렘의 양문 곁에 있는 베데스다 연못에는 많은 병자들이 모여 살았습니다. 그들은 여러 가지 불치병, 난치병 같은 어려운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었습니다.
베데스다 연못가에 병자들이 모여 살게 된 이유는 가끔 천사가 내려와 물을 동하게 하는데 그때 제일 먼저 들어가는 사람은 어떤 병에 걸렸든지 나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그 때를 기다리며 거기 모여 있었습니다. 그리고 천사가 내려와 물을 동하게 할 때 서로 앞 다투어 들어가려고 했습니다.

그곳에는 사랑도 배려도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서로 먼저 들어가야 하는 생명을 건 싸움만이 있었습니다. 어느 누구도 “당신의 상태가 나보다 더 나쁘니 이번에는 당신에게 물에 들어갈 기회를 주겠소”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베데스다 연못에서 치료 받았지만 남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누구에게나 기회가 주어졌지만 더 힘이 있고 더 빠르고 더 앞서는 자만이 항상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저는 오늘의 세상을 보면서 슬픕니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들이 치료 받아야 할 환자들이기 때문입니다. 베데스다 연못에 모여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오늘 우리들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모두 지쳐있습니다. 피곤합니다. 조금의 여유도 없습니다. 사는 것이 전쟁과도 같습니다. 치열합니다. 그리고 온갖 부패와 타락의 고리들이 사람들을 옥죄이고 있습니다.
일등을 요구하는 현실은 늘 무겁고 힘겹습니다. 나는 아니라고 할 일이 아닙니다. 나는 건강하다고 나는 괜찮다고 할 일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오늘밤 당신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사랑과 이해와 배려보다는 욕심과 이기심과 살아남기 위한 생존 싸움이 치열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치료받아야 하지만 그 기회는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열려있습니다.
점점 더 기회의 폭은 줄어들고 38년된 병자처럼 한숨만 쉬고 바라보며 죽기를 기다릴 뿐입니다.

서울 은평구 역촌동에 가면 시립병원 주위에 큰 부락을 이루고 사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들은 결핵환자들인데 병원에서 더 이상 치료할 수 없는 환자들이 밖으로 내몰리게 되었고 서로 의지하며 살기 시작한 것이 큰 판자촌을 만든 것입니다.
가족과 친구들로부터 외면당한 그들은 중한 병으로 죽음의 날을 기다리면서 하루 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들 생계의 수단은 대부분이 육교에서 구걸을 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그곳에 실로암 교회가 있습니다. 그들을 섬기며 사랑하며 고통을 나누기 위해 세워진 교회입니다. 세상에서 내 몰린 그들은 그곳에서 위로를 받습니다. 서로의 존재를 귀히 여기며 사랑합니다.
가진 것 없지만 나눔도 베품도 행하며 지냅니다.
신학생 시절 그곳에 자주 들리곤 했습니다. 그리고 함께 성경을 배우며 찬양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깊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가족마저 외면한 그들을 교회는 기쁨으로 맞이했습니다. 그들은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알았고 친구 되어주신 예수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교회는 고통 받는 이들 가운데 있어야 합니다.
예수께서 베데스다 연못가에 모인 병자들을 찾아 가셨듯이 교회는 세상의 고통 받는 이들을 찾아 가야 합니다. 그들 가운데 있어야 합니다. 교회의 존재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교회는 병듦으로 죽어가는 이들을 살리는 구원의 방주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는 어둠 속에 방황하는 이들을 그리스도의 빛으로 인도해야 합니다.
교회는 절망하는 이들에게 위로와 소망을 줄 수 있어I 합니다.
종탑만 높이 세우는 이기적인 교회가 아니라 섬기고 베푸는 이타적인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이제 우리 영생교회는 나눔과 섬김이 있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고통 받는 이들과 함께 하며 위로하고 소망을 주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베데스다 연못가에 38년된 병자가 있었습니다. 그의 병은 중하였고 오래되었습니다. 그는 일어설 기력조차 없었습니다. 물이 동한 들 그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기회는 있었지만 결코 그의 것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는 포기할 수 밖에 없는 꼴지 인생이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이 그를 찾아 오신 것입니다. 세상의 기회는 일등에게 주어집니다. 2등도 3등도 소용이 없습니다. 오직 일등을 위한 축제뿐입니다. 세상은 일등에게 환호를 보냅니다.

그러나 예수의 기회는 꼴지에게도 주어집니다. 아니 모두에게 다 열려있고 주어지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2등에게도 찾아오시고 모든 것을 포기한 꼴지에게도 찾아오시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님은 그들을 사랑하시며 모두가 구원받아야 할 병든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베데스다 연못 물이 동하여 치료되는 것은 가끔씩 일어나는 것이지만 예수께서 치료하시는 은혜는 어느 곳에서나 항상 일어나는 것입니다.
베데스다 연못 물은 동할 때 처음 들어가는 자만 치료받을 수 있지만 예수님의 치료는 세상 모든 사람이 들어간다고 할지라도 모두 완전히 치료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치료하시고 회복하시는 은총이 오늘 여러분 가운데 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찾아오시고 만나주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모든 문제와 고통들이 완전히 해결되어지는 축복이 함께하시기를 축원합니다.

38년된 병자 앞에 서신 예수님은 그에게 물으셨습니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
38년된 병자가 예수님을 찾아 온 것이 아닙니다. 그가 예수께 무엇을 해드린 일도 없습니다.
그는 예수가 누구인지 알지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예수께서 그를 찾아오신 것입니다.

오늘 처음 교회 나오신 형제 자매여러분,
여러분들이 비록 예수그리스도를 알지 못했지만 그분에게 아무런 공로도 없지만 주님께서 여러분을 사랑하셨습니다. 그래서 먼저 믿은 성도들을 통해서 여러분을 초대하셨고 지금 예수께서 여러분 모두를 만나고 계신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지금 엄청난 일을 경험하고 계신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가 여러분을 만나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우리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신 분입니다.
그분의 죽음으로 우리에게 구원의 문이 열린 것입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독생자이신데 모든 사람을 살리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셨습니다.

성경은 말씀하시기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고 하셨습니다.
또 말씀하시기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요3:17)고 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을 받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무엇이든지 예수의 이름으로 구할 수 있습니다. 기도하면 응답받게 되는 것입니다.
모든 문제의 해결자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이 함께하시는 것입니다.

소경이며 거지였던 바디메오는 주님을 믿었습니다. 모든 문제의 해결자가 오직 주님이심을 믿고 그는 주님의 이름을 간절히 불렀습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의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그는 꼴지 같은 인생이었습니다. 무엇 하나 내세울 것 없는 초라한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그가 주님의 이름을 부를 때 주님은 가시던 걸음을 멈추고 그를 만나주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둘러싸고 있었지만 예수는 누구보다도 부르짖는 바디메오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셨습니다.
주님은 38년된 병자에게 네가 낫고자 하는냐? 라고 물으셨듯이 “네게 무엇하여 주기를 원하느냐.”고 바디메오에게 물으셨습니다.
‘주여 내가 보기를 원하나이다.’ 바디메오는 소리쳤습니다. 그리고 그의 눈은 보게 되었고 하나님을 찬미하였습니다. 주님을 만남으로 치유되고 모든 문제를 해결 받은 것입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구원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오늘도 주님은 우리에게 물으십니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
지금 여러분의 귓전에 주님의 음성이 들리십니까? “네가 낫고자 하느냐?”
지금 주님께서 저를 통해서 여러분들에게 묻고 계십니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

이제 여러분 담대히 응답하십시오. 주님 내가 낫기를 원합니다. 주님 나를 고쳐주시옵소서. 아멘
이제 여러분 마음의 문을 여십시오.
주님을 영접하십시오.
주님을 믿고 의지하십시오.
그리하면 우리의 대속자이시며 구원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과 함께하실 것입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문제의 해결자가 되어 주실 것입니다.

38년된 병자에게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그러자 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갔습니다. 할렐루야.
그의 병이 고침을 받은 것입니다. 38년동안 지루하게 그를 묶고 있었던 질병에서 자유를 얻게 된 것입니다. 그는 아무것도 한 일이 없습니다. 다만 찾아오신 주님을 만났을 뿐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간절한 열망을 푸념하듯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 뿐입니다. 그런데 그는 자신의 모든 문제를 해결 받은 것입니다. 질병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그를 둘러싸고 있었던 모든 것들로부터 치료받은 것입니다. 그는 언제나 꼴지였습니다. 그런데 꼴지였던 그가 일등이 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이 가진 모든 문제를 해결 받을 수 있습니다.
순서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모두가 일등이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받게 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기 위해 여러분들이 해야 할 아무 일도 없습니다.
다만 값없이 거저 주어지는 은혜를 받기만 하면 됩니다.

오늘 이곳에 모여 예배하는 모든 분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값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 시간 여러분을 찾아오신 주님으로 인하여 여러분의 삶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시기를 바랍니다. 질병들을 치료받으시기 바랍니다.
묶인 것들이 풀려지시기를 바랍니다.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을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습니다.
주님을 영접하는 자에게는 생명의 길이 활짝 열립니다.
여러분이 세상을 살면서 힘들고 지쳐 낙망하고 넘어졌을 때 주님이 찾아오실 것입니다.
때로 실패하고 넘어져 방황하며 헤메며 아파할 때에 주님은 찾아오실 것입니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 다정히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게 될 것입니다.
그때 ‘예 제가 낫기를 원합니다.’라고 간절히 고백하십시오.
그리하면 우리 주님 능력의 손이 여러분을 붙들어 주실 것입니다.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축복하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찾아오시는 주님을 영접함으로 모든 은혜와 축복을 누리시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주님 이제 내가 주님을 영접합니다. 믿음을 갖기 원합니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 살기 원합니다. 지친 나의 영혼이 주님을 만나 치료되기를 원합니다.
나를 고쳐주시옵소서. 간절히 소망하시는 분들은 자리에서 일어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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