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디모데의 아름다운 믿음 (딤후 1:1-5)

  • 잡초 잡초
  • 638
  • 0

첨부 1


디모데의 아름다운 믿음
딤후1:1-5

이 시간에 “디모데의 아름다운 믿음” 이라는 제목입니다. 여러분에게 가장 사모하는 아름다운 믿음의 사람이 있습니까? 사도 바울에게는 가장 그리운 믿음의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바로 그의 제자요 동역자요 믿음의 아들인 디모데입니다. 디모데후서는 바울이 죽기 전에 마음을 담아 디모데에게 쓴 마지막 서신인데 이 서신에 디모데에 대한 애정이 구구절절이 나타나 있습니다. 그는 죽기 전에 믿음의 사람 디모데가 가장 보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 디모데의 어떤 점이 사도 바울을 기쁘게 했을까요?

우리는 본문의 디모데를 통하여 아름다운 믿음이 무엇인지 배우게 됩니다.

1. 아름다운 믿음은 사랑하는 믿음입니다.

2절에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 우리 주께로부터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했습니다.
바울이 디모데에게 축복을 빌어주는 장면입니다. 둘은 스승과 제자 사이였지만 믿음의 아들이요 아버지라 부를 만큼 사랑하는 관계였습니다. 분명 디모데는 바울의 육신의 아들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가 아들이라 불렀던 것은 그를 그만큼 주 안에서 사랑했다는 뜻도 되지만 반면 디모데 역시 그만큼 스승을 부모와 같이 사랑하고 존경하고 따랐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사도행전이나 기타 기록을 보면 디모데가 얼마나 바울을 잘 도왔습니까? 그는 바울의 귀한 동역자였습니다.

여러분! 사랑 얼마나 아름다운 것입니까? 어느 화가가 이 세상에 가장 아름다운 것을 화폭에 담으려고 길을 떠났다고 합니다. 그는 아름다운 절경과 꽃밭을 그려보기도 하고 전쟁터가 낙원이 되는 그름을 그려 보았지만 실망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자기를 맞아주는 아이들과 아내가 있는 사랑하는 가정에서 진정한 아름다움을 발견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사랑이란 이렇게 아름답습니다. 이런 사랑도 아름다운데 아가페의 사랑이란 얼마나 아름다울까요? 예수님은 풍체도 없으시고 외모로는 보잘 것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가장 아름다우신 것은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세상이 아무리 삭막해도 사랑만 있다면 세상은 낙원으로 변하고 맙니다. 그러니까 세상이 말세가 아니라 사랑 없는 사람의 마음이 말세입니다. 그래서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 일은 사랑이라고 했습니다. 디모데는 사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사랑의 믿음을 기뻐하십니다.

2. 아름다운 믿음은 거룩한 믿음입니다.

3절에 “나의 밤낮 간구하는 가운데 쉬지 않고 너를 생각하여 청결한 양심으로 조상 적부터 섬겨 오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바울은 밤낮 간절히 기도할 때마다 디모데의 모습이 생각났습니다. 그 모습이란 그의 조상 대대로 청결한 양심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었습니다. 이 청결한 양심이란 구원론으로 보면 성화를 뜻합니다. 죄를 멀리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경건한 믿음입니다. 디모데의 조상들은 이렇게 거룩한 심령으로 하나님을 섬겼는데 디모데도 말씀으로 살자 그 모습이 아름다웠던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도 대대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세속에 물들지 않고 거룩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그런 신앙을 기뻐하십니다. 그래서 사57:15에 “지존 무상하며 영원히 거하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자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거하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거하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성케 하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성케 하려 함이라” 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눈에 들려면 자기 죄를 흰눈보다 더 희도록 씻으시기 바랍니다. 날마다 말씀을 배워 순복하고 늘 기도함으로 은혜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나를 씻는 것입니다. 그 때 하나님 보시기에 가장 아름답습니다.

3. 아름다운 믿음은 성령의 감동이 있는 믿음입니다.

4절에 “네 눈물을 생각하여 너 보기를 원함은 내 기쁨이 가득하게 하려 함이니”
이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입니까? 저도 목회생활하면서 기억나는 것은 성도들 중에 눈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디모데는 거룩한 울보였습니다. 그에게는 기도의 눈물이 있었고 헌신의 눈물이 있었습니다. 설교의 눈물도 있었습니다. 바울은 그 눈물을 생각할 때마다 기뻤습니다. 눈물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들어주시고 눈물로 외칠 때 듣는 사람이 감동 됩니다. 이 눈물이 있다는 것은 성령의 감동을 크게 받았음을 시사합니다.

육신으로 판단해 본다면 디모데는 활달한 성격이 아니고 내성적이고 조용한 편이었습니다. 유대인 어머니와 헬라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로서 사람들에게 받는 상처가 많았을 것입니다. 몸도 약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나중에 큰 목자가 되어서 당대의 가장 영향력이 있는 에베소 교회의 목사가 됩니다. 어떻게 그런 일이 있게 되었습니까? 그에게는 성령의 감동이 있는 참된 신앙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성령께 감동 받아 보세요. 하나님께서 쓰십니다. 모세에게 성령이 임하자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했습니다. 다윗에게 성령이 임하자 이스라엘을 통일했습니다. 에디슨에게 성령이 임하자 발명왕이 되었고, 베토벤에게 성령이 임하자 하나님을 찬양하는 세계적인 음악을 만들었습니다. 성령이 임할 때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하고 외칠 수 있습니다.

4. 아름다운 믿음은 거짓이 없는 믿음입니다.

5절에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을 생각함이라”
바울이 디모데를 생각할 때마다 못 견디게 사모하는 마음이 또 있었습니다. 그것은 디모데의 거짓이 없는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믿음이 없으면서 있는 체했습니다. 그래서 존경 받고 그래서 출세하길 바랬습니다. 그들은 입술로는 하나님을 존경하나 마음은 멀었습니다. 그러나 디모데는 겉과 속이 일치하고 말과 행실이 일치하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유익보다 하나님의 유익을 위해서 헌신했습니다.

지금 예수 믿는 돈 가진 사람들 중에는 자기 돈을 다 투자해도 좋을 진실한 사람을 찾고 있다고 합니다. 그 만큼 진실이란 아름다운 것입니다. 하나님은 거짓을 가장 싫어하십니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 참을 그렇게 좋아하신다는 뜻도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외식하는 사람들에게는 화만 선언했지 다른 것을 하시지 않았습니다. "저분은 신앙은 좋은데 인격이 아니다"라는 말 바른 말이 아닙니다. 신앙과 인격은 분리될 수 없으며 신앙이 좋으면 인격도 좋아야 합니다.

5. 아름다운 믿음은 신앙을 유산으로 물려주는 것입니다.

5절에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했습니다.
이처럼 디모데는 귀한 믿음의 유산을 받고 자랐습니다. 외갓집의 신앙의 유산이 컸습니다. 외조모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의 그 아름다운 믿음이 디모데에게 나타났습니다. 그 가정은 조상 대대로 하나님을 섬기며 자녀들에게 믿음을 가르치고 후손들을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이 훌륭한 조상을 가진 자녀 얼마나 귀합니까? 그러므로 디모데라는 작품은 몇 년 사이에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몇 십 년 몇 백 년 동안의 걸작입니다. 이삭의 성품과 믿음이 아름다웠던 것도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수십 년간 기도했고 믿음의 정절기에 그를 낳고 길렀기 때문입니다. 수십 년간 기도했고 가장 성숙한 믿음의 때에 낳고 길렀던 이유입니다.

사람들이 배우자로 돈이나 인물 등을 먼저 보는데 신앙의 배경은 그보다 더 복된 것입니다. 경건한 조상이 있던 집은 무엇이 다르더라도 다릅니다. 그 조상들의 가르침과 기도와 주를 위해 심은 축복은 어떤 유산보다 소중합니다. 그래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하라”(신6:6-7)고 말씀했습니다.

6. 아름다운 믿음은 열정을 가진 믿음입니다.

6절에 “그러므로 내가 나의 안수함으로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붙일 듯하게 하기 위하여 너로 생각하게 하노니” 그랬습니다.
여기 “다시”란 전에도 뜨거웠음을 시사하는 낱말입니다. 그리고 다시란 신앙의 열정은 늘 충전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디모데의 믿음은 늘 충전하여 뜨거웠습니다. 은사도 풍부했습니다. 뜨거운 믿음에 은사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뜨거워야 하나님께서 사용하십니다. 우리 믿음도 뜨거워야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그래서 주님은 신앙이 미지근한 라오디게아 교회를 향하여 말씀하셨습니다. 계3:15-16에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더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디모데와 같이 아름다운 믿음을 가지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시고 성도들에게도 큰 감동이 됩니다. 우리 모두 잊을 수 없는 디모데와 같이 사랑의 믿음, 거룩한 믿음, 감동의 믿음, 거짓이 없는 믿음, 전통의 믿음, 뜨거운 믿음을 가져서 하나님께 큰 영광 돌리시기 바랍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