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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주께서 더하게 하시니라 (행 2: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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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자 : 이광호 목사 (익산영생감리교회)

저희 둘째 아이는 운전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 녀석은 5살 때부터 운전을 즐겼습니다. 손을 핸들 위에 얹고는 신나하는 것입니다. 자기가 가도자하는 방향으로 차가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제 손이 밑에서 핸들을 움직여주는 것입니다. 물론 서행할 때에만 몇 번 그렇게 한 것입니다. 자기가 한 줄 알고 으스대고 좋아합니다.

저는 늘 하나님께 감사하며 삽니다. 왜냐하면 나의 나 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의 손길이 항상 저와 함께하시는 것을 느낍니다.
저는 착각하지 않으려고 애를 씁니다. 왜냐하면 제가 능력이 많아서, 혹은 열심히 노력해서 되는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본문 47절 말씀에 보니까 “하나님을 찬미하며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초대 예루살렘교회의 부흥은 주께서 하신 일이라는 말씀입니다.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는 말씀이 우리 영생교회에 주시는 축복의 말씀이 되기를 원합니다.

오늘은 우리 영생교회가 창립된 지 32주년을 맞이하면서 예배하는 창립기념 감사주일입니다. 창인동의 술 창고 건물을 매입하여 32년 전에 시작된 교회는 지극히 미약했습니다. 때로는 이단의 훼방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창인동에 새로운 교회를 건축했고 다시 이곳에 성전을 건축하면서 놀라운 부흥과 성장을 이루어 냈습니다. 이것을 위해 많은 성도들은 땀과 눈물과 헌신을 드렸습니다. 이 시간을 빌어 그분들의 모든 수고와 노고를 치하하며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더욱 감사해야 할 것은 주께서 날마다 구원받는 자를 더하여 주셨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부흥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우리는 다만 그 쓰심에 합당한 그릇이 되는 것입니다.
이제까지 우리 영생교회를 부흥하게 하신 하나님은 앞으로도 더욱 큰 부흥의 역사를 우리를 통해 이루어주실 줄 믿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믿음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는 것입니다. 말씀대로 하나님이 이루어주시리라 저는 확신합니다. 믿습니다. 네 믿음대로 될찌어다 아멘

초대 예루살렘 교회의 부흥을 통해 우리 영생교회의 부흥의 방법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초대 예루살렘교회의 부흥을 기록하고 있는 본문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이 모든 부흥의 역사를 이루셨다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은 예루살렘교회를 부흥케 하셨을까?
또한 우리 영생교회에 부흥을 주신 하나님께서 더 큰 부흥의 역사를 허락하시도록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1. 목회자의 가르침을 잘 받아들이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신앙생활의 기본입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사도의 가르침을 잘 받았습니다. 이것이 초대교회의 첫 번째 특징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기꺼이 자기를 포기하며 헌신했습니다. 그들은 끝까지 순종했습니다. 42절의 ‘저희가’는 모두 제자들이었습니다. 41절에 세례를 받은 삼천명의 제자들이 바로 그들입니다.
제자가 되는 길의 제일은 가르침을 잘 받는 것입니다. 배움이 없이는 성장도 없습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제자가 많은 교회였습니다. 이것이 초대교회 부흥의 이유입니다.

목회자는 하나님이 성도들의 신앙의 인도자 역할을 하도록 교회에 세운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목회자의 가르침에 잘 순종하고 협조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이 본분을 망각하고 불순종하거나 비협조적으로 행하면 교회는 중심을 잃게 되고 각종 혼란 속에 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부흥하는 교회들은 한결같이 목회자와 성도들이 하나가 되어 주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교회들 이었습니다.

히13:17절은 말씀합니다.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저희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하고 근심으로 하게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

능력이 많은 성도가 되는 것보다 순종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자기 주장만 앞세우는 성도가 아니라 주님의 뜻 앞에서 겸허히 자기의 뜻을 접을 수 있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내 생각과 다르다고 비판하고 방관하는 성도가 아니라 교회의 뜻에 마음을 모으고 참여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주님 말씀하시면 내가 나아 가리다 주님 뜻이 아니면 내가 멈춰 서리다. 나의 가고서는 것주님 뜻에 있으니 오주여 나를 이끄소서. 뜻하신 그 곳에 나 있기 원합니다. 이끄신느대로 순종하며 살리니.. 아멘

사무엘은 고별사에서 두 가지를 말했습니다.
첫째는 기도를 쉬지 않겠다.
둘째는 선하고 의로운 도로 너희를 가르치겠다.
삼상12:23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치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도로 너희를 가르칠 것인 즉”

이것이 목회자의 마음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의 결단입니다.
저는 기도하며 진실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성도들에게 가르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은 목회자를 믿고 따르며 순종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복주시고 부흥케 하시는 영생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2. 서로 하나가 되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초대 예루살렘교회의 두 번째 특징은 서로교제하며 떡을 떼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하나가 되었습니다. 모든 일에 마음을 같이 하였습니다.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함께 했습니다. 하나님과의 영적 교제는 성도들 간의 사랑의 교제로 이어졌습니다. 그들 사이에는 이기심이나 욕심과 탐욕이 없었습니다. 오직 사랑과 나눔이 풍성했습니다.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하나됨, 일치의 공동체였습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날마다 구원받는 자를 더하게 하신 것입니다.
마음을 모아야 합니다.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함께해야 합니다. 서로 사랑하며 하난가 되어야 합니다.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초대 예루살렘 교회 부흥의 이유였기 때문입니다.

고린도 교회는 은사와 능력이 많은 교회였습니다. 예언도 있었고 방언도 있었고 방언의 통역도 있었습니다. 병 고침과 사명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분열되어 있었습니다. 사랑의 일치가 없었습니다. 영적 질서도 없었습니다. 각기 제 소견대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고린도서신을 통해 교회의 일치와 사랑을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고린도 교회는 건강한 부흥을 이루지 못한 것입니다. 교회의 부흥과 성장은 건강한 영적 성장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사랑안에서 서로 하나가 되어 함께하는 것입니다. 건강한 교회는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함께하는 사랑의 공동체입니다.

저는 합창을 부르는 것도 좋아하고 듣는 것도 좋아합니다. 주일예배 마다 성가대의 찬양에 은혜를 받습니다. 노랫말의 의미가 참 좋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좋은 것은 함께 만들어내는 화음입니다. 도미솔도 서로 다른 음의 조화, 그래서 더욱 아름다운 것이 화음입니다.

멋진 하모니는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지휘자의 가르침을 잘 받고 정확한 음을 낼 수 있어야 하며 더욱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의 소리에 귀를 기우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많은 훈련과 연습은 더욱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시133:1)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여 한마음을 품어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말고 오직 겸손함 마음으로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빌2:2-3) 아멘.

사랑으로 함께하는 공동체가 힘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께서 우리에게 부탁하신 교회의 크고 작은 일들에 함께해야 합니다. 마음을 모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랑으로 해야 합니다.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골3:14)” 아멘.

본문 말씀에 “믿는 사람들이 다 함께 있어”라고 했습니다. 초대 예루살렘 교회의 성도들은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모이기에 힘쓰고, 함께 모여 기도하기를 힘썼습니다.
함께 모여 하나님을 찬미하며, 함께 모여 나누며 기도하는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었습니다.
그러므로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까지 인정받고 칭찬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들에게 놀라운 부흥을 허락해주신 것입니다.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함께 짐을 나누어지는 수고를 해야 합니다. 마음을 같이 하여 모이고 마음을 같이 하여 기도하며 연약한 지체를 섬기고 돌보아야 합니다.
갈6:2절의 말씀입니다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아멘

3. 영적 토대가 든든한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초대 예루살렘교회의 세 번째 특징은 힘써 기도한 것입니다.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아무리 훌륭한 목회자가 시무하고 재정이 풍성하고 성도끼리 교제를 잘해도 기도가 끊긴 교회는 위기의 교회입니다.
멋진 비젼과 꿈이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간이 있어도 기도가 없으면 모래위에 지은 집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비가오고 창수가 나면 곧 무너질 수 밖에 없습니다.

부흥하는 건강한 교회의 영적 토대는 말씀과 기도입니다.
성도의 영적 생활의 기본은 말씀과 기도입니다.
사도의 가르침을 받고 기도하기를 힘썼던 예루살렘교회는 초대교회 부흥의 핵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구제를 받아야 하는 가난한 성도들이었지만 오늘날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는 주님의 명령을 온전히 이룬 교회가 되었습니다.
이유는 영적 토대가 든든히 서있었기 때문입니다.
기본에 충실해야 합니다. 그리고 거기에 기술이 접목되어진다면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것입니다.

제자입니까의 저자 후안 까를로스 오르티즈는 저자 서문에서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나는 무엇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꼈다. 하루에 16시간이나 일에 몰두할 때는 모든 것이 다 제대로 된 듯 보였다. 하지만 긴장을 풀고 있노라면 모든 것이 와르르 무너지는 느낌이 드는 것이었다. 이런 생각이 나를 괴롭혔다. 마침내 나는 모든 것에서 손을 떼기로 결정했다. 나는 당회에 말했다. “2주 정도 기도하러 어딜 좀 다녀와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한적한 곳에 가서 기도와 묵상을 전념했다. 성령께서 나를 깨뜨리시기 시작했다.
그분의 첫 말씀은 이것이었다.
“너는 코카콜라 회사가 코카콜라를 파는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리더스 다이제스트가 잡지와 책을 파는 것과 똑같은 방법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다. 너는 학교에서 배운 모든 술수를 쓰고 있다. 도대체 네가 하는 일들 가운데 어디에서 나의 손길을 찾아 보겠느냐?” 라고 그분이 말씀하셨다.
나는 할말을 잃었다. 그다음에 주님이 두 번째 말씀을 하셨다.
“너는 자라나고 있질 않다. 네 생각에 네가 교인수를 200명에서 600명으로 늘렸다고 해서 자라고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그것은 자라는 것이 아니라 살이 쪄가는 것이다.”

진정한 부흥은 든든한 영적 토대위에 세워진 부흥입니다. 교회의 힘은 얼마나 많이 모이느냐의 문제보다 얼마나 많은 제자가 있느냐에 있습니다.
진정 우리교회가 부흥하는 건강한 교회가 되기를 원한다면 영적 토대가 든든해야 합니다.
진정 여러분의 가정이 복을 받기 원한다면 가정에 말씀과 기도의 영적 토대를 든든히 세워야 합니다.
진정 여러분의 자녀가 복을 받기 원한다면 자녀에게 말씀과 기도의 토대를 견고히 세우게 해야 합니다.
말씀과 기도의 영적토대가 든든해야 더욱 위대한 꿈과 비젼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32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영생교회는 이제 청년의 때를 지나 장년의 때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요엘 선지자는 주의 영이 임하시면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청년들은 환상을 보고 아비들은 꿈을 꾸리라고 했습니다.
우리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예수사람, 예수가정, 예수익산, 예수열방의 비젼이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말씀과 기도의 영적 토대 위에서 이루어 가기를 원합니다. 성령의 바람이 불어와 성도를 세우고, 가정을 세우고, 교회를 세우는 축복의 역사가 우리 영생교회위에 함께하실 것입니다.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여 주시니라”는 말씀처럼 부흥은 하나님이 이루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시는 교회부흥은 그냥 주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사도의 가르침을 잘 받는 순종하는 제자들이 많은 교회에게 부흥을 주십니다.
마음을 같이하여 함께 사랑하고 짐을 서로 나누어지는 교회에게 부흥을 주십니다.
말씀과 기도의 영적 토대가 든든한 교회에게 더 놀라운 부흥을 주십니다.

우리 영생교회는 부흥하는 건강한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많은 영혼을 살리고 지역사회에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퇴폐 문화로 가득한 이 땅에 그리스도의 문화를 정착시키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사람, 예수가정, 예수익산, 예수열방, 우리에게 주신 비젼을 붙들고 나아갑시다.

무엇보다 주님의 뜻에 순종하십시다.
마음을 모아 사랑하고 멋진 하모니를 만들어냅시다.
말씀과 기도의 영적 토대를 든든히 함으로 더 큰 꿈과 비젼을 이루어 갑시다.

주께서 우리들을 축복하실 것입니다. 아멘
날마다 구원받는 자를 더하여 주실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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