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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그분은 나의 목자이십니다. (시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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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임경택 목사 (종로교회)

주님의 은총이 여러 성도들과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주일에 오셨던 새가족 여러분들도 함계 예배 할 수 있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오늘 본문 시편 23편은 참으로 유명한 시이죠? 이 시를 읽노라면 마음에 신비스런 감동이 밀려옵니다. 하나님이 우리 인생의 안내자가, 목자가 되어 주시겠다고 하니 말입니다.
여러분! 이 말씀을 듣는 중에 평안과 소망과 힘을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1. 인생은 왜! 목자가 필요합니까?

인생은 약하기 그지없기 때문입니다. 양과도 같기 때문입니다.
텔레비전 프로 중에서 '동물의 왕국'을 보면 동물들이 사는 방법이 각각 다릅니다.
모든 짐승이 각각 자기 재주가 있어서 다 살아가는 능력이 있습니다. 적군을 이기고, 자기 양식을 저축하고. . . 그러나 양은 스스로 살아갈 능력이나 재주가 없습니다.
양이 사는 유일한 방법은 목자의 돌봄에 의지하는 것뿐입니다.
양은 목자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목자는 곧 양의 생명입니다.
무기: 모든 짐승이 다 자신을 방어할 무기를 가지고 있지만 양은 자신을 보호할 무기가 하나도 없습니다. 사자처럼 날카로운 이빨이나 발톱이 있는 것도 아니고 소와 같이 뿔이 있는 것도 아니고, 말처럼 빨리 뛰지도 못합니다.
양은 싸울 능력도 없고. 방어할 무기도 없습니다.
양을 잡아먹으려는 맹수들은 있으나 양이 잡아 먹을 짐승들은 없습니다.
양이 토기를 잡아 먹겠습니까? 쥐를 잡아 목겠습니까?
길: 양은 어리석어서 왔던 길도 못 찾는 우매한 동물이기도 합니다. 양들의 약점은 방향감각이 없어서 길을 잃어 버리기가 쉽다고 합니다.
고양이나 개는 먼 거리에서도 자기 집을 찾아온다는데. . .
그러나 양은 한번 길을 잃어버리면 영영 길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양들은 길을 잃어버리면 골짜기에서 헤매이다 죽습니다.
그래서 양에게는 목자가 꼭 필요한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53: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했습니다.
겁: 양들은 약한 동물이며 겁이 많은 동물입니다. 사소한 소리에도 놀라서 도망을 칩니다.
양 한 마리가 뛰게 되면 다른 양들은 영문도 모르고 따라서 뜁니다.
양들의 몸은 항상 약하기 때문에 목자가 보호해 주어야 사는 존재입니다.
먹이: 다른 동물들은 싸워서 자기 먹이를 준비합니다. 다람쥐 같은 것들조차도 . . .그리고 굴을 파서 자기 집을 짓고 먹을 것을 저장하여 살기도 합니다.
그러나 양은 자기가 뭔가를 준비하는 일이 없습니다. 양이 하는 일은 오로지 목자를 따르는 일밖에 없습니다. 목자가 안데리고 가면 굶어 죽습니다.

목자의 인도만 잘 따르면 삽니다. 살고 죽는 것이 목자에게 달려 있습니다.
목자가 가는 대로 가고, 목자가 있는 곳으로 가면 됩니다.
양이 사는 방법은 목자를 바라 보는 것입니다. 목자를 따르는 것입니다. 목자와 함께 있는 것입니다. 바로 목자가 양의 생명이요, 힘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이 표현을 자주 쓰셨습니다. 백성이 목자 없는 양같이 유리하며 방황한다고 했습니다.
우리 인생이 목자를 잃어 버리면 이렇게 버림받는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한창 젊었을 때 돈도 좀 있고 살만할 때는 잘 모릅니다.
돈을 목자로 알고 따라 다녔기 때문에 외로운 줄 몰랐던 것이죠. 텔레비전이 목자인줄 알고 . . .
텔레비전 송가를 아십니까?
텔레비젼은 나의 목자시니(시편 23편)
“텔레비젼은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붙들어매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는
아무것도 못하게 하네
나의 모든 여가 시간을 송두리째 빼앗아가네
그것은 세상 것들에 대한 나의 지식을 쌓아주지만
하나님의 말씀 공부와는 멀어지게 하네
그 소리와 영상이 나를 평안케 하네
비록 내가 백 살까지 산다 해도
텔레비젼이 계속 있는 한 나는 계속 시청할지니
진실로 내 인생에는 아무 유익이 없으리로다.”
그러나 나이가 들고 몸이 쇠하게되면 외로와지게 되고 허무함을 느끼게 됩니다.

2. 목자는 어떤 분입니까?

1) 먹입니다.

목자란 "꼴을 먹이다"에서 나온 말로 "꼴을 먹이는 사람"이란 뜻입니다.
팔레스틴의 광야에 ‘목자’란 어떤 직업입니까?
허리에는 몽둥이를 차고 손에는 지팡이를 들고 등에는 낡은 배낭을 메고 밤낮으로 들에서 지내는 사람입니다.
구약시대에 양치기는 가장 천한 직업의 사람들이라고 업신여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아들이 여러명 있을 경우에 양치기는 막내의 몫으로 돌아갔습니다.
선지자 사무엘이 이스라엘의 왕을 기름 부어 세울 때 다윗의 집에 갔습니다. 다윗의 형제가 여덟이 있었는데 다윗의 아버지에게 아들들을 불러오라고 하니까 키도 크고 훤출하게 생긴 아들들이 하나씩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엘리압, 아비나답, 삼마 . . .
일곱이 왔지만 하나님의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사무엘은 다음 아들이 있느냐고 할 때 아버지 이새가 사무엘에게 "아직 막내가 남았는데 그는 양을 치나이다"(삼상16:11)이라고 한 말을 기억합니다. 막내에게나 돌아가는 직업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천한 직업인 목자로 비유 된 이유가 무엇일까요? 여기에는 비밀이 있습니다.
목자는 업신여김 받는 천한 직업이지만 양에게 있어서는 구세주입니다.
목자가 되어야만 양들을 돌봐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인간되셔야만 인간을 사랑하실 수 있었기 때문에 사람의 몸을 입고 오신것입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마굿간에서 탄생하신 것, 말구유에서 누우신 것이 바로 그런 이유에서인 것입니다. 삶에 있어서 머리 둘 곳도 없는 가난한 삶이었으며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도 가장 비천한 죽음이었습니다.
빌립보서 2장에는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지시고 이 땅에 오셨다고 말씀하십니다.
원수 앞에서 환대해 주십니다.
목자는 양떼를 위험에서 구출해내고 사나운 짐승으로부터 양을 보호해 주며 양들에게 항상 먹을 것을 공급해 줍니다.

2) 보호합니다.

목자는 보호하여 주십니다. 또한 3절에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라고 말씀합니다.
지금도 원수 마귀는 끊임없이 우리의 가지고 있는 것들을 노립니다.
성도의 재산을 노립니다. 건강을 노립니다. 행복을 앗아가려고 살핍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께서 우리와 같이 계시면 원수가 보는 앞에서 우리는 마음놓고 먹고 자고 평안히 지낼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 요새 되심을, 그래서 그분이 나의 안전이요 성공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본문에 하나님을 목자로 삼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지켜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3) 상을 베풉니다.

여기서 '상'이라는 말은 '잔치상'을 말합니다. 원수 앞에 상이 무슨 의미가 무엇일까요?
원수들이 쫓아옵니다. 다윗에게 그런 일들이 많았습니다. 사울이라는 왕이 다윗을 시기해서 쫓기 시작합니다. 군사들을 동원해서. . . 그 때마다 지켜 주시고 먹여주시고 입혀주셨습니다.
한번은 다윗이 재임 시절 자기의 아들 압살롬이 반역을 일으켜 군사를 이끌고 다윗을 잡기 위해 따라 올 때 다윗은 마하나임이란 이방 땅에 갑니다. 거기서 바실래라는 한 인정 많은 사람을 하나님이 준비 시켜 주십니다. 바실애가 다윗과 다윗의 군사들 까지 잘 대접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어떤 환경 중에서도 굶기지 않았고 보호 해 주셨습니다.
여러분 이런 축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지 않는 부요함은 장담할 수 없는 것들입니다. 언제 날라갈지도 모르는 것들입니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게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시127:1-2)
이러한 상을 하나님께서는 광야같은 인생을 사는 우리에게 베푸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목자가 되심으로 우리는 안연히 평안히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4)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그 목자 되신 하나님은 어떤 분인지 아세요?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목자의 지팡이 앞이 구부러진 이유가 뭔지 아세요? 뒤떨어진 양들의 목을 걸어서 끌어당기는 도구입니다. 길을 잘못 들어서 자기 혼자 딴길로 가고 있는 양들을 긴 지팡이로 목에 걸어서 쓱 끌어 당기는 것입니다.

제작년 겨울에 우리교회 학생들이 동계 연합 수련회에 참석을 하고 있어서 그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서 당시 교육부장임이신 최장로님과 같이 갔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비봉에서 나와서 여유있게 저녁을 참 맛있게 생태찌게를 먹었습니다. 얼마나 좋았는지 . . .그리고 가는데 길을 찾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밤은 어두워지고 . . 전도사님께 어디로 가야 하느냐고 전화를 하니 이래, 저래 오라고 하는데 아무리 봐도 찾아 갈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대충 알았다고 . . .
'대한민국 조그마한 땅 어디든 못가랴!' 이런 방만(야무지지 못하고 엉성한)한 자세로 갔기 때문인 것입니다.
시내를 겨우 찾아 들어갔습니다. 사람들에게 수련장을 물어봤지만 잘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날씨는 바람이 새차게 불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한 교회를 찾았습니다.
목사님 주택을 두드렸습니다. 목사님께서 안내를 해 주시는데 설명해 주시다가 안되겠으니까 그 추운 겨울인데 봉고차로 가이드를 해 주시는 것입니다. 한참(한 10분 정도) 동안 안내를 해 주시고 가셨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그 은혜를 무어라고표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은 가셨는데 목사님이 가르쳐 주는 대로 간다고 갔는데 길을 또 잃었습니다. 갑자기 부두가 나오는 것입니다. 참 큰일 났습니다.
때는 밤이고 주변은 칠흑과 같이 캄캄했습니다. 표지판도 안보였습니다. 또 전도사님께 전화를 했습니다.
전도사님이 마중을 나오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전도사님도 오다가 길을 조금 헤맸다고 합니다. 이제 전도사님을 만나고 함께 수련장을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학생들을 만나보고 오늘길에 또 길을 잃어버렸습니다.
이번에는 고속도로를 찾지 못하고 엉뚱한 길로 빠진 것입니다. 가도 가도 집들도 안보이고, 처음 가는 길입니다. 가다 보니 시화방조제가 나오는 것입니다. 완전히 엉뚱한대로 간 것입니다. C자형태로 돌아갔던 것입니다. 처음가는 길이었고, 밤이었고 그래서 안내판을 봐도 잘 이해가 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때 저 혼자만 갔다면 모르겠는데 최장로님과 같이 갔기 때문에얼마나 미안하고 죄송하든지 . . . . .
지금 저는 인생에 길을 잃는다는 것이 얼마나 소모가 많은 것인지를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오늘날도 이렇게 인생길을 헤메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방황하고 시간을 낭비하고 고생만 하는 . . .
요즘 경제적 위기는 어느때 보다 힘들고 어려운 때라고 합니다.
앞이 불투명한 때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마치도 안개가 가득 낀 아침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저와 여러분들은 만물의 창조자요, 지금도 섭리하시고 지키시는 우리의 목자되신 하나님을 만나게 된것이 얼마나 감사합니까?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우리가 저절로 하나님 앞에 나온 것 같습니까? 아닙니다. 여러분의 친구가 여러분을 하나님 곁으로 돌아오게 한 것 같습니까? 아내가. . .아닙니다. 목자 되신 하나님이 성령 하나님을 보내셔서 우리의 마음을 감동, 움직여 주셔서 아버지께로 돌아오게 하신 것입니다.
또 그 목자 되신 하나님은 우리를 소생시키십니다. 때로 우리가 낙심했을 때 우리에게 용기를 주시고, 우리가 눈물을 흘릴 때 닦아주시고, 우리의 상처를 치유해 주시며, 우리의 목마름을 채워주십니다.

5) 때로는 막대기를 드시기도 합니다.

그 목자 하나님은 때로 우리가 불순종할 때 사랑의 매를 드시기도 하십니다.
팔레스틴에서 양을 칠 때 어떤 양은 습관적으로 목자를 떠나는 양이 있다고 합니다.
한번도 아니고 두번, 세번 . . . 자주 이런 일이 일어날 때 목자는 처음에는 양을 찾아 나섭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 . 그런데 참다 참다가 . . .그 가시덤불에 걸려있는 양을 발견합니다. 그러면 그에게 다가가 한 기구를 꺼내어 양의 다리를 붙들고 우지끈하고 부러뜨립니다. 양은 아파서 소리를 칩니다. 목자는 그 다리를 다시 깁스를 해 줍니다. 그 양은 그 날부터 절름발이가 됩니다. 목자가 왜 그렇게 하겠어요? 자꾸 다른대로 가니까. . .목자 옆에 두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양을 살리기 위해서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언제 늑대들의 밥이 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우리 인간들 중에도 너무 적극적으로 불순종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청개구리 같이. . .
그럴 때 우리의 목자되신 하나님은 그런 극약 처방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극약처방입니다.
이것은 아무에게나 쓰는 약이 아니예요. 계속해서 불순종하는 그런 사람들에게 . . .
여러분, 목자만 따라가면 거기에 생명이 있습니다. 기쁨이 있습니다. 행복이 있습니다.


3. 그분이 나의 목자되심을 감사하는 고백이 있습니까?

시편23편은 다윗이 목동 생활을 회상하면서 노년에 쓴 가장 아름다운 시입니다. 다윗은 양 떼를 거느리는 목자의 생활을 통하여 하나님의 신비를 깨달았습니다. 그는 양들을 한 마리 한 마리 좋은 곳으로 인도하면서 좋으신 하나님을 생각했습니다.
그는 양치는 목자로서 목자이신 하나님을 알았습니다.
그리하여 "여호와는 나의 목자"라고 고백했던 것입니다.
다윗은 많은 고난을 겪은 사람입니다.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온갖 부귀영화를 다 누렸지만, 그 만큼 고난을 많이 당한 사람도 드물 것입니다.
사울 왕의 추격을 받아 끊임없이 도망 다녀야 했습니다.
사무엘상 15장에 보면, 왕이 된 이후에도 아들 압살롬이 반역을 일으키는 바람에 아들을 피해서 도망 다녀야만 했습니다. 자기가 사랑하는 신하들이 다 같이 자기 아들 편을 들어서 자기를 죽이고자 쫓아 다닙니다. 그래서 다윗은 수개월 동안 사막으로도망 다녀야 했습니다. 참으로 이해 할 수 없는 마음의 고통이 따랐던 것입니다.
그런 모든 고난을 겪은 다음에, 그는 깨달았습니다. 자기의 노력과 힘으로 살아 온 것이 아님을, 자기의 인생을 목자되신 하나님이 인도하셨을 . . . .
그러므로 이 시에는 다윗의 신앙의 진솔한, 깊이 있는 신앙고백이 담겨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에게 이런 고백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어떤 분이신지에 대한 고백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교회 왔다 갔다 하는 것이 아니라 그 하나님이 지금, 나를 어떻게 사랑하시고 계시는지를 고백함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나의 목자이신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하고 늘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을 추상적인 하나님으로 막연하게 부르지 않고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하고 있습니다.
시편은 대부분이 다윗이 기록했는데 그 내용들을 보면 모두 하나님을 사랑하는 고백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신앙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고백을 말합니다.
사랑하는 사람 사이에는 장벽이 없습니다.
고백이 있습니다. 모든 것을 털어놓습니다.
우리에게 이런 신앙의 고백이 늘 있기를 바랍니다.
이런 고백은 놀라운 능력을 나타냅니다.

사업에 실패한 한 젊은 사업가가 목사님을 찾아 왔습니다. "목사님, 저는 사업에 실패하고, 삶을 포기한 사람입니다. 저를 좀 도와주실 수 있겠습니까?" 목사님은 그에게 처방을 내렸습니다. 목사님은 메모지 한 장에 이런 처방을 쓰셨습니다.
"시편 23편을 아침에 10번, 점심에 10번, 저녁에 10번 읽으시오."
이 젊은이는 그 처방대로 시편 23편을 아침에 10번, 점심에 10번, 저녁에 10번 읽었습니다. 3년쯤 지난 어느 날, 한 성공한 사업가가 목사님을 찾아왔습니다.
목사님께서 알아보지 못하자 신사는 쪽지를 내보이며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목사님 안녕하십니까? 3년 전에 목사님께서 이 쪽지로 처방을 내린 후, 저는 다시 일어서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는 성공하여 큰 사업가가 되었습니다. 목사님의 처방대로 여호와께서 나의 목자가 되심을 믿고 살았더니 부족함이 없게 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그렇게 사랑할 때 우리의 삶에 부족함이 없게 하십니다.

<시편23편 경상도버전>
여호와는 내 목잔기라
그라이 내사 마 답답할게 없데이
저 시퍼런 풀 구딩이에 내사 마 자빠져 자고
셔언-한 또랑가로 낼로 잡아 땡기신데이
우짜던지 정신차리고 올케 살아라 카심은
다 - 당신 체면때문이시라 카네
내 디질뻔한 골짜 구디의 껌껌한데서도
그 빽이 참말로 여간 아닌기라
주의 몽디이와 짝대기가 낼로 맨날 지키시고
내 라이벌 죽일놈의 문디 자슥들 앞에서
내 대가리에 지름을 바르고
낼로 팍팍 키와 주시니 내사 뭔 걱정이 있겄노 말이다
내 인생이 억수로 복잡타케싸도
저 양반이 맨날 지키줄틴께로
내사 마 우짜든지 그 옆에 딱 붙어가
때리 지기도 안 떠날꺼데이..............

<시편23편 전라도 버전>
아따! 여호와가 시방 나의 목자신디
나가 부족함이 있겄냐?
그 분이 나를 저 푸러브른 초장으로 뉘어불고
내 삐친 다리 쪼매 쉬어불게 할라고
물가시로 인도해뿌네!(어째스까! 징한 거...)
내 영혼을 겁나게 끌어 땡겨불고
그 분의 이름을 위할라고
올바러븐 길가스로 인도해부네(아따 좋은그...)
나가 산꼬랑가 끔찍한 곳에 있어도 겁나불지 않은 것은
주의 몽뎅이랑 짝대기가 쪼매만한 일에도
나를 지켜준다 이거여!
아따! 주께서 저 싸가지 없는 놈들 앞에서
내게 밥상을 챙겨주시고 내 대그빡에 지름칠해 주싱께로
참말로 나가 기뻐블그마이...
내가 사는 동안 그 분의 착하심과 넓이브른 맴씨가
나를 징하게 따라당깅께-로
나가 어찌 그 분으 댁에서 묵고 자고 안하겄냐...(아따 좋은그...)

우리는 목자이신 하나님의 음성을듣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철저히 따라야 부족함이 없는 귀한 삶을 살게 됨을 깨달아야 합니다.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저희를 알며 저희는 나를 따르느니라(요10:27)"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목자이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인도함을 따라야 우리의 삶에도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게 될 것입니다.
좋은 목자 만남을 감사히 알고 그 분의 뒤를 늘 순종하고 따르는 목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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