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좋은 소문의 진원지 (살전 1:2-8)

  • 잡초 잡초
  • 278
  • 0

첨부 1


- 설교 : 송기현 목사 (한광교회)

  오늘날은 소문이 참 빠른 세상입니다. 쓰레기 만두 파동 때 보았던 것처럼 그 나쁜 소문이 너무도 빠르고 급속하게 전국토의 외식업계를 강타하고 그리고 외국에까지 펴져나가면서 만두가게들이 문을 닫고 수출이 막히는 일들이 발생했습니다. 

  옛날에도 소문은 빨랐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오늘날은 참으로 무섭도록 소문이 빠른 세상입니다. 성경에도 소문이란 말이 48번 사용되고 있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옛날에는 자연적인 조건 때문에 소문이 잘 전달되지 못했거나 전달이 되어도 늦게 전달되었지만 현대는 인터넷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통신기기들의 발달로 인해서 대단히 소문이 빠르게 전달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소문에는 좋은 소문이 있고 나쁜 소문도 있습니다. 좋은 소문을 듣게 되면 흥분되고 춤주고 노래하게 되지만 궂은 소문을 들으면 우울하고 기분이 상하고 마음이 어두워지게 됩니다. 

  우리 서로 피차 좋은 소문의 진원지가 되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좋은 소문이 경쟁력입니다. 좋은 소문이 가치를 높입니다. 좋은 소문이야 말로 가장 좋은 전도와 선교의 정책인 것입니다. 그러나 소문이 나쁘게 나면 문을 닫습니다. 망합니다. 거덜납니다. 이 문도 막히고 저 문도 막히게 되는 것입니다. 나쁘게 소문난 기업은 반드시 망합니다. 나쁘게 소문난 교회는 언제나 개척교회 수준을 못면하게 되는 것입니다.
  서울에는 약 30만명이 넘은 성도들이 교회를 정하지 못하고 좋은 교회를 찾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한광교회에 대한 좋은 소문을 만들어야 합니다. 만나는 사람들마다 스쳐지나가는 사건 속에서,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한광교회를 자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난 교회 자랑하고 교회를 대표하고 있는 목사님 자랑할 줄 아는 교인이 제일 이쁜 교인이요 사랑스럽고 귀한 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든 성도들은 이쁘고 사랑스럽고 귀한 교인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여러분들은 우리 한광교회의 홍보맨, 광고맨, 피알맨들이 되셔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이 시대는 홍보의 시대이며 광고의 시대이며 피알의 시대입니다. 여러분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한광교회 홍보대사 임명합니다.

  교회와 그 교회의 얼굴인 목사님에 대해서 좋은 소문이 없고서는 절대로 교회성장은 불가능한 것입니다. 좋은 소문이 있으면 언젠가는 반드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시간만 문제가 될 뿐입니다. 좋은 소문이 나는 교회는 언젠가는 반드시 성장하고 부흥하게 됩니다.

  데살로니가교회는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퍼진 교회였습니다. 어떤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퍼졌습니까? 그 믿음은 "역사하는 믿음"이었습니다. 신앙과 역사는 따로 따로가 아니라 본질적으로 동일한 은혜인 것입니다. 하나인 것입니다. 신앙과 역사는 각각 다른 것이 아니라 같은 것입니다. 진실하고 살아 있는 믿음은 역사를 드러내게 되고 일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진실한 믿음이 있는 곳에는 믿음의 역사가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진실한 믿음은 마음과 실생활에 깊은 영향을 주게 되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교회성도들은 말로만이 아닌 사랑의 수고가 있는 믿음생활을 했던 것입니다. 참 사랑은 수고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에릭 프롬은 그의 저서 "사랑의 기술"에서 사랑의 특징을 다섯가지로 말하였습니다. "첫째는 관심을 가지는 것, 둘째는 책임을 느끼는 것, 셋째는 존중하는 것, 넷째는 이해하는 것, 다섯째는 주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사랑의 수고란 사랑을 위하여 상당한 댓가를 지불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데살리니가 교회 성도들은 이런 댓가를 지불하는 것을 아까워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 소문이 각처에 퍼진 것입니다. 믿음은 사랑의 수고와 더불어 있습니다. 믿음이 있다고 하면서 사랑의 수고가 없는 믿음은 곧 실천이 없는 죽은 믿음인 것입니다.

  그리고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은 소망에 대한 인내가 있는 믿음생활을 했던 것입니다. 요즈음 평범한 사람들은 그 사람들 되기를 소망으로 삼고 정말로 부러워 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자살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성공가도를 달리는 사람들은 실패를 참지 못합니다. 그래서 자살합니다. 그러나 인생은 인내하고 견디는 것입니다. 인생의 성공은 참고 견디는 자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선물이며 축복인 것입니다. 요즈음과 같은 불황의 때는 무엇보다도 인내가 있어야 합니다.   

  이런 믿음, 즉 역사가 있고 수고가 있고 인내가 있는 믿음에는 반드시 복음이 말뿐 아니라 능력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성령은 그들 가운데 춤추시고 주님은 그들 가운데서 기뻐하셨습니다. 그리고 복음이 그들에게 확신으로 임하였습니다. 이것이 복음의 재생산이고 영적인 순환인 것입니다. 우리 믿음이 살아 있을 때 복음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그 능력을 통하여 확신 즉 확증을 낳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또 어떤 일이든지 믿음으로 하게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복음이 말뿐이고 능력이 없으면 확신도 없고 확증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모든 일도 믿음으로 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의 악순환인 것입니다.

  이런 좋은 소문이 나기까지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은 사도들과 사역자들의 본을 따르기 위해서 거룩한 생활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이를 본으로 삼느냐가 중요합니다. 가끔 성도들 가운데 별로 좋지 않는 사람을 본삼겠다고 하는 경우를 봅니다. 왜 그것을 본으로 삼습니까? 좋은 사람을 본으로 삼으면 얼마나 좋습니까?
  되는 집안은 가지 나무에도 수박이 열리는 법입니다. 될 집안은 조상들의 나쁜 유전을 버립니다. 저주의 사슬을 끊어버립니다. 그리고 좋은 유전만 본으로 삼습니다. 그리고 복받을 것만 본으로 삼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망할집안은 한 술 더 뜹니다. 아버지가 술주정뱅이면 아들은 알콜중독자가 됩니다. 아버지가 마누라가 둘이면 아들은 마누라 셋이고 아버지가 노름하다가 집 한채를 날리면 아들은 두채를 날리고 그려면 틀림없이 망합니다.
  좋은 것을 본으로 삼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좋치 않는 것은 거들떠도 보지 마십시오.

  성도들은 한손으로 복음을 세우고 다른 한 손으로는 복음을 부숴버리는 실수를 범하지 말아야 합니다. 앞에서는 복음을 세우고 뒤에서는 복음을 무너뜨리는 악행을 해서는 안 됩니다. 두손 두발 다 받들어 복음을 세워도 어려운 때입니다. 전후좌우 온 힘과 정성을 다하여 주 여호와를 사랑한다고 할지라도 힘이 들고 부족하고 어렵습니다.

  데살로니가교회는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 중에 인내함이 좋은 소문을 나게 한 것입니다. 뭔가 달라야 소문이 나는 것입니다. 저는 기도합니다. "우리 한광교회가 좋은 소문이 나는 교회가 되게 해 주시옵소서. 그래서 좋은 소문을 좇아 벌 떼처럼 주님의 전으로 주님의 백성들이 몰려오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