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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정의달] 행복한 가정 (시 1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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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재식 목사 (구미등대교회) 

☞본문:1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2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3  네 집 안방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식탁에 둘러 앉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4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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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밥을 앉히고 며느리에게 불을 때라고 일렀습니다. 갓 시집온 며느리는 밥 짓는 경험이 없는 터라, 밥물이 넘치는 줄도 모르고 계속 불을 때다가 밥은 타고 솥은 금이 가고 말았습니다.

놀란 며느리가 전전긍긍하고 있자 시어머니는 "내가 물을 너무 적게 부어서 그렇게 됐다"며 며느리를 위로했고, 시아버지는 "내가 부엌에 땔감을 너무 많이 들여서 그랬다."라고 했으며, 신랑은 "제가 너무 물을 적게 길어 와서 그렇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길 건너에는 술집이 있었습니다. 그 집에서도 새 며느리에게 불을 때라고 했고, 역시 밥은 타고 솥은 깨졌습니다. 화가 난 시어머니가 욕설을 퍼붓고 구박을 하자, 며느리는 일부러 그랬느냐며 대들었고, 시아버지는 어디서 말대꾸냐며 호통을 쳤으며, 이를 지켜보던 신랑이 손찌검을 하자. 새댁은 죽이라며 대들었습니다.

환경과 상황과 조건은 같습니다. 그러나 한 가정은 행복하고 한 가정은 불행합니다.

사람들은 말하기를 황경이 좋지 않다고, 조건이 맞지 않는다고! 그래서 행복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행복은 그런 것과는 크게 관계가 없습니다. 생각하기 나름이고, 마음먹기 나름입니다.

옛날 페르시아의 고레스왕이 전쟁을 일으켜 이웃나라 왕과 왕비 그리고 그 자녀들을 포로로 잡게 되었습니다. 고레스왕은 포로로 잡힌 왕에게 그래도 군주의 대우를 베풀어 마지막 소원이 있으면 말해보라고 하였습니다. 포로로 잡힌 왕은 고레스왕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를 놓아주시면 제 재산의 절반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제 자식들을 놓아주시면 제 재산의 전부를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제 아내를 놓아주시면 제 생명까지 기꺼이 드리겠습니다.”

그 말을 들은 고레스왕은 감동을 받은 나머지 왕과 왕비, 그의 자녀들 모두 풀어주었습니다. 그렇게 풀려난 왕이 집에 돌아와 악몽 같은 순간을 돌아보면서 왕비에게 물었습니다. “페르시아의 고레스왕은 참으로 훌륭한 분이요. 당신도 그 인자한 고레스왕의 모습을 보았소?” 그러자 그녀가 남편인 왕을 바라보면서 “나를 위해 목숨까지 바치겠다고 한 당신의 아름다운 얼굴을 보고 있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던걸요!”하더랍니다.

그렇습니다. 가정에 행복이란 것이 멀리 있는 것도 아니고, 환경에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이미 하나님께서 이 땅을 창조하시고, 사람을 지으실 때 행복할 수 있는 조건을 이미 갖추어 주셨습니다.

오늘 성경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대로 먹을 것이며,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네 집 안방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식탁에 둘러앉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1-3)

가정에 가장이 하나님을 섬기면 온 가족들이 잘 됩니다.


사람이 죄로 인하여 하나님을 섬길 수가 없게 되었더랬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를 십자가에 죽이시므로 누구든지 예수를 믿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었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섬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믿는 축복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모릅니다. 물론 마음대로 믿는 것은 아닙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주권이요. 선택입니다. 그러나 사도행전16:31말씀에 “주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고 하신 말씀에 근거를 해 보면 한 가정에 한 사람이라도 예수를 믿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 가족을 구원하시고자 계획하시고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함께 한 가족 여러분 여러분은 이미 하나님나라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구미등대교회를 위해 수고하였습니다. 성전건축에 관심이 있어 묻고 ,속으로 잘 되기를 기원하였기 때문입니다.

예수도 아무나 믿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하나님의 선택이 있어야 하고, 믿게 하셔야 합니다. 이미 여러분들은 나의 가족들과 더불어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을 선택하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를 믿지 않고 그냥 있으면 멸망이요. 지옥형벌인데, 어쨌든 나의 가족들로 하여금 나도 하나님의 선택가운데에 있으니 감사하지 않습니까?   

어떤 분은 말씀하십니다. 믿기는 믿어야지요. 그러나 지금은 좀 곤란하고 나중에 믿지요. 물론 상관없습니다. 그러나 좋은 것은 천천히 가질 필요가 없지 않습니까?

예를 정부에서 에쿠스부터 티코까지 승용차를 무상으로 주면서 당신마음대로 타십시오. 유지비도 공짜입니다. 이러면 에쿠스 타지 않겠습니까? 물론 티코 타는 자도 있겠지요.

하나님께서 구원의 길을 열어주시고, 하나님을 섬겨 행복할 수 있는 길을 공짜로 열어주셨는데 굳이 나중에 해야 할 이유가 뭐 있습니까?

물론 구원받고 천국 가는 데는 늦게 믿어도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성경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마태복음20:1-10)

어떤 포도원 주인이 이른 아침에 인력시장에 나가서 일군 한 사람에게 한 데나리온(하루 임금)을 줄테니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하고 채용했습니다. 오전9시에 나가보니 일거리를 찾지 못하고 서성이는 사람이 있어, 내가 임금을 적당히 알아서 쳐 줄테니 포도원이 들어가서 일하라 하고 보냈습니다. 정오에 나가보니 또 서성이는 자가 있어 포도원에 들여보내고, 오후3시에도, 오후5시에도 사람을 포도원에 들어가 일하게 했습니다, 오후 6시 일이 끝나고 주인이 임금을 계산하는데, 이게 웬일입니까? 아침 일찍 온 자로부터 한 사간 전에 온 사람까지 모두 한 데나리온을 주는 것입니다. 당연히 일찍 온 사람은 불만이었고, 한 시간 전에 온 사람이 입이 귀에 결렸습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구원에 관한 것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 한 비유의 말씀인데, 구원은 일찍 예수를 믿든지 늦게 믿든지 관계없이 똑 같음을 말씀하십니다. 구원 받는 것은 아무런 조건도 없이 오직 예수를 믿으면 됩니다. 강도이든, 사기꾼이든, 사화사업가이든, 어릴 때 믿었든, 노년에 믿었든 똑 같습니다.

그러나 보십시오. 포도원에 들어간 자 가운데 누가 가장 행복한 하루를 보낸 자입니까?

이른 아침에 선발되어 포도원에 들어간 자입니다. 이른 아침에 와서 일자리를 얻었습니다. 하루 종일 가족들을 생각하면서 즐겁게 일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전9시에 들어온 사람은 일자리를 얻지 못하면 어떻게 하나? 초조한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그나마 9시에 일자리를 얻어 다행이었습니다.

정오에 들어온 사람은 인력시장에서 더욱 불안 초조했습니다. 벌써 정오입니다. 이제 불려가도 반나절입니다. 점심식사도 자기 돈으로 해결해야 될지 모릅니다.

그러나 오후3시에 5시에 불려 온 사람은 얼마나 불안하고 초조했겠습니까? 오늘도 허탕이구나! 이미 점심 값이 내 돈으로 나갔거나 아니면 굶었을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나 같은 사람을 써 주는 사람이 없구나. 하는 허탈감, 가족들이 눈에 아른거립니다. 빈손으로 어떻게 집으로 돌아가며, 가족들을 무슨 낮으로 볼까?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하겠습니까?

이것은 예수 믿는 것을 비유합니다. 일찍 믿을수록, 많은 행복을 맛볼 수 있습니다. 교회 안에 보면 늦게 예수 믿고 교회에 다니면서 후회하는 사람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때는 좀 더 적극적으로 나를 전도하지! 하면서 은근히 원망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실은 많이 했는데 본인이 안 믿어 놓고········!!!

여러분 하나님을 경외하기 전에는 가정에 행복이 없습니다. 있어도 그것은 일시적입니다. 돈 떨어지면 싸웁니다. 자신을 높여주지 않으면 다툽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는 공통분모가 생깁니다. 그 공통분모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뜻입니다. 니 말도, 니 뜻도, 내 말도 내 뜻도 아닌 하나님 말씀과 뜻에 맞춥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뜻은 완전하기에 여기에 맞추면 반드시 잘 됩니다. 복을 받습니다. 행복합니다. 

가장 어리석은 자는 ‘나도 실컷 놀다가 나중에 믿어야지! 구원받는 조건은 똑 같잖아’하는 자입니다. 그러나 가장 지혜로운 자는 “빨리 예수 믿어, 구원의 기쁨뿐 아니라, 삶에 누리는 행복을 찾아야지!” 합니다. 온 가족이 함께 예수 믿어 하나님을 섬기는 행복한 가정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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