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입당예배] 꿈꾸는 것 같도다 (시 126:1-6)

  • 잡초 잡초
  • 464
  • 0

첨부 1


- 강재식 목사 (구미등대교회)

☞본문:1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 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2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그 때에 뭇 나라 가운데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다 하였도다
3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4  여호와여 우리의 포로를 남방 시내들 같이 돌려 보내소서
5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6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실로 역사적인 날입니다. 지금 우리는 분명 꿈이 아닌 현실입니다.

1999년 11월 23일 추수감사절 예배를 드린 후에 인의동 성전에서 이곳까지 전도지를 돌리며 행진을 해 와서 이 땅을 밟으며 신명기1;34-38의 말씀으로 “네가 밟는 땅을 네게 주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하였지만 우리의 믿음의 연약함으로 이 땅을 매입하는 일이 미온적으로 흐르면서 다른 곳을 물색하며 약2년여의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우리는 계속하여 “넓은 대지, 교통편리, 최첨단의 시설”의 성전을 짓게 해 달라고 기도하였으며, 2002년 3월11-31일까지 제4차 홍해작전(특별새벽기도회)을 “내 눈을 열어 주의 뜻을 보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실시하고 곧바로 포도원 교회 김문흠 목사님을 모시고 영적대각성 집회를 실시한 후 다시 이 땅을 살펴보았을 때 그때까지 1999년도 그 가격으로 분양을 기다리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 땅에 등대교회를 세우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확신하고 4월10일 수요 구역장 모임에서 이 땅을 4월중에 매입하겠다고 선포하고 기도를 하였고, 금요기도회에 이 일을 두고 기도하였습니다.

주일예배에 “믿음을 살리자”라는 제목하에서 우리가 살아있는 믿음으로 구평동 종교부지에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 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임을 선포하였는데, 그날에 호산나 찬양단이 준비한 찬양이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주님이 주신 땅으로 한 걸음씩 나아갈 때에, 수많은 적들과 견고한 성이 나를 두렵게 하지만 주님을 신뢰함으로, 주님을 의지함으로 주님이 주시는 담대함으로 큰소리 외치며 나아가네.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그날에 주께서 말씀하신 이제 내가 주님의 이름으로 그 땅을 취하리니)

다음주일인 2002년 4월 23일 주일 예배 후 항존 직분자와 부서장들을 소집하여 정식으로 공포하고 비상기도를 선포 하였습니다.

저는 그 이튿날 새벽 기도 중에 돈이 유성같이 등대교회를 향해 돌진하는 환상을 보면서 그것을 받을 그릇을 준비하라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성전건축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실 축복을 받을 그릇을 준비하라는 메시지임을 확신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다음날 새벽기도회 말씀을 통해서 모든 것을 하나님 앞에 내어놓음으로 크게 쓰임 받은 바나바에 대해서 알게 하셨고, 그 날 우리 교회 나온지 일년 되지 않는 교우님이 꼭 필요할 때 쓰겠다고 예수 믿기 전에 준비하였던 528만원을 성전건축을 위해 헌금을 함으로 우리에게 믿음의 큰 용기를 주셨습니다.

그 다음날 새벽말씀은 하나님과 성령님을 속인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와 같이 되는 것을 경계하라는 말씀을 주셨고, 금요일 새벽에는 가진 것과 재능이 보증수표가 아니라, 성령님의 능력이 보증수표라는 응답을 해 주셨고, 그 주일날에 찬양단을 통해 하게 하신 찬양은 “준비합시다”(깨끗하게 비웁시다)였습니다.

그해 2월 24일 본 교회에 등록하여 불과 3개월도 채 되지 않은 교우님이 500만원을 헌금하였는데, 이상하게도 에서와 같이 장자격인 자들이 뒤로 쳐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즉 교회에 먼저 부름을 받고 기름부음 받은 자들이 뒤로 물러나기 시작했고, 그들이 에서와 같이 장자권을 포기하는 것을 보며 안타까워하기도 했습니다.

감격의 순간도 있었고, 아픔의 순간도 있었고, 괴로움의 순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하나님께서 이 일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능력입니다. 오늘의 이 성전건축은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하나님의 영광의 박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우리의 기분은 오늘 본문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 시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에 올라가면서 부르는 찬송입니다.

이 시편의 배경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70년의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해방이 되어, 하나님의 성전이 있는 고향땅 예루살렘에 올라왔을 때를 회상하며 지은 시입니다.

저들의 표현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

오늘 우리의 기분은 꿈꾸는 것 같습니다. 저는 만져보고 또 만져보면서 이게 꿈이냐? 생시냐? 하면서 생시라는대 대해서 너무 감사할 뿐입니다.

“그때에 우리 입에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가득 찼었도다“ 여러분의 입이 귀에 걸렸습니다. 찬양이 힘이 있습니다.

“그때에 뭇 나라 가운데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큰일을 행하셨다. 하였도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일을 행하였으니 기쁘도다.”(2-3)

불신자들도, 다른 교회 교인들도 이 성전 건축은 하나님께서 이루셨다는 것을 알것입니다.

우리 또한 하나님께서 이루셨으니 우리가 더욱 기뻐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큰일을 하셨습니다. 저희는 이 성전건축이 많은 교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리라 믿습니다.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친히 하신다는 것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오늘 처음 오신 분들은 양해하시기 바랍니다. 너무 감격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성전건축에 참여한 여러분들께 부탁을 드립니다. 이 기분은 오늘로 끝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루 마음껏 기뻐하시고, 다음주일부터는 새로 오시는 새식구들에게 교만하게 보이지 않도록, 그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성전 지었다고 되게 뻐기네” “참여안 한 사람이 어디 있겠나!”이런 소리, 이런 기분 들지 않도록, 오로지 새식구들을 섬기는 일에 전념하시기 바랍니다. 사실 우리는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기도했지 않습니까! 이 성전 건축이 우리의 자랑거리나, 사치가 되지 않게 해달라고 말입니다.

성도 여러분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일을 이루시기까지는 여러분의 눈물의 기도와 헌신이 있었음을 말씀드립니다.

본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에 있을 때 눈물의 기도가 있었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는 자는 반드시 그 기쁨으로 그 곡식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라”(5-6)

실로 우리의 눈물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으셨습니다. 응답하셨습니다. 밤이 맞도록, 새벽에 낮에 쉬지 않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응답하셔서 오늘 우리는 기쁨의 단을 가지고 돌아오는 농부와 같은 입장이 되었습니다.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시다.


사랑하는 등대교회 교우 여러분!

오늘 우리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새성전을 허락하셨습니다. 우리의 기도대로 “넒은 대지, 교통이 편리한 곳, 최첨단의 시설”을 갖춘 성전입니다. 여기에는 여러분의 눈물과 땀이 있습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오병이어 헌금한 어린이들의 정성도 있습니다. 옥합을 깨뜨렸고, 과부의 두 렙돈 같은 헌금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믿음을 주셨고 은혜를 주셨기에 가능하였습니다. 우리는 이로 인하여 너무 큰 기쁨을 맛보고 있습니다.


이제는 영혼추수입니다. 선교의 영역을 확장시켜 나가는 것입니다. 기분에 젖어 있지말고 오늘만 기분 내시고 내일부터는 전도입니다. 선교입니다. 이를 위해 말씀에 더욱 굳게 서고, 더욱 뜨겁게 눈물 흘리며 기도하고, 세상으로 나아갑시다.

모이면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고, 흩어지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 복음을 전합시다. 우리로 하여금 복음은 더욱 강력한 빛을 발하여 이 땅에 흑암의 세력과 악한 영들의 세력이 물러가고 모든 우상이 파괴되어져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어질 줄 믿습니다.

말씀과 찬양이 살아있는 역동적이 예배와 말씀을 힘써 배우고 섬기는 생활과 전도의 영성과 선교의 열정으로 더욱 강력한 빛을 더 밝게, 강하게, 아름답게, 멀리 비추입시다.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이 흑암의 세력에서 악한 영들의 권세아래에서 해방이 되어 하나님의 성전으로 몰려오며 저들이 빈손 들고 오지 않고 재물 들고 몰려오리라는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이 이루어질 줄 믿습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