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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전사로 오시는 하나님 (합 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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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영원목사 (동암교회)

전사라는 국어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니까? 싸우는 사람, 땀 흘려 일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의미를 오늘 말씀에 적용해 보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땀흘려 일하실 뿐 아니라 우리를 위해 대신 싸우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들을 위해 일하시고 자신의 백성들을 위해 싸워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종살이 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과 함께 해 주시며 그들을 대신해서 싸우시고 일하셨습니다. 또한 출애굽하게 하신 후에는 그들을 밤에 불기둥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그들을 인도하시므로 밤에는 추위와 낮에는 더위와 싸워 주셨습니다. 그리고 사방에 그들을 노리는 다른 민족들과도 직접 싸워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우리를 대신해서 일하시고 싸워주셨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대신해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죄로부터 우리를 구하시기 우해 대신 싸우셨고 일 하셨습니다. 그 주님은 오늘날에도 우리를 위해 일하시고 계시며, 싸우시는 분이십니다.

부활하셔서 승천하신 주님께서는 지금도 우리를 위해 일하고 계십니다. 요한복음 14장 2절-3절 말씀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오늘 하박국 선지자는 이렇게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주님께서 오시는 광경을 보면서 감탄하고 있으며 감격에 졌어 있습니다.

먼저 하박국 선지자는 3절에서 7절 말씀에서 말하고 있는 것처럼 빛 가운데 시내 광야에 오시는 주님을 보았습니다.
본문은 주님께서 ‘데만’과 ‘바란산’으로부터 시작하여 ‘구산’과 ‘미디안’으로 미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데만과 바란산은 유다 남동쪽의 에돔지역과 바란광야 지역이며, 구산과 미디안은 시내 광야의 동쪽에 있는 미디안 지역입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친히 시내 광야에 찾아오고 계신다는 말씀입니다.

시내산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지역입니다. 그들이 출애굽을 한 뒤 시내 광야에서 하나님의 율법을 받았습니다. 또한 그들이 가나안 땅에 입성하기 전에 정탐군을 보냈던 곳이 바로 이곳이었습니다. 즉 여기는 시내산의 계시와 광야 연단의 과정이 담겨져 있는 곳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약속의 장소이며, 하나님의 백성들로서 훈련을 받던 곳이기 때문에 이들에게 있어서 영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었습니다. 이런 곳에 하나님께서 찾아 오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나와 약속한 곳에 나를 훈련하신 곳에서 다시 한번 우리와 만나 시기를 원하시고 계십니다. 즉 오늘날 우리들이 살고 있는 현장에 주님께서 찾아오신다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현재 내가 서 있는 곳에 주님께서 찾아 오셔서 우리를 만나시기를 원하시고 있습니다. 바란산은 하나님의 나타나신 곳입니다. (신 33:2) “일렀으되 여호와께서 시내에서 오시고 세일 산에서 일어나시고 바란 산에서 비취시고 일만 성도 가운데서 강림하셨고 그 오른손에는 불 같은 율법이 있도다”
이곳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해 나타나시는 곳입니다. 즉 선지자가 이곳을 이야기하는 것은 과거에 자신들의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해 오신 하나님께서 다시 자신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찾아오신 다는 사실 알리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먼 곳에 계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가정 속에, 나의 일터에 찾아오시기를 원하시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들의 직장이 얼마나 우리를 하나님을 바로 섬기지 못하도록 많은 방해를 하는지 모릅니다. 그런 곳에 오셔서 우리를 대신해서 싸워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대신해서 싸워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일하시고 싸워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시편기자는 시편 28장8절에서 “여호와는 저희의 힘이시요 그 기름 부음 받은 자의 구원의 산성이시로다”라고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오실 때 그 주님이 영광이 하늘을 덮게 될 것이며, 주님의 아름다움을 찬양하는 소리가 온 세상에 가득할 것입니다.
주님께서 오실 때에 믿음을 가진 자들에게는 축복의 날이고 광명의 날이며, 치료의 역사가 일어나는 날 일 것입니다. 그러나 불신앙적인 삶을 사는 이들에게 있어서는 재앙의 날이며 저주의 날이 될 것입니다. 이처럼 주님의 임함은 전사로 오시기 때문에 그 전사를 믿고 따르는 자들에게는 축복의 날이지만 그를 믿지 못하고 따르지 못한 자들에게는 저주와 재앙의 날이 될 것입니다.

6-7절 말씀은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때의 모습을 잘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심판을 시작하시면 땅이 진동하게 될 것이며 그것으로 인해 땅은 지진과 화산의 폭발로 온통 아수라장이 될 것입니다.
산과 작은 산은 지상에서 위엄과 영원성과 안전성을 상징합니다. 그러나 이것들은 하나님의 심판 앞에 무너지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즉 이 이야기는 우리가 그렇게 믿고 있던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이 무너지게 될 것이며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을 통해 남김이 없게 될 것임에 대해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 앞으로 돌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바로 알 때 살길이 열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호세아 선지자는 백성들을 향해 외치기를 이렇게 외치고 있습니다. (호 6:3)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오심은 새벽 빛 같이 일정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리라”

오늘 하박국 선지자는 8절부터 하나님께서 나타나시는 모습을 잘 그려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구원의 병거를 타시고 오시는 전사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백성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병거를 직접 모시고 우리들에게 다가 오시고 있습니다.
전사이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기 위한 싸움을 하시기 위해 잘 무장하고 계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활과 살과 번쩍이는 창을 가지고 그 원수들을 대항하셨습니다. 그 싸움의 결과는 너무나 엄청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대승이었습니다. 10절에 묘사하기를 산이 흔들리고 바다가 소리를 지르며 손을 높이 들었다고 묘사하고 있습니다. 산들은 마치 큰 고통 가운데 있는 것처럼 몸부림 쳤고, 바다는 화난 사람처럼 고함을 쳤으며, 파도를 높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11절에서는 해와 달들은 하늘에 그대로 멈추어 섰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물에 대한 하나님의 승리는 홍해의 사건과 요단강 사건을 염두 해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해와 달들이 멈추었다고 하는 것은 여호수아가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승리했을 때 그 장면을 떠 올리며 말씀하는 것입니다. 이상의 승리는 사람들의 힘으로 불 가능한 것들이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통해서만 가능한 승리였습니다.

철저하게 하나님께서 무장하시고 대신 싸우심을 통해 승리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 하나님께서는 믿음을 가지고 살려고 하는 성도들을 위해 전사로 찾아오신다는 것입니다.
믿음을 가지고 주님을 바라볼 때 우리 주님께서 우리들의 전사로 찾아오시는 것입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12절-15절까지 말씀에서 이렇게 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노를 발하시는 이유는 첫째로는 열국을 심판하기 위함이고, 둘째는 자기 백성과 기름 부음 받은 자를 구원하기 위함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주님께서 어떻게 자신의 백성들과 그들의 지도자들을 구원하신다고 말씀하시고 있습니까? 주님은 “악인의 집 머리를 치시며 그 기초를 끝까지 드러내시므로”구원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즉 주님께서 악인의 집 머리를 친다는 것은 원수들을 철저히 파괴해 버릴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많은 사람들은 많이 가지면 편안하고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여 무조건 많이 가지려고만 합니다.
어제 아침에 잠간 TV를 보는데 인도 Good News School 이라는 곳이 소개가 되었습니다. 어떤 어린이가 캘거타 빈민가에 살고 있는데 질병에 걸려 아파하고 있는 것을 데려다가 치료해 주고, 시설이 좋은 기숙사에 넣어 주었는데 그 다음날 아침에 아이들을 눈물을 흘리며 울고 있습니다. 그 이유인즉 집에 가고 싶다는 것입니다. 그 아이들은 비록 자신의 집이 더럽고 지저분하고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살 수 없는 곳처럼 여겨졌지만 자신들이 생각에는 최고 편한 곳이 라는 생각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또한 그곳에 있을 때 비록 먹고 살기도 힘들고 살기에 불편하다 할지라도 행복하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꼭 많이 가져야만 행복한 것은 아닙니다. 어디에게 가치를 두고 사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이 땅에 모든 것을 가졌다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싸워 주시지 않는다면 우리는 정말 불행한 사람일 것입니다.
우리를 위해 우리에게 전사로 찾아오시는 주님을 우리 중심에 모셔드림을 통해 이 땅에 살면서 늘 승리의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 우리는 우리의 전사로 찾아오시는 주님을 받아들이고 우리의 모든 형편을 아시고 이 땅을 다스리는 전능하신 하나님께 우리의 모든 것을 맡겨 드리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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