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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서로 사랑하라 (요 13: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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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수 목사 (홍성교회)

모든 생명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사랑받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지금 시끄럽고 어수선합니다. 우리는 북한의 핵문제로 대립, 보수와 진보간에 이념의 대립, 세대간의 대립, 행정수도 이전 문제로 대립, 이락크 파병 문제로 대립, 한미동맹과 반미의 대립, 노사간의 대립으로 혼란과 진통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는 성경 번역 문제로 대립하고 있습니다.

모든 생명체가 원하는 것은 사랑과 평화입니다.
모든 생명체는 사랑을 먹고 삽니다. 오늘 서로 사랑하자고 말씀을 드리는 것은 우리들 모두가 사랑을 하고 있지만 더욱 더 사랑하여 사회로 확산시키자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서로 사랑하라’ 고 하셨습니다.
물론 제자들도 3년간 서로 사랑하며 잘 지내왔습니다. 그렇지만 제자들이 더욱 더 사랑하라고 주님이 십자가를 지시기 전날 밤에 유언으로 말씀하셨습니다.

본문의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고 했습니다.

"새 계명"
(1) 구약(레 19:18) 에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새 계명은 구약 성경의 예언을 성취한 사랑- 즉 자기 생명을 주기까지한 사랑을 말합니다. (요일 2:8) 새 계명은 주님께로부터 받은 새 명령 입니다.

(2) 새 계명을 지키는 방법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해서 당신의 생명을 주신 것 같이
자기의 생명을 주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예수님의 사랑은 시간이 지날수록 그 강도가 점점 강해졌습니다. 주님은 회개를 외치셨고, 말씀으로 위로하셨고, 믿음을 주셨고, 치료해 주셨고, 양식을 주셨고, 발을 씻겨주셨고, 십자가에서 대속의 죽음을 죽으셨고[요19:30] 죄인을 구원해 주셨습니다[요14:6]

희생적인 어머니의 사랑
온갖 희생을 다하며 자식을 기른 어머니는 그 자식을 잊지 못합니다. 어머니는 그래도 모자라 그 자식을 위하여 계속 희생하고 희생합니다. 그러나 어머니를 위하여 희생해 본 일이 없는 자식은 어머니를 쉽게 잊어 버립니다.
우리를 위하여 몸버려 피흘려 죽으신 주님은 우리를 잊지 못하십니다. 그래도 모자라 주님은 우리를 더 사랑하고 사랑하십니다. 그러나 주님을 위하여 희생해 본적이 없는 우리는 주님을 쉽게 잊어버립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주님을 더욱 사랑하고 형제와 이웃을 사랑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희생적인 구세군들의 사랑
한 번은, 구세군 사관들 109명이 아일란드의 황후(Empress of Ireland)라는 배를 타고 항해를 하다가 그만 배가 파선되어 모든 사람들이 바다에 빠져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구새군 중에 구명동의(救命胴衣) 없이 물에 빠져 죽어가는 노인들 여인들 어린이들에게 구명동의를 벗어 그들에게 입혀주면서, "우리는 당신들 보다 잘 죽을 수 있으니 이것을 입으라" 고 하였습니다. 구명동의를 받아 입은 사람들은 모두 살았지만 구세군들은 모두 죽었습니다. 그들은 죽기까지 이웃을 사랑하였습니다. 이 때 구조받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고 헌신하여 하나님께 헌신하여 구세군은 세계로 나가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부모님 여러분, 자식을 위하여 희생하셨지요?
그런데 이제는 자식을 넘어 성도와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는 인도주의적인 사랑이 아니라 희생적인 사랑을 말합니다. 이제 우리는 희생적인 사랑을 해야 합니다. 그것은 나를 형제에게 주는 것입니다.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너희들이 희생적으로 형제를 사랑하면 사람들이 너희를 나의 제자라고 인정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 예수님의 제자된 표시는 희생적인 사랑을 하는 것 입니다
(2) 이 사랑으로 불신자들이 감동을 받고 주님께로 옵니다.

예수님은 왜 서로 사랑하라고 하셨나요?
너무나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제자들 간에 사랑이 없으면 제자단이 깨질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오늘의 교회도 희생적인 사랑이 제일 중요 합니다. 희생적인 사랑이 있으면 가정도 교회도 사회도 국가도 든든합니다. 그래서 우리들에게 제일 필요한 것은 희생적인 사랑입니다.

이 사랑은 어디서 왔습니까?
하나님께로부터 왔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셨습니다.[요3:16]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요일 4:7-8,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고 했습니다.

믿는 우리는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과 구원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100세에 받은 독자였지만 하나님 을 사랑하여 아낌없이 드렸습니다.
* 사도 바울도 부귀영화를 포기하고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 이 최고인줄 믿고 주님께 충성했습니다.
* 스데반 집사도 주님을 사랑하여 돌에 맞아 순교하며 생명 을 바쳤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성도는 형제를 사랑합니다.
요일 4:21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가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지니라” 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형제 자매를 사랑해야합니다.

부모를 닮은 자식
자식은 부모를 닮습니다. “저 애는 지 애비를 꼭 닮았어. 지 에미를 닮았어” 라고 말합니다.
자녀는 부모의 외모뿐만 아니라 특이한 버릇까지도 닮습니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을 닮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받은 우리는 예수님을 닮습니다.
사랑없는 성도는 참 성도라 할 수 없습니다.
사랑 없는 교회는 참 교회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에베소 교회- 본래 사랑이 많았던 교회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타성에 젖어 사랑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 책망을 받았습니다.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치 아니하면 내가 네게 임하여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계 2:4,5).
불행하게도 에베소 교회는 첫 사랑을 회복하지 못하여
결국 망하고 말았습니다. 참으로 슬픈 일입니다.

미운짓 하는 사람
목사가 목회하는 가운데 가만히 보면 유독 미운 짓만 골라서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직분을 휘둘러 교우들에게 상처를 주고, 교회의 돈을 맘대로 펑펑 쓰려고 하고, 이리저리 말 물고 다니고, 목사를 힘들게 하고, 교회의 발전을 가로막고, 공동체의 평화를 깨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는 이런 사람을 위해 특별히 사랑으로 기도합니다.
목사가 그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면서 강단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 사람을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고, 사랑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러면 그 사람이 불쌍하게 보이고, 오죽하면 그랬을 까 하고 이해가 되고, 그럴 수밖에 없서 그랬겠지 하면 이내 용서가 되고, 사랑이 갑니다. 그러면 그 사람도 치료가 되어 있습니다. 성도를 사랑하는 목사, 인내하는 목사,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 목사가 되는 것이 저의 소원입니다.

성도 여러분! 미운 사람이 있습니까? 싫은 사람이 있습니까?
그 사람을 위해 먼저 기도하십시요. 그를 사랑하는 마음을 달라고 기도하십시요. 그를 이해하고 용서하십시요! 그러면 주님이 은혜를 주셔서 그 사람을 사랑하게 하십니다.

에베소서 5:2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고 했습니다.

우리가 형제를 사랑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닮은 것이고 예수님을 닮는 것입니다.[엡5:1] 믿는다고 하지만 우리 안에는 죄의 속성이 남아 있어 미워하고 시기하고 질투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은혜를 받으면 형제를 사랑합니다. 우리가 은혜를 받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 세상은 문제가 많습니다.
가정, 사회, 직장, 교회에도 문제가 많습니다. 심지어 어떤분은 개인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교회에 나왔다가 도리어 실망하고 실족하는 분도 보았습니다.

투정부리는 자녀
여러분의 자녀가 말썽을 부리면 무조건 잘못됐다고 야단하지 마십시오. 아이들의 투정이나 반항을 하는 것은 날 더 사랑해달라는 표시입니다. 자기에게 관심을 더 가져달라는 싸인입니다. 자녀가 투정을 부리면 부모는 자녀에게 사랑이 부족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더 따뜻하게 더 사랑한다고 말씀 하시고, 손으로 등을 두드려주고 안아주시기 바랍니다.

문제 있는 사람들
우리 주변에 문제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사랑할 기회를 주시는 것입니다. 어려움을 당한 사람, 문제가 많은 사람, 돈 빌려가서 안 갚는 사람,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우리 주변에 두시는 이유는 우리로 하여금 그들에게 사랑을 베풀 수 있는 기회를 주라는 것입니다.

결 론

왜 사랑이 아름답습니까?
사랑은 죽을 사람도 살립니다. 사랑은 죽음같이 강합니다(아 8:6) 사랑은 사람을 변화시키고 세상을 변화시킵니다. 요즘 우리 사회에 이런 사랑이 필요합니다.

교회다운 교회
주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교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가장 아름다운 교회는 -공동체가 사랑으로 펄펄끓는 교회입니다. 서로 사랑으로 인사하고, 사랑으로 칭찬하고, 사랑으로 손을 잡아주고, 사랑으로 등을 두드려 주고, 사랑으로 감사하고, 사랑으로 주님께 헌신하고, 사랑으로 교회에 충성합니다.

주방에서 봉사하는 오옥자 권사님
지난 19일 토요일 저녁 5시 교역자 장로님 권사님들을 교회 식당으로 초청하여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모였습니다. 권사님께 알아보니 생일인데 하나님 은혜 너무나 감사해서 대접하고 싶어서 음식을 차렸다고 했습니다. 매 주일마다 교회에서 온 교인들을 위해 밥 해주는 것만도 감사하고 목요일 마다 노인교실 어른들에게 점심식사 해드리는 것도 감사한데, 하나님께서 은혜주시고 건강주셔서 홍성교회 주방에서 봉사하게 해주신 것이 감사하다고 잔치하는 권사님을 볼때 너무 존경스러웠고 감사했고 함께 일하는 주방봉사 팁들이 음식을 해서 대접하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이 모습이 홍성교회의 모습입니다.

온 교우가 주차장, 주방, 교실, 사무실, 복도, 예배실, 기도실, 화장실, 각종 모임때 마다 서로 사랑하고 칭찬하기를 바랍니다. 고래도 사랑으로 칭찬하면 춤을 춘다고 합니다. 서로 사랑으로 칭찬하고 춤추며 신앙생활하는 홍성의 가족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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