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영적 침체의 극복 (왕상 19:1-18)

  • 잡초 잡초
  • 668
  • 0

첨부 1


- 설교 : 정근두 목사 (울산교회)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리고 신앙의 첫 걸음 딛는 사랑하는 결신자 여러분, 신앙생활을 하면서 한번도 영적 침체에 빠지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자주 빠지는 사람도 있고, 거의 언제나 영적 침체 가운데 빠져있는 사람도 종종 있습니다. 심지어 위대한 신앙의 용사들도 이 영적 침체에 빠지기도 하였는데, 그 좋은 예가 엘리야일 것입니다.

엘리야는 하나님의 위대한 대변인이었습니다. 그는 3년 동안 이스라엘 나라를 향해 하나님의 대변인으로 일하였습니다. 이 기간 동안에 여러 가지의 많은 기적들이 있었으며 이방 우상을 쫓아내는 영적 대각성 운동이 엘리야의 사역을 통해 이스라엘 국가 전역에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사악한 이스라엘의 왕후 이세벨은 엘리야를 미워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엘리야가 많은 선한 영향을 이스라엘에 끼치기 때문입니다. 하늘로서 내려온 불로서 제물을 태운 기적이 있은 다음에 이세벨의 남편인 아합 왕은 엘리야가 행한 모든 일들을 이세벨에게 말했습니다.

특히 바알과 아세라 선지 도합 850명을 모두 죽인 사실은 이세벨을 분노하게 만들었습니다. "내가 내일 이맘 때까지 정녕 네 생명으로 저 사람들 중 한 사람의 생명 같게 하리라 그리 아니하면 신들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림이 마땅하니라"(왕상 19:2). 무슨 말입니까? "내가 만일 24시간 내에 너를 죽이지 않으면 내가 천벌을 받아도 좋다"는 말입니다.

엘리야는 두려움을 모르고 3년간을 일하였지만, 이제 한 여자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느꼈습니다. 그는 두려워 광야로 도망 나가서 깊은 영적 침체 가운데 빠졌습니다(3-5절). 로뎀나무 아래 앉아서 죽기를 원하여 기도하였습니다.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취하옵소서 나는 내 열조보다 더 낫지 못하니이다."

엘리야는 육신적으로 피곤하였고, 감정적으로 고갈되었고, 그의 생명조차 위협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는 마음속에 두려움, 죄책감, 분노, 고독, 그리고 염려가 있었습니다.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 엘리야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었기에 영적 침체에 빠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엘리야는 영적으로 너무 침체되어 있었기 때문에 죽겠다고 나옵니다. 왜 이러한 감정적인 혼란 속에 자신을 내어 던지고 있습니까? 그릇된 생각 때문입니다. 잘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의 감정은 언제나 우리의 생각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감정은 여러분이 삶을 어떻게 해석하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만일 삶을 부정적인 관점에서 본다고 하면 여러분은 침체에 빠지고 좌절하게 될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부정적인 감정을 제거하기를 원한다면 생각하는 방법을 바꾸어야 합니다. 성경은 여러분이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을 수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롬 12:2). 여러분의 마음과 감정을 변화시키는 유일한 방법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방법을 바꾸는 것입니다. 영적 침체를 극복하고 이기기 위해서 삶에 대한 잘못된 시각을 바꾸어야 합니다. 올바른 관점에서 사실들을 본다고 하면 영적인 침체에 빠지지 않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 8:32)고 말씀하셨습니다.

%왜 엘리야가 영적인 침체에 빠졌습니까? 그의 영적 침체의 원인은 무엇입니까?% 네 가지 원인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 첫 번째는 3절에 "그 생명을 위하여 도망하여"라는 말씀을 주목하십시오. 로뎀나무까지 와서 그 아래 앉아서 죽기를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여호와여, 이제 넉넉합니다. 나는 이제 충분합니다. 나는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습니다. 나는 당신의 종으로서 노력해 왔지만 아무도 여호와께로 돌아오는 사람은 없습니다. 나는 이제 지쳤습니다. 나는 이제 포기합니다."

%그의 첫 번째 잘못%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사실보다는 감정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침체에 빠질 때는 똑같은 잘못을 합니다. 침체에 빠지면 언제나 감정에 휩싸입니다. 느낌에 집중합니다. 엘리야는 지금 실패자와 같이 느끼고 있었고, 실패한 사람으로 자신을 생각한 것입니다.

이 감정적 추리는 아주 파괴적인 것입니다. 마치 "내가 그렇게 느끼니, 그것은 진리가 되어야 한다"는 것과 같습니다. 음악인들, 체육인들, 텔레비전의 배우들과 같은 사람들이 자주 느끼는 기분입니다. 연주와 경기와 연극이 끝난 다음 그들은 마치 실패한 사람과 같은 허무를 느낍니다. 그러나 그러한 감정은 사실이 아니기에 그러한 감정을 무시하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감정은 사실이 아닐 때가 흔합니다. 감정은 믿을 수 없습니다.

신앙인이라고 해서 언제나 하나님과 가까이 있다고만 느끼지는 않습니다. "내 속에 하나님이 없다"는 절망감도 느낍니다. 우리의 느낌과 감정은 때때로 정직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사실보다 감정에 집중하면 문제에 빠지게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가 한 가지 일에 실수를 하면 모든 삶에서 완전히 실패자가 되었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실수를 합니다. 누구라도 어떤 일에는 잘못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다시는 가망이 없는 실패자가 되어 버리고 마는 것은 아닙니다. 엘리야는 지금 엄청난 승리를 했던 것입니다. 성경 역사상 그처럼 멋진 승리를 한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850 대 1로 맡붙어서 승리했고 백성을 미혹케하는 선지자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고 싹쓸이를 했습니다. 그처럼 멋진 승리를 할 수 있는 사람이 그 말고 또 누가 있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엘리야는 낙담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감정으로 살지 말고 진리와 함께 살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진리가 우리를 자유케 하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엘리야의 잘못은 무엇입니까?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취하옵소서 나는 내 열조보다 낫지 못하니이다"(왕상 19:4). %우리가 영적인 침체에 빠지게 되는 두 번째 원인은 우리 자신을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는데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만일 내가 아무게와 같다고 하면 행복할텐데"라고 생각하는 함정 가운데 빠진 적은 없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기 시작할 때, 여러분은 곧 문제에 스스로 빠져드는 것입니다.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마십시오. 모든 사람은 각각 유일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될 수 있는 사람이 오직 하나입니다. 바로 그 사람은 여러분 자신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다른 사람을 언제나 모방하고 그 사람과 같이 행동하려고 하면 영적 침체 가운데 빠지게 되는 것은 정한 이치입니다. 여러분이 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여러분 자신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그 누구처럼 행동하는 것을 기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원하시는 것은 여러분 자신답기를 바라는 그것이 전부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처럼 하지 못했다고 해서 하나님으로부터 책망들을 일은 전혀 없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은 다른 사람과 같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자신을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면 우리는 또 다른 함정에 빠지게 됩니다. 그것은 우리의 약점을 다른 사람의 장점과 비교하게 되고, 다른 사람에게는 약한 부분이지만 우리에게는 강점이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자신을 가혹하게 비판하고 정죄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다른 사람처럼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갖게 합니다.

성경을 읽거나 기도를 하거나 강박관념에서 벗어나야 은혜가 됩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바꾸기 위해서 성경을 읽지 않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바꾸기 위해 성경을 읽습니다. 우리가 만일 성경을 읽어야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성경을 읽는 것이 우리에게 부담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성경을 읽는 것이 우리에게 대한 하나님의 뜻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바꾸는 것이라고 깨달을 때,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며, 어떻게 사랑하며, 얼마나 은혜가 많은 분인가를 이해하고 싶기 때문에 성경을 읽기 원하게 됩니다. 기도도 마찬가지지요. 내가 열심히 해야 하나님이 나에게 귀를 기울이고 나를 끔찍이 사랑할거라고 생각을 하면 그게 얼마나 큰 부담이 되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이 여러분을 끔찍이 사랑하시기에 그분을 만나뵙기위해서 그분과 여러분과의 시간을 가진다고 하면 그것은 가질 때마다 특권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침체가 될 때 빠지기 쉬운 또 다른 함정이 있습니다. 우리는 "내가 실수하였구나"라고 말하는 대신에 "나는 완전히 실패한 자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실수로 잘못을 했구나"라고 말하는 대신에 "나는 바보이구나"라고 말합니다. "내가 너무 많이 먹었구나"라고 말하는 대신, "나는 돼지같이 먹었구나"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자신을 비하할 때,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만들고 악화시킬 뿐입니다.

%엘리야의 세 번째 잘못은 그의 잘못 때문에 일어나지 아니한 사건을 자신의 책임으로 생각했던 것입니다.% 엘리야는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열심이 특심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10절)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는 사실, "나는 3년 동안 열심히 일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여전히 당신께 가까이 나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내가 노력을 많이 하였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그들은 과거와 같이 살아가고 있습니다"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엘리야는 이스라엘 민족을 변화시키지 못한 것을 자신의 책임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 문제를 자신의 문제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므로 영적 침체의 세 번째 원인은 책임소재를 잘못 설정하는 것입니다. 책임 소재를 잘못 생각하면 언제나 영적인 침체에 빠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지 않은 책임을 우리의 책임처럼 착각한다고 하면 우리는 너무도 감당하기 어려운 짐을 스스로 지게 됩니다.

여러분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보십시오. 그렇다고 해서 여러분의 자녀나, 친구나, 배우자나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단번에 달라집니까? 아닙니다. 그들은 언제나 여러분이 기대하는 대로 반응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각각 다르게 반응을 나타낼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그들의 모든 반응에 책임을 다 질 수가 없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기질적으로 걱정이 많아요. 걱정이 많을 뿐만 아니라 온세상의 문제를 다 자기의 문제라고 떠 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덩치에 세상문제를 다 지겠다고 달려드는거예요.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자유의지를 주셨습니다. 여러분이 다른 사람들의 결정에 대한 책임을 떠 안을 때, 여러분은 침체라는 부담을 져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때때로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그들을 통제하거나 지배할 수는 없습니다. 마지막 결정은 그들의 것입니다. 여러분이 통제할 수 없는 일로 침체에 빠져서는 안됩니다.

%엘리야가 네 번째로 잘못한 것은 그가 부정적인 것을 지나치게 과장한 것입니다.% 그는 "오직 나만 남았거늘 저희가 내 생명을 찾아 취하려 하나이다"(10절)라고 말하였습니다. 엘리야는 여기에서 자신을 위한 처절한 잔치를 벌리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나를 반대하고 있다"고 중얼거립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그를 반대하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오직 한 사람만이 강렬하게 그를 반대하고 있었습니다. 나머지 사람들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심지어 아합만 해도 이세벨처럼 생각하고 있지를 않습니다. 하지만 이세벨의 위협은 진정한 위협이 아니었습니다. 만일 엘리야가 그의 감정의 소리를 듣지 아니하고 바른 생각을 했다면 이세벨이 감히 그를 죽일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것입니다. 물론 이세벨이 위협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만일 이세벨이 참으로 엘리야를 죽이기로 결심했다면 그에게 사신을 보내어 경고하지 않고 그를 쳐 죽일 사람을 보내었을 것입니다.

이세벨은 아주 영악하였습니다. 엘리야가 스스로 죽도록 몰아갈 정도로 영리하였습니다. 그 여자는 엘리야의 능력의 영향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만일 엘리야가 자기 손에 의해 죽임을 당하면 그는 이스라엘 온 민족 가운데 순교자가 될 것이고, 그러면 그의 영향이 더 커져서 이스라엘 나라에 대혁명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것을 그녀는 알고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세벨은 또한 자기가 엘리야를 쳐서 죽이면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이 임할 것을 두려워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이세벨은 말로만 엘리야를 협박한 것입니다. 이세벨이 엘리야를 광야로 내어보낸 것은 자신이 그를 직접 죽이기를 원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모든 민족 앞에서 엘리야를 겁쟁이로 만들어 보여주기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엘리야는 이 이세벨의 위협을 평가해 보지도 않고 광야로 도망쳤습니다.

우리가 침체 가운데 빠지면 부정적인 것들을 언제나 과장합니다. 모든 것들이 좋게 보이지 않습니다. 영적 침체에 빠지면 온 세상이 다 망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엘리야만이 하나님 앞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신실한 선지자가 아니었습니다. 아직도 바알에게 꿇지 아니한 7천명의 선지자들이 남아 있었습니다(18절). 엘리야는 문제를 과장하였고, 그것이 그의 침체를 더욱 악화시켰습니다.

%그러면 이제 엘리야의 침체를 위한 하나님의 대안은 무엇이었습니까?% 이 하나님의 치료책을 알면 여러분 자신이 침체에 빠질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엘리야를 위한 하나님의 치료책 첫째는 먼저 그의 육신적인 필요를 채워준 것입니다.% 본문에는 엘리야가 나무 아래 누워 잠이 들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때에 천사가 그를 어루만지며 "일어나서 먹으라"고 말하였습니다.

일어나서 주위를 돌아보았더니 그의 머리맡에 숯불에 구운 떡과 한 병의 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먹고 마시고 다시 누워 잤습니다. 천사가 두 번째 다시 와서 어루만지며 "일어나서 먹으라 네가 길을 이기지 못할까 하노라"고 말하였습니다(5-8절). 엘리야의 침체에 대한 첫 번째 하나님의 치료책은 음식과 휴식이었습니다.

때로는 하룻밤 푹 쉬고 나면 기분이 새로워지기도 합니다. 육신적으로 피곤하고, 정신적으로 지쳐있을 때, 우리는 쉽게 침체에 빠져듭니다.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얼마나 부드럽게 다루고 있는가를 보십시오. 하나님은 그에게, "야 이 겁쟁이야, 이 광야에서 무엇을 하고 있느냐?"라고 야단을 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무시하거나 정죄하지도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하신 것은 다만 음식을 주고 쉬게 한 것이 전부입니다. 하나님은 육신적으로 엘리야를 다시 회복시켜 주었습니다. 여기에 새로운 출발점이 있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침체에 빠져있다면 회복의 첫 단계를 어떻게 취해야 할까요? 먼저 육신적으로 회복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아마도 잠을 더 자야 하거나, 아니면 맛있는 음식을 좀 배부르게 먹을 필요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체중이 많이 나가서 지금 기분이 상해 있을지 모릅니다. 그런 사람 같은 경우는 운동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체중을 좀 줄여야 할 필요도 있을 것입니다. 기억하십시오. 육신적인 건강은 여러분의 감정에 깊은 영향을 줍니다.

%여러분의 침체를 위한 두 번째 치료책은 여러분의 좌절을 그대로 하나님께 아뢰는 것입니다.% 엘리야는 그 후에 40일 길을 가서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그 산 어느 굴로 들어가서 밤을 지내게 되었습니다. 아침에 하나님이 그에게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라고 물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안 물으시면 모르시나요? 다 아시죠. 그런데 왜 물으셨죠? 엘리야에게 기회를 주기위해서이죠. 엘리야의 마음에 쌓인 것들을 털어놓을 기회를 주기위해서 일부러 물은 겁니다. 그는,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열심이 특심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저희가 내 생명을 찾아 취하려 하나이다"(9-10절)라고 대답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마음에 있는 것들을 모두 쏟아 내어버리도록 허락하셨습니다. 그는 마음속에 있는 그의 모든 느낌들을 다 쏟아놓았습니다. 엘리야의 불평에 하나님은 전혀 놀라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엘리야를 비판하거나 정죄하지 않고, 짓눌린 그의 감정을 다 발산하도록 하셨습니다. 때로는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감정을 다른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나누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감정의 정화입니다. 여러분의 속에 있는 것들과 침체의 원인이 되는 모든 것들을 내어버리고 깨끗하게 청소하는 것입니다.

엘리야가 가졌던 여섯 가지 감정을 살펴보십시오. 첫째, 엘리야는 형편을 보고 두려워하였습니다(3절). 그 다음에는 분개하고 있습니다(4절). 그는 "지금 내 생명을 취하옵소서 나는 내 열조보다 낫지 못하니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는 또한 자신을 평가절하했고 또한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다음에 엘리야는 그가 열심히 일한 결과가 아무 것도 없다고 불평하였습니다(10절). 그는 분노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오직 나만 남았거늘"이라고 말하였습니다(10절). 그는 고독했습니다. 마지막은 그는 "저희가 내 생명을 찾아 취하려 하나이다"라고 덧붙이고 있습니다. 그는 염려하고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누구든지 마음속에 분개함, 두려움, 죄책감, 분노, 고독, 그리고 염려를 모두 품고 있다면 영적인 침체를 스스로 불러들이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로 하여금 이 모든 것을 내어버리도록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엘리야야, 너를 좌절하게 하는 것이 무엇이냐? 너를 근심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이냐?"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여러분이 침체 가운데 있을 때 여러분에게 꼭 필요한 것은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 아뢰는 것입니다. 엘리야는 거듭 아뢰고 있습니다. 세미한 음성가운데 하나님께서 그를 다시 만나셔서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라고 한번 더 물었습니다. 14절을 보면 엘리야는 똑같이 대답하고 있습니다.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열심이 특심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저희가 내 생명을 찾아 취하려 하나이다" 똑같은 말을 하고 있습니다. 40일 밤낮 걸어서 호렙산까지 올 때에 엘리야가 얼마나 많이 생각했던 말입니까?‘왜 내가 이 광야길로 도망치지 않으면 안되는거지?’건들기만 하면 언제든지 튀어 나올 수 있는 말이 그에게는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침체에 대한 하나님의 세 번째 치료책은 여러분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새롭게 깨닫는 것입니다.% 주님은 엘리야에게, "너는 나가서 여호와의 앞에서 산에 섰으라"(11절)라고 말씀하였습니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지나가셨습니다. 먼저 여호와 앞에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며 지나갔지만은 거기에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셨습니다.

다음에는 지진이 있었으나 지진 가운데도 계시지 않았습니다. 또 지진 후에 불이 있었으나 불 가운데도 계시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불 다음에 세미한 소리가 있었습니다. 이 소리를 듣고 엘리야는 겉옷으로 얼굴을 가리웠습니다. 그때 여호와께서 계신 줄 알고 그는 밖으로 나가서 굴 어귀에 섰습니다.

하나님께서 강한 바람과 지진과 불을 보여주셨지만, 그 어느 것으로도 엘리야에게 말씀하지 않았습니다. 엘리야의 관심을 끈 것을 이러한 것이 아니라 고요함, 작은 목소리, 즉 세미한 음성이었습니다.

오늘날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 고요한 가운데, 그리고 조용한 가운데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능력이나 불과 같은 크고 극적인 것들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그의 곁에 여전히 조용하게 계신다는 것을 기억나게 하셨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영적인 침체에 있다고 하면, 성경을 가지고 조용한 곳을 찾으십시오. 바닷가나 호숫가, 혹은 고요한 숲 속으로 들어가십시오. 거기에 앉아서 성경을 읽고 하나님과 조용한 시간을 가지십시오.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조용히 말씀하도록 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필요를 채워주시고, 하나님의 임재를 여러분 자신이 느끼도록 하십시오. 하나님과 가까이 교제하는 것보다 영적 침체를 이기는 더 좋은 방법은 없습니다.

%침체를 이기는 네 번째 치료책은 하나님께서 새로운 방향으로 여러분의 삶을 인도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엘리야에게 "너는 네 길을 돌이켜 광야로 말미암아 다메섹에 가서 이르거든 하사엘에게 기름을 부어 아람 왕이 되게 하고"(15절)라고 말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새로운 사명을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시 일을 맡겨 주신 것입니다.

침체를 이기는 지름길은 자기 연민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자기 연민에 빠져 그대로 주저앉아 있지 마십시오. 오히려 자신에게서 관심을 돌려서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생각하십시오. 여러분이 현재 사역하고 있는 곳에서 여러분을 통해서 하나님이 주시는 사역에 헌신하십시오. 만일 여러분이 자신의 모습만 생각하고 바라본다고 하면 여러분은 실망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마 16:25). 다른 사람을 돕는 일에 참여하십시오.

우리가 침체될 때에 사단은 우리에게 와서 늘 속삭입니다. "힘을 차리거든 니가 일해라" 그래서 우리는 용감하게 교역자들을 만나서 "목사님 제가 조금 쉬겠습니다" 그렇게 말합니다. 그것은 "더 깊은 침체로 빠져 들겠습니다"하고 신고하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일로부터 피하는 것이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새일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침체에 빠지면 이렇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다시 사용하실까? 나는 실패자이다. 나는 늘 실수만 하는 사람이다. 나는 나 자신에 대해 실망하였다. 그러므로 하나님도 실망하셨을 것이다." 그러나 여러분은 절대로 하나님을 실망시킬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실망은 기대를 져버릴 때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러분에 관해서 모든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는 여러분이 미래에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를 미리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어떤 일이 발생하여도 실망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이 인간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지으셨기에 여러분이 무엇을 할 것인지를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결코 하나님을 실망시킬 수 없습니다.

이제 하나님으로 여러분에게 새로운 목적과 새로운 방향을 인도하도록 하십시오. 하나님은 아직 여러분과의 일을 끝내지 않으셨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하나님에게 그 문제를 맡기면, 하나님은 여러분을 들어서 그 일을 다시 시작하게 하실 것입니다. '밤이 맞도록 수고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습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고백하면은 그 일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게 하십니다. 깊은데로 가서 그물을 던지라고 지시하실 것입니다. 그리하여 여러분 생애에 한번도 맛보지 못한 놀라운 감격으로 여러분을 인도하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단 한번의 실수도, 아니면 수백 번의 실수도 여러분의 삶에는 무의미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침체 속에 빠진 여러분을 다시 회복시키기를 원합니다. 주님은 여러분을 도울 수 있고, 여러분을 변화시킬 수 있고, 여러분을 침체에서 치유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감정에 의해서 속임 당함으로 고통을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여러분의 감정은 여러분의 생각에 의해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여러분의 생각을 여러분이 직접적으로 지배하지 못하지만 여러분은 여러분이 무엇을 생각할 것인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의 변화를 여러분이 결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 생각은 여러분의 감정을 변하게 할것입니다.

여러분 중에 "다른 사람들이 나를 비난하니까, 나는 무가치한 인생이야" "만족한 삶을 위해서는 반드시 모든 사람으로부터 사랑과 인정을 받아야 해" "나는 나의 어떤 연약한 면들도 인정할 수 없어. 나는 완전한 자가 되어야 해. 그렇지 않으면 나는 실패자야" 이런 엉뚱한 생각을 하는 사람은 없습니까? 여러분 여러분이 무엇이관데 모든 사람으로부터 인정과 사랑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하는 겁니까? 여러분처럼 완벽하지 못한 사람이 모든 사람으로부터 사랑과 인정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 어떤 사람들은 여러분을 비난할 수 있겠지요. 손가락질 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여러분이 무가치한 사람이라고 결론 내리지는 마십시오. 여러분의 연약한 면들 있을 수 있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저의 단점과 다른 사람의 장점을 가지고 비교할 때 나는 받아들이기를 거부했습니다. 그것은 불공평한 게임이잖아요. 그 사람의 단점과 저의 단점을 비교하고 그사람의 장점과 나의 장점을 비교해서 말하면 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의 단점과 다른 사람의 장점을 가지고 비교해서 "당신은 쓸모 없는 사람"이라고 한다고 그것을 수긍하게 되면 여러분은 스스로 패배하게 되는 것입니다.

기억하십시오. 이러한 잘못된 생각들이 침체의 원인이 됩니다. 우린 실수 할 수 있습니다, 우린 비난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거부한 세상이 돌변하지도 않았는데 온세상이 여러분을 향해서 칭송할꺼라구요? 모든 사람이 여러분을 칭송하면은 여러분은 거짓선지자의 대열을 따르고 있습니다. 오히려 세상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지 못한다는 것이 여러분의 진가를 나타내는 증거일 수도 있습니다. 잘못된 생각으로 스스로 침체에 빠지지 마십시오. 예수님은 그래서 바른 생각이 중요함을 아시고 "너희가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 8:32)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알면 알수록, 그 분이 말씀하신 진리를 알면 알수록 여러분은 더욱 자유케 될 것입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왜 여러분은 영적 침체에 빠져 들게 됩니까? 그 원인이 무엇인지 기억할 수 있습니까? 첫째는 사실보다 감정에 치중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것입니다. 그것도 다른 사람의 장점과 나의 단점을 비교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뭐든지 자신의 책임이라고 우기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책임질 일도 있고 여러분이 책임질 수 없는일도 있습니다. 모든 잘못되는 것이 내 책임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겸손한 것처럼 보이지만은 교만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우주의 중심이 아닙니다. 때로는 부정적인 것을 과장해서 영적 침체에 빠집니다. 장마철에 하늘에 먹구름 떠있는 것은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온통 먹구름으로 가득 차 있다고 스스로 생각할 이유는 없습니다. 있는 만큼 인정하는 것입니다.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여러분은 이제 어떻게 시작해야 합니까? 먼저 그리스도와 개인적인 관계를 가지십시오.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대로, 여러분은 "다시 거듭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물론 거듭난다고 여러분의 모든 침체가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분의 삶에 그리스도가 없이는 여러분은 삶을 변화시킬 능력을 가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꼭 기억하십시오.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의 삶에 새 생명을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리스도께 여러분의 삶을 내어드리십시오. 그 분께 맡기시면 주님께서 여러분을 도와주실 것입니다. 한 번 여러분의 삶에 주님이 들어오시면 여러분에게 새로운 목적과 삶의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 주실 것입니다.

자신들을 위해 사는 사람들은 침체할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분을 잡아끄는 더 위대한 것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와의 생명을 소유하는 것입니다. 그를 통해서 영적 침체 대신 우리 모두 풍성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아멘.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