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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길이 열려 있습니다! (히 10: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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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옥 목사 (성천교회)

할렐루야!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지난주간 부활의 주님을 찬양하며 경배했습니다. 기독교의 부활절은 하루만의 절기가 아닙니다. 매주일 부활의 기쁨과 감격을 누리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부활의 주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해 주신 많은 축복 가운데 가장 귀한 축복은 영생의 길을 활짝 열어 놓으셨다는 것입니다. 길은 서로간의 관계를 증진시켜 주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입니다. 아무리 가까운 거리라 할지라도 길이 막혀있으면 관계가 맺어질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고속도로 개통은 70년대의 경제 발전과 사회 전반에 참으로 놀라운 변화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이 십자가를 지심으로 우리와 하나님 사이의 막힌 담을 허물어 주시고 새롭고 산길을 열어 주시되 완전한 고속도로를 개통해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단번에 우리를 거룩하게 하셨습니다(10:10). 우리를 영원히 온전케 하셨습니다(10:11-14).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길이라고 성경은 강조했습니다(19, 20절).

1. 이 길은 예수님의 보혈로 친히 개통해 주신 고속도로입니다.

본문 19절에『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했습니다.
여기서『성소』는『하나님의 은혜의 보좌』를 말하고, 『담력』이란「담대함」「언론의 자유」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옛 언약 안에 있던 구약의 대제사장은 소와 양의 피를 가지고 지성소에 들어가 두려운 중에 겨우『하나님』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신약의 성도들은 누구든지 자유롭게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 하나님과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음의 소원을 아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죄와 허물을 고백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두려움과 공포심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자유함과 담력과 확신을 가지고 나아갑니다. 어떠한 방해나 제한됨 없이 은혜의 보좌 앞에 나갈 수 있는 왕 같은 제사장(벧전 2:8)이 되었습니다.

예수의 피가 속죄를 드렸고, 중간에 막힌 담을 헐었습니다.『예수의 피』는 믿는자의 영혼에 자유를 주십니다. 평화를 주십니다. 담대함을 주십니다. 하나님께 대한 두려움과 공포에서 벗어나게 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흘리신 피는 하나님의 죄인을 향한 사랑의 절정이요,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케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 피를 힘입어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갑시다(히4:16). 수천 수만의 양과 소의 피로도 불가능했던 그 길이 단번에 예수님의 보혈로 열려진 것입니다.

2. 이 길은 우리를 위하여 예수님이 친히 개통해 주신 생명의 고속도로입니다.

본문 20절에『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놓으신 새롭고 산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이니라』했습니다. 여기서『우리』는 예수의 피를 힘입은 자들입니다. 그 피를 믿는 자들입니다. 마음에 피뿌림을 받은 자들입니다. 곧 쉽게 말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는 신자들을 지칭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소에 들어가는 길은 신자들만을 위한 길입니다. 본문에『휘장』은 성소와 지성소를 분리해 놓고 백성들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을 가로막는 장애물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때 그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로 찢어졌습니다(마 27:51).
이제 예수님께서 휘장을 찢어 주심으로 누구나 하나님께 나아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했습니다. 이 길은 새롭게 열린 생명의 길입니다. 여기서『새롭다』는 말은, ① 시간적으로 이전에 존재하지 않았던 길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겼기 때문이요, ② 질적으로 옛 언약에서 이루어 질 수 없는 것이 새 언약안에서 이루어 졌기 때문입니다.『산 길』이란『생명으로 인도 하는 길』이란 말입니다. 성소로 가는 길은 생명을 위하여 새롭게 열린 길입니다.

예수님이 열어 놓으신 이 길은 생명의 길, 영생의 길이며, 인생의 축복과 번영의 길입니다. 부흥의 길이며 하나님의 축복의 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 길을 열어주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시고 모든 것을 내어 주시며 희생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며 감사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3. 이 길은 온전한 믿음과 소망과 사랑 안에서 달려가야 합니다.

본문 22절에『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고 했습니다.
구원받은 신자의 첫째 특권은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구원 받은 신자의 의무는 맑은 양심을 가지고 온전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예수의 피 뿌림을 받아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대한 신앙을 고백하므로 세례를 받은 신자들은『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고 했습니다.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라는 말을 직역하면『온전한 믿음 안에서 참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자』라는 말입니다.
여기서『온전한 믿음』이란『충만한 믿음, 확신에 넘치는 믿음』입니다. 그리고『참 마음』이란『진리의 마음』이요『하나님의 마음』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가 있는 성소로 들어가는 길은 믿음의 확신 안에서 나오는 참 된 마음을 가지고 가는 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믿는 도리의 소망을 굳게 잡고 이 고속도로를 힘차게 달려가야 합니다. 어떤 시험과 고난이 있을지라도 낙심하지 말고 또한 흔들리지 말고 힘차게 달려가야 합니다. 그리고 사랑과 선행으로 격려하며 모이기에 힘쓰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이 길은 혼자 가는 길이 아닙니다. 모든 성도들과 함께 가야합니다.
본문 24-25절에『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고 했습니다.

여기서『서로 돌아보아』하는 말은 서로 주의 깊게 살피고 생각하며 격려하라는 뜻입니다. 성도들끼리 서로 서로 관심을 갖고 깊게 생각하며 격려해 주고 도와주라는 말씀입니다. 주의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사람들이 모이기를 싫어합니다. 개인주의가 팽창하여 자기만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 성도들은 피차 서로 서로 깊이 생각하고 서로 자극하면서 사랑의 실천을 위한 모임을 갖도록 힘쓰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허락해 주신 영광스런 천국이 고속도로처럼 활짝 열려져 있습니다. 시온의 대로가 활짝 열렸다는 것입니다. 주님이 친히 막힌 담을 다 허물어 주시고 이 길을 개통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요14:1이하에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말씀하시면서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 올 자가 없느니라 했습니다. 우리 모두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가지고 서로 돌아보며 관심을 갖고 격려하면서 힘차게 달려가는 성천의 성도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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