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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바다에 친 그물 같은 교회 (마 13: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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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이종영 목사 (성현교회)


마태복음 13장은 7개의 천국비유가 소개된 “천국 비유 장”입니다. 본문은 7번째의 천국 비유의 내용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천국은 마치 그물을 바다에 치고 각종 물고기를 모으는 그물과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아침 본문을 중심으로 “바다에 친 그물 같은 교회(The Church Just Like A Net Cast Into The Sea)”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묵상하며 은혜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우리 교회는 어떤 복음의 그물이 되어야 합니까?

1. 세상 바다에 내리는 큰 복음의 그물이 되어야 합니다.

1) 47절에 “또 천국은 마치 바다에 치고 각종 물고기를 모는 그물과 같으니”라 했습니다. 여기 “그물”은 첫째, 헬라어 “암피브레스트론” “투망”을 의미하고, 둘째, “딕투온” “새를 잡는 그물”, 셋째는, “싸게네”로 “바닥까지 훑어 내는 대형 그물”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이 세상 바다에 던져진 큰 그물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은 많은 사람을 구원하는 영적인 어부가 되어야 하고, 많은 영혼을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큰 영적 그물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2) 실로 이 세상은 바다와 같습니다. 바다는 항상 물결이 소용돌이칩니다.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고하시면서 “민족들이 바다와 파도의 우는 소리를 인하여 혼란한 중에 곤고하리라(눅21:25)” 하셨습니다. 이런 수난과 핍박의 때는 좋은 호기가 아닙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세상의 노도광풍뿐 아니라 인류역사에 불어 닥치는 모든 전쟁과 질병, 천재지변과 경제 태풍의 곤고한 바람까지 잠잠케 하시는 역사의 주인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3) 역사적으로 전쟁과 난리가 일어나고, 종교적인 핍박이 심할 때, 민심이 흉용하고 사랑이 점점 식어질 때, 가난으로 고통 받을 때 이 때는 영적인 면에서 광풍이 일고, 파도치는 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참된 그리스도의 제자들로서 영적 어부가 되어야 하고, 교회는 복음의 큰 그물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바로 지금, 우리는 대형 그물을 내리고 수많은 생명을 예수님 앞으로 인도하는 사명을 감당하는 복된 교회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 각종 고기를 모으는 큰 복음의 그물이 되어야 합니다.

1) 본문 47절에 “또 천국은 마치 바다에 치고 각종 물고기를 모는 그물과 같으니”라 했습니다. 교회가 각종 물고기를 모으는 그물이 되기 위해서는 그 고기의 특성에 맞는 여러 종류의 그물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바다에는 많은 고기가 많지만 그물에 들어오는 고기는 많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을 예수님 앞으로 인도하기 위해 다양한 복음의 그물을 준비한 후 세상 바다에 넓게 쳐야 합니다. 그리고 한 영혼도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돌봐야 할 것입니다.

2) 교회의 성장(Church Growth)에는 4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첫째, 수적 양적 성장(Quantitative Growth) 둘째, 조직적 성장(Organizational Growth) 셋째, 질적 성장, 영적 성숙(Qualitative Growth) 넷째, 지역적 확장(Expansion Growth)입니다. 가장 아름다운 성장은 이 4가지 성장이 동시적으로 균형 있게 진행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자체 내의 확장 이외에도 복음이 전파되지 않은 산간벽촌 및 외국 땅에 전도인과 선교사를 파송하여 새로운 교회를 개척, 설립해야 합니다.

3) 또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행2:47)” 했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들은 사람 중에 믿는 자가 많으니 남자의 수가 약 오천이나 되었더라(행 4:4).” 했습니다. 이는 가정적으로 주께 돌아오는 역사가 이루어졌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멈춘 것이 아닙니다. 이런 사도행전적 부흥의 역사가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하며 각종 그물을 넓게 펴는 우리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3. 좋은 인재를 모으는 큰 복음의 그물이 되어야 합니다.

1) 48절에 “그물에 가득하매 물 가로 끌어내고 앉아서 좋은 것은 그릇에 담고 못된 것은 내어 버리느니라” 했습니다. 사실 현실 교회 내에는 선한 일꾼, 좋은 일꾼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즉, 성도들 중에는 알곡과 겨(마 3:12) 밀과 가라지(13:30) 같은 성도의 구별이 있을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영적 지도자중에는 선한 목자와 삯군 목사가 있고(요 10:11-13), 참된 선지자와 양의 가죽을 쓴 이리와 같은 거짓 선지자(마 7:15)가 있을 것을 예언했습니다.

2) 그러나 가려낼 때가 분명히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 가려내는 시기를 세 가지로 표현했는데, 첫째, 그물에 고기가 가득 찰 때요, 둘째, 그물을 물 가로 끌어낼 때요, 셋째, 이 때는 곧 세상 끝 날입니다. 이때, 좋은 고기는 그릇에 담고, 못된 고기는 버린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인생의 삶에는 반드시 평가받는 심판의 날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좋은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우리 교회는 좋은 일꾼을 길러내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3) 좋은 일꾼을 길러내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첫째, 주일학교 교육의 중요성을 깨달아야 합니다. 둘째, 주일학교 교육을 위해 과감히 투자해야 합니다. 셋째, 부모님들의 신뢰와 헌신적인 협조가 있어야 합니다. 여름 수련회와 성경학교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대형그물을 내리고 많은 영혼들을 주 앞으로 인도해야 합니다. 우리 성현교회는 온 성도들이 힘을 모아 금년에도 아름답게 사명을 감당하며 풍성한 열매를 거두는 복된 기회가 되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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