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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풍성한 생명 (요일 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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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유관지 목사 (목양교회)

오늘 본문 가운데 12절,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이 말씀은 아들이 없는 분들에게는 상처를 주는 말씀으로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
‘이거 뭐 나는 생명이 없는 사람이라는 말인가?’
그런 분들은 우선 담임목사를 보면서 위로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저도 아들 없습니다. 외손도 딸입니다.

그 다음에는 본문을 잘 보시면 그런 오해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그냥 아들이 아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예수님입니다.
여러분에게 예수님이 있으면 생명이 있습니다.
이 자리에 있는 분들은 모두 생명이 있는 분들입니다.

“아들이 있는 자”는 ‘아들을 모신 자’라는 뜻입니다.
「표준새번역성경 개정판」은 12절을,

그 아들을 모시고 있는 사람은 생명을 가지고 있고 하나님의 아들을 모시고 있지 않은 사람은 생명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라고 번역했습니다.

“아들이 있는 자”는 또 ‘아들을 믿는 자’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생명이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 드리는데 이 자리에 있는 분들은 모두 생명이 있는 분들입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아들이 아무리 많아도 생명이 없습니다.
요한1서 5장 12절은 같은 요한이 기록한 요한복음 3장 16절과 17절, 18절의 다른 표현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여러분, 예수님 잘 모셔서, 또 잘 믿어서, 여러분 안에 생명이 있는 것에서 더 나가서 생명이 넘치기를 바랍니다.

북한 주민들은 김일성 배지를 늘 달고 다닙니다. 여러분이 북한을 방문하거나 해외나 또는 금강산에서 김일성 배지를 단 북한주민을 만나 ‘그거 김일성 배지는 왜 달고 있는 것입니까?’ 물으면 틀림없이 싸움이 일어날 것입니다.
북한 주민은 ‘그거 무슨 불경스러운 소리를 하는 거요?’ 하며 덤벼들 것입니다.
북한 주민들은 그것을 ‘수령님을 모신다.’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수령님을 그렇게 열심히 모시고 있는데 어떻게 됩니까?
잘 모시면 모실수록 그 나라는 점점 가난해지더군요.
생명을 걸고 그 나라를 탈출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것을 봅니다.

예수님을 잘 모시면 잘 모실수록 어떻게 됩니까?
우리 안에 생명이 점점 더 풍성해집니다.

이 생명은 영원한 생명을 말합니다. 줄여서 영생입니다.

요한1서에는 사랑이라는 말이 설흔 번 나옵니다. 요한1서는 ‘사랑의 서신’이라고 말합니다.
동시에 요한1서는 생명에 대해서도 많이 말하고 있습니다.
요한 1서에는  생명이라는 말이 일곱 번, 영생이라는 말이 네 번, 영원한 생명이라는 말이 두 번 나옵니다.

요한1서는 생명이라는 말로 시작됩니다. 요한1서 1장 1절과 2절을 보세요.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자세히 보고 우리의 손으로 만진 바라 이 생명이 나타내신 바 된지라 이 영원한 생명을 우리가 보았고 증언하여 너희에게 전하노니 이는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내신 바 된 이시니라

여기 나오는 “생명의 말씀”은  ‘생명을 주는 말씀,’ 이런 뜻입니다.
「표준새번역개정판」은 1절을 “이 글은 생명의 말씀에 관한 것입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요한1서는 생명이라는 말로 시작해서 영생이라는 말로 끝납니다.
요한 1서 5장 20절을 보세요.

또 아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러 우리에게 지각을 주사 우리로 참된 자를  알게 하신 것과 또한 우리가 참된 자 곧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니 그는 참 하나님이시요 영생이시라

요한1서는 ‘사랑의 서신’이면서 동시에 ‘생명의 서신,’ ‘영생의 서신’입니다.
요한1서는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말하면서 그 놀라운 사랑을 받은 자로서 어떻게 살아야할 것인가를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으니 우리도 서로 사랑하면서 살아야한다고 가르치고 있지요.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요한1서 4장 9절에서 11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여러분, 서로 사랑하면서 사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생명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영원한 생명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에스겔서 37장에 마른 뼈 이야기가 나옵니다.
골짜기에 아주 마른 뼈들이 심히 많았습니다. 에스겔이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대언하니까 뼈들이 소리가 나고 움직이며 이 뼈, 저 뼈가 들어 맞아 서로 연결되고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고 가죽이 덮였는데 그 안에 생기가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에게 “너는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죽음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아나게 하라 하셨다 하라”(겔37: 9b)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이 말씀에서 중요한 부분은 “이 죽음을 당한 자”라는 말씀입니다.
그 뼈들은 들어 맞았고 서로 연결되고 힘줄이 생기고 살아 오르고 가죽이 덮였습니다.
그러나 생기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을 “죽음을 당한 자들”이라고 불렀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없는 사람들, 예수님을 모시지 않은 사람들, 예수님을 믿지 않은 사람들은 바깥 모습은 그럴듯하지만 그러나 그 안에 생기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죽음을 당한 자들입니다.
호흡은 하지만 활동을 하지 못하는 분들을 식물인간이라고 합니다.
이분들은 호흡도 하고 활동도 하지만 식물인간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활동성 식물인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에스겔서 37장 10절을 보면 에스겔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대언하니까 생기가 그들에서 들어가서 그들이 곧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 극히 큰 군대였다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살아나서”라는 말입니다.
생기가 들어가야 온전히 살았다는 말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생기가 없으면 산 것 같지만 죽은 사람들입니다.
생기가 있어야 정말로 산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은 생기가 있는 사람들입니다.

생명이 있는 사람과 생명이 없는 사람을 달걀에 비교해서 생각해 봅니다.
달걀은 밖으로 보기에는 다 같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수정란(受精卵)이 있고 무정란(無精卵)이 있습니다.
저는 무정란의 반대는 유정란인 줄 알고 있었습니다. 컴퓨터로 이 설교 원고를 쓰는데 ‘유정란’ 이라고 하니까 그 밑에 빨간 점선이 쳐지더군요.
컴퓨터로 글을 쓰는데 맞춤법이나 띄어쓰기가 틀리면 밑에 빨간 점선이 나오지요.
그럴 때는 사전을 찾아서 확인해 보는 것이 정확한 언어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유정란, 빨간 점선, 사전을 찾아보니까 무정란의 반대는 유정란이 아니고 수정란이더군요.
수정란은 부화가 됩니다.
그 안에 생명의 씨가 있습니다. 그 생명이 이어집니다.

무정란은 닭이나 오리가 교미하지 않고 혼자서 낳은 알입니다.
이 알은 부화가 되지 않습니다.
모양은 같더라도 그 안에 생명이 없습니다.

우리는 수정란과 같은 존재들입니다.
아들이 없는 사람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모시지 않은 사람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무정란입니다.
씨 없는 열매와 같습니다.

생명이 있는 사람과 생명이 없는 사람을 전화에 비교해서 생각해 봅니다
책상 위에 전화들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구내 전화는 그 건물 안에서만 연결이 됩니다.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은 구내전화입니다. 이 세상 안에서만 쓸모가 있습니다.
구내와 외부를 겸한 전화가 있습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구내와 외부를 다 통할 수 있는 전화입니다.
외부와 통하는 전화 가운데 국제전화는 못하게 되어 있는 전화들이 있습니다.
회사에서 전화비 지출을 줄이기 위해 그런 조치를 해 놓습니다.
예전에는 DDD 못하게 되어 있는 전화들도 있었습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DDD, 국제전화, 다 할 수 있는 전화들입니다.
영적 세계와도 통할 수 있으니 위성전화보다도 낫다고 할 수 있습니다.

김진홍(金鎭洪) 목사님이 남양만에서 두레농장을 운영하고 있을 때 찾아간 일이 있었습니다. 여기 저기 안내하면서 양계장 앞까지 왔는데 앞에 안내판이 있었습니다.
‘닭들도 밤에는 쉬어야하니까 밤에 이 부근에서는 자동차의 클랙슨을 울리지 말고 헤드라이트를 끄십시오.’ 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김 목사님이 ‘우리 농장에서는 수정란만 생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더군요.
신망 있는 목사님이 하시는 말씀이니까 그대로 믿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다.’ ‘이 생명이 그 아들 안에 있다.’는 말은 더 믿어야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가 그렇다고 증언하는 것이 아니라 셋이 그렇다고 증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7절과 8절과 앞부분을 보세요.

  증언하는 이가 셋이니 성령과 물과 피라

성경에는 두세 사람의 증언이면 유효하다는 말씀이 있습니다.(신17: 6, 마 18: 16)
그래서 예수님을 재판할 때 대제사장 측은 거짓 증인 둘을 내세웠습니다.(마27: 60)
그런데 여기에서는 성령, 물, 피, 셋이 같은 증언을 합니다.
물은 예수님이 공생애를 받으실 때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은 것을 말합니다.
피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보혈을 흘리신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이 전도하실 때 성령이 늘 함께 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이 전 생애와 존재를 걸고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생명을 주십니다. 그 생명이 내 안에 있습니다. 나는 이것을 나누어주기 원합니다. 여러분, 그 영생을 받아가세요. 나를 믿으면 영생을 받습니다. 이것은 사실입니다.’ 증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성령과 물과 피가 증언하는 이 사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기 원하시고, 그 생명은 예수님 안에 있고, 예수님을 모시면, 예수님을 믿으면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있다는 이 사실을 의심하지 말고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 사실을 믿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거짓말쟁이로 만드는 것입니다.

아까 두레농장 같을 때 이야기인데 김진홍 목사님이 ‘유 목사님, 돌아가실 때 달걀 한 판 드릴 테니 가지고 가세요.’ 해서 그 말도 믿고 기대했습니다.
그 전에는 거기 가서 알로에를 밭에서 직접 따 가지고 와서 잘 먹었거든요.
그런데 그 날 그 분에게 바쁜 일이 생겨서 어딜 나가시면서 그렇게 말한 것을 잊어버리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빈손으로 왔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빈손으로 돌려보내는 분이 아닙니다.

교회는 생명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이번 아동부와 중고등부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 주제가 성령공동체인데 교회는 성령 공동체이면서 동시에 생명공동체, 영생공동체입니다.

성도 여러분, ‘나는 생명을 가진 존재이다.’ 이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생명을 가진 존재답게 사시기 바랍니다.

이제 우리가 하나 더 알아야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생명을 얻는데 이왕이면 풍성하게 얻어야 하겠습니다.
요한복음 10장 10절 뒷부분을 보세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예수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해 오셨는데 생명을 조금만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풍성하게 주시려고 오셨습니다. 여러분 이 생명을 풍성하게 받아 가시기 바랍니다.

좋은 약수터에 가서 물을 조금만 마시고 오는 분은 없습니다.
벌컥벌컥 배가 차도록 마십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생명을 그렇게 받으시기 바랍니다.

남선교회가 주일 오후마다 광교산 등산로 입구 토월 약수터에 가서 전도를 합니다.
이 전도가 많은 효과를 내서 여기에서 받은 전도지를 가지고 교회에 전화를 해서 찾아온 집사님 가정도 있습니다.
지난 수요예배에는 여기서 전도 받은 분 다섯이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거기 가서 보면 와서 많은 사람들이 약수를 받아 가는데 무겁다고 조금만 받아 가는 사람, 없습니다.
다 병 가득히 받아갑니다.
예수님 모시고 살기 힘들다고 예수님이 주시는 생명을 조금만 받아가려 하지 마세요.
가득히 받아가세요.

8월이 시작되었습니다. 8월이 되면 여러분 어떤 말이 생각납니까?
광복이라는 말이 생각나지요. 8월은 광복절이 들어 있는 달이니까요.
통일이라는 말도 생각납니다. 통일은 ‘제2의 광복’ 이니까요.
통일을 생각하면서 북한선교가 강조되기도 합니다.
휴가라는 말도 생각납니다.
요즘은 뉴스 첫 머리가 으레 휴가 행렬, 해수욕장, 산, 계곡에 휴가 인파, 이런 이야기입니다. 
그와 함께 생명, 생명력, 이런 말도 생각납니다.
주변을 보세요. 녹음이 얼마나 싱싱하게 우거져 있습니까?

이 설교를 준비할 때 메모지에 지금 말씀 드린 것들, 통일, 북한선교, 휴가, 그리고 제일 끝에 생명, 이렇게 써놓고 ‘이번 주일에 어느 것을 주제로 설교할까?’ 생각했습니다..
통일? 평소에도 자주 말하니까 뒤로 돌리고,
북한선교? 마침 탈북자 대량입국도 있어서 관심이 있는 주제이기는 하지만 8월 15일이 감리교가 북한선교주일로 지키는 주일이니까 그때로 미루고,
휴가, 생명, 이 둘을 놓고 왔다 갔다 하다가 생명을 주제로 택했습니다. 

우리가 보통 때도 생명을 느끼지만 8월은 특별히 생명감을 풍성하게 느끼게 되는 달입니다. 
청년들과 함께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으로 수양회를 간 일이 있습니다.
거기는 백사장이 완전히  모래로 되어있지 않고 개펄 성분이 약간 들어 있습니다.
물이 나간 다음에 보면 거기에 지렁이가 기어간 것 같은 자국들이 가득합니다.
이름 모를 바다 생물들이 움직이는 자취입니다.
그것을 보면서 서 있으니까  그 백사장이 생명 덩어리인 것처럼 여겨졌습니다.
8월은 ‘아, 나는 생명에 둘러싸여 있구나!’ 풍성한 생명감을 느끼게 되는, 또 느껴야 되는 달입니다.
8월이 또 하나님이 주시는 영원한 생명을 풍성하게 느끼는 달이 되기 바랍니다

아까 에스겔서의 마른 뼈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마른 뼈들이 생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그저 생기가 있구나!’ 느끼게 하는 존재들이 되지 말고 ‘이 사람은 생기가 철철 넘쳐 흐르는구나!’ 느끼게 하는 존재들이 되기 바랍니다.
내게 생명이 있는데 그 생명이 빈티 나는 생명이어서는 안 됩니다.
부티 나는 생명이어야 합니다.

운동경기를 할 때 두 팀의 기세를 보면 어느 팀이 이길지 짐작하게 됩니다.
대개 기세 좋게 출발하는 팀이 이깁니다.
재작년 월드컵 때 우리 대표팀이 기세 좋게 올라가다 보니 4강까지 갔습니다.
성도들 안에 생명의 기운이 풍성하게 넘칠 때 교회는 세상을 이길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생명을 나누어주어야 하는 존재들이 되어야 합니다.

요한은 이 생명을 나누어주기 위해서, 이 생명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 요한1서를 기록했습니다.
본문 밖의 13절을 보세요.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쓰는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

요한은 이것을 알려주기 위해서 요한복음도 기록했습니다.
요한복음 20장 31절을 보세요.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도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아까 성령과 물과 피가 예수님이 생명인 것을 증언한다고 하였는데 요한도 이것을 증거하기 위해서 힘썼습니다.
요한은 증거라는 것을 참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오늘 본문 가운데 증언, 증거, 이런 말들이 여러 번  나옵니다.
요한복음을 기록하면서 세례 요한은 빛이신 예수님을 증언하기 위해서 오신 분이라고 여러번 말했습니다.
요한복음  1장 6절에서 8절까지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 그가 증언하러 왔으니 곧 빛에 대하여 증언하고 모든 사람이 자기로 말미암아 믿게 하려 함이라  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언하러 온 자라 

요한계시록을 기록하면서도 1장 2절에서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하였느니라

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있는 사람은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없는 사람은 생명이 없습니다.’ 증언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생명을 나누어주기 위해서 힘써야합니다.
나누어주기 위해서는 내 안에 이 생명이 풍성하게 있어야합니다.
나 먹을 것도 없는데 남 주기 힘들지요. 내 안에 있는 영적 생명이 빈약하면 남에게 나누어 주기 힘듭니다.

예수님을 잘 모시면, 예수님을 잘 믿으면 여러분, 이 생명을, 영원한 생명을 풍성하게 소유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모시는데 이왕이면 잘 모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을 믿는데 이왕이면 잘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이 생명이 풍성하게 넘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생명이십니다.
하나님과 교제하는 사람은 그 생명을 나누어 가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교제하며 사는 사람은 빛과 사랑과 생명에 거하게 됩니다.
우리는 영적 삶을 살아야합니다.
영적 삶은 영적으로 거듭남으로써 시작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영적 탄생이 이루어집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그가 곧 영생이십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갖는 것은 곧 영생을 갖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그 믿음이 우리에게 하나님의 생명, 영원한 생명을 불어 넣어줍니다. 
그리스도를 갖지 못한 것은 곧 생명을 갖지 못한 것을 의미합니다.
죽음을 의미합니다.
온 천하를 갖고도 그리스도를 갖지 못하는 것은 모든 것을 잃는 것과 같습니다.

아들을 내게 주셔서, 예수님을 모시게 해서, 예수님을 믿게 해서 영원한 생명을 갖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더욱 잘 모시고 잘 믿어 풍성한 생명을 소유하고, 그 생명을 나누어주기에 힘쓰는 여러분이 되고 제가 되기를 생명 그 자체이신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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