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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빛의 자녀가 되자 (엡 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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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윤형 목사 (하늘문교회)

요한복음 1장 1절은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 된 것이 없느니라, 그 안에 생명이 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빛이 어둠에 비취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고 했습니다(요1:5).

지금부터 2천년 전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어두운 세상과 그늘진 영혼에게 빛을 비춰주셨습니다. 참 빛이 세상에 오셨으나 그 빛을 받아들이지 못한 영혼들이 인격과 삶이 파선을 당하고, 좌절과 실망 중에서 멸망의 길을 갔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참 빛이요 참 생명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생명과 진리의 빛을 우리에게 비춰 주시고 계십니다. 그 빛은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를 우리에게 전해주는 빛입니다. 이 그리스도의 빛을 받은 자만이 귀하고 값진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본문에서 바울은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은 “너희는 세상의 생명이다”라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세상의 어둠을 비취는 빛이 되어야하고 세상의 생명을 주는 빛이 되어야합니다.

세상의 빛 된 성도의 삶은 어떤 것인가?


Ⅰ. 어둠을 바꾸는 삶이어야합니다.

본문 8절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고 했습니다.

예수 이전의 B.C의 삶은 어둠이었습니다. 어둠이란 무지요 불의, 포악, 불신, 공포, 절망, 파멸을 뜻합니다. 우리가 어둠에 있을 때에는 창조주 하나님을 몰랐습니다. 생명의 주가 되시고,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몰랐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기 이전에는 구원을 몰랐습니다. 천국도 몰랐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음으로 영접하기 이전에는 성령의 역사하심을 몰랐습니다. 진리도 모르고, 인생의 본분도 모르고 살았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습을 좇았다”고 하셨습니다(엡2:1).

음란하고, 호색하고, 쟁투하고, 시기하고, 분내고, 당 짓고, 속이고, 거짓말하고, 술 취하고, 방탕한 삶을 살았습니다. 성경은 그리스도를 모르는 이들을 “본질상 진노의 자녀”라고 했습니다(엡2:3). 다시 말하면 심판받고, 저주받은 인생이라는 말씀입니다.

예수 이전의 삶은 어둠자체였습니다. 예로부터 인간들이 가장 두려워했던 대상은 어둠이었습니다. 인간의 가장 근원적인 공포는 흑암의 공포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실 때에 제일먼저 하신 일은 흑암과 혼돈과 무질서를 빛과 생명과 질서의 세계로 바꿔 놓으신 것입니다.

빛이 없으면 인간은 여전히 흑암과 공허와 무질서속에서 살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방안에 아무리 좋은 가구와 값진 그림이 있어도 빛이 없으면 어둠에 묻처 무가치하게 되는 것처럼 우리 영혼에 빛이 없으면 생의 의미가 무의미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나는 세상의 빛으로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둠에 거하지 않게 함이라”고 하셨습니다(요12:46). 예수 안에서 성도는 “주안에서 빛이라”고 했습니다. 빛의 자녀 된 성도의 삶은 어둠의 세상에 빛을 비춰야합니다. 그 빛은 생의 의미를 잃어버린 자에게 생의 의미를, 삶의 방향을 잃은 자에게 삶의 방향을, 소망을 잃은 자에게 소망을 주고, 어둠의 세상을 빛으로 바꾸는 능력이 되는 것입니다.


Ⅱ. 빛 된 삶을 살아야합니다.

본문 8절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고 했습니다.

“주안에서의 빛이라”는 말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받은 자”라는 뜻입니다. 전에는 너희가 어둠자체이드니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받은 빛이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바울은 “누구든지 그리스도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라고 했습니다(고후5:17).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받아서 환경이 바뀐 것이 아니고, 신분이 바뀌었습니다. 형태가 바뀐 것이 아니고, 본질이 바뀐 것입니다.

전에는 세상에 속한 자요,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야할 존재요, 멸망 받을 존재였지만 이제는 그리스도께 속한 자요, 이제는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자요, 이제는 참 생명을 가진 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름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합니다.

예수님께서도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는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하셨습니다(마5:16).

어느 때 세상 사람들이 성도들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는가? 우리는 요한복음 12장 10절의 말씀을 알고 있습니다. “대제사장들이 나사로까지 죽이려고 모의하니 나사로 까닭에 많은 유대인이 가서 예수를 믿음이더라”고 했습니다. 예수님 때문에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은 나사로뿐만이 아닙니다. 나인성 과부의 아들이 죽었다가 살았습니다(요7:15).

회당장 야이로의 딸이 죽었다가 살았습니다(막5:41).
그런데 왜? 나사로만 대제사장들이 예수님과 함께 죽이고자 했는가?

나사로만이 예수님의 빛을 세상에 전했기 때문입니다. 나사로만이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드러내는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가 곧 부활의 증거요. 그가 곧 하나님 능력의 증거요. 그가 곧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 되심의 증거자 였던 것입니다.

예수님의 겸손하심같이 겸손하고, 예수님의 온유하심같이 온유하고, 예수님의 거룩하심같이 세상에서 구별된 삶을 살고, 예수님께서 순종의 삶을 사셨던 것 같이 말씀 따라 사는 삶이 빛의 자녀처럼 사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삶을 살 때 세상 사람들은 성도의 삶을 통해서 예수님을 떠올리고, 예수님을 믿게 되는 것입니다.


Ⅲ. 빛의 자녀의 삶은 “오직 하나님께 영광”입니다.

본문 10절 “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고 하셨습니다.

바울은 “우리는 거하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힘쓰라”고 했습니다(고후5:9). “그런즉 너희는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던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 했습니다(고전10:31).

빛의 자녀들의 삶의 목표, 존재이유, 삶의 이상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데 모아져야합니다. 목적으로서의 예수, 수단으로서의 삶입니다. 우리는 이를 위해 지음 받고, 이를 위해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중심에서 떨어져 나간다면 그것이 인본주의요, 세속주의요, 불신앙인 것입니다.

성경은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는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하셨습니다(롬12:2). 성도는 빛의 자녀입니다. 세상의 빛 - 세상의 생명입니다.

예수님께서 죽음이 있는 곳에 오셔서 생명을 주시고, 질병이 있는 곳에 오셔서 고침을 주시고, 배고픔이 있는 곳에 오셔서 양식을 주셨던 것처럼, 슬픔이 있는 곳에 위로를, 분쟁이 있는 곳에 화평을, 미움이 있는 곳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해야합니다. 우리의 삶을 통하여 예수가 증거 되고, 예수가 생각나고, 복음이 전파되고, 세상이 변하는 빛의 자녀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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