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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느헤미야의 위국기도 (느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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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재명 목사 (안산빛나교회)

오늘 우리가 함께 은혜를 나눌 말씀의 제목은 느헤미야의 위국기도입니다.
2004년 3월 12일 지난 금요일 대한민국국회 의사당에서 193명의 야당의원 찬성으로 헌정사상 처음으로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 되었습니다. 이제 헌재에 심판이 나올 때까지 대통령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한다고 하는 명목으로 국민이 뽑아놓은 대통령을
여의도 국회원의 이익은 대통령이 맘에 안 든다고 탄핵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대통령이 사고로 죽은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대통령이 없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백성들이 뽑았으니 백성들이 알아서 하도록 한번 놓아두지는 않아야 했나? 지극히 감정적으로 50분 만에 전두환 정권 때 한번 있었던 경호권 발동으로 힘의 논리로 수의 논리로 우리는 우리의 대통령을 도둑맞고 말았습니다.
이는 우리 국민을 우습게 하는 처사요... 백성들이 판단하도록 맡겨두는 것이 아니라 수의 논리 힘의 논리에 국민을 우습게 아는 결과를 낳게 되었습니다.
저라고 노무현 대통령이 이뻐서 하는 소리는 아닙니다.
나라는 대통령의 권위가 가정에는 가장의 권위가 살아있어야 하고 교회에는 목사의 권위가 있어야합니다. 이것은 가장이 목사가 잘해서가 아니라 이것은 공동체의 원리이기 때문입니다.

노무현대통령을 지난 1년간 대통령을 한번도 야당은 인정한 적도 없습니다. 대통령이 된지 얼마 안 되어 믿을 수 없다고 재선거를 하자고 그리고 개표를 다시 했던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나라가 어려워질 때마다 모든 책임을 대통령에게 물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대통령을 인정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섭리를 거슬리는 것입니다.
다윗이 사울의 권위를 인정하는 것은 바로 그를 세우신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이는 나도 감옥에 갈테니 당신도 따라 오시오 이는 감옥에 가겠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나라를 생각하는 처사가 아닙니다. 탄핵의 비용은 10조원입니다.
사과 안했다고 합니다. 대통령은 절대적으로 국민 외에 사과 할 대상이 없습니다.
그것은 개인이 아니라 남한전체를 대표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일본 수상이 역사적 과오에 절대 사과를 않는 것은 바로 국민의 대표로 일본의 정서를 가슴에 안고 있기 때문에  자존심이 실려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아버지가 옆집아저씨에게 매일사과나 하고 살면 좋겠습니까? 설마 설마하며 여의도를 주목하던 국민들은 탄핵의 결과를 당하고 모두가 심란해 하고 있습니다.
이 나라 이 조국 어떤 민족입니까?

먼저 이 사순절 기간에 우리 죄를 고백하며 구국을 위한 기도가 살아나야 합니다.
대통령을 위해 기도해야 하고, 대통령 직무대행의 고건 국무총리를 위해 기도해야 하고, 현명한 결정을 위해 헌재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정치권을 불쌍히 여기며 기도해야 하고 무너져 가고 있는 가정의 자존감을 위해 기도해야 하고 남북이라는 대치상황과 국론의 분열을 위해 이번 폭설과 산불로 고통 받고 있는 농어촌의 사람들을 위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교회들은 진정한 영성회복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를 건져주실 줄로 믿습니다.

우리는 이미 나라를 잃어버린 경험이 있는 민족입니다.
역사적으로 큰 나라가 단순히 작은 나라를 삼키는 것이 아니라 국론이 분리되고 스스로가 국가를 감당하지 못할 경우 스스로 무너지거나 침략을 받게 됩니다, 외부의 문제보단 내부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나라 잃은 서러움 앞에 신사참배를 강요하는 저들 앞에 우리는 얼마나 많은 고통을 당해야 했으며 나라 안에 분열을 이루고 갈라지는 틈을 타 열강들은 그 기회로 우리나라를 참탈했습니다. 아직도 정신대 할머니들은 한을 풀지 못한 채 하나하나 죽어가고 있습니다. 독도의 문제 또한 우리의 고통입니다. 독도의 문제하나 해결하지 못한 의원들은 얼토당토 않는 일에 힘을 쏟습니다.

우리는 지금도 남북분열의 6.25동족상잔의 아픔 이산의 아픔 같은 민족이 총칼을 들이대는 역사적 과거 앞에 우리는 얼마나 아파해야 했습니까?
뜻이 있고 생각이 있는 백성이라면 이 민족의 역사를 눈물 없이 볼 수 없을 것입니다. 
함석헌선생의 뜻으로 본 한국역사를 보면 이런 글이 있습니다. ‘쓰다가 만 붓을 놓다가 눈물로 읽지 않으면 안 되는 우리나라의 역사, 눈물을 닦으면서도 쓰지 않으면 안 되는 우리 나라의 역사입니다. 세익스피어를 괴테를 몰라도 우리국민은 우리의 역사를 알아야 합니다. 그리 수 천년을 환난과 고통을 당한 눈물 없이 우리나라의 역사를 넘어 설 수 없다’라고 말합니다.

이런 아픔을 가진 나라가 남남북북의 분열을 이루고 있습니다. 눈물 없이는 생각할 수 없는
더 큰 문제는 교회 마져 보수와 개혁의 갈등의 조짐이 있다는 것입니다.

교회 원로들의 기도하기보다는 기독교창당을 추진하고자 하는 조짐이 있어 여기 작은 목사가 어른 목사님들의 깊은 뜻을 헤아리지 못하는 수도 있겠지만 왠일인지 이것은 아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것만은 아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왠일입니까? 정말 가슴속에 하나님과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지? 성경을 읽노라면 이스라엘의 선지자들의 조국의 사랑하는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도 조국과 민족을 참으로 사랑하는 느헤미야의 기도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여호와의 위로하는 뜻의 느헤미야는 여전히 유다 민족 중 하가랴의 아들이었습니다. 바벨론에 태어나 페르샤 바사제국 수도 수산에 살면서  조국 유다를 한번도 가보지 않았지만 그렇게 조국에 대한 그리움에 유다의 예루살렘에 환난을 당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1600킬로의 거리에 4개월이나 걸려 갈수 있는 조국의 소식을 듣고 느헤미야는 수일동안 슬퍼했다는 것입니다. 죽일 놈들 하고 남을 탓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문제로 알고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었다는 것입니다.

조국 유다를 사랑했던 사람이었고 먼 조국의 소식을 듣고 자신의 안위만 생각했다면 능욕을 받으며 성문은 국가적 위기 앞에 이 소식 앞에 느헤미야는 어찌했습니까?
조국의 슬픈 소식에 아무것도 손에 잡이지 않습니다.

다니엘은 조국의 해방을 위해 하루에 세 번씩 기도했습니다.
사무엘은 민족을 위한 기도 쉬는 죄를 범하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이스라엘의 백성들이 바벨론 강변에 흘러가는 강물에 자신의 눈물을 띄어 보내어야 했습니다. 시온성과 거룩한 성전 예루살렘을 위해 눈물 눈물로 밤새 울어야 했습니다.
시137:1절에 우리가 바벨론의 여러 강변 거기 앉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 라고 말씀합니다.
자신들이 힘들어서가 아니라 애국의 눈물이며 조국을 잃어버린 자들의 아픔이었습니다.
월남이 패망 했을 때 소수의 선택받은 사람들이 미국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미국행 비행기안에서 한국 사람이 앉아있는 쪽으로 멍하니 먼 하늘과 손목의 시계를 바라보는 듯하여 월남인에게 “이 시계를 가지고 싶어합니까?” 하고 물었더니 그 월남인이 머리를 흔들며 눈물을 흘리며 하는 말이 “나에게 조국을 주십시오...조국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조국의 소식 앞에 통곡하며 눈물을 흘리는 느헤미야는 누구의 무엇 때문 탓을 하기 전에 한없이 통곡하며 조국의 현실에 눈물을 흘려야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끼리 모여 이렇게 살고 있으니 이번 3.12사태가 얼마나 부끄러운지 모릅니다. 박정희 그 이후 군사정권이 우리나라를 얼마나 비참하게 살아야했는지를 잘 모릅니다. 어떤 사람은 박정희 같은 정권이 하나 더 나와야 한다고 합니다. 부자가 되는 것이 한사람이 죽는 것보다 그렇게 낫습니까?
우리는 우리끼리 사니 허허 웃어버린다고 맙시다. 그러나 미국 70만 동포들의 얼굴을 누가 가려줘야 합니까? 부끄러워 살수 없다고 말합니다.
성경에서 유난히 커 보이는 사람들의 가슴속에서는 나라가 있었습니다.
또 하나 가슴에 자라잡고 있는 것은 조국입니다.
아무리 미국의 유럽의 시민권을 가졌다 해도 조국을 잊지 못하는 것입니다. 조국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느헤미야는 밥을 먹을 수 없어 금식하며 울기만 한 것이 아니라 상한 심령으로 조국을 위하여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과 자손을 위해 밤이 맞도록 기도해야 했습니다.
지금은 더 말하는 사람보다 기도하는 사람이 필요한 때입니다.
한때 우리나라를 위해 우리는 얼마나 많이 기도했습니까?
삼각산, 도봉산, 관악산, 청계산 등에 산등성이에 삼삼오오 자리 잡고 밤새 국가를 위해 기도하던 그때를 기억하십니까? 이 나라는 기도로 살던 나라였습니다.

그렇다면 사실 무너져 가고 있는 것은 여의도나 청와대가 아니라 교회가 무너져 가고 있습니다. 교회의 성장만을 위해 살다가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습니다. 기도가 무너져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기도의 고갈입니다.
이 조국은 기도로 살던 나라입니다.
지금의 우리나라 현실은 바로 조국을 위해 기도하는 느헤미야를 찾고 있습니다.
당시 남다른 기도의 사명을 받은 사람들은 다시한번 국가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느헤미야ㅡ는 민족의 죄를 자복하며 울며 기도하며 민족의 범죄로 이하여 기도하고 누구 탓 이기보다는 민족의 죄가 바로 기도하지 않은 자신의 탓임을 알고 회개했습니다.
나라의 문제 앞에 신문, 뉴스에만 귀를 기울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모였습니다.
예루살렘에 성문이 소화되고 훼파되었다는 소리에 느헤미야는 기도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는 죄의 공화국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큰 죄인지 10/1밖에 받지 않았다고...목소리를 높히며 사회를 정화한다고 법을 운운합니다.
그렇게 화인 맞은 사람들이 법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대통령을 쫓아내 버렸습니다.

이 물결 앞에 성적을 위해 교무실에서 시험지를 빼돌립니다.
법을 지키는 놈이 병신이라는 소리가 서슴없이 들립니다.
대학을 들어갈 때 1-2억을 통해 합격했지만 얼굴 한번 붉히지 않고 4년을 다닙니다.
차로 돈을 어떻게 했다 해도 우리국민은 그다지 놀라지 않은 것 갔습니다.
생각보다 덜 먹었다고 합니다.

무엇이 진리냐 비 진리냐 보다는 내게 무엇이 유익이 되느냐에 다 깨어져 버린 상태에서 죄의 영향력 앞에 청소년이 가정들이 깨어져 가고 있습니다.
술집, 러브호텔이 범람하고 얼굴을 뜯어 고치는데 혈안들이 되어 있습니다.

느헤미야는 이런 민족의 죄를 가슴에 안고 울며 회개하며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여의도의 부끄러운 모습에 우리 백성들은 일조를 안했을까요?
어떻게 되겠지 하며 관망하며 뉴스에만 귀를 기울이던 사람들이 아닙니까?
그렇다고 광화문에 나가 촛불을 들고 나가있어야 할까요?
종의 기도를 들으십시오 나와 내 민족이 죄를 지었나이다.
내 죕니다. 나의 죄를 용서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지금 국가의 위기는 나의 위기라는 내 문제라는 것입니다. 하나 될 줄 모르는 민족 사극에서나 볼 수 있는 당파싸움이 현실 앞에 드러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내편이 아니면 아무리 좋아도 용납하지 않은 배타적인 우리나라 국민들 ,
끼리끼리 영호남 갈라지고 내 맘에 한번 안 들면 영원히 용납하지 않습니다.
여의도의 문제가 왜 부끄럽습니까?
이런 일들이 바로 우리의 자화상이기 때문입니다
교회들 마져 분열되고 있습니다.
한번 나쁜 사람은 영원이 나쁜 사람이 됩니다.
대화는 할 줄 모르고 막가자는 것입니다. 좀 더 합리적이어야 하지만 감정적으로 가정안에서도 그리 되어가고 있습니다.
.
이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님 안에서 행해야 합니다.
국회 경호권은 유신정권 때 만들어진 세계에 없는 유일한 우리나라입니다.
대통령을 탄핵하는데 50분도 채 안 걸렸습니다. FTA 비준안 등에도 경호권을 발동하지 않았던 국회입니다. 

정치인의 뇌물 사실 우리들은 너무 좋아합니다.
잘사는 것이 목적인양...
선진국에서는 남편이 돈을 가져다주면 돈의 출처를 물어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고스톱으로 돈을 따와도 재주도 좋다 더 따오라고 말합니다.

느헤미야는 내 책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책임에 대한 대가를 치루려 합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 안에서 일어나야 하고 하나님만을 이야기해야 합니다. 그 하나님만이 우리들의 소망입니다.
이 나라는 다시 일어날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어떤 집사님이 목사님 우리나라 가 너무 부끄러워 혼났습니다.
좋은 일도 아니고 어느 나라에서는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을 나열하는데 부끄러워 죽을 뻔했다고 말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부끄럽지만 놀라운 것은 그런 역사적 소용돌이 속에서도 우리나라는 지켜져 왔다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은혜요
그러니  민족을 가슴에 안고 기도하는 모습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다시 말씀 드립니다 문제는 여의도 청와대의 문제가 아니라 기도가 없는 민족의 문제입니다. 위국 기도 말입니다.
그들이 어떻게 말했느냐가 화두입니다.
이제 우리나라는 나라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그 무서운 독재를 극복하고 I.M.F를 극복했습니다.
이러한 때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고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주저앉아도 하나님만을 말합시다. 우리 성도들 또한 모일 때마다 여의도 쪽 이야기 하지 말고 하나님이야기만 합시다.

착한아내가 말합디다.
국회의원을 왜 한쪽으로 몰아주어서 저렇게 힘들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똑같이 나누어 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말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은 사순절의 기간입니다.
말씀을 묵상하십시오. 기도 하십시오.
옆에 사람에게 말합시다. 이 나라는 그래도 당신의 기도가 있어 행복합니다.
우리 모두 사랑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합시다. 대통령과 대통령 직무 대행을 위해 기도합시다. 분열되고 있는 국론의 화합을 위해 기도합시다. 산불과 폭설로 고생하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성도님들 나라가 어려울수록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숨겨놓은 7천인의 기도를 들으시며 응답하시는 하나님이 기대됩니다.
젊은이들이여! 여러분들의 가슴속에 하나님을 품으십시오. 그리고 나라를 품으십시오.
성도여러분 !여러분의 가슴에 조국과 민족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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