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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사랑하면 행복합니다! (요 21: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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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인식 목사 (간석제일교회)

  오늘은 본문의 말씀을 중심으로 해서 “사랑하면 행복합니다!”라는 제목을 가지고 말씀을 나눌 때 성령께서 친히 말씀해 주시고 역사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예화> 어떤 사람이 오랫동안 고생하고 고생을 해서 어려운 처지에 항상 꿈에도 소원이였던 자가용을 사게 되었습니다. 
  그는 잠을 자면서도 차를 타는 꿈을 꿉니다. 
너무 너무 그는 감격스러웠던 것 입니다. 
  그런데, 얼마를 지난 후 직장의 선배 되는 사람이 더 좋은 차를 뽑았기에 그 차와 비교를 해 보니 자신의 차는 너무나 초라한 것 이였습니다. 
  그래서 그 후에는 기쁨이 사라지고, “언제나 나는 저런 차를 뽑을까? 저런 차를 뽑으려면 앞으로 얼마나 더 노력을 하고 고생을 해야 할까?...” 하고 생각하니 풀이 죽고 힘이 쭉 빠지더라는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일들은 지극히 한시적인 것입니다.
영원한 행복감을 주지는 못합니다.
  어느 기한이 지나면 세상의 기쁨은 끝이 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도서 3:1절 이하에 보면,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다”고 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보면, 예수님의 수제자였던 베드로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게 되자 풀이 빠지고 힘이 빠져서 살길을 찾아 옛날의 생활로 돌아가 고기를 잡았습니다.
  그런데, 부활하신 주님이 나타나셔서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하고 세 번씩이나 물으셨고, 그때 베드로는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십니다...” 하고 고백을 했습니다.

  베드로는 부활하신 주님이 나타나셔서 친히 베드로를 부르셨다는 사실 때문에 너무 감사하고 남모르는 행복감이 넘치게 되었습니다.
  이는 세상에서 주는 기쁨과는 전혀 차원이 다른 것이였습니다.

  오늘 교회에 출입을 하는 모든 성도들도 우리가 우연히 나오는 것 같으나 영계에서 하나님이 지명하여 부르셨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신 것입니다.
  교회에 나와서 예배당을 짓는 다든지, 여러 기관에서 봉사를 하고 예수를 믿을 때에는 남모르는 행복감이 있어야만 합니다.

  이 기쁨과 행복감은 어려운 환경과 여건 속에서도 능히 이겨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되고 원동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변의 사람들이 내가 행복한 것을 바라볼 때에 사람들은 우리를 부러워하여 예수를 믿고 싶은 생각이 나게 됩니다.
  믿는 사람들이 예수님의 향기를 드러내면 교회에 나가자는 말을 안해도 전도하게 되어 있습니다.
  전도는 안해도 말없이 생활 속에서 행복한 모습을 발견하게 되니 스스로 교회를 따라오게 된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이 교회를 다니고 예수를 믿으면서 내 주변의 사람들에게 행복감을 보여줄 때, 말없이 예수의 복음을 전파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우리가 예수를 믿으면서 행복과 기쁨의 삶을 살 수 있겠습니까?

  첫째는,  소명감에 불타오를 때 행복감이 넘치게 됩니다.
  주님이 베드로를 부르심은 주가 필요로 해서 부르신 것입니다.

  많은 사람 가운데서 주님은 친히 지명하여 부르시고 “너는 내것이라!”고 하시며 주의 일을 맡기신 것입니다(사43:1).
  이것은 참으로 놀라운 은혜입니다.
베드로는 주님이 부르신 부름의 소명감으로 인하여 행복감이 넘치게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도 이와같은 소명감에 불타오를 때 행복감이 넘치게 됩니다.

  예화> 마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할 때, 한 친구가 루터와 함께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고 기도만 했습니다.    그가 어느 날 깊은 기도를 드리는데, 환상 가운데서 넓은 옥수수 밭에 한 사람이 두 손을 걷어 부치고 추수를 하겠다고 밭으로 뛰어드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그 사람 혼자서 감당하기란 너무나 어려운 일 이였습니다. 
  이것을 보고 그는 깨닫게 되어 “내가 기도만 할 것이 아니라 루터를 도와야겠다”고 생각을 해서 그후에 그는 시간으로 물질로 루터를 적극적으로 도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자기를 필요로 해서 불렀다는 것을 느낄 때, 우리는 남모르는 힘과 행복이 넘치게 됩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이 돌아가신 후, 이제는 버려진 인생이라 생각을 했지만 부활하신 주님이 베드로를 불러 주시고 일거리를 맡겨 주실 때, 베드로는 너무나 감격했고 순교의 자리까지도 담대히 나아갔습니다.

  예화> 리빙스톤은 아프리카 식인종을 향해서 전도하다가 한쪽 팔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불러 주셨다는 소명감에 불타서 기쁨으로 그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솔제니친은 강제 수용소에서 몇몇 사람이 실의에 빠져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았는데, 그들은 결국 다 죽더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상황에서도 살아 있을 이유가 있고, “나는 살아야 한다”는 소명감을 가진 사람들은 다 살아났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필요로 해서 불러 주시고, 예수를 믿게 하셨다고 하는 것을 느끼고 소명감에 불타오를 때, 행복감이 넘치게 됩니다.

  둘째로, 영적인 은밀한 교제 생활이 넘칠 때 행복감이 넘칩니다.

  대개,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면 자주 만나기를 원합니다.
  시간만 있으면 만나려고 합니다.
이와같이 주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므로 우리와 단 둘이 교제하기를 원하십니다.
  초대교회 사도들은 언제 죽을지 모르는 죽음을 피해 골방에서 지내면서도 주님과의 신령한 영적 교제가 있었기 때문에 행복했습니다.
  바로 이러한 은혜가 충만하면,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도 기쁨이 있습니다.

  그런데 은밀한 교제가 없다면, 삶은 허무하고 허탈하고 모두 헛수고만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주님과 가까이 하고 신령한 영적인 교제가 늘 있어야 합니다.

  아브라함 링컨의 기도 제목은,
“내가 이 세상에 살아 있기 때문에 좋은 일을 남겼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면 좋겠습니다”하는 소원이였습니다.
  그는 기도의 제목대로 흑인 노예들을 해방시키게 되었고, 후세에 길이길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귀한 일을 해 내었습니다.

  죠지 프레드리 헨델은 오페라 작곡을 여러 번 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 했습니다.
  돈에 쪼들려 생활은 어렵게 되고, 하는 일마다 실패만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 앞에 기도하리라 다짐하고 금식하며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23일째 되는 날, 그의 시종이 너무 걱정이 되어서 들어가 보니, “내 앞에 하늘 문이 열렸도다! 오, 주여 주님을 찬양합니다.” 하면서 눈물을 흘리며 기도를 하더라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영감을 받아 열심히 곡을 썼는데, 그것이 바로 그 유명한 ‘할렐루야 합창곡 44번’을 작곡하게 된 것입니다.
  황제가 참석하게 된 자리에서 이 곡을 연주하니, 너무나 놀라운 찬양에 황제는 벌떡 일어나서 하나님을 경배하며 이 곡을 듣게 되었고, 그 후로는 이 곡이 연주될 때 마다 기립하는 관례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주님을 사랑하고 교제하는 생활, 여기에는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준다고 해도 바꿀 수 없고, 삶의 장벽이 우리 앞에 겹겹이 있다고 해도 여호와를 의지하고 교제하면 장벽의 담을 뛰어 넘는 행복이 넘치게 될 줄로 믿습니다(시18:29).

  셋째로, 주님의 뜻대로 따를려고 결심할 때 행복감이 넘치게 됩니다.

  요 21:18절 말씀을 보면,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젊어서는 네가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치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했습니다.

  즉, 우리의 믿음이 성숙하면 내가 원하지 않는 일이라도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뜻이라고 하면 우리가 가장 귀히 여기는 것이라도 내어 놓을 수 있는 믿음이 생기며, 그럴 때 신령한 행복이 넘치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바울은 이것을 체험했습니다.
그래서 빌 3:8-9절에서 고백하기를,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순교하는 자리에 까지 갈수 있었던 것도, 주님의 뜻대로 따를려고 결심하니 남모르는 기쁨이 넘쳤기 때문입니다(요 21:18).

  오늘 우리도 주의 일을 하면서 자기의 옛 생활이 다 죽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향기로운 제물이 되기 위해서는 속의 것을 다 끄집어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있는 옛사람, ‘나’ 라는 자존심... 이런 것들을 다 뽑아 낼 때, 주님의 뜻대로 순종하게 되고 남모르는 기쁨과 행복감이 넘치게 됩니다.

예화> ‘별세의 지도자’라는 책을 쓴 목사님이 고백하기를, 자기를 괴롭히는 교인이 한 사람 있어서 하나님 앞에 새벽마다 기도하며 “내가 도저히 괴로와서 못살겠습니다.  내가 가든지 그 사람을 보내시든지 해 달라”고 기도를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의 음성이 들이는데,
사랑하는 종아, 그 사람을 꼭 내 보내야 되겠느냐? 
  그러나 그 사람은 다른 곳에 갈 곳이 없다. 
다른 교회에 가도 그 버릇은 못 고친다. 
  내가 너를 인정하기에 맡기니 그를 잘 보살피도록 해라”하고 말씀하시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의 뜻이라면 기다리고, 참고, 죽겠습니다.” 하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니 주님의 사랑의 손길이 다가오면서 “내가 너를 위하여 면류관을 준비하고, 열 고을 다스릴 권세를 예비했다”하고 말씀하시므로 그는 넘치는 기쁨과 행복감에 감격하게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님을 뜨겁게 사랑했던 사람들은 세계사에 밝고 빛나는 위대한 장을 남겼습니다.

  아브라함이나, 모세, 다윗, 베드로 등등... 주님 앞에 귀하게 쓰임을 받았던 선진들도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므로 역사적인 위대한 장을 남겼습니다.
  이들은 모두 주님의 뜻을 따라 순종하였고, 그러한 순종의 삶속에 남모르는 기쁨과 희락이 넘쳤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가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므로,
① 주님이 나를 부르셨다고 하는 소명감에 불타오를 때 행복감이 넘치게 됩니다.
② 영적인 은밀한 교제 생활이 넘칠 때 행복감이 넘치게 됩니다. 

  뿐만아니라,

③ 주님의 뜻대로 따를려고 결심할 때, 남모르는 행복감이 넘치게 되고 기쁨으로 주의 사명을 감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은혜가 모든 성광의 권속들에게 임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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