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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천국의 챔피언 (단 2:49-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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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인 목사 (광성교회) 

챔피언이라는 말은 우승자라는 말입니다. 무슨 경기를 하든지 그 경기에서 일등 하는 사람을 우승자 혹은 챔피언이라고 부릅니다. 우리의 믿음생활에도 챔피언이라는 말을 적용시킬 수 있습니다. 바울사도를 가리켜 세계를 향하여 선교하는 일에 챔피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선교하는 일이라면 어느 누구의 추종도 불허하는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아브라함의 경우는 순종하는 믿음의 챔피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에 "아니오"한 적이 없습니다. 아무리 믿기 힘든 일이라도, 아무리 고통스러운 일이라도 하나님께 순종했습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은 순종의 우승자입니다. 욥이라는 사람은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된 축복의 챔피언입니다. 오늘 본문으로 돌아가서 어떤 챔피언이 나오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들입니다. 그들은 어떤 일에 챔피언인지 살펴보겠습니다.

I. 기도의 챔피언입니다 (2:49)

본문을 보게되면, 다니엘과 함께 그의 친구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가 기도의 챔피언이었습니다. 유대 나라가 바벨론에 멸망을 당하고 많은 백성들이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그런데 느부가갓네살 왕이 유다 포로들 중에서 총명해 보이는 청소년 10명을 뽑았습니다. 그리고 3년 동안 교육을 시키고 일을 시켜보았습니다. 너무나 총명하고 일도 잘 하기에 왕의 마음이 흡족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왕이 꿈을 꾸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그 꿈이 아주 희귀하기는 한데, 꿈을 잊어 버렸습니다. 무슨 꿈인지 알고 싶어서, 바벨론의 박사들, 점쟁이들을 모두 불러서 꿈의 내용과 해석을 찾아내라고 명령했습니다. 박사들과 점쟁이들이 왕께 말합니다. "왕이여 무슨 꿈을 꾸었는지를 말씀을 해 주십시오. 그 꿈의 내용을 알 수 없으니 해석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왕은 아무리 생각해도 자기가 무슨 꿈을 꾸었는지 알아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그 꿈이 무슨 꿈이었는지를 찾고 싶어서 야단을 쳤습니다. 만약에 그 꿈을 찾아주지 않으면, 지금까지 너희들은 거짓말한 것이 되고 왕궁의 돈을 축 내었으니, 모두 죽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박사들과 점쟁이들이 모두 죽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다니엘이 박사로서 불려갔습니다. "왕이여 왜 그리 급하십니까? 제게 기한을 정해 주시면 꿈도 찾아드리고 해몽도 해 드리겠습니다".고 다니엘이 왕 앞에서 약속을 합니다. 다니엘은 왕에게서 허락을 받고 그는 기한을 정해 받았습니다. 이제는 왕과의 약속을 지켜야 합니다. 시간을 다투는 일인지라, 다니엘은 기도합니다. 그 꿈을 알아내는 것은 인간의 지혜로서는 불가능한 입니다. 도저히 인간의 지혜로 찾을 수 있는 일도 아니요, 도서관에 가서 연구하여 찾아낼 수 있는 문제도 아닙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도움을 받는 수밖에 없습니다. 다니엘은 집으로 돌아와서 세 친구와 함께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얼마나 간절하게 했는지 모릅니다. 그러던 어느 밤 하나님이 환상으로 왕이 꾸었던 꿈을 모두 보여 주셨습니다(단2:19). 해몽까지도 보여 주셨습니다. 다니엘은 왕을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왕에게 꿈을 이야기합니다.

왕이 꿈에서 사람의 모양을 한 우상을 보았습니다. 머리는 금으로 되었고 가슴과 팔은 은으로 되었고 배와 넙적 다리는 동으로 되어있고 종아리는 철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발과 발가락은 흙과 철이 섞여 있습니다. 왕은 이것을 보셨습니다. 그리고 살아있는 돌 즉, '산돌'을 보셨는데, 이 돌이 날아오더니 우상을 쳐서 박살을 내고 가루를 만들었고 바람이 불더니 우상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는 돌이 점점 커지고 온 천하가 돌로 가득 찼습니다.

왕은 이 내용을 듣고 감탄을 합니다. "그래 바로 그 꿈이었다"하면서 그 꿈의 해석을 듣기로 합니다. 다니엘이 왕에게 그 꿈을 해석하기를 "이 우상은 인류 역사를 보여줍니다. 금의 시대가 있고 은의 시대와 동의 시대 그리고 철의 시대 그런가하면 철과 흙이 함께 섞여있는 시대가 있습니다. 금의 시대는 왕의 시대인 바벨론 왕국의 시대입니다. 그 다음에 메데-파사라고하는 은의 시대가 도래합니다. 그 후에는 은의 시대도 끝나고, 은보다는 못한 동의시대가 열립니다. 그 다음의 나라는 철의 나라인데 얼마나 이 나라가 강한지 철로 나타납니다. (이 나라는 로마에 해당합니다.) 그 다음에는 혼합되지 않는 철과 흙의 시대가 오지만 산돌이 날아와서 온 인류 역사를 끝내시고 산돌의 왕국이 건설됩니다".라고 해석하는 것입니다. 이 해석을 들은 왕이 얼마나 속이 시원한지, 다니엘에게 큰상을 내렸습니다. 그것은 재물이 아니요 명예만도 아닌 그 나라의 총리로 임명하는 큰 상급을 받았습니다. 바벨론은 전국이 120도가 되는 큰 나라입니다. 미국이 52개 주인데 한 번 상상을 해 보십시오. 포로로 잡혀간 소년이 그 큰 나라의 총리가 되었으니 출세를 해도 큰 출세를 한 셈입니다. 이러한 축복은 기도에서 출발하여 기도로서 이룩된 일입니다. 누구를 찾아가도 풀리지 않는 문제, 어느 책을 찾아보아도 해답이 없는 문제를 기도를 통하여 다니엘과 세 친구는 해결했습니다. 오로지 하나님의 도움으로 그 어려운 문제를 풀게 되었고, 큰 은혜도 받게 된 것입니다. 그야말로 다니엘과 세 친구는 기도의 챔피언입니다. 국무총리가 된 다음에도 다니엘은 예루살렘을 향한 창문을 열어놓고 예루살렘의 회복을 위해서 하루에 세 번씩 기도했습니다. 출세하여 어려움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다니엘은 기도했습니다. 다니엘은 참으로 기도의 챔피언입니다. 여러분들도 하나님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사업이 잘 되어도 기도하시고 잘 안되어도 기도하십시오. 어떤 상황 속에서도 기도하게 될 때 하나님은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십니다. 하나님은 성도의 기도를 기뻐하십니다(잠15:8). 여러분도 기도의 챔피언이 되시기 바랍니다.

기도를 많이 하게 되면 오히려 어려움이 닥칠 수도 있습니다. 마귀는 기도하는 사람을 내버려두지 않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에게 고난을 가져다주기도 합니다. 다니엘이 총리가 되고나니, 본토의 총리들이 시기와 질투가 났습니다. 자기들 보다 더 왕에게 신임을 받고 포로의 주제에 총리가 되었으니 그 사람들이 못 마땅해 하는 것은 당연했습니다. 그래서 계교를 꾸밉니다. 즉 다니엘의 약점을 이용하여 함정에 빠지도록 음모를 꾸밉니다. 그것은 다니엘이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을 가지고 꾸민 계략입니다. 그 총리들이 왕에게 말하기를 "왕이여 이제부터 30일 동안 대왕과 우리의 신 외에 다른 신에게 기도하는 사람은 모두 사자 굴에 던져 넣어야 합니다." 라는 상소를 올렸습니다. 왕은 계략도 모르고 전국에 반포할 조서에 어인을 찍어 반포하였습니다. 어인이 찍힌 조서는 변경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그 사실을 알면서도 집으로 돌아와 창문을 활짝 열어놓고 기도를 했습니다. 오히려 감사의 기도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단6:10). 이 사건 속에서 역사 하심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기도를 하던 다니엘은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왕은 다니엘을 총애했기 때문에 죽일 수가 없었지만, 법을 어길 수 없었기에 어찌할 도리가 없었습니다. 다니엘은 사자 굴에 던져 졌습니다. 왕은 심히 괴로워 밤에 잠을 자지 못하고 날이 밝자마자 사자 굴로 달려와서 "다니엘아 다니엘아 너의 항상 섬기는 하나님이 너를 구해주지 않더냐?"고 외쳤습니다. 다니엘이 "내가 사자 굴에 닿기도 전에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셔서 사자의 입을 봉해 주셨으므로 지금까지 살아있습니다." 라고 외쳤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능력이 먼저 와서 다니엘을 보호하신 것입니다. 왕은 기뻐하여, 다니엘을 굴에서 끄집어내도록 한 후에 다니엘을 모함한 다른 신하들과 그 가족을 그 사자 굴속으로 집어넣으라고 명령했습니다. 그의 아내들과 자식들까지도 모두 사자 굴에 집어넣었습니다. 남편의 잘못으로 아내 그리고, 아버지의 잘못으로 자녀들까지 변을 당한 것입니다. 죄를 짓게되면 가족이 함께 변을 당할 수도 있다는 교훈입니다. 기도하는 다니엘을 해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아무도 다니엘에게 손을 댈 수 없다는 말입니다.

오늘의 본문을 보십시오. 왕이 또 다니엘의 청구대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세워 바벨론도의 일을 다스리게 하였고 다니엘은 왕궁에 있었더라고 하였습니다. 다니엘이 총리가 되었을 때, 혼자서 출세하지 않았습니다. 같이 기도하던 세 친구를 왕에게 천거하므로 그 나라의 방백이 되었습니다. 도를 다스리는 도지사가 된 것입니다. 이러한 성공과 영광은 어디에서 왔습니까? 바로 기도의 결과로 온 것입니다. 기도가 성공의 지름길인 것입니다. 기도의 챔피언은 하나님께 복을 받습니다. 여러분도 어떤 일이라도 하나님께 기도하셔서 기도의 챔피언이 되시기 바라고 또한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평북 곽산에 교회 하나가 있습니다. 그 동네는 상당히 큰 마을이었습니다. 그 때가 왜정 말이었는데, 그때는 장질부사가 유행하게 되면 온 마을에서 많은 사람이 순식간에 죽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 장질부사가 쓸고 지나가는 동안 죽은 사람도 많고 아직 병으로 누워있는 사람 또 다행히 괜찮은 사람 등 가지각색입니다. 교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그 교회의 전도사님의 사모님도 병에 걸려서 헛소리를 하고 야단이 났습니다. 일본 순사가 오더니 새끼줄을 쳐 놓았습니다. 그리고 예배당에도 새끼줄을 치는 것입니다. 누구도 교회에 들어 갈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물론 병에 걸리지 않은 교인도 교회에 갈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전도사님으로서 곤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주일까지는 이틀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전도사님이 기도하는데 그 내용이 "하나님 입장을 바꾸어 놓고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하면서 기도를 했습니다. 이제 이틀 밤이 지나고 날이 밝아오면 주일이 됩니다. 그 때까지 응답이 없습니다. 계속해서 그 말만 되풀이하면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예배 시작 종 칠 때쯤 되니까 아들이 달려와서 아버지, 아버지, 하면서 부릅니다. "엄마가 일어났어요 열도 내리고 제 정신으로 돌아 왔습니다."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새끼줄을 모두 걷어치우고 예배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기도의 승리입니다. 우리들도 기도합시다. 어려운 일을 당할 때 하나님께 기도합시다. 하나님의 도움이 아니고는 도저히 해결할 수가 없을 때 기도 합시다. 기도하는 사람을 천하가 당하지 못합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는 기도의 챔피언이었습니다. 여러분도 기도의 챔피언이 되시기 바랍니다.

II. 믿음의 챔피언입니다 (3:1-18)

느부갓네살이 다니엘이 꿈을 해몽 해 주었을 때 감사합니다하고 하나님을 믿었으면 좋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그 꿈에 본 우상을 그대로 만들어 세우고 절하게 하였습니다. 풀무불을 뜨겁게 피워 해 놓고 누구든지 절하지 않으면 모두 그 속에 던져 죽인다고 합니다.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죽어도 절하지 않겠노라고 거절을 합니다. "왕이여 어떤 명령이라도 지킬 수 있으나 이것만은 할 수 없습니다."라고 거절하는 것입니다. 풀무불에 던져지면 누가 너희를 건져 줄 것이냐? 하나님이 우리를 건져 줄 것입니다. 만약에 건져 주지 않으면 어떻게 할 것이냐? 이 때 세 친구의 대답이 "그리 아니 하실 지라도 절하지 않겠습니다"고 단호하게 대답하였습니다. 방백도 좋고 출세도 좋지만 자기의 믿음과는 바꿀 수 없다는 뜻입니다. 왕이 그 모든 것을 다 빼앗아 갈지라도 믿음과는 바꿀 수 없다는 단호한 자세입니다. 그 후에 세 친구는 칠 배나 더 뜨거운 풀무불에 던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기적으로 도우심으로 살아났습니다. 이러한 믿음을 가진 사람을 세상은 감당 할 수가 없습니다.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라고 성경은 증거합니다(요일5:4). 왕의 권세도 감당치 못하고, 마귀권세도 감당치 못합니다. 믿음으로 살 때 기적이 있습니다. 믿음의 챔피언에게는 승리가 있고 기적이 있습니다.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중국에 왕씨 성을 가진 사람이 한 분 있었는데 아주 부자였습니다. 어려서부터 공부도 잘하고 부자이기 때문에 그 지역에서 모든 사나이들이 부러워하는 여자에게 장가를 들 수 있었습니다. 그 뒤에 아들, 딸 낳고 아주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어느 누가 봐도 행복한 가정이었습니다. 이 때 불행한 일이 생깁니다. 남편이 향락에 빠진 것입니다. 남의 여자를 따라 다니기 시작합니다. 나중에는 그 일도 재미가 없는지, 마약에 손을 댑니다. 한 사람이 담배처럼 빨아서 내불면 옆 사람이 그 연기를 들이마시고 함께 정신이 몽롱해 지는 마약입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시작하다가 만성이 되면, 마약을 먹습니다. 그러다가 면역이 생기면 주사로 마약을 맞습니다. 이때에 그 사람은 폐인이 되고 맙니다. 이 부자 왕씨도 폐인이 되었습니다. 재산은 모두 탕진했고 나중에는 아내까지 팔아 마약을 했습니다. 아들도 딸도 모두 팔아서 그 짓을 했습니다. 나중에 정신을 차려보니 자기 신세가 불쌍하기 그지없습니다. 한 마디로 알거지가 되었고 가정은 파탄이 났고 몸은 만신창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주일 저녁때 교회에서 종소리가 들리고 사람들이 모이더니 즐겁게 찬송을 부릅니다. 이 사람은 그 소리를 듣고 저 사람들은 무엇이 좋아서 저렇게 즐거운 찬송을 부르는가 생각하다가 들어 가 보기로 하고 교회에 들어갔습니다. 자살해 죽더라도 한 번 알아보고 싶어서 예배당으로 들어 간 것입니다. 마침 목사님이 설교를 하는데 "하나님과 인생"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며 우리의 인생은 어떤 존재라는 것을 말씀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사람이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가지지 못하면 살아도 산 것이 아니라고 설교합니다. 사람이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가질 때에 그 인생이 보람 있다고 합니다. 이 설교를 듣는 순간 자기에게 하는 소리로 들렸습니다. 분명히 성령의 역사였습니다. 이 사람은 울기 시작합니다. 얼마나 눈물이 나오는지 억제 할 수가 없을 정도로 눈물이 흐릅니다. 그 날 밤에 은혜를 받고 새 사람이 되도록 도와 달라고 목사님께 간청을 했습니다. 목사님의 집에 거처하면서 끊기 힘든 마약도 목사님과 힘을 합쳐서 끊었습니다. 그리고 교회 사찰 일을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청소를 해도 기쁘고 무슨 일을 하던지 기쁨이 넘쳤습니다. 그러다가 워낙 공부를 잘 한 사람인지라 메디슨 신학교에 입학하여 졸업을 하고, 그 교회의 부목사로 충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생활이 안정이 되니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아내를 찾아 데려왔습니다. 그리고 아들과 딸도 찾아 왔습니다. 옛날에 행복했던 가정을 다시 회복한 것입니다. 그 행복의 가치도 예전과는 달라졌습니다. 예수님을 모시고 믿음 생활하는 행복을 맛보게 된 것입니다. 옛날처럼 물질과 부귀영화로 누리는 행복이 아닙니다. 보십시오. 하나님 없는 복은 복이 아닙니다. 아무리 많은 재산을 모으고 세상의 복을 다 받는다고 해도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으면 물거품처럼 사라 질 뿐입니다. 예수님이 함께 할 때 재산도 재산다운 재산이 되고 축복도 내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예수 믿는 믿음생활을 통해서 모든 것을 회복 할 수 있습니다. 본문에 나오는 세 청년처럼 하나님이 풀무불에서 구해 주시든지, 또는 구해 주지 않으시든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생활 그 자체가 복이 되는 것입니다. 믿음을 세상의 것으로 바꿀 수는 없습니다. 믿음이 우리의 살길입니다. 믿음은 세상을 능히 이깁니다. 여러분도 믿음의 챔피언이 되시기 바랍니다.

III. 축복의 챔피언입니다 (3:19-30)

하드락, 메삭, 아벳느고가 7배나 더 뜨거운 풀무불에 던져 졌고 더욱이 결박당한 상태로 던져 졌습니다. 그 불이 얼마나 뜨거운지 던져 넣던 사람이 불에 타 죽을 정도였습니다. 세 사람이 풀무불 가운데 던져 졌지만, 나중에 보니 결박이 풀린 채 네 사람이 풀무불 가운데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믿음을 지키는데는 고난도 따르는 법입니다. 고난이 없다하시면 안 됩니다. 그 네 번째 사람은 신이면서 사람이신 예수님이었습니다. 우리가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 고난을 당하고 있을 때 하나님은 구경만 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그 고난의 현장에 뛰어들어 참여하시는 분이십니다. 고난에 동참하신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엄청난 축복을 준비해 놓으시고 우리를 고난의 장소에 던져 넣기도 하시고 건져주시기도 하십니다. 여기에서 결박이 풀렸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엘리사 시대에 젊은 나이에 남편이 죽고, 거기에다 빚이 얼마나 많았는지 두 아들을 빼앗기게 되었습니다. 이 여자는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 결과 빚도 해결되고 평생 먹고도 남는 축복을 받은 사건이 성경에 나옵니다. 가난의 결박이 풀렸습니다.

현장에서 간음하다 잡혀온 여자를 죽이려고 사람들이 끌고 왔을 때 예수님은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고 하셨습니다. 그 때 주님이 땅에 글씨를 썼는데 아마도 끌고 온 사람들의 두목의 죄를 하나 하나 쓰셨는지도 모릅니다. 죄가 있는 사람들인지라 모두 도망을 갔습니다. 이제 간음한 여자와 예수님만 단 둘이 남게 되었습니다. 주님이 말씀하시기를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하시고 여인을 돌려보냈습니다. 죄의 결박에서 풀려났습니다.

열두 해를 혈루병으로 고생하던 여자에게 병고침의 복을 주십니다. 이 여인은 병을 고치기 위해서 모든 의원을 찾아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전 재산을 허비하게 되었습니다. 고생한 보람도 없이 병은 점점 깊어 졌습니다. 예수님을 만나야 할 사람이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으니 고통만 당하고 재산만 허비한 것입니다. 내 것이라고 해서 내 재산이 아닌 것입니다. 모든 고생이 헛고생이 되고 말았습니다. 마지막에 믿음으로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졌을 때 병의 근원이 마르고 나았습니다.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평안히 가라 병에서 놓여 건강 할찌어다"라고 주님은 축복하십니다. 질병의 결박에서 풀려났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좋은 집안에 태어난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 여인이었지만 한 번 잘못 디딘 발걸음에 일곱 귀신이 들어 온갖 고생을 다했습니다. 마귀의 종이 되었습니다. 그 여인은 폐인이 되고 조롱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 후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은 마귀를 쫓아 주셨습니다. 얼마나 고마운지 이 여인은 예수님을 일평생 따라 다니며 온갖 봉사를 하다가, 예수님이 부활하신 사실을 제일 먼저 알고 전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사탄의 결박에서 풀려났습니다.

본문에서 세 사람의 결박이 풀린 것은 우리의 무거운 죄의 짐, 고통의 결박을 풀어 주셨다는 말입니다. 그 결박을 예수님이 풀어주셨다는 말씀을 꼭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고난의 현장은 하나님의 온갖 축복을 체험하는 현장이 됩니다. 주님의 놀라운 능력을 체험하는 현장이 됩니다. 주님은 고난의 현장에서 우리를 끄집어내시어서 승리의 자리 영광의 자리로 옮겨 놓습니다. 여러분도 축복의 챔피언이 되어 고난을 통하여 주시는 주님의 축복을 누리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챔피언은 누구나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만한 노력이 따라야 합니다.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는 기도의 챔피언이었습니다. 그들은 기도를 빼놓고 살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기도로 승리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믿음의 챔피언이었습니다. 그들은 믿음 그 자체를 가장 귀한 복으로 여겼습니다. 믿음이 얼마나 귀하다는 것을 보여준 사람들입니다. 그런가 하면 그들은 축복의 챔피언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루아침에 몰락한 귀족의 자녀로서 포로 신세가 되었으나 하나님은 그들에게 복의 근원이 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은 받을 수록 좋은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그들처럼 천국의 챔피언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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