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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신앙인의 삶(2) (마 5: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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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정현 목사 (대선교회)

지난 시간에는 소금의 세 가지 기능을 말씀드리면서 신앙인의 삶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째는 맛을 내는 기능입니다.
신앙인들은 어디를 가든지 맛을 내는 일을 해야 합니다. 분위기를 흐리게 하거나, 험악하게 하거나, 기분을 나쁘게 하는 것은 소금의 역할을 잘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제부터라도 그런 삶을 버리고 변화되어야 하겠습니다.

둘째는 방부제의 기능입니다.
세상이 많이 타락했습니다. 냄새가 많이 납니다. 때로는 희망이 없는 듯 보입니다. 그래도 우리는 살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희망을 보여 주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들이 바로 그리스도인들이라는 사실에 여러분들이 동의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있는 한 이 세상은 아직도 희망이 있다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아니 여러분들이 이 시대의 희망입니다. 부패를 방지하는 삶이 신앙인들의 삶입니다.

셋째 기능은 고르게 하는 기능입니다.
언제나 부드럽고, 온유하며, 사랑스러우며, 용서와 관용과 용납의 아름다움을 자태로 고이 간직할 수 있는 그런 사람들! 그의 이름은 그리스도인! 신앙인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같이 자랑스러운 이름으로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두 번째 삶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바로 이 말씀입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하십니다. 여기서 너희라고 하는 말씀은 세상 모든 사람을 가르치는 말씀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인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저와 여러분들을 말하는 것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오직 그리스도인들만 빛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 빛에 대하여서 설명이 구구합니다. 어떤 이는 학문이 빛이라고 합니다. 또 지식이 빛이라고 합니다. 어떤 이는 철학이 빛이라고 했습니다. 어쨌든 세상은 빛을 오래도록 찾았습니다. 그래서 과학을 탐구했습니다. 그러나 빛을 찾지 못하였습니다. 진정 인류가 복되고 행복하게 사는 길을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소망의 빛을 찾아내지 못하였습니다. 한 마디로 이 세상은 암흑입니다. 요한 사도는 말하기를 이 세상에는 빛이 없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 한 빛이 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빛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고 성경은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교훈하시고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그리스도인들이 빛이 될 수 있습니까?

요8:12절에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주님은 세상의 빛이십니다. 참 빛이시며 인류가 찾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십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가 빛이십니다. 이 빛을 떠나 사는 사람마다 다 어둠입니다. 그러나 이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마다 빛을 얻습니다. 참빛! 생명의 빛을 얻습니다. 예수 믿는 그 순간에 세상의 빛이 됩니다. 14,15절을 읽겠습니다. "14)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15)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

우리 주님이 빛이십니다. 그래서 이 빛을 믿는 자마다 빛이 됩니다. 달이 햇빛을 받아 빛을 반사하듯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의 빛을 받아 빛이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그리스도인입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은 "세상의 빛"이십니다. 세상의 빛이신 신앙인들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1. 어두움을 물리침으로써 세상을 밝게 해야 합니다.

빛이 없는 세상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요즘 날이 더워 냉방기를 많이 사용하다 보니 과부하에 걸려 전압이 떨어져 밤새 전기가 끊어진 사고들이 종종 일어납니다. 전기가 끊어지니 생지옥과 같습니다. 그런데 이 땅에 빛이 없어 보십시오! 완전히 흑암 세상을 상상할 수 있겠습니까? 출애굽기 10장에 보면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출하기 위해서 바로에게 10가지 재앙을 내려 주시는데 그 중에 하나가 흑암 재앙입니다.(출10:21-29) 그런데 오늘 우리들이 살아가는 이 세상을 가리켜서 죄악으로 어두어진 세상이라고 말합니다. 바로 우리 신앙인들을 가리켜서 어두어진 세상을 밝게 하는 빛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빛의 사명이 무엇입니까? 어두움을 비추는 것입니다. 어둠의 일이 들어 나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어둠이 사라지게 하는 것입니다. 소금이 세상의 부패를 막는 것이라면 빛은 세상의 부패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물론 박해가 있고 핍박과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도 어두움을 책망해야 합니다. 이것이 빛을 비추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4절에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라고 하신 것입니다.

지금 세상은 얼마나 좋아지고 있습니까? 각종 좋은 혜택 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행복하십니까? 세상에서 유혹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 없이도 얼마든지 행복하고 잘 살 수 있다는 것이 아닙니까? 그것으로 이 세상의 어둠을 내어쫓을 수 있습니까? 오히려 더 많은 문제들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도덕적으로 타락합니다. 공기업이 타락하고 가정들이 파괴되고, 밤길 다니기가 어려운 세상이 되었습니다. 10대 미혼모들이 날이 갈수록 늘어가고 있습니다. 에이즈 감염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고 있습니다. 원인이 무엇입니까? 이 세상을 어둠이 덮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빛을 미워하고 어둠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인간들이 스스로 선택한 인재(人災)입니다. 빛을 거부하기 때문입니다.

요3:19절에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두움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고했고, 요3:20절에는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라고 했으니 이처럼 무서운 영적 무지는 없는 것입니다. 무서운 병을 가진 사람이 자기의 손과 발이 썩어 들어가도 모르는 것처럼! 온통 이렇게 세상이 썩어가도 알지 못하는 세상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경고하고 있습니다. 엡5:11절에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두움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그러므로 우리 신앙인들은 어둠을 향하여 빛을 비추어야 합니다. 어두움의 일에 참여하는 자가 되지 말고 도리어 어두움의 일들을 책망하고 참여하지 말아야 합니다. 바울 사도도 경고하기를 롬13:12-14절에 "12)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13)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 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고, 14)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그리스도인들은 빛의 갑옷을 입어야 합니다. 좀더 적극적으로 어두움의 일을 벗어버리고 빛 속에서 돌격해야 합니다. 낮에와 같이 단정히 하십시오! 방탕과 술취함을 버려야 합니다. 음란과 호색을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그런 일을 행하는 사람들을 향하여 책망해야 합니다. 이렇게 사는 것이 신앙인들의 삶인 것입니다.

2. 착한 행실로 사는 것입니다.

16절을 다같이 읽겠습니다.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결국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을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착한 행실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칭찬을 들으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삶이 바로 세상에 빛을 비추는 삶이라는 것입니다. 좀더 적극적으로 말씀드리면 우리가 칭찬 받기 위해서 착하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리기 위해서 착한 행실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행하여야 하는 모든 일들이 착해야 할 이유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리는 일에 기여해야 합니다. 나 좋으려고 하는 일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세상의 인기를 위해서가 아닙니다. 우리의 모든 행실을 통하여 세상의 불신자들조차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리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말씀을 들을 때에 그리스도인들이 큰 책임과 부담감을 느끼실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부담감과 책임감을 느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삶의 모든 일들이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행동과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천국 문이 열리기도 하고 닫히기도 합니다. 한 영혼을 지옥으로 가게도 하고 천국으로 들어가게도 합니다. 그래서 이것을 천국 열쇠라고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거짓과 불의 속에 산다면 하나님께서 욕을 받으시게 될 것입니다. 절에 다니는 사람들이 잘못해도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교회에서 목사가 그렇게 하라고 시켰냐? 예수 믿는 사람이 그럴 수 있어...?" 아니면 교회를 욕하고 하나님을 욕하는 사람은 있어도, "부처가 그렇게 가르치더냐"하는 소리하는 사람 한 사람도 없습니다. 우리 자녀들이 잘못하면 그 부모가 욕을 먹습니다. 그러나 자녀들이 잘 하면 그 부모가 칭찬을 듣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의 삶은 무거운 책임을 가진 삶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착하게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빛의 사명입니다.

우리가 세상에 나가서 행하는 여러 가지 행실들이 하나님의 이름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거짓과 불의, 탐욕과 음란, 술취함과 방탕, 뇌물 수수와 부정 등이 하나님과 교회에 어떤 결과를 가져다 주는 지를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말씀하시기를 "8)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9)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엡5:8,9) 좀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교회는 어둡고 차가운 이 세상에 밝고 따뜻한 착함과 사랑의 빛을 비치는 역할을 하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역할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세상은 아름다운 곳이 됩니다.

어떻게 빛을 비칩니까? 우선 얼굴에 웃음을 나타내며 빛을 비칩니다. 성도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많아야합니다. 그 다음에는 부드러운 말과 칭찬의 말을 하면서 빛을 비칩니다. 우리 대선교회 성도들은 부드러운 말과 칭찬의 말이 많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옆에 분에게 한 번 부드러운 칭찬을 한 번 나눠 보시기 바랍니다. "당신을 보니 예수 믿는 분 같군요" "당신의 얼굴은 천사의 얼굴이군요" "어쩌면 그렇게 은혜로우세요?" 그 다음에는 착함과 사랑을 실천할 때 주님의 빛이 밝게 비칩니다. 교회가 세상에 착함과 사랑의 빛을 비칠 때 세상은 아름다워지고 따뜻해지고 즐거워집니다. 교회가 할 일이 이와 같이 착함과 사랑의 행실의 빛을 세상에 비추는 일입니다. 혹시 우리가 세상에 추악한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는지 반성해야 하겠습니다.

3. 세상 사람들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일을 합니다.

세상은 지금 방향을 잃고 있습니다. 공부하는 학생들은 왜 공부를 하고 있는지 그 이유와 목적과 방향을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업은 왜 해야 하는지? 돈은 왜 벌어야 하는지? 현대인들은 삶의 목표가 무엇인지를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시대의 교회와 성도들은 삶의 목표와 방향을 보여주는 안내자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길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어디로 가면 좋은지? 어떻게 살아야 좋은지? 말하는 것은 어떻게 해야 좋은지? 행동은 어떻게 해야 좋은지? 표류하는 세상 사람들에게 방향을 제시해 주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공부를 하든지, 사업을 하든지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살아야 하는 삶의 방향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하면 모든 일이 더 잘됩니다. 자기만 위해서 살면 한 세상을 살아도 남는 것이 없고 고생과 수고와 슬픔 밖에는 남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위하여! 이웃을 위하여 살면 모든 일이 보람과 의미가 있고 기쁜 일이 됩니다. 16절을 다시 읽겠습니다. "이와 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이것이 결론입니다.
 
교회는 자기 자신을 비추며 자기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교회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 아버지를 드러냅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사는 삶이 가장 값지고 가장 보람되고 가장 행복한 삶임을 보여줍니다. 이와 같은 삶을 살게 하도록 너희 빛을 비추라고 말씀하십니다. 얼마나 엄청나고 고귀한 사명을 우리에게 주셨는지 모릅니다.

부디 우리 대선교회 성도들이 이 빛의 사명을 잘 감당 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저와 여러분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이 돌려지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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